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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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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문화가 발달한 바스크 지방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가(Primera Liga 1부 리그)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 이탈리아의 세리에 A(Serie A)와 함께 세계 3대 프로축구 리그의 하나이다.


(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천수 선수)

우리나라의 축구선수 이천수가 뛰고 있는 레알 소시에다드(Real Sociedad)는 프리메라 리가에 소속된 팀인데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에 연고를 두고 있다.

이 팀은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나 FC 바르셀로나처럼 세계적 명문 팀은 아니나 거의 1세기에 이르는 역사를 자랑하며 프리메라 리가에 올라 있는 20여 개의 팀 중 중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같은 바스크 지방의 프로 축구팀인 아틀래틱 빌바오(Athletic Bilbao)도 프리메라 리가에 올라 있는데 공업도시 빌바오(Bilbao)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으로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페인 인구의 5%에 불과한 이 민족이 프리메라 리가에 2개 팀이나 올라있는 것은 피레네 산맥을 중심으로 살아온 산악민족 특유의 강건한 신체 탓도 있지만 힘을 중시하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전통문화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들의 민속놀이인 무거운 돌들기나 장작패기를 보면 무지막지한 힘을 자랑하는 건장한 남자들이 나오는데 이들의 모습에서 중세시대의 전사를 떠올리게 한다.



또 ‘펠로타’라고 하는 공치기 민속놀이는 스쿼시와 비슷한데 벽에다 공을 강하게 쳐서 상대가 공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게임이다.

펠로타의 기본형태인 마니스타는 맨손으로 공을 치는데, 옛날에는 시합을 마치고 나면 손이 온통 피로 얼룩졌다고 한다.

펠로타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매우 힘든 경기라고 하며 뛰어난 펠로타 선수는 영웅으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프랑코 총독이 산 세바스티안에 휴가를 와서 펠로타 경기를 관전하는 동안 한 바스크 사람이 분신을 기도하여 독재 정권에 항거하기도 했는데, 바스크 사람들에게 펠로타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프랑코 총통이 통치하던 시절,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정체성의 위기에서 바스크인임을 가슴에 새길 수 있게 해 준 유일한 도구였다.

이 지방의 남자들은 강하고 거칠지만 스페인에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바스크의 남자들은 대부분 요리클럽에 가입하고 있다고 하는데 특이한 것은 여자가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바스크는 철저하게 남성문화가 발달된 지방이다.



◆ 민족적 갈등과 ETA


이천수 선수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나는 이 지방의 테러집단인 ETA(바스크 분리주의자 Euzkadi Ta Askatasuna)가 머리에 떠올랐다.

ETA는 바로 산 세바스티안에서 결성된 급진주의 비밀결사단체로 무장 투쟁을 통하여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 테러주의자들은 이란, 레바논 등 이슬람 국가에서 군사훈련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맥도날드 테러사건을 비롯한 여러 차례의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요즈음은 바스크인들 조차도 이 단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스크 지방의 빌바오에서 수만의 시민들이 ETA의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ETA의 해체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 지방 사람들은 배타적이어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외국 선수를 영입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며, 아틀래틱 빌바오는 아직도 외국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축구경기 때에는 전쟁을 연상케 할 정도로 격렬한데 이만큼 마드리드와의 민족적 감정의 골이 깊다.

이는 까스띠야(수도가 마드리드이다)인들에 의해 독립을 빼앗긴 바스크인들의 울분과, 스페인 내전의 와중에서 프랑코 군부를 지지하지 않았던 이 지역 사람들이 겪었던 모진 핍박에 대한 뿌리깊은 반감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ETA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외국선수에게 테러 위협을 가하기도 하였는데 근년에 이르러 안정을 찾기 시작한 스페인의 정치상황과, EU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스페인의 경제상황을 두고볼 때 ETA의 이러한 활동은 점점 지지기반이 약화되리라 전망된다.

바스크 지방은 영국의 북아일랜드보다 더 폭넓은 자치권을 보장받고 있지만 독립에의 열망은 시들지 않고 있다.

바스크 지방은 옛부터 공화제를 채택해왔으며 로마의 세력이 맹위를 떨칠 때에도,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할 때에도 독립을 유지해온 나라였는데 까스띠야에 의한 스페인 통일 이후 독립국가의 지위를 상실하고 말았다.

바스크인들이 배타적인 성향을 갖게된 것은 오랜 동안 독립국가를 유지해온 역사적인 사실과 민족적 자존심도 무시할 수 없지만 소수 민족이 갖는 결집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스페인 현대사의 와중에서 뼈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 피카소의 게르니카


1937년 독일의 폭격기가 아무런 군사시설이 없는 게르니카(Guernica)라는 소도시를 무차별 폭격하여 민간인 2천여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분노한 피카소가 파리 만국박람회 때에 《게르니카》라는 벽화를 그려 나치 독일의 만행을 고발한 사실은 유명하다.

이 그림은 조형상 대단히 실험적인 작품이지만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어 내전상태에 있던 스페인의 프랑코 군부 측에서는 대단히 골치 아픈 작품이었으며 1976년 프랑코 독재정권이 물러간 이후에야 스페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잰슨(H.W.Janson) 박사의 명저 《미술의 역사:History of Art》에서 이 부분을 인용해 보겠다.





“피카소의 새로운 양식이 참으로 기념비적인 웅대함을 지니게 되는 것은 1937년에 그려진 벽화 《게르니카》를 보면 분명하다.

중립국의 한 시민이었던 피카소는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고 1920년대에도 그는 정치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조국 스페인의 내란에서 충격을 받은 그는 정부군의 열렬한 지지자로 되었다.

파리 만국박람회의 스페인관을 위해 제작된 이 벽화는 북부 스페인의 바스크의 옛 도읍 게르니카에 가해진 가공할 폭격에서 인스피레이션을 얻은 것이었다.

이 작품은 사건 자체의 재현이 아니라, 오히려 일련의 힘찬 이미지들에 의해 총력전의 고민을 환기시키는 벽화이다.

게르니카 거리의 파괴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대규모로 행해진 집중폭격전술의 최초의 시위였다.

따라서 이 벽화는 인간의 운명 - 현재와 같은 핵전쟁의 시대에 있어서는 더욱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인간의 운명 -을 예언한 환상이었던 것이다.

얼마간의 전통적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의 상징적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기는 힘들다.

죽은 아들을 안고 있는 모친(벽화 좌측)은 피에타(pieta)의 후손이며, 등불을 든 여인(중앙 상부)은 뉴욕의 <자유의 여신>을 생각케 하고, 부러진 칼을 힘차게 쥐고있는 전사자의 손(중앙 하단)은 용감한 레지스탕스를 표현하는데 흔히 쓰이는 상징이다.

또한 분명히 암흑의 힘을 표현하려고 한 인간의 얼굴을 가진 험악한 소와 빈사의 말과의 대비(좌측 상부)도 뚜렷하다.

이들의 모습이 각기 강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그것들이 <의미하는>것 때문이 아니라, 그것들이 <있는>것 때문인 것이다.

해부학상의 위치의 어긋남, 형태의 해체 및 변용이 《세 무희-1925년 피카소의 작품》에서는 임의적이요 환상적으로 보였으나, 이 작품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 견디어 내기 힘들 정도의 고뇌 자체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하략)~”



독일 나치에 의해 자행된 이 폭격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의 성격을 띠는데, 당시 스페인은 공화국 정부에 대해 프랑코가 주도한 군부가 쿠테타를 일으켜 내전이 발생한 상태였다.

인근의 영국이나 프랑스는 침묵하였으나 공화국 정부를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국제여단(International Brigades)이라는 이름으로 참전하였으며, 프랑코 군부를 지지하는 독일 나치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들이 가세함으로써 스페인 내전은 국제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미국의 작가 헤밍웨이,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도 국제여단의 일원으로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였는데 국제여단은 정규군이 아니라서 인명피해가 컸다.

공화국 정부를 지지했던 바스크 지방에 대해 프랑코 정권은 내전이 종식된 이후에 피의 보복을 자행하였다.



◆ 바스크인의 인류학적 특성


스페인의 북부에 위치한 이 지방은 인류학적으로 매우 특이한 지역이다.

바스크인들은 유럽의 어느 민족과도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혈액형은 Rh-형이 대부분이라고 하며, 유럽의 다른 민족들보다 평균 6Cm 이상 크다고 한다.

혹자는 이들이 크로마뇽인의 후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바스크인들은 이베리아 반도에 이베로족이나 켈트족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피레네산맥을 중심으로 살고 있었으며 일부는 프랑스에 속한 피레네산맥 일원에도 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언어는 세계의 어떤 언어와도 관련이 없는 독자적인 것이다.

270만 정도의 소수민족인 그들이 지금까지 전통을 잃지 않고 독자적인 언어와 풍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의 민족적 자존이 얼마나 강한 것인가를 대변해주고 있다.

이들은 대단히 용감하고 호전적인 민족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페인을 정복하고 돌아오는 프랑스의 샤를 마뉴(Charlemagne, 742~814) 대제의 후위부대인 롤랑 장군의 군대를 전멸시킨 사건은 유명하다.

중세시대 시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롤랑의 노래>는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하고 있다.



◆ 바스크 출신의 음악가


이 지역 출신의 유명 음악가로는 제 8페달을 만들어 하프를 독주악기로 개척한 하피스트 자발레타(N. Zabaleta:1907~1993)가 있는데 산 세바스티안 태생이다.

자발레타는 첼로의 카잘스, 기타의 세고비아처럼 하피스트들의 영원한 사표(師表)이다.

대학시절 낮잠을 자던 중 꿈속에서 내 자신이 기타리스트가 되어 《아란훼스 협주곡》을 꿈결처럼 황홀하게 연주를 했는데 그것은 FM방송에서 소개하는 자발레타의 하프연주가 꿈속에 나타났던 것이었다.

자발레타의 연주는 너무도 황홀하였다.

그리고 필립스사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녹음하여 우리나라에 바로크 음악의 붐을 일으켰던 펠릭스 아요(F.Ayo:1933~)도 이 지방의 빌바오 출신인데 그가 이 무지치(I Musici)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녹음했던 비발디의 《사계》는 이 곡의 대표적인 연주로 꼽힌다.

그리고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 작곡가 안토니오 아리아가(A.J.C de Arriaga:1806~1826)도 이 지역 출신인데 그의 《교향곡 D단조》나 3곡의 《현악4중주》를 들어 보면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천재적인 천분이 느껴진다.

아리아가가 모짜르트만큼만 살았어도 서양 음악사를 다시 써야 했을 것이다.

천재성이 번득이는 그의 작품을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Hyperion사에서 《교향곡 D단조》가 CD(CDA66800)로 나와 있으며, 3곡의 《현악4중주》는 과르네리 현악4중주단의 연주로 필립스(Philips 446 092-2)에서 CD로 나와 있으니 참고 바란다.

스페인의 중견 작곡가 헤수스 구리디(J.Guridi:1886~1961), 지휘자 엔리케 호르다(E.Jorda:1911~)도 이 지역 태생이다.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 Ravel 1875~1937)도 프랑스쪽의 피레네 산맥에 거주하는 바스크족의 후예로 알려져 있다.



◆ 바스크 민요를 소개한 음반


바스크인들은 합창의 전통이 있는데 이는 스페인의 음악적 전통으로 볼 때 무척 드문 일이다.

그리고 아우레스크(Auresk)나 소르치코(Zortzico)라는 춤곡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는 남성만이 추는 춤이다.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남성 중심의 전통이 강한 나라인데 스페인 내에서도 남성 위주의 전통이 가장 강한 곳이 바스크지방이다.

소르치코는 진기하게도 5박자의 춤곡이다.

치스투(Xistu)라는 구멍이 4개 뚫린 피리와 북의 합주가 전해져 오며, 베르솔라리(Bersolari)라는 즉흥시 노래문답이 전해져 온다.

나에게는 모두 3종의 바스크 음악을 담은 음반이 있다.

이 중 2종은 스페인의 유명 성악가인 메조 소프라노 테레사 베르간사(Teresa Berganza)의 노래이고, 나머지 1종은 세계적인 민속음악의 권위자인 알란 로맥스(Alan Lomax)가 기획한 스페인 민속음악 시리즈(LP 11장)로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사에서 발매한 ‘스페인의 노래와 춤’ 중 6번째 앨범인 ‘바스크 지방편’이다.

펠릭스 라비야(Felix Lavilla:1928~ )가 채보하여 피아노 반주를 붙인 《4개의 바스크 민요》는 짧지만 대단히 유니크한 작품이다.

이 중 제 3곡인 《Loa-Loa》라는 곡은 자장가인데 베르간사의 설득력 있는 목소리가 일품이다.

베르간사는 민요풍의 이 곡을 기교를 부리지 않고 정겹게 들려주고 있어 시골 처녀와 같은 순박함이 느껴지며, 피아노는 이 민요를 채보한 라비야가 직접 반주를 담당하고 있어 베스트 콤비라고 할 만하다.

《8개의 바스크 민요》는 헤수스 아람바리(Jesus Arambarri:1902~)가 바스크 민요를 채보하여 오케스트라 반주를 붙였는데 채보의 수준이 아니라 편.작곡으로 봐야할 것 같다.

아람바리는 빌바오 태생의 작곡가로서 바스크 지방의 민요에서 이디엄을 가져와 완성한 이 작품은 민속적인 스타일에 현대음악의 옷을 입힌 멋진 작품이다.

2곡의 자장가와 5곡의 사랑노래, 1곡의 유머러스한 노래로 이루어진 전원풍의 이 작품은 너무도 사랑스런 작품으로 마치 캉툴루브의 《오베르뉴의 노래》에서 들었던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하다.

그러나 여자의 목소리로는 굵다고 할 수 있는 베르간사의 목소리가 다소 경직되게 느껴져서 서정성이 반감되는 듯하다. 《오베르뉴의 노래》에서 들었던 다브라스의 청순한 목소리와 비교되어서일까?

알란 로맥스(Alan Lomax)가 기획한 《스페인의 노래와 춤》은 스페인의 각 지방에서 전해져 오는 민속음악을 그대로 여과없이 전해주고 있다.

연주에 참가한 사람들은 전문 연주인이 아니라서 다듬어지지 않은 바스크 인들의 질박한 생활을 느낄 수 있어 생동감이 있다.

이 음반의 처음에 나오는 《Akerra Ikusi Degu》는 가사를 영어로 번역하지 않아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지만 한 사람의 독창자가 부르는 노래를 받아서 합창으로 응답하는 형식이다.

바스크인들의 합창의 전통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Xo Xo Mariano》는 술 취한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노래로 치스투(Xixtu 피리)와 북을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이다.

《Anna Egin Lo》는 반주 없이 부르는 자장가인데 아름다워 무척이나 기억에 남는 곡이다.

《Danza de Espadas》는 검무(칼춤)인데 성 요한의 축일이나 바스크 지방의 축제 때에 추는 춤으로 치스투와 북의 반주가 따른다.

《Bersolari》는 시장이 파하고 난 후 시골 모임에서 벌어지는 즉흥시 노래 문답이다.

알란 로맥스가 기획한 이 음반은 바스크지방의 민요를 무척 다양하게 전해준다.

음반판매를 통해서 상업적인 목적을 달성해야하는 음반회사에서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고 제작한 이 ‘스페인의 노래와 춤’ 시리즈는 참으로 큰 가치를 지닌 것이다.

필자는 웨스터민스터에서 나온 이 음반을 통하여 스페인 음악에 대한 지금까지의 편향된 시각을 조정할 수 있었다.

스페인 음악이라고 하면 플라멩꼬 밖에 모르는 우리네의 음악적 풍토에서 퍽 중요성을 갖는 음반임에 틀림이 없다.


* 상기 졸문은 모 잡지에 연재했던 스페인 음악에 대한 원고의 일부입니다.                
Comment '1'
  • 콩쥐 2006.03.17 22:39 (*.84.141.67)
    축구랑 연결하니 더 잼있네요....
    바스크분리독립운동.. 그동안 궁금했었는데 이제 조금 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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