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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61.67.236) 조회 수 8777 댓글 1




(사진은 쳄발로 라고 합니다....사진이 없다보니 우선 이거라도.....)

(bach 2138님이 일반음악감상실에 간단의견으로 올린것을  나중에
학생들 숙제할때 쉽게 참조하라고  이곳으로 다시 퍼왓습니다.)

















예, 저는 나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통상 줄여서 부르는 게 우리가 아는 피아노고 포르테 피아노라면, 초창기의 악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말이죠. 저는 음색으로 구분하는 편인데요. 현대의 피아노 음색은 크고 넓게 퍼지는데, 포르테 피아노는 소담한 음색으로 쳄발로에 다소 근접한 맛을 주더군요, 악기에 대한 설명은 제 능력밖이므로, 피아노를 둘러싼 악기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펌글 한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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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18세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일반적인 건반악기. 건반으로 연주하는 점에서는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 등과 마찬가지인데, 오르간이 파이프에 공기를 보내어 소리를 내는 기명악기(氣鳴樂器)인데 대하여, 피아노는 현(絃)의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현명악기(絃鳴樂器)이다. 하프시코드가 손톱모양의 플렉트럼으로 현을 퉁기는 발현악기(撥絃樂器)인 데 대하여, 피아노는 해머로 현을 때리는 타현악기(打絃樂器)이다. 하프시코드와 구별하기 위해 18세기 후반∼19세기초 독일에서는 피아노를 특히 하머클라비어(Hammerklavier)라고도 불렀다. 하프시코드에서는 스톱의 조작에 의하여 음량이 계단상(階段狀)으로 변화하는 데 대하여 피아노는 타건(打鍵)의 강약에 의하여 음량을 급격하게 또는 점차적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1709년 피렌체의 악기제작자 B. 크리스토포리가 최초로 피아노를 제작하였을 때, 그는 그 악기를 <강약을 줄 수 있는 하프시코드(Gravicembalo col piano e forte)>라 이름붙였다. 여기에서 피아노 포르테 또는 포르테피아노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다시 피아노라 약칭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피아노는 타건에 의하여 강약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색이다. 강약의 폭은 오르간을 제외하면 악기 중에서 가장 크다. 18세기 후반부터 피아노가 점차 하프시코드와 클라비코드를 몰아내고 건반악기의 왕좌를 차지하게 된 배경에는 음악의 표현이 자유로운 강약 변화를 중요시하게 된 것과, 또한 음악의 장(場)이 한정된 공동체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 폭넓은 대중으로, 따라서 큰 음량을 요구하는 대회장으로 이행하였다는 사실이 있다. 현대의 피아노는 19세기 후반에 완성되었는데, 이것은 음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오르간을 제외하고는 악기 중에서 가장 폭넓은 음역을 가지며, 타건의 방법과 페달의 사용에 의하여 미묘한 음색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건반은 88개(표준)의 백건(白鍵)과 흑건(黑鍵)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반음계적으로 배열되며 음은 일반적으로 12평균율에 의하여 조율된다. 1개의 건에는 하나의 음이 대응하고, 음높이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솔페쥬라든가 가창(歌唱) 등의 음악교육에서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피아노는 단선율(單旋律)·복선율(複旋律)·화성(和聲)을 연주할 수 있으므로, 선율악기와 화성악기의 두 기능을 겸비하여 독주·합주·반주의 어느 것에도 높은 능력을 보이며, 연주회용 악기로서 또한 가정이나 교육의 장에서도 서양음악 중에서 가장 유용하고 기본적인 악기이다.

역사
타현악기로서 피아노의 전신은 14세기 이래의 덜시머나 17세기말 독일의 P. 헤벤슈트라이트가 고안한 악기 판탈레온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아노의 발명자로 알려진 크리스토포리가 해머 타현의 악기를 시작하고, 1720년대에 개량하여 기본원리에서 오늘날의 피아노와 대략 같은 악기를 만들었다. 그의 발명은 이탈리아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독일과 영국에서 발전하였다. 독일에서는 G. 질버만이 크리스토포리의 고안을 채택하여 몇 대를 제작하고, 1740년대에는 프리드리히 대왕의 포츠담궁전에도 채택되어 말년의 J.S. 바흐가 그것을 시주(試奏)하였다. 크리스토포리와 질버만의 타현기구는 <쳐올리기 방식(Stossmechanik)>으로, 해머는 건과 독립하여 별도의 고정적인 지점(支點)을 가지며, 해머의 밑둥 부분을 레버가 쳐올려서 타현한다. 이것은 오늘날의 피아노와 똑같은 원리이다. 그에 대하여 J.A. 슈타인은 <튀어올리기 방식(Prellmechanik)>을 고안하였다. 이 방식은 해머가 건의 뒷부분에 올라타, 타건에 의하여 건의 앞부분이 내려가면 뒷부분이 올라가 해머가 튀어올라서 타현한다. 이 방식은 1790년대의 빈에서 완성되었으며, 이것은 일반적으로 빈식 액션이라 불리는데 한때 독일과 빈에서 유행하였으며, F.J. 하이든·W.A. 모차르트·J.N. 훔멜·L. 베토벤·K. 체르니 등이 애용하였다. 한편 영국에서는 쳐올리기 방식이 발달하여 1776년에 이스케이프먼트라는 복잡한 기구도 발명되고, J. 브로드우드가 개량하여, 1790년대에 영국식 액션에 의한 표준적인 피아노를 완성시켰다. 이와 같이 18세기 말부터 피아노에는 경쾌한 빈식 액션과 힘찬 음의 영국식 액션이 공존하였는데, 넓은 회장에서의 공개연주회의 발달에 따라 영국식이 승리를 거두어 빈에서도 1820년대에는 영국식으로 이행하였다. 《하머클라비어소나타(작품 106, 1818)》를 비롯한 베토벤 말년의 웅대한 피아노곡은 영국식 액션에 의한 브로드우드제의 피아노 없이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19세기 전반에는 더욱 여러 가지의 기술적 고안과 개량이 이루어졌다. 액션면에서는 1822년 프랑스 S. 에라르와 그의 조카 E. 피에르가 더블 이스케이프먼트를 고안, 이것은 세기 후반에 일반화하였다. 중반 무렵에는 여러 가지 시도 끝에, 펠트롤 같은 해머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음역에 관해서는 18세기 전반에는 4옥타브+4도의 55건이 보통이었는데, 이후 차츰 확장되어 19세기 전반에는 대략 6옥타브+6도, 후반에는 7옥타브+3도의 88건에 달하였다. 현의 재질 개량(강철선이라든가 저음용의 卷線)과, 저음현과 중·고음현을 비스듬하게 교차시켜서 치는 방식도 세기 전반에 채택되어 음량이 증대하고 울림도 풍부해졌다. 이러한 현수(絃數)의 증가와 장력의 증대에 따라 골격을 보강할 필요도 생겨 금속제의 프레임이 사용되었다. 업라이트 피아노가 등장한 것도 이 무렵이다. 세기 후반에는 이상의 신기축(新機軸)이 일체화되어 오늘날의 피아노와 같은 것이 생산되었다. 회사로는 빈의 베젠도르퍼회사, 독일 출신의 H.E. 슈타인웨이크가 뉴욕에 창립한 슈타인웨이회사, 베를린의 베히슈타인회사 등이 특히 유명한데 모두 오늘날까지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세기에는 몇 가지 세부적인 개량이 이루어진 외에, 초대형의 콘서트 그랜드피아노와 8옥타브에 이르는 음역인 것(베젠도르퍼)도 제조되고 있는데 본질적인 변화는 없다. 특수한 것으로서는 19세기 말부터 레코드가 보급하기까지 한때 유행하였던 롤 종이를 사용한 자동 피아노나 현진동을 전기적으로 증폭하는 전기피아노, 전자음의 합성에 의해 인공적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전자피아노가 있으며 특히 전자피아노는 음악교육이나 대중 음악에서도 흔히 쓰인다.

구조
현재 보급되어 있는 피아노는 평형(平型)의 거대한 그랜드피아노와 수형(竪型)으로 비교적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업라이트피아노의 2종류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동일한 제작원리를 응용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미묘하게 다르게 설비되어 있다. 외견은 간소하므로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백건과 흑건(드물게 색이 반대인 경우도 있다)으로 이루어진 건반(키보드), 공명체로서의 기능까지 겸한 거대한 상자형 본체와 그것을 지탱하는 다리, 금속제의 페달 등 3가지뿐이다. 그러나 본체의 내부에는 건반과 페달의 조작과 관련하여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각종 물체의 선택과 조합, 역학적 배려가 정밀하게 배어있는 인간지혜의 결집이 숨어 있다. 즉 금속제 현(피아노선), 그것을 쳐서 울리기 위한 해머, 건(키)의 움직임을 해머에 전달하기 위한 캡스턴과 이스케이프먼트, 현의 진동을 착실하게 받아내는 울림판, 댐퍼(소음장치) 등이 기본으로서 존재하며, 이들 상호간의 유기적 관련을 꾀하기 위해 크고 작은 부품이 정묘하게 배치되어 있다(〔그림〕참조). 현은 강철제로서, 1개의 건에 대응하는 수가 저음부에서 1∼2개, 중음부에서 2∼3개, 고음부에서 3개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가능한 한 균질한 음색을 전음역에 걸쳐 얻기 위해서이다. 게다가 본체의 치수를 무제한으로 크게 해도 불편하므로 음역에 따라 현의 굵기에 변화를 주지 않을 수 없고(저음부에서는 강철선 위에 구리선을 코일모양으로 감는다), 그 결과 상당한 장력을 현에 주게 되어 총력이 20t에 이른다. 따라서 이 힘을 지탱할 만한 짜임새가 필요로 되어 강고한 철골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은 양끝을 히치핀과 조율핀으로 고정시키는데, 이들 핀 자체가 브리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현에 걸쳐 응용된 가늘고 긴 2개의 침목(枕木)이 브리지로서 작용해 진동 현길이를 결정한다. 침목모양의 브리지는 울림판에 직접 올라탄 상태로 되어 있으므로 현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울림판에 전달할 수가 있다. 이 울림판은 중앙부가 약간 부풀어 오른 평판으로, 현의 압력을 모두 받아 막기 때문에 습도에 의해 피로하기 쉬워, 피아노의 노후화는 이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또 현 자체도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받으므로 정기적인 조율이 필요하다. 현을 직접 치기 위한 해머는 만곡된 펠트를 나무대에 고정하는 방식을 취하며, 고음부로 갈수록 앞끝이 날카롭고 소형으로 가벼워진다. 펠트의 탄성은 바깥쪽에서 크고 안쪽에서 작기 때문에, 현에 작용하는 힘은 타현속도에 의해 미묘하게 변화를 일으켜 음색·음량이 결정된다. 해머 자체의 탄성도 건 1개씩에 따라 조정된다(整音 또는 보이싱). 따라서 피아노의 생명은 첫째로 해머의 질과 그 조정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피아니스크의 음악성이 미묘한 터치의 훈련된 컨트롤로서 표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해머는 캡스턴을 매개로 하여 건운동을 타현이라는 움직임으로 바꾸는데, 관성(慣性)으로 움직이는 그 민감한 짜임새 때문에 그대로 몇 번이고 바운드해서 현을 치게 되며 반대로 다음의 타건을 기다리는 여유도 없어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 이스케이프먼트인데, 그랜드용의 더블 이스케이프먼트와 업라이트용의 싱글 이스케이프먼트가 있다. 더블인 경우, 건이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 않은 사이에 다음 타건을 해도 재빨리 해머에 전할 수 있으므로 고속의 연속타건을 음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주자가 친 현은 설령 작은 음량이어도 길게 꼬리를 끄는 여운을 들려 주어 다음 음과 겹치게 된다. 이와 같은 음향효과를 추구하는 음악문화도 있지만 유럽적인 감성(感性)으로는 반드시 바람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의 조작에 호응하여 현의 진동을 멈추게 하기 위한 기구로서 댐퍼가 부착되어 있다. 즉 이스케이프먼트의 기구와 연결되어 그 운동의 일부가 댐퍼에도 전해지며 알맞은 타이밍으로 현에 닿아 음을 지운다. 이상의 타건에서 소음에 이르는 순간적이고 복잡한 역학적 기구를 <액션>이라 한다. 그 밖에 발의 움직임으로 조작되는 페달이 있는데, 그 수는 2개가 기본이고 3개 있는 경우는 특수한 기능을 한다. 오른쪽의 댐퍼페달은 모든 현에서 댐퍼를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며, 타건한 뒤에 손을 떼어도 현의 진동이 계속될 뿐 아니라 공명 관계에 있는 타건되지 않은 다른 현까지 잠시 동안 진동하므로, 동양적인 음의 뒤섞임 또는 일종의 맥놀이와 같은 효과가 있다. 왼쪽의 페달은 약음(弱音)페달이라 불리는데, 그랜드에서는 별명인 시프팅페달이라는 말로도 알 수 있듯이 건반과 액션기구 전체가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복현 중의 1개가 타현되지 않아 음량이 적어지고 음색도 변한다. 업라이트에서는 해머의 작동거리가 짧아져 타현속도가 느려지도록 짜여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터치에 여유가 생긴다. 한가운데 있는 페달을 그랜드에서는 소스테누토페달이라고 한다. 이는 타건의 손을 떼기 직전에 밟음으로써 해당 댐퍼의 기능을 없애고, 계속해서 타건하는 다른 현의 댐퍼는 보통으로 작용하도록 한 것으로, 특정한 음을 지속시켜 드론적(的) 효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 업라이트에서는 해머와 현 사이에 펠트를 삽입하여 음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약음페달이라 부를 때는 왼쪽 페달을 소프트페달이라 하여 구별한다.

주법
피아노는 다른 클라비어와의 구조상의 차이가 그대로 주법에 반영되어 있다. 레가토에서부터 날카로운 스타카토, 급속한 동음반복(同音反復)에 이르는 여러 가지 터치의 변화, 최약음에서부터 최강음에 이르는 매끄러운 음량변화, 타건의 에너지와 속도라든가 페달의 사용에 따른 여러 가지의 음색 변화 등 타건 중의 음정·음량의 변화 외에 여러 종류의 주법이 가능하다. 주법은 운지법(運指法)과 페달용법으로 크게 나누며 각각 악기 성능의 변화에 따라서 발전해 왔다. 따라서 시대에 따라 손가락을 쓰는 방식이 다른데 어느 것이 최상의 운지법인가는 단정하기 어렵다. 각각의 악기에 따라서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전반까지는 타현기구의 차이에 따라 빈식·영국식·프랑스식 등의 주법이 있어 제각기 전통을 형성하였다. 주법서로는, 18세기에 쿠프랭의 《클라브생 주법(1716)》과 C.P.E. 바흐의 책이 있는데, 이것들은 아직 하프시코드 또는 클라비코드의 주법을 다루고 있다. 피아노주법에 관한 책은 1801년 이후에 나오게 되었다. 초기의 것으로는 M. 클레멘티의 《글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J.B. 클라머·J.N. 훔멜·K. 체르니·I. 모셸레스와 페티스(공저) 등의 것이 있으며, 대부분 오늘날에도 교칙본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근래에 현대 피아노 이전에 씌어진 곡을 그 시대의 모델(또는 複製)을 써서 당시의 음높이·조율·주법으로 재현하는 역사적 연주도 활발해지고 있다.

피아노음악
독일어로 건박악기, 특히 오르간을 제외한 현명악기를 통틀어 클라비어라 하는데, 하프시코드나 클라비코드를 위한 음악도 현대에는 피아노로 연주되기 때문에 모든 현명클라비어음악을 통틀어서 피아노음악이라 부른다. 그러나 엄밀하게는 18세기 후반 이후 피아노에 의한 연주를 의도한 작품에 한정된다. 18세기말부터 피아노가 본격적으로 사용되어 하이든의 1788년 이후의 작품, 모차르트의 말년의 작품은 모두 피아노를 상정(想定)해서 씌여졌다.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장르는 소나타인데, 협주곡이나 변주곡도 고전파 양식의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베토벤과 M. 클레멘티도 활발하게 작곡 활동을 하였다. 19세기는 피아노의 개량, 연주기술의 발전, 연주회의 정착 등에 따라 직업적 피아니스트가 등장하여 이른바 비르투오소(virtuoso;명연주가)의 시대를 맞게 되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F.F. 쇼팽이나, 초인적인 기교를 요구하는 난곡(難曲)을 많이 쓴 F. 리스트도 작곡가인 동시에 대연주가였다. 이 시대는 창작면에서 크게 두 경향으로 나뉘는데, 소나타·협주곡·변주곡 등의 고전적인 장르와 성격소품(性格小品;캐릭터 피스)이라는 자유로운 형식이 뛰어난 낭만적인 작품군이다. 전자(前者)는 수적으로 대폭 감소하였고 그 형식·내용도 낭만적인 표현으로 바뀌었으며, 후자(後者)는 환상곡·무언가·즉흥곡·연습곡·간주곡·세레나데·발라드·랩소디·무곡(마주르카·폴로네즈·헝가리무곡·왈츠) 등이 포함되며 슈베르트의 《악흥(樂興)의 때》, 슈만의 《사육제》 《어린이의 정경》, 리스트의 《순례의 해》 등과 같이 문학적 표제를 가지고 모음곡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많다. 이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로는 J.L.F. 멘델스존·J. 브람스·C.C. 생상스·P.I. 차이코프스키·S.V. 라흐마니노프 등이 있다. 20세기에 들어오면 피아노의 표현이 모든 면에서 최고로 확대되게 된다. 인상파인 C.A. 드뷔시의 《아이들의 영역》 《전주곡집》 2집은 독일 낭만파적인 감정 표출과 논리적 화성법을 배척하고 감각적인 음향세계를 내세웠다. 같은 프랑스의 M.J. 라벨의 《거울》 《밤의 가스파르》는 거기에 정교한 형식감을 더하였으며, 러시아에서는 A.N. 스크랴빈이 완전히 독자적인 화성어법을 개척하였다. 소련의 S.S. 프로코피에프, 신고전주의인 I.F. 스트라빈스키, 헝가리의 B. 바르토크 등은 리듬적 요소를 강조하여 피아노의 타악기적 용법을 발전시켰다. 한편 미국의 J. 케이지는 1938년 피아노 현에 이물(異物)을 삽입하여 특수한 음향을 생기게 하는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고안, 여러 가지 내부주법으로의 길을 열었고 그 뒤 우연성을 도입하여 1952년에는 연주자가 연주자가 연주를 전혀 하지 않는 《4분 33초》를 발표, 큰 충격을 주었다. 그 밖에 대표적 작곡가로는 O. 메시앙·P. 불레즈·K. 슈토크하우젠 등이 있다.
125.190.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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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2138 [2008/06/04] 추가적인 설명형 펌글입니다.


1. Fortepiano란?

포르테피아노는 18-19c초에 사용되었던 초기의 피아노를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이후 20c현재 모습의

피아노와 구분된다. 실제로 현대의 피아노와는 구조나 재료면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며,

따라서 음색과 터치도 다르다. 현재의 피아노가 완성되기까지의 개발과정에 있었던 악기이므로,

하프시코드와 마찬가지로 지역, 제작자, 혹은 그 시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초기에는 하프시코드의 외관에 해머장치의 액션을 갖는 모습으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음역도 넓어지고 페달도 생겨나는 등 많은 실험적 개발이 이루어졌다.

2. fortepiano의 역사와 명칭
바로크시대에 클라비코드와 쳄발로가 중요한 악기였지만 한편에서는 해머로 타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서서히 그 개발이 시작되고 있기도 했다. 1610년에는 4옥타브의 소형의 것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건반에서 손을 떼었을 때 댐퍼가 작동하여 진동을 멈추게 하는 장치가 없는 아주 유치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후 100년 가까이 지난 1709년에 이르러 이탈리아의 쳄발로 제작자인 크리스토포리(B/Christofori;1655-1731)가 해머에 의한 우수한 액션을 연구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그 착상과 구조에 있어서 이미 오늘날의 액션의 기초가 될 만한 그런 것이었다.

그러므로 크리스토포리를 근대 피아노의 발명자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는 타현한 해머가 순식간에 원 위치로 돌아와 다음 타현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댐퍼의 설치,

이 두 가지 점에 대해서 특히 연구를 많이 했던 것이다. 이 새로운 악기를 소개하는 글 중에

'피아노와 포르테를 낼 수 있는 쳄발로(gravicembalo col piano e forte)'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으며

여기서 피아노포르테라는 명칭이 생겼다.

즉 그 뜻은 '연주자가 건반을 누를 때 그 터치의 강약이 그대로 해머의 힘이 강약에 연결되며

약한 음(piano)도 강한 음(forte)도 뜻대로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주표현의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약음(피아노)도 강음(포르테)도 다 함께 낼 수 있는 점이 이 새로운 개량악기의 세일즈포인트였던 것이다. 이 말이 그대로 악기의 이름이 된 것이다. 오늘날 피아노란 이름에 익숙한 사람들은

'강약'이라고 직역할 수도 있는 이 명칭이 이상스럽게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쳄발로는 음량이

적을 뿐 아니라 터치에 의한 음의 강약을 표현하는 것도 그 구조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비해 피아노포르테의 출현은 표현능력을 비약적으로 확대시킨 것이어서

그것이 그대로 악기 이름이 된 것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18세기에는 이 새로운 악기를 '피아노포르테' 또는 '포르테피아노'라고 불렀지만 19세기에 와서는 '피아노포르테'라는 이름이 일반화되었다. 영어나 프랑스어로는 똑같이 피아노포르테라고 부르지만

독일어로는 '해머 클라비어(Hammer Klavier)'라고 하는데 이는 쳄발로와는 달리 해머를 쳐서 소리가

나게 한다는 데서 온 명칭이다.

한편 독일에서는 쳄발로나 클라비코드와 같은 건반악기를 통틀어서 클라비어('건반'을 'Klaviatur'라 함)라고 부르는데 19세기 이후의 음악에서는 Klavier는 곧 피아노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안드레아스 쉬타인(J.A. Stain'1728-1792)이 1773년 빈식 또는 독일식이라 불리는 피아노를

고안했고 그의 피아노는 모차르트의 사랑을 받았는데 이 피아노는 쳄발로 모양을 하고 날개처럼 생긴

뚜껑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플뤼겔(Flugel:독일어로 '날개'란 뜻)이라 불렸다. 따라서 특히 그랜드형

피아노를 플뤼겔 또는 해머플뤼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람의 귀는 음색에 대해서 아주 보수적이고 오래 들어온 음에 대해서 친밀감을 나타내며 그것만이

좋은 음이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하여 클라비코드와 쳄발로에 오랫동안 길들인 취미를

갑자기 바꾸기란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영국에서는 피아노에 대해 비교적 호감을 보였으나

유럽대륙에서는 피아노를 엉터리 보일러맨이 만든 쓸모 없는 기계 정도로 생각했다.

저런 것이 어떻게 우아한 음색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란 말인가 하고 욕을 했던 것이다.

특히 독일사람들은 클라비코드를 좋아했기 때문에 새로 나온 피아노에 대해서 뚜렷한 적대감을

표시하고 완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또 프랑스에서는 쳄발로(클라브생)가 궁정의

음악생활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피아노가 여간해서 진출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울러 공장도 큰 설비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목수들이 한 대 한 대 모두 손으로 만든 수제품이었기에 보급에는 많은 시일이 소요될 수 에 없었다. 초기에는 바흐나 헨델도 이 악기의

존재를 충분히 알고는 있으면서도 주의를 기울이거나 애용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3. Fortepiano & Piano의 구분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해머 액션'에 있다.
지금의 피아노는 키를 누르면 해머가 현에 닿아 소리를 내고 키를 뗄 때 같이 떨어져 나오지만

포르테피아노는 키를 누르면 해머가 현을 쳐서 소리를 낸 후 바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포르테피아노의 해머는 작은 목재의 표면에 얇은 사슴가죽을 씌웠다. 피아노는 펠트를 씌웠다.
포르테피아노의 현은 놋쇠선이나 강선을 사용했고 장력이 세지 않았으므로 지금의 피아노보다는

음량이 풍부하지 못했다. 지금의 피아노는 최고급의 전용강철선을 사용한다.
페달에 있어서 현대의 피아노는 3개(라우드, 소프트, 소스테누토)의 페달장치를 사용하지만

포르테피아노의 초기단계에선 페달이 없었는데 점차 손페달-무릎페달-발페달로 발전하였다.
Pitch는 현재 피아노는 A440Hz로 조율하지만 포르테피아노는 A430Hz로 조율한다.
조율방법에 있어서도 차이점을 보이는데 포르테피아노 조율시에는 다른 음이 같이 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율하는 음을 제외한 주위음들에 대해서 스폰지를 데고 조율한다고 한다.
레파토리에 있어서는 피아노가 당연 우위에 있으나 포르테피아노에서도 초기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가곡, 쇼팽의 피아노곡 까지 연주가 되고 있다.

4. Fortepiano의 나라별 특징 (구조, 발달 등등)

1) 이태리
크리스토포리(B/Christofori;1655-1731)의 액션 발명과 함께 시작했다. 그의 제작 수법에 대해서

마페이는 이 새로운 구조를 설명하고 도해를 첨부했다. 하프시코드의 새깃촉 재크 대신 이 악기는

밑으로부터 올려 침으로써 현들을 진동시키는 일련의 해머들을 부착시켰다고 그는 말한다.

각 해머는 머리 부분이 사슴 가죽으로 싸여있다.
건반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는 또다른 레버를 움직여 뒷부분쪽이 내려간다.

이 둘째 레버의 앞부분이 위로 오를 때, 일종의 이동성 재크(movable jack)인 곧추선 조그마한

목재 장치-때로는 "호퍼(hopper)"라 불리움-도 함께 따라 오른다. 마페이는 이를

"이동성 텅(movable tongue)"이라 부른다. 호퍼는 독립적인데, 즉 건반 타격에 의해 뒤쪽 레버로부터

떨어져 솟아오를 수 있으나, 또 작은 스프링 한 쌍에 의해 원래 위치로 되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뒤쪽 레버의 맨 끝에는 곧추선 막대로 씌워져 있다.

그리하여 손가락이 건반-즉 앞쪽 레버-을 치면 뒤쪽 레버의 앞부분과 호퍼가 함께 위로 올라오는데,

그렇게 되면 호퍼가 막대 자루 맨 아랫부분에 있는 돌출 부분을 치며 또 원래 손가락에 의해 주어진

힘의 양만큼 해머를 스윙시켜 현을 올려치게 한다. 그러나 호퍼가 타격을 가하면 그 스프링들이 이를

제 위치로 돌아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공간이 있어 손가락을 건반에서 떼지 않고도 해머는

타격을 전달한 후 그 원래 위치로 내려갈 수 있다. 그 동안 뒤쪽 레버의 맨 끝은 하강하며 이와 더불어

댐퍼도 현으로부터 떨어져 내려오는데 그리하여 현의 울림이 전혀 손상되지 않는다. 손가락을 건반에서 떼면 앞쪽 레버의 뒤편 밑으로 떨어지며 또 뒤쪽 레버의 앞편과 호퍼등도 역시 밑으로 떨어진다.

원래의 휴지 상태가 다시 이루어지며, 음향은 지워 없어진다. 이렇게 구조 장치가 꽤 복잡한 듯한데,

그 이후 크리스토포리와 다른 제작자들에 의해 이를 몇몇 측면에서 단순화시키는 쪽으로 개량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레버 장치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현이 자유롭게 진동할 수 있으려면 손가락은 타건 후 일종의 스타카토처럼 즉시 건반으로부터 떼어져야 한다. 이처럼 단순한 구조에 댐퍼가 부착되지 않는다면 일련의 스타카토 타건들은 상이한 음향들이 혼란스럽게 섞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며, 댐퍼가 있다면 각 톤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짧고 메마를 것이다. 따라서 건반이 달린 해머 악기의 근본 문제점은 건반이 아직 눌러져 있는 상태에서 현의 자유로운 진동이(즉 곧바로 해머가 제자리로 돌아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또 건반에서 손가락을 떼는 바로 그 순간에 댐퍼에 의해 즉시 음향이 지워지도록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구조 장치가 손가락으로 하여금 필요하거나 불필요한 울림을 즉각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근본적으로 해머가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해머의 후지 위치와 최고로 올라간 건반의 뒤쪽 위치(타격의 클라이맥스에서) 사이에 이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실제로 이 공간이 모든 피아노 액션의 근본이였으며 또 현재도 그러하다.

하지만 바로 이 필요성으로 인해 건반과 그 부속물들-재크 혹은 호퍼 혹은 파일로트(pilot)-은 현과 실제적 접촉을 가질 수 없었다. 해머는 결코 현으로 "눌러 붙여질(pressed)"수 없었으며, 언제나 던져 올려져야(tossed)했다. 해머의 자극이 일어난 순간, 연주자의 손가락과 그것과의 연관은 끝나야 한다. 건반이 달린 해머 악기에서 건반을 아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밑바닥까지 눌러 해머가 전연 던져 올려지지 않고 그리하여 톤이 전연 만들어지지 않게 되는 일이 언제나 가능해야 한다. 하프시코드나 클라비코드에서는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
해머를 어느 정도의 공간에 걸쳐 던져 올리는 일이 액션의 타격 반응성(stroke-reponsiveness)을 원천적으로 손상시키지 않는데, 왜냐하면 예리한 타격은 부드러운 타격보다 언제나 더 큰톤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반이 그 마지막의 결정적 던져 올림에 앞서 현에 보다 가까이 그리고 보다 천천히 접속해 들어간다면 연주자는 더 큰 조정능력과 융통성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토포리 이후 수세대 동안 피아노 제작자들의 발명 재능의 대부분은 바로 이 문제점, 즉 "이탈장치(escapement)"의 문제에 집중되었다. 크리스토포리 초기 악기들의 뒤쪽 레버와 탄력성 있는 호퍼-앞서 설명했음-는 그 한 해결책이었다. 차후(1720년 및 그 이후)에 만든 악기들에서 그는 더 나은 방책을 발견했음이 분명한데, 거기에서는 둘째 레버가 건반과 같은 방향으로 작동했으며 이는 "언더 해머(underhammer)"라 불렀다.

해머 액션에는 근본적으로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다. 해머가 힘차게 현으로 던져진 후 자유롭게 되돌아올 경우, 단순히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해서 타격 에너지가 전부 소멸되지는 않고 그리하여 해머가 한 차례나 그 이상의 쓸모없는 타격(혹은 다시 튀어오름)을 일으키는 현상-즉 해머가 정지하기 전에 몇 차례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현상-이 종종 일어날 수 있었다. 이 악기의 최초의 성공적인 제작자인 크리스토포리 역시 이 어려움과 씨름했다. 그는 건반 뒤쪽에 또다른 곧추선 물체를 부착했는데, 꼭대기가 두껍게 되어 있고 가죽이나 혹은 그와 유사한 다른 물질로 씌워져 있다. 해머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즉시 그 뒷부분이 이 표면과 접촉하게 되며 그 마찰이 다시 튀어오르는 것을 막는다. 이 고안은 "체크(check)"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의 대부분의 피아노 액션의 필수 불가결한 일부분이 되었다.

2)독일
크리스토포리가 죽은 후 그의 피아노는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되고 각지에 커다란 자극을 줌으로써 메카니즘의 개혁을 한층 촉진하게 되었다. 그 중 독일의 질버만(Silbermann 1683-1753)은 피아노 두 대를 만들어 바흐에게 증정하고 비평해 줄 것을 청했는데 철저한 혹평을 듣고 말았다. 그는 바흐가 지적한 결함을 개량해서 다시 바흐에게 보냈고 이것으로 바흐가 프리드리히대왕 앞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혹평을 받지는 않았지만 환영을 받지도 못했다. 그래도 바흐의 조언에 힘입어 질버만은 1745년 모든 음역에 걸쳐 완전히 고른 소리를 낼 수 있는 최초의 피아노를 만들어 냈다. 질버만은 이 새로운 악기의 상업적 가능성을 개발한 척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피아노에 사용한 액션은 '영국식 액션'으로 알려지게 되았다.

바흐의 아들인 크리스티안 바흐는 이악기에 매혹되어 피아노 연주를 본격적으로 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질버만 계통을 이어받은 것은 쉬타인인데 모차르트는 같은 음의 빠른 반복이 가능한 이 악기를 매우 좋아하였다고 한다. 어떤 남부 독일인이 크리스토포리와 질버만의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유형의 피아노 액션-모양이 개조되어 후에 특별히 '독일식'이라고 불리우게 된 피아노 액션-을 처음으로 고안해 내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이 액션은 이전과는 다르게 각 해머가 건반자체에 고정된 돌쩌귀 위에서 스윙되어지며,그 꼭대기 부분은 악기 앞쪽을 향한다. 다시말해 건반은 재크, 즉 호퍼로 각 해머의 자루부분을 때림으로써 이를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해머 자루가 건반에 바로 부착되어 이와 함께 올라가게 된다. 원활한 작동을 위해 이 '독일식'액션의 해머 돌쩌귀는 포크 모양의 위로 곧추선 칼집같은 물체에 고정되어졌고, 해머의 아랫부분, 즉 그 끝은 부리 모양으로 연장되어 뒤쪽으로 뻗쳐져있다. 그리고 악기의 뒤쪽으로 건반 레버의 후방 끝 위로 '튀어오르는 레일'이라 부르는 나무로 된 선반 모양의 물체가 있다. 손가락이 건반을 누르면 그 뒷부분이 해머 칼집 및 돌쩌귀와 함께, 그리고 해머와 함께 위로 올라간다. 그리하여 해머의 부리처럼 연장된 부분이 '튀어오르는 레일'의 아래쪽 표면을 치면, 해머 꼭대기 부분이 현을 아래에서 위로 쳐 올리게 된다.

이와같이 가장 단순한 독일식 액션의 경우에는 해머 꼭대기 부분이 현에 타격을 가한 후 떨어져 내려오기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손쉬운 방식에 의해 해머는 제자리로 복귀할 수 있었다. 이처럼 상당히 초보적인 기계장치가 보다 섬세하고 조심스런 손가락의 자극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없었음은 분명한데, 왜냐하면 해머는 너무나 먼 거리를 거텨 현에 타격을 가하게끔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해머가 다시 튀어오르는 귀에 거슬리는 현상. 소위 말하는 '블로킹'에 대한 대비책도 없었다. 슈타인의 큰 공적은 그가 이런 유형의 액션에 이탈장치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는 연속적인 '튀어오르는 레일'을 잘게 분할하여 각 건반에 그 작은 단편을 할당함으로써 이를 이루어 냈다. 그러나 이 레일 단편은 딱딱하게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 케이스 밑바닥을 축으로 하여 움직이며 그 끝의 철사 스프링에 의해 탄력성을 지닌다. 건반을 아래로 누르면 해머의 부리가 튀어오르는 레일의 아래쪽 표면에 작용하는데, 그러나 이제 이는 점차 뒤쪽으로 물러난다. 그리하여 부리가 그 너머로 미끌어져 나아가 이탈되어진 후에야, 해머는 비로소 현을 향해 최종적으로 살짝 튀어오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연주자의 손가락은 계속 해머와 접촉을 유지하여 이를 조절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슈타인은 '블로킹'을 막기 위해 패트를 댄 '채크피스'를 액션에 첨가했다. 슈타인 액션은 이처럼 손가락의 자극에 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또 훌륭한 장인적 솜씨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무릎페달'을 만들었다.

3)오스트리아 빈
쉬타인의 사위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쉬트라이허(1761-1833)가 빈에 피아노 공장을 설립하여 쉬타인의 피아노를 더 개량한, 연주하기도 쉽고 아주 맑은 소리를 가진 피아노를 만들었는데 모차르트 이후 빈에서 산 음악가의 대부분은 이 피아노로 쳤다. 음역은 다섯 옥타브가 통상적이었다. 이 회사의 누군가가 쉬타인의 이탈장치를 몇가지 면에서 더 정교하게 개선했는데, 이 개량된 쉬타인은 '튀어오르는 액션'은 비엔나 피아노의 표준이 되었고 그리하여 점차 '비엔나 액션'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비엔나 액션은 건반의 하강폭이 얕았고, 가죽으로 씌워진 작은 해머들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 액션은 아주 가벼웠다. 수평의 날개모양 피아노와 스퀘어 피아노가 많이 사용되었다.

4)영국
베토벤은 비엔나 피아노들의 한계점을 느꼈다. 그는 이들 피아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밀어붙였다. 그가 너무세게 두들겨 현들과 해머들이 부서져 버린 적이 가끔 있었다고 하낟. 그는 음량이 특별히 큰 악기를 한 대 만들어 달라고 슈트라이허 부인에게 요청했는데 그 이유는 청력 감퇴 때문이었다. 영국의 가장 오래되고 훌륭한 제작회사인 브로드우드 사(Jonn Broadwood & sons)가 런던으로부터 그에게 악기를 한 대 보내 주었는데 그는 마침내 자신의 음악적 아이디어들에 거의 가깝게 부합하는 피아노를 갖게 되었다. 이는 6옥타브로서. 사이즈가 확대된 비엔나 피아노들보다 그 소리가 고르고 또 베이스 쪽의 음역이 확장되어 있었다. 액션은 크리스토포리, 질버만의 원리를 발전시킨 '밀쳐내는 액션'으로 비엔나의 '튀어오르는 액션'과 상당히 달랐는데 훨씬 무겁고 연주하기 어려웠으나 보다 큰 음량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5)프랑스
수입된 피아노들이 잘 팔려나가자 이들은 바로 본토에서 만들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바스티앵 에라르는 여러나라의 액션 제작법을 터득하여 영국식 액션의 견고하고 정확한 타격과 비엔나 액션의 가벼운 터치감과 유연성을 한데 결합하려고 하였다. 그는 이를 영국식 그랜드 액션의 기본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기에다 '이중 이탈장치'라는 복잡한 부품들을 첨가함으로써 이루어 냈다. 이 장치는 여러개의 작은 레버와 스프링으로 이루어졌는데, 해머가 타격 후 현으로부터 튀어내릴 때 원래의 정지 위치까지가 아니라 현에 훨씬 더 가까운 중간 지점까지만 돌아오도록 하고 또 손가락이 건반을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 그 상태를 유지시키는 작용을 했다. 건반에서 손가락을 완전히 떼야만 해머는 마침내 그 맨 밑바닥으로 되돌아왔다. 이 액션은 반복음 연주를 용이하게 해주었을 것이다. 당시 빠른 반복음을 포함하는 음형들이 피아노 음악의 매력적 특징이 되어가고 있었으며, 이 새로운 에라를 액션은 간혹 '반복 액션'이라 불렸다.
125.190.52.77

  
Comment '1'
  • 2008.06.04 10:10 (*.162.205.88)
    '안나막달레나의 연대기'라는 영화(아마 1968년 제작,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주연)의 한 장면이군요. 바흐의 부인 안나막달레나가 쳄발로를 연주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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