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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43.153.196) 조회 수 6310 댓글 26

  로망스와 알함브라의 매력으로 동아리에 들어서 기타를 배우고 있을때
동아리에서 기타의 달인으로 통하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여름방학동안 스터디를 하는 시간에 알함브라와 마술피리가 생음악으로 흘러 나오고 있었죠.
아 음반으로만 듣던 곡을 그렇게 듣는 감동이란....
  너무나 부러워 하며 언제나 저렇게 될수 있을까..

  어느날 레슨 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한마디..
"그애는 손은 잘 돌아가지 . 근데 음악성이 없어.."

이 무슨 말인가 그 감동스런 터치에 너무나 혹평이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아르페지오나 스케일 빨리, 정확히, 크게 하면 짱인줄 알았다..

  어느덧 나도 기타가 중급수준에 오르고 공부에 바빠 기타를 잊어버리고 사는 선배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참여한 후배들의 연주회에서

그 유명한 "Duo in G" 가 연주 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  손은 무진장 돌아가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은데
너무나 단조롭고 답답한 연주가 계속 되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 당시 최고의 연주로 꼽혔던 브림과 존의 듀오는 아니더라도 그들의 연주는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아.. 음악성의 부재란게 저런거구나..
너무나 빨라서 음악성을 추구하기는 좀 무리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른 곳에서
똑같은 수준의 연주를 나중에 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연주는 음반의 연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내 귀는 브림 &윌리엄스 듀오와 조금 잘치는 듀오와의 차이를 못느끼는 둔한 귀였다..

--- 중략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 , 트레몰로의 비밀을 읽고
또 게시판에 나오는  음악성과 테크닉의 차이에 대한 글들을 읽었죠..
글구 바하의 2성인벤션과 3성 심포니를 악보와 함께 들으며 한번 더 생각해 보았습니다.


### 결론 : 과연 이 음악성을 기르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레슨을 받으면 음악을 강조하는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만
          특히 독학으로 기타를 계속 치려면...
  
          

저의 생각 :  시창. 청음 연습....
                  음악감상.
                  메트로놈,튜닝,등등 각종 장비
                  화성학 공부
                
   체계적인 답변을  부탁드리면 무리 일까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2-23 22:00)
Comment '26'
  • 답답허니 2006.02.22 23:04 (*.161.10.7)
    음악찻집에서 세고비아의 샤콘느를 듣고 며칠동안 잠을 못잘정도로 기타음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기타를 본격적으로 잡게된 동기이기도 하구...
    지금도 저는 세고비아의 샤콘느외에는 누구의 연주로도 감동을 받지못한답니다.

    음악성 이란단어는 너무 추상적이고 광법위한 개념이라고 생각되어 여기서 몇마디로 요약할 입장도못되고 그런이론적체계도 저에게는 없습니다만,
    모든예술들이 미의추구에서 표현추구로 전환되어가고 있는장면이라고 추리해본다면 공감 -객관적인 필링- 이랄까 그런게 어필되는것이 음악연주에있어서의 음악성이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요?
    적어놓고보니 말이되는지않되는지도 모르겠네. 에궁~ 답답해.
  • 범석 2006.02.23 00:01 (*.61.226.12)
    음악성이란건 누가 키워주는게 아니지 않을까요??
    선생님이 학생에게 음악성이 없다고 한것은 그 선생님의 주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선생님은 그 학생에게 음악성이 있다고 할수도 있는 겁니다

    예술은 다분히 주관적이 면이 없다고 볼수 없어서요..
    콩쿨이라는것도 실은 알고보면 우스운 면이 분명 있는거구요

    그리고 음악도 분석해보면 음악성만으로 형성되어있는게 아니고
    과학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는 거 같아요...

    태초부터 음악은 과학이 아니었겠지만요//
    역사의 과정속에 과학적으로 발전된면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화성학이라는것도 보편적인 인간의 귀와 관련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적어놓고 보니 나도 답답하네..ㅜ
  • 2006.02.23 00:20 (*.189.42.7)
    저도 클래식기타에 관한한 세고비아의 연주이외엔 지금까지 그 누구의 클래식기타연주로도 그렇게 감동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세고비아의 바흐 모음곡집을 다듣고 (물론 그유명한 샤콘느까지) 나서

    음악성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나야 하지 않나란 생각을 햇습니다.
    물론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타고난 음악성이 없이는 그것은 한갖 모래성일 겁니다.

    세기의 천재의 음악만 듣고 타고난 음악성이 중요하다고 하는것은 어느정도
    어폐가 있겠지만 누구도 표현할수 없는 난공불락의 음악적 표현과 예술성앞엔
    어쩔수없이 음악성은 타고나야 한다는 슬픈 결론을 얘기할수 밖에 없게 되네요.
  • 1000식 2006.02.23 00:25 (*.164.249.133)
    음악성이란 건 결국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분별할 수 있는 심미안이 없이는 음악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장대하고 지루한(?) 말러나 바그너의 음악을 듣고 아름다움을 느끼시려면 자신의 두뇌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성숙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말러나 바그너의 음악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은 심미안의 차이인 것이죠.

    음악성은 어느 정도는 선천적인 천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후천적인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미적 체험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인접 예술에 대한 부분은 일단 접어 둔다고 하더라도 음악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가 있지 않습니까?
    지나간 시대의 고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지금 숨쉬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겠지요.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일단 음악사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에 곁들여 시대별로 주요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차근차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교감상은 훌륭한 공부거리가 됩니다.
    어느 정도 단계가 진행되면 스스로 찾아서 공부를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 XXX 2006.02.23 01:24 (*.138.170.159)
    음악성을 키우는데에는 다양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고비아의 예로 들면, 세고비아는 특히, 미술관을 많이 다녔다고 하네요. 그외에, 책을 많이 읽었으며, 다른 악기의 연주회를 많이 다녔으며 관현악 오케스트라 연주회에도 많이 갔다고 하네요. 또한, 피아노의 주법들 예를 들면 아르페지오기법들을 기타에 적용시키려고 했다네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타고난것이기에 어쩔수 없다고 하기보다 먼저 우리 스스로가 과연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 ZiO 2006.02.23 02:39 (*.120.151.194)
    뭐...딴지 걸자는 것은 아니고요...
    저는 세고비아의 음악에서는 별반 감동을 받지 못합니다.
    시대가 다르니 세고비아를 탓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겠구요,
    단지 세고비아식의 루바토는 견디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바흐 해석에서 불필요한 저음과 조잡한 대선율의 남발(첼로 조곡 1번의 프렐루드가 그 대표적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티큘레이션을 무시한 슬러의 불필요한 사용...등을 보게 되면 바흐가 좀 왜곡 되었다는 생각도 들구요....물론 이 얘긴 무조건 작곡가에 충성하라는 얘긴 아니고요....
    빌라로보스도 브림에게 세고비아가 자신의 에튀드를 잘못 해석했다고 말했다지만, 작곡가와 연주자가 항상 일치하는 음악관을 가져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시대적 보편성의 차원에서 봤을 때 비판의 여지는 많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세고비아의 무거운 톤은 정말 불세출입니다.
    제가 세고비아에게 감동 받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의 음악 스타일이 아닌 음색 그 자체죠...
    오히려 음악의 측면에서 본다면 브림에 감동 받고요(물론 이 얘기가 브림이 톤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1000식님 말씀대로 후천적 학습과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일례로 블루스를 깊이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에겐
    그저 비슷한 음과 비브라토만 행하는 단순하고 지루한 음악으로만 들리겠죠...

    그래도 역시 음악의 천재들은 존재하죠....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노력이 결합된 이 소수가 음악계를 이끌어 온 건 사실이고요...
    하지만 음악계의 한 획을 긋거나 큰 줄기가 되겠다는 야망만 버리면 후천적 노력만으로도 얼마든지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례로 저는 작곡자인 클레앙은 천재로 보지 않습니다(이런 얘기하면 돌 맞을라나..-_-';;).
    실제로 부분 부분 화성의 연결이나 악식 자체가 엉성한 구석도 보이구요...어떤 곡은 화성이나 선율이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도 많습니다만...그래도 그의 로맨틱한 감성에 공감하는 바가 많아서 좋아합니다..
    클레앙의 경우는 많은 습작을 통한 후천적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지극히 사견이니까 강요할 생각은 없구요...
    현 기타계에서 천재인 쪽은 도메니코니나 롤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때론 비범한 작곡가의 곡 보다는 덜 비범한 작곡가의 곡에 끌릴 때도 많으니...음악이 꼭 천재의 전유물만은 아니라는 것에서 다소 위안도 받게 됩니다.
  • 2006.02.23 03:06 (*.189.42.7)
    세고비아에게서 감동을 받고 안받고는 개인의 취향입니다.
    어째도 세고비아가 전문 작곡.편곡가가 아닌이상 편곡에 무리가 있었던건 사실인지
    모르나 그의 연주에서 한세기를 거쳐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지금도 감동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로 생기고 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이것으로 그의 존재는 이미 신화가 된겁니다.

    지나친 루바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세고비아 이전에 그누가가
    감히 고상하고 엄격한 클래식음악에 그렇게 자의적으로 루바토를 남발(?)
    한 과감한 혁신을 한사람이 있었습니까?
    전부다 과연 이렇게 틀을 깨도 되나하는 두려움만 가득했지요.

    지금에 와서 보니 그의 연주방식이 이젠 낡아보인다는거지 그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전혀 아닙니다.

    바하의 음악이 살아난게 1800년대 멘델스존,슈만 등 몇몇 음악가의 노력때문입니다.
    그전까지 바하의 음악은 구시대 취급받으며 먼지에 수북하여 있었다는겁니다.

    바하와 마찬가지로 세고비아는 한 악기에 대해 한음악에 대해 새로운 역사를 쓴 사람입니다.
    세월이 지났다고 구시대 유물로 치부하는 일개 몇몇 기타인에게서 함부로 폄하될 존재가 아니지요.

    제가 아는 36년정도 클래식기타에 미쳐 사는분이 좀 심하고 격하게 하는말
    " 세고비아 발바닥만큼 이라도 따라가고 그를 욕해도 욕해라 " 라더군요 . 하하

    중요한건 음악적 재능의 선천성이 후천적으로 얼마나 개발 되느냐 입니다.
    그문제에 있어 전 후천성에 아주 많은 비중은 못주겠군요.

    여기 매니아에 있는 많은 분들은 음악을 감상할줄 아는 소양을 가진사람들 입니다.
    즉 감상을 하는 음악성을 가졌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클래식한 음악 듣고 감상할줄 아는 사람 주위에 보면 많이 없습니다.
    누가 이런 음악 들어야 한다고 강요해서 이런 음악을 감상할줄 알게 된게 아닙니다.
    즉 어느정도 타고난 음악적 감각이 있는 사람들 이란겁니다.
    그러니 관심을 갖게 되고 좋아지게 되며 연주도 하고 싶어지는거지요.
    그 근본은 타고난 음악성이 어느정도 라도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아는 친구에게 비교적 친숙한 바하의 곡을 들려 주었더니
    음악에서 최소한의 감각이 느껴지긴 커녕 그냥 뚱땅 뚱땅 하는 두들기는 소리만 들린 다더군요.

    즉 그친구는 타고난 음감이나 음악적 재능이 없는겁니다.
    이런 친구에게 어려운 고전음악이나 좀어려운 음악을 후천적으로 감상하고 연주하게 가르쳐 봐야
    별 진보는 없다는 겁니다.

    후천적으로 많은 예술적 인문학적 소양(음악뿐 아니라 미술,문학,철학등등)을 쌓으면
    음악적 깊이가 깊어집니다.
    이런 사람이 작곡을 하거나 연주를 하면 음악이 깊어집니다.

    그러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없으면 이 후천적 소양을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마음으로는 해질녁의 우주의 정적을 표현하고는 싶은데 음악으로 표현하질 못하니까요..

    물론 취미로 하는것은 후천적으로 어느정도 할수 있고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음악적 행위들이기도 합니다.
  • 범식 2006.02.23 04:56 (*.61.226.12)
    제 생각엔..음악의 후천성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매니아 분들 중에서도 바하의 음악이 처음부터 좋았다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으나

    기타를 많이 치다보니, 바하의 음악이 치고 싶어지고, 모짜르트가 치고 싶어지고..
    그러한 부분도 무시할수 없거든요

    바하,베토벤,타레가 같은 사람이 음악성으로 음악을 쉽게 만든것 같아도
    죽어라 골머리 썩이며,,,고뇌하고 또 고뇌하며.. 정신이 이상해질정도,,거의 미쳐가며
    한곡,,한곡 창작이 완성 되었다고 봅니다..
    창작할때 골머리 썩이는 이유는 과학적인 방법이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학적인 방법은 후천적 노력과 관계있습니다

    현시대의 작곡을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그러더라구요..작곡할땐 머리가 다 빠개질것 같다구요..
    음악성 하나만으로 모든게 설명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어쩌면 노가다보다 더 험한꼴 보는게 창작의 세계일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음악을 하고 싶냐 ,안하고 싶냐 하는...의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음악이 넘 하고 싶은 사람은..말 그대로 음악성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음악성이 있어도 없는거라 봐야죠
  • 번쩍허니 2006.02.23 08:23 (*.161.10.7)
    위글들을 읽고보니 한동안 마비되었던 감각들이 번쩍 살아나는군요.
    답답한 현실속에 파묻혀버렸던.
    그렇네요.
    관심, 열정, 정열, 사랑, 狂氣...우리에게 이런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것을.
  • 콩쥐 2006.02.23 09:42 (*.227.72.77)
    아유,,, 꿀맛복숭아 한번 지대루 먹어보면
    복숭아를 마음속에서 잘 그려낼수있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복숭아 먹어본적없는데 복숭아에 대해 어찌....
    예술이란 스스로 체득하는 방법 말고는 없지 않나요?

    먹어본사람이 다른사람에게 그 맛있게 먹은경험 이야기해줘도
    안먹어보면 그이야기들이 다 뭐란말인가요...언어에 불과하죠.
    (물론 덜익은 복숭아먹으면 좀 억울하긴 하죠...)
  • np 2006.02.23 11:38 (*.202.81.195)
    음악성이란 단어는 참 애매한 단어라구 생각되요 ... 다른 나라말로는 어떻게 번역되는지

    궁금하구요 ... 항상 시비거리가 되고 싸움을 일으키는 단어죠.

    미술 쪽에서도 미술성이란 단어를 사용하나요?

    시쓰는 분들은 시성? ㅋㅋ
  • 아랑 2006.02.23 12:39 (*.196.63.102)
    작곡자가 악보로 자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연주자에게 재량권이 있는 부분이 바로 '음색'입니다.
    1.음색은 기본적으로 연주자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톤과,
    2.악상 해석을 위해 의도적으로 행해지는 변화음색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2번음색의 다양함이 일견 음악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브림이 이 분야의 제왕이죠)
    1번음색의 기본이 되어있지 않으면 매우 천박해 보이게 됩니다.

    물론 제가 브림을 예로 들었지만 그는 1번음색도 최고의 경지에 있는 대가지요.
    교통사고 이후엔 망가졌지만....

    어쨌든, 음색은 절대 무시할 요소가 이닙니다.
    음악성 = 음색 이라고 까지도 말 할수 있을정도로...

    악상은 개인의 철학에따라서 아주 말도안되는 경우가 아니면 시비걸기가 힘듭니다만,
    음색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연주자는 논의의 대상도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아랑 2006.02.23 12:43 (*.196.63.102)
    고유의 톤이 없는 연주자는 존재 의미가 없다고까지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연주자 고유의 톤은,
    그 연주자의 음악세계 그 자체를 함축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러셀의 감미로움,
    세고비아의 웅혼함,
    윌리암스의 아카데믹함...

  • 샤콘느1004 2006.02.23 13:00 (*.253.244.104)
    정말 좋은 얘기들이 오고가네요 많이 공감합니다.

    선천적: 엄마뱃속에서 4,5세까지 정도 환경적요소

    후천적:많이 듣고 많이 연주해보는것+열정


    음악성이 있다 없다를 판정하고 판정받는것?
    단기간의 노력에 큰성과를 얻고 진도도 빠른 사람들이 음악성이 좋고 높다 할것입니다.
    그만큼 열정이 대단한것이고 음악적 능력이 있다는거니까요
    그리고 좋아하기때문이죠 좋아해서 하는 사람을 따라잡는건 힘들거든요
    음색도 예쁘게 안정되게 하려고 노력하고
    단,, 단기간에 곡을 빨리 습득하고 완성도를 높일수있다는말이지 뭐 기타배운지 몇달만에
    뭐를 친다 이런건 아니라는겁니다.
    음색이 탁하고 손톱잡음도 많고 박자도 불안정하고 하면서 곡을 카피하는정도만 하는것은
    음악성보다는 단순열정일겁니다.

    경험한 만큼 안다...는 이말은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사실 생각의 범위도 사전에 등록된 낱말범위를 벗어나지 않거든요 자기가 아는 단어내에서
    사고가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


    제가 먼저 경험한 연주자는 페페로메로였습니다. 5개의 음반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나 브림의 바하시리즈 음반을 구하고나서 또 다른 음색과 세계를 알았습니다.. 샤콘느..충격
    또 예페스를 구했습니다.
    여기에와서 후쿠다,,러셀,,세고비아등등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직은 제 자신도 페페의 흉내를 내게되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전문연주자뿐아니라 칭구음악듣기나 다른님들의 연주 스타일도 영향을 받는것은 확실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칭구음악듣기연주를 거의 다 들어보았습니다.
    많이 들어보고 많이 실연주를 해보는게 발전하는 길이 아닐까
  • np 2006.02.23 13:04 (*.202.81.195)
    건축이나 산업디자인하는 사람들은 '센스'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죠.

    센스란 디자인 센스를 말함인데 타고난 재능을 말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후천적으로 얻어질 수 없는 감각 ... 뭐 이런 건데...

    음악성은 이런 센스 같은 용어도 아닌 것 같고요.

    그냥 내공이라고 표현 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요?

  • np 2006.02.23 13:11 (*.202.81.195)
    아랑님 께서 작곡자가 음색이외 모든 것을 악보에 표현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

    그것은 작곡자의 희망사항이지 연주자가 그것을 꼭 따라야할 의무는 없다고 봐요.

    연주자에게 악보는 하나의 재료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 재료에 불과한 악보를

    가지고 연주자가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죠.... 그 작품을 만들 능력 ... 이것이

    음악성 아닐까요?
  • 콩쥐 2006.02.23 13:31 (*.227.72.77)
    음악가의 고유음색은
    화가의 고유색감과 같은것.

    고유음색이 없는 음악가는 고유색감이 없는 화가....넘 초라하죠.

    음색.......무한한 가치라고 밖에는..................
  • Zi⊙♬ 2006.02.23 13:49 (*.155.59.66)
    그래서 "시대가 다르다:고 했던 것이지요.
    한가지 비평에 대해 좀 거시기한 것은,
    "세고비아 발바닥만큼 이라도 따라가고 그를 욕해도 욕해라"는 견해입니다.
    아마 그런 말 하신 분이 영화를 보면서 "저것도 영화라고 만들었냐"라든지,
    축구선수를 보면서 "저런 것도 못 넣냐"고 말한 적이 없는지 의아하네요.
    그런 논리라면 그 축구선수 발바닥이라도 따라가야 합니까?
    세고비아 이후로 감동 받는 연주자가 없다면, 세고비아 이후의 연주자들은 모두 감동 없는 연주를 한다는 얘기인데요,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은 세고비아 이후 세대의 연주자의 발끝 만큼이라도 쫓아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음악성에 관한 부분...
    바로크나 고전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반응이 시큰둥 하다 하여 바로 음악적 재능이 없다고 재단해버리는 것은 거시기입니다.
    클래식에 시큰둥한 사람이 롹이나 재즈, 뻥키,힙합...등의 쟝르를 들려 주었을 때 좋아다면, 과연 음악성이 없다고 속단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은 단지 바로크나 고전시대 음악이 자신과는 맞지 않거나, 아니면 후천적 학습의 기회를 어떤 이유에건 놓쳐서 그런 것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고전시대 음악(특히 기타 음악)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음악적 재능이 전무할까요?
    XXX님의 "타고난것이기에 어쩔수 없다고 하기보다 먼저 우리 스스로가 과연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생각해보는게 어떨까"는 말씀은 귀담아 둘 가치가 있습니다.



  • 아랑 2006.02.23 13:53 (*.196.83.41)
    np/ 물론 맞는 말씀이십니다. 상대적으로 그렇단 애기죠... ^^
    원보를 재료로서 보는 시각도 대단히 중요합니다만 그렇다면 엄청난 이론적 공부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천부적 음색을 지녔을 경우,
    의도적인 악상표현등의 시도가 거의 없는 평범한 연주에서도
    무한한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요리로 비유한다면 초극상의 재료를 최소한의 요리 기법을 통해
    그 매력을 100프로 이끌어 내는것과 같이..
  • 2006.02.23 15:04 (*.189.42.7)
    그분의 표현이 좀 과격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 그정도 는 아닙니다.)
    그러나 비슷한 견해는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 경지의 발바닥이라도 가보지 않은 이상 사적으로 비교는 할지언정
    비판은 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세고비아에게서 감동을 받고 안받고는 개인취향입니다.
    그이후의 연주자의 발끝이라도 못쫓아 갔으니 비교는 해도 비판은 안한다는 겁니다.

    음악의 예를 든겁니다.
    바로크음악을 들려주는게 음악성을 테스트할수있다는 뜻이 아니라 ..

    대중음악이나 락,재즈 등등을 잘듣고 잘 캐치하는 사람은 그 나름의
    음악성이 있는겁니다. 그러나 이것도 차이를 보입니다.
    대중음악(일단 클래식이 아니것을 대중음악이라 합시다. )중에서도
    수준 높고 어려운 음악을 잘캐치하고 연주도 해내는 마니아도 존재하는 겁니다.
    누구는 편한 발라드 가요나 트로트 정도 이상은 듣거나 연주하는 능력이 발달안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물론 사회적환경 ,내지는 취향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 개인차가 곧 선천음악성의 차이라고 해도 될겁니다.

    관계없는 이야기 인지 모르겠으나...

    몇년전에 가수 조용필씨가 TV에 나와 이렇게 얘기한적이 있었어요..

    " 작곡을 하다보면 멜로디진행에서 어디서 얼마나 쉬는 부분을 만들고
    또 다음 음으로 치고나가기전에 쉼표가 들어가는 호흡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작곡자가 배치하는것은 도저히 말로나 이론으론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다 . "

    타고난 음악능력 내지는 NP님 언급같이 음악적 내공 내지는 센스가
    필수라는 이야기 일겁니다.

    저는 노력의 중요성을 간과한게 아니고 선천성과 후천노력의 비율성을
    언급한겁니다. 그비율이 각자의 견해에 따라 3 : 7 / 5 : 5 / 7 : 3
    등등으로 얘기 하겠지요.

    저는 취미가 아닌 프로로 갈사람은 7:3 내지는 6: 4 는 되어야 한다는게
    개인의견 인겁니다. (일단 클래식계로 한정해서 )

    후천노력의 중요성을 불어짖는것은 실상 국민교육적 측면이 강합니다.
    노력이 중요하다고 해야 하는게 정부입장에선 당연하죠.

    예술에서 노력의 비율이 그렇게 비중이 크다면
    음악실기나 콩쿨을 통해서 아주 뛰어난 인재를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본 실력만 되면 다 뽑아 철저히 교육시키면 되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교육에 부단한 노력이 따른다고 보면요..

    그러나 실상은 예술교육에선 선천적인 우수성을 분명히 인정하고
    그런사람들을 선발하며 더 잘 능력을 발휘하도록 교육을 하는 시스템인겁니다.
  • 콩쥐 2006.02.23 15:25 (*.227.72.77)
    예술은 후천적인 겁니다.
    삶의 체득과정의 결과물이죠.
    어려서 재능을 보이는칭구들요?
    그거야 그 아빠나 엄마의 체험의 결과물들이고요...

    남보다 재능이 없는거요?
    그거야 당연하죠, 집중력있는 체험을 아직 안 해봤으니....

    선천적인 재능은 다른말로 이미 앞서서 체험한 결과물..그 엄마든 아빠든...
    삶은 개인의 70~80세까지 사는 그것만으로 착각하면 아니되지요.
    우린 첨부터 영원히 함께가요.
  • 꿈틀 2006.02.23 15:35 (*.253.39.27)
    음악성이라는 것은 미녀는 누구인가? 하는 문제와 동일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태희..이쁩니다..전지현 역시 이쁩니다.. 고소용 이쁩니다..
    근데 현재 가장 이쁜 사람은 누구냐 한다면 그것은 실제 이쁜 것보다는...
    일종의 대세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재 대세는 김태희라고 생각됩니다만..
    다음에 누군가 대세가 되면 그녀가 김태희보다 미녀라는 말을 듣겠지요..

    확실히 김태희는 이쁩니다..
    전지현이 이뻐 한채영이 이뻐 김태희가 이뻐 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혹자는 나는 내마눌이 제일 이뻐 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몰라도..
    그건 역시 개인의 취향입니다..
    그러나 실제 김태희는 내 마눌보다는 이쁜건 사실입니다..

    이이야기는 음악성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는 것과..
    그래도 음악성의 차이는 있다는 것을 동시에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당신이 스승이라면..
    길거리를 다니며.정말 이쁜 여자를 캐스팅해서..
    데뷔시키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다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엽혹진에서 흔히 보이는..평범한 여고생들..
    중에서 인재가 될 사람을 발견하여..
    성형수술을 시키던 스타일의 조언을 해주던하여..
    최고 미녀로 만들어 데뷔시키는 것도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박경림을 김태희로 만들 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아랑 2006.02.23 16:00 (*.196.83.41)
    교육에 의해 길러지는 음악성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가르치는 선생의 음악성일 가능성이 아주 높지요.
    음악성이 선천적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요,
    음악성을 기르는 핵심이라면,
    '자기가 좋아서 스스로 많이 찾아 듣는 것'
    이 이외엔 없다고 봅니다. 하루 열시간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시켜봤자
    자기가 진짜 좋아서 하는 세시간의 연습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왜냐,
    진짜 자기가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연습하지않는 휴식시간에도 게속해서 머리속에서는
    멜로디가 흐르고 있을 것이기때문입니다. 즉 자는시간 외엔 모두가 연습시간인 것입니다.
    한가지 멜로디를가지고도 수천번을 반복해서 반추하다보면 다양한변주, 악센트,프레이징...
    수없이 만들었다 허물고를 반복해서 최종적으로 얻어진 연주의 한 초식이 갖는 내공은
    '공부해서' 얻어진 프레이징과는 격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진짜 스스로 자기가 좋아서 음악을 하는 경우는 천부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결국 음악성은 천부의 재능에 좌우된다는 슬픈 결론이....
  • 범식 2006.02.23 16:01 (*.61.226.12)
    조용필씨를 예로 들었는데..대중트로트 음악쪽은 어떤지 몰겠지만

    클래식및 클래식의 맥을 이어가는 현대의음악은
    작곡가가 자신의 곡을 이론적으로 설명할수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곡자가 자신의 곡을 이론적으로 설명할수 없다면...그 곡은 소용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 귀에 소음적으로 들리는음악도 작곡가가 그냥 아무렇게 콩나물을 남발한것이 아니라
    콩나물 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어렵고 난해한 전위적인 음악일수록 작곡자의 곡에 대한 설명, 이론적 해설이 더욱 중시되는거죠

    윤이상씨의 음악이 가치를 얻는것은 작곡자의 곡의 대한 해설이 또한 서양인들에게 어필했기 떄문입니다

    작곡자는 적어도 자신의 곡에 대한 음표 하나하나의 의미를 찾을수 있어야 하죠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시는 분들도,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그러한 부분을 공부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하이튼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음악이 차지하는 아카데미아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성도 상대적인 면이 있죠..모자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이 엄연히 다른것처럼요

    아~! 그리고 평생늙어 죽을떄가지 예술하다 가는 대가분들을 보면...
    공통적인게 보여지는 모습이 재능으로 놀고 먹는 사람이 아니라...

    평생뭔가 몰두하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비춰진다는 점입니다

    범상치 않은 기운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어렸을땐 반짝하고 떳다가
    나중엔 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 더라구요

    음악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이 있다면..그 사람은 이미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 ZiO 2006.02.23 17:02 (*.155.59.66)
    범식님의 말씀대로 작곡가는 자신의 곡을 이론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코드의 진행마저도 어떠한 근거로 그리 진행이 되었는지 근거를 대야하구요.

    클래식과 재즈음악이 다르다는 것은 전적으로 시대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대에 올수록 선율이 가진 내재적인 리듬은 극단적으로 쪼개어집니다...실제로 일렉기타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선율에 내재한 리듬의 복잡성에 있구요...로빈포드나 래리 칼튼 같은 연주자는 확실히 '어디서 얼마나 쉬는 부분을 만들고 또 다음 음으로 치고 나가기전에 어디에 쉼표가 들어가는 지'를 잘 알고 있을 뿐더러 체화된 경지에 이른 연주가들입니다...
    하지만..
    용필이 옵빠 말처럼 그게 단지 타고나야만 되는 것은 아니죠.
    학습과 훈련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획득되어질 수 있습니다...제가 아는 한 작곡가 쌤께선 이런 터프한 말씀까지 하시더군요."모든 걸 타고나야 한다는 패배의식에 쩔어있기 전에 먼저 훈련부터 해보라"고.
    그런 선율의 내재적 리듬감을 다루는 훈련을 예전엔 "페이크"라는 야매 용어(?)로 사용하곤 했는데
    이 "페이크"를 학습하고 훈련하면-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그런 리듬감은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흔히 클래식 주자들은 선율의 복잡한 내재적 리듬을 다루는데 서투르다고 하고, 또 그게 어느 정도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들에게 재즈적 소질이 결여되어서 그렇다고 속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클래식-협의의 고전음악'-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현대의 재즈에서 볼 수 있는 선율의 복잡한 리듬을 터득 할 필요까진 없었을 테니까요(물론 해서 나쁠 건 없겠지만)...더더군다나 주선율과 반주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클래식기타의 경우 반주때문에 선율의 극단적 리듬감까지는 기대하기 힘들것이구요(일렉기타쪽은 대개 반주를 다른 사람이 해주니까 선율의 리듬감을 극단적으로 추구 할 수 있었구요).

    관현악곡을 악기의 도움 하나 없이 상상만으로 써내려간 모짜르트는 확실히 하늘이 내려준 천재입니다.
    그러나 악기의 도움을 비는 한이 있더라도 후천적 학습과 노력이 따른다면 작/편곡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감성과 이론과 훈련과 경험의 축적이겠죠.
    그리고 아랑님 말씀대로..."하고자 하는 마음" 이것이 곧 재능이 아닐지.
  • 작성자 2006.02.23 19:40 (*.143.153.196)
    와 잠시 비운사이에 리플이 엄청 왔네요. 모든 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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