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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5.09.07 11:09

알함브라 분석

(*.70.47.248) 조회 수 14905 댓글 3

타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 악보로만 보았을때 크게 A파트와 B파트  C파트인 끝나는부분으로로 나뉘어 있습니다.

A파트와 B파트는 도돌이표로 한번씩 반복하게 되어있구요.  클래식음악형식론에서 봤을때 약간 독특한 구조인게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단순한 구조입니다. 

물론 도돌이표를 반복하건 하지않건 그건 연주가 맘이겠죠


알함브라의 A파트는 가단조로 이루어져 있고 B파트 C파트는 가장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런데 초반부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알함브라의 A파트는 상당히 야리꼬리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보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A파트만 놓고봤을때 조금은 황당하게 느낄수도 있고 타레가의 똘끼가 느껴질수도 있고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A파트를 가단조로 보게되면 4마디째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유인즉슨 이끈음인 솔이 #이 안붙어 있기때문입니다. 곡이시작하고 얼마안가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니 황당할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분석자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거 혹시 가단조가 아니고 다장조 아니냐? 의문을 제기하거나 또는 이거 부속화음이기때문에 #이 안붙은게 아니냐?  또는자연단음계 및 중세교회음악 작곡법으로 만든 음악 아니냐? 3가지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이 3가지 생각 다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의 대세는 자연단음계를 이용한 가단조로의 해석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이것을 가단조로 보지않고 병행조인 다장조로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장조로 이것을 본다고 해서 이것이 잘못된것이냐?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즉 다장조로 본다고 해도 첫마디만 이상할뿐 2마디 이후부터는 다분히 클래식적인 화성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다장조로 볼려면 전제가 하나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타레가가 독일주의 클래식음악토대위에 기반을 두면서도 새로운 실험주의인 근대음악 즉 타레가만의 신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제를 해보고 A파트를 C장조로 해석을 해보자는 겁니다. A파트를 다장조로 보게되면 첫마디는 6도화음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독일주의 음악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타레가가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려고 6도화음으로 일부러 스타트를 끊었다고 보면 가능한 해석이 될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기타로 만들다 보니 기타의 구조적 특성상 베이스의 개방음은 라가 자연스레 나오다 보니 근음을 도보다는 라로 배치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음악이라는게 이론상으로는 약간 빗나갈지언정 소리상 이상하지만 않으면 뭐든지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특히 기타는 지판의 한계적 특성상 이러한 일들이 더욱 비일비재할걸로 보입니다.  또한 이것을 다장조로 해석하면  A파트의 마지막은 부속화음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만일 이곡의 가장 마지막 끝나는부분이 부속화음으로 끝나거나 한다면 다장조로 해석한게 잘못된것이 되지만 그것도 아니기 떄문에 충분히 해석가능한 해석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이것이 전통 클래식작법(독일주의) 으로 보면 정석된 작법은 아니지만 타레가는 독일의 베토벤이후 근대시대 사람이고 또한 신음악 신 화성을 개발한 바그너 보다 훨씬 후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레가가 이러한  신음악을 주창한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은 나머지 전통클래식에서 봤을때 새롭게 느껴지는 똘끼있는 새로운 실험적 음악을 만들려고 했었다고 충분히 추론가능한것입니다. 그러면 타레가가 독일의 바그너와같은 음악가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어떻게 추론가능한것일까요? 그것은 클래식음악의 역사를 보면 알수 있는데요. 스페인은 클래식음악으로 봤을때는 주인공은 결코 아니고 변방에 속하고 후진국에 속한 나라였습니다. 유럽 클래식음악의 역사는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3국이 주도하다시피해서 발전되어 왔었고 이탈리아는 성악쪽이 강세였고 오케스트라및 기악쪽은 독일이 주도하다시피 하였습니다. 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하나의 국가로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혹자는 왜 클래식 음악사에 영국을 빼놓는냐? 의문을 제기해볼수 있는데요. 영국역시 클래식음악으로는 후진국에 속합니다. 독일의 헨델이 이중국적으로 영국건너가서 영국사람 행세해주면서 음악활동 했던게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것이지 영국은 클래식음악사에 미개한 국가에 속했습니다. 독일사람 헨델이 영국건너가서 영국사람 행세한 경우를 우리는 코미디적 표현으로 웃기는 짬뽕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러시아와 프랑스는 어떻느냐? 프랑스 러시아 역시 음악적으로 독일의 영향하에 있었고 독일주의 음악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에대해 반발하여 훗날 러시아 국민악파가 생겨나고 그랬던 것입니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는 독일주의 음악과 자국의 국민주의 음악사이에서  양다리 걸친사람입니다. 그렇다보니 러시아 국민악파들에게 심한 공격도 받았던 겁니다. 프랑스도 독일의 영향에서 벗어날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렇다 보니 드뷔시같은 또라이 음악이 탄생하고 그랬던것입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생상스는 독일주의 음악을 만들어서 프랑스 비평가들에게 혹독한 비판을 받게됩니다. 심지어는 비평가들로부터 "너 프랑스 살지말고 독일가서 살아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국민악파도 이와유사한 배경에서 탄생한것이었습니다.그렇다고 이들이 독일주의를 완전 포기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일단 음악에 소나타라고 표현이 되어있으면 독일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소나타가 아니라하더라도 화성적 진행이나 쓰임새를 보면 독일주의의 영향에 강하게 지배받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타레가도 이와유사한 맥락으로 이해를 해보게 되는데요.  스페인에서는  타레가가 태어난후 정확히 8년후 국민주의 음악가 알베니스가 태어납니다.   고로 이 둘은 같은세대로 봐도 된다 봅니다.

알베니즈도 국민주의 신음악을 하다보니 독일 전통주의 클래식에서 봤을때 특이한 음악적 요소들이 발견이 되곤합니다만 그러나 그렇다해도 독일주의 화성적 작곡법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여전히 독일주의 영향에서는 완전 못벗어났다는 얘기입니다. 타레가도 마찬가지인데요. 특이한요소들이 있긴하나 독일주의 화성중심 작곡법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것 같습니다.추론하건데 타레가도 독일주의냐? 국민주의냐? 이단음악이냐? 고민을 많이했을것이고 어느정도 절충점을 찾아 음악을 만들었을걸로 봅니다..스페인의 클래식기타의 역사를 타레가가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물론 연주로서 세고비아가 클래식기타를 널리 알렸다면 타레가는 작품으로서 죽어서 알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타레가의 작품들이 고금의 명작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단지 선율이 멋져서가 아니고 구조적으로나 화성적으로 치밀한 논리적 전개를 보여주고 있고 특이함 떄문인것 같습니다.  스페인의 기타음악 역사를 보면 정치인들이 클래식기타쪽으로는 지원해준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스페인 정치인들은 클래식보다 플라멩고 음악을 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스페인이 유럽에서는 못사는 나라에 속했고 내분도 많이 겪어서 힘들었는데 스페인을 장기집권했던 독재자 프랑코는 못사는 나라 스페인을 살리기 위해 관광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 중에 지원많이했던게 투우와 플라멩고라고 합니다.  원래 스페인에서 집시들은 바퀴벌레와 같은 존재였는데 플라멩코기타를 활성하시키면서 기타를 칠줄아는 집시들은 다른 처우를 받게 되며 돈벌이도 하게 됩니다. 프랑코의 플라멩고지원 정책은 성공을 하게 되는데요. 투우와 플라멩고  보러 전유럽및 아시아에서까지 관광을 하러 오게 성공을 시키게 됩니다.  스페인하면 투우와 플라멩고다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데 성공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과 북한의 예술정책은 어떻습니까?  북한만해도 보천보 전자악단이니 모란봉 악단이니 하면서 여러 예술지원정책을 합니다만은  한국의 독재자들은 어떻게 된게 유흥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더많은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오늘날 대한민국이 온갖 유흥과 섹스 변태사업이 번창하여 오늘날 요모양 요꼴이 된것입니다.  장성택도 한국만 오면 들리는곳이 여자가 있는 룸쌀롱이었다고 합니다. 아주 좋아했다더군요. 들리는 일화에 의하면 3일방한하면 3일연속 룸살롱 갔다는 일화가 있더군요.  한국이 이렇게 유흥문화로 외국에 알려져서야 되겠습니까? 이것도 모잘라 박정권때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이상씨를 암살할려고까지 하게 됩니다. 한국의 정치사를 보면 음악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상당히 무지했던것 같습니다. 즉 마인드가 꼴통 마인드였던건 겁니다. 군인들이 뭘 알겠습니까? 하긴 러시아 군인들은 육군 보병대장과 해군장교들이 클래식음악도 작곡하고 지휘도 하고 클래식음악평론도 하고 그러더군요. 한국의 군인들은 어떻습니까? 한국에서 군대가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클래식음악에 얼마나 무식한지요.  클래식기타 친다고 하니까 대대장이라는 사람이 한다는 얘기가 나이트에서 공연 많이 했겠다 소릴 하지않나. 또한 중대장이라는 사람은 클래식기타치는모습보고 기타로 딸딸이 치냐고 놀리더군요. 생각만해도 화가 치미는데요. 무식해도 이렇게 무식하고 무지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무식하기 그지없는 군인들이 권력을 잡고 한국을 몇십년간 지배해왔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요. 끔직하지 않습니까? 사태가 이러니 유흥사업만 끝없이 번창한것이겠지요.  또한 오늘날 한국의 예술가들이 한달 수입이 50만원도 안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다던데 참 한심한 실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페인처럼 플라멩고 지원 정책을 할수도 없는것이고  외국에 우리가 보여줄게 뭐가 있습니까? 통기타라도 칠까요? 하긴 한때 한국에서 통기타 붐이 불었다고 하던데요. 통기타치는 여가수들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 술자리에 불려나가 술시중이나 들고 그게 뭡니까? 통기타 붐이 그런거나 하라고 일어난겁니까?  스페인에서 타레가가 없었다면  세고비아도 없었을것이고  세고비아에게 기타협주곡 헌정한 로드리고도 없었을겁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스페인의 기타계의 역사는 플라멩고 기타쪽으로만 알려졌을것인데요. 괴물과도 같은 이 세 존재는 세계사적 음악사를  바꿔놓게 됩니다. 물론 연주는 세고비아가 전담한것이구요. 타레가와 로드리고는 작품으로 서포트를 해주는 상호보완적 역활을 한것 같습니다. 타레가는 학교 나왔지만 세고비아는 학교 안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이 둘의 영향력을 학교로 평가하진 않습니다. 이게 올바른 사회 아닐까요? 우리사회에서는 학교나왔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보는 문화 빨리 사라져야 한다봅니다.  솔직히 이들 외에 스페인의 내놓으라 하는 클래식음악가가 몇이나 됩니까? 독일 이태리에 비하면 현저히 그 질적으로나 인적으로나 현저히 수준히 떨어지고 있고 클래식음악사에서 중추적인 역활도 못한 변방에 속합니다. 뒤늦게 로드리고 같은 사람들이 나온게 다행일뿐이죠. 그렇지만 베토벤과 바하의 영향력에 비하면 아직도 훨씬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스페인은 참으로 유럽에서 클래식음악으로는 협소한 위치에 놓여 있다 보이는데요.  아시아로 비유하면 필리핀, 동남아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한국에서도 기타한다는 사람들만  간신히 스페인으로 유학을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클래식음악역사에서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변화를 만든 이 세 인물들은 정말 대단한 인물들이라 봅니다.


잠시 얘기가 딴곳으로 샜는데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타레가를 일단은 클래식주의의 연장선상에 놓아놓고 이단행위를 자행한 똘끼있는 음악인으로 전제한다면 이곡의 A파트를 다장조로 보는것도 무방하다 봅니다.  그러면 여기서 첫마디가 1도화음이 안나오고 왜 6도화음이 나오는지 의문을 제기해볼수 있을겁니다. 거기에 대한 답은 6도화음은 1도화음의 대리코드로서 기능을하니 대리적 역활을 하는 6도화음으로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1,2마디 뒤부분의 시와 레는 경과적 비화성음으로 이해하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4마디째까지는 6도로 진행하다가 4마디째와서 1도화음이 나온다고 이해하면 되게 됩니다. 아무문제없습니다. .이렇게 1도화음이 8마디까지 진행하다가 9마디때부터 4도화음이 등장하는데요. 이러한진행은 독일주의 클래식에서 많이 나오는 아주 바람직한 진행이으로 이것역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13마디때부터 부속화음들이 등장한다 보면 되구요. 15마디에 이에대한 해결이 이루어지고 있고 아주 클래식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재즈 팝처럼 13화음 이런게 안나오고 3화음체제위주의 진행도 아주 클래식적인 진행입니다.  팝 재즈 화성 공부하신분들에게 여기서 경고하는데 첫마디와 두번째 마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시와 레와같은 음들을 보고 7코드라느니 9코드라느니 헛소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타레가를 왜곡하는 행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타레가가 팝이나 재즈 음악가인줄 아십니까? 정신들좀 차리십시요.    분석 계속해서 하자면 18마디에 독특한 현상이 발굴되고 있는데요, 근음 레에 #이 붙어있고 소프라노의 레에는 제자리표가 붙어있습니다. 이것은 베이스음 레#을 비화성음으로 이해하면 되게 됩니다. 타레가의 곡 몇개곡을 분석해보니 타레가는 이러한 조표가 붙은 비화성음을 잘쓰더군요.이러한 분석가들에게 혼란을 주는 알듯말듯한 야리꼬리한걸 즐기는것 같습니다. 타레가의 개성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붙은 비화성음을 사용한것은 반음계주의 음악을 주창했던 바그너와같은 작곡가들의 영향으로도 보여집니다. 바그너의 후세대이기도 하면서도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난뱅이 기타리스트 타레가가 유럽의 변방에 속하는 스페인  어느 지방에 거주하면서 그당시 슈퍼스타로 전유럽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독일 바그너 음악을 몰랐을리 없을것이고 연구안했을리가 없었을거니까요.  그다음 마디에서는 6도화음을 향하기 위한 부속화음이 등장하면서 A파트는 그 끝을 맺게 됩니다. A파트이후 B파트로 가면 조바꿈이 되어있는데요 라장조로 확실하게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고로 A파트의 마지막을 가장조로 가기위한 전조적 악구로도 해석이 가능하게 됩니다.  B파트는 A파트와는 달리 빼도박도 못하고 가장조로 해석할수 밖에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B파트부터는 분석가 입장에서는 A파트처럼 다양한 해석들을 하지못하고  진부한 해석을 하게 됩니다.  B파트의 시작은 라장조의 1도화음으로 그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쭉 4마디를 동일진행하다가  25마디부터 4도로 바뀌게 됩니다. 동일체제로 3마디를 더 진행후 28마디에서 1도로 다시 원복한후 29마디에서 6도로 바뀌게 됩니다. 30마디에서 부속화음이 등장하게 되고 31마디에서 3도로 그해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33마디에서  부감화음이  등장하게 되며 그다음마디엔 3도가 등장합니다. 35마디의 6도를 거처 36마디에서 으뜸화음으로 끝을맺으며 도돌이표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다음으론 C파트인 끝나는 부분을 분석해보면은요. C파트의 시작 38마디는  1도로 진행하여 그다음마디인 39와 40마디에서는 독특한 경과적 비화성음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다음은 1도로 진행되며 43-44마디에  딸림화음이 등장하게 됩니다. 다음 45-46마디에서 으뜸화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47-48마디에와선 부속화음으로 바뀌게 되며 49-50마디는 으뜸화음 51-52마디는 딸림화음으로의 진행 53마디부터는 으뜸화음으로 시간을 끌다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지금 제가 간단간단하게 화성분석을 했는데요.


타레가 음악을 몇개 분석후 개인적 느낌은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타레가는 야리꼬리함을 즐긴 기타음악 작곡가이지 않느냐?가 제 견해입니다.  뭐 누구는 안그렇겠습니까만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 본모습을 쉽게 노출시키는걸 싫어라 할겁니다. 그러한 원리로 이해해도 될것 같습니다. 즉 타레가의 음악속에는 "나 결코 쉬운 사람 아니야. 내음악 만만한 음악 아니다, 쉽게 생각하지마"가 메시지가  내재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그는 스쳐지나가는 반음계적 비화성음들을 매우 즐기는것 같습니다.물론 타레가만 그런게 아니고 위에 언급했다시피  바그너 드뷔시와 같은 그당시 음악가들 속성이 다 그렇습니다. 뭔가 화성적으로 복잡해야하고 고전작곡가들보다는 뭔가 새로운걸 발견해야 하는 의무감같은게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측해볼때 타레가가 이음악을 만들때 A파트는 즉흥적으로 기타를 만지작거리며 작곡했다가 나머지 B파트 C파트부터는 책상에 앉아 연필로 그리면서 병행하면서 만들지 않았느냐? 강하게 추측해봅니다. 제가 봤을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타로 만든 음악은 아닌것 같습니다. 타레가 역시 독일주의 클래식이론에서 백프로 탈피한 사람은 아니었었고 이를 뒤밧침하는게 화성진행을 보면 알수 있는데요. 이론상으로 매우 치밀하게   논리학적으로 접근하여 만든 음악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냥 기타만 만지작 거리면서 만들어서는 구조주의적 화성 음악을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타로만 즉흥적으로 만든음악은 얼마안가 막히거나 허접한 음악이 만들어지가 쉬웠을것인데 타레가 음악은 화성학과 이론이 이를 치밀하게 뒤받침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그당시 낭만주의 및 신음악의 토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드러내놓고 얘기합니다만 타레가처럼 기타음악 만들수 있는 사람이 세계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쿨하게 얘기하면 전세계에 1명도 없다 봅니다. 앞으로도 없을거구요. 클래식교향곡같은것은 매우 좋아하지만 클래식기타음악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알함브라궁전을 듣고는 어떻게 이런곡을 만들수가 있느냐? 면서 혀를 차면서 탄복을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알함브라 궁전을 듣고는 기가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며 혀를 차며 탄복하는것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생각과 평가도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음악을 만들었을까요? 음악을 만든다는게 이론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말입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인류 종말까지 다시는 나오지 않을 위대한 고금의 명작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https://youtu.be/viVl-G4lFQ4

Comment '3'
  • 여과 2015.10.05 14:24 (*.141.23.111)
    몇 글자 빼고... 똑같은 글을 꽤 오래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원글을 쓰셨던 분인가요?
    맨 마지막 문단은 앞부분의 훌륭한 글과는 딴판으로 이상한 주장으로 글을 망쳐놓았군요.
  • 학생 2016.10.06 00:04 (*.146.231.7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o기타초보o 2021.02.03 10:34 (*.79.72.113)
    이곡 때문에 클래식기타를 시작한게 ...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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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8 말러의 "현세의 고통에 대한 술 노래" - 병호 형을 생각하며 6 file 정천식 2013.08.02 16924
1377 전통문화의 원리를 찾아서 (우실하) 콩쥐 2013.07.19 15178
1376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의 연관성 2 susujun 2013.06.21 16281
1375 클래식기타주자가 가야할길.. 333 생각 2011.02.14 44732
1374 작곡가philip roshege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티트리 2013.02.21 16273
1373 블루스 2012.07.20 18690
1372 재즈, 음악의 르네쌍스를 이끌다. 2012.07.20 10941
1371 1991년 오우삼감독의 종횡사해라는 영화에 나왔던 노래입니다. file 마이콜 2012.07.13 14235
1370 작곡에 관해 훈님에게 질문 11 궁금 2012.05.29 10657
1369 기타리스트 김세황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청양> 까마니 2012.05.06 11327
1368 피게라스를 추모하며 5 file 정천식 2012.04.14 13039
1367 이미경 Who, " violinist / 뮌헨음대 교수 " < 발췌문 > 4 jons 2012.03.09 18117
1366 세고비아가 남긴 샤콘느의 4가지 녹음 10 file 정천식 2012.01.21 17545
1365 좋은 편곡이란 ? ( 슈베르트의 밤과 꿈에 대하여... ) 5 진태권 2012.01.10 16811
1364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128 의문 2011.01.31 26637
1363 Blues&#65381;Jazz, Flamenco, 국악 장르와 즉흥연주&#65381;애드립 11 gmland 2011.02.04 13762
1362 연주들을때 프로들의 특징. 5 file 궁금이 2010.09.23 17531
1361 연주할때 아마추어의 특징. 34 file 궁금이 2010.09.16 1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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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 카나리오스 주법 질문이에요(앙헬로메로 편곡버전) 2 잉잉 2010.07.03 13227
1358 반도네온(bandoneon) 2 고정석 2010.06.11 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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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음악영화."투게더".....감독(첸카이거) file 콩쥐 2005.11.21 14728
1355 대성당 1, 2, 3악장의 난이도 10 GLSB 2010.05.21 15023
1354 Desolation Row ㅡ Bob Dylan 9 file gmland 2010.04.04 19410
1353 바흐 샤콘느 세고비아 편곡본에서요 4 서씨 2010.01.21 14666
1352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인형 - 별사탕요정의춤- 질문이요! 1 카키 2009.12.08 1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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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 안녕하세요 음악파일을 찾구있어요 2 scotch 2009.03.30 13489
1341 카오리 무라지 dvd 코스타리카 감상 file 로직밤 2009.03.22 18153
1340 샤콘느 1004님 보셔요... 4 file amabile 2009.03.05 15779
1339 많이 안어려운 클래식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11 Rookie 2009.03.03 20325
1338 Alexander Lagoya라는 분이 연주한 BWV 1006 Gavotte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29 pizzicato 2009.03.01 2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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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 클래식 기타곡중에 이런 곡 없나요?? 3 경박한놈 2008.12.15 15311
1335 비브라토 21 2008.11.17 2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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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타레가 작품목록 1 뮤즈 2008.10.22 1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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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스페인 르네상스 음악 한 곡, La Bomba!~ 4 이브남 2008.07.09 17651
1328 신나는 리듬의 카나리오스!~ 12 이브남 2008.07.03 1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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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절대음감 좋은가 나쁜가? 35 seami 2008.06.09 18887
1324 20대 젊은연주자와의 대화 . 3 file 콩쥐 2008.06.08 14667
1323 [re]또 하나 클래식 좋은글 ... 2008.06.08 13839
1322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76 - 100) file 2008.06.04 19224
1321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51 - 75) file 2008.06.04 19288
1320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26 - 50) 1 file 2008.06.04 18280
1319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1 - 25) 2 file 2008.06.04 22899
1318 piano vs fortepiano (bach2138) 1 file 콩쥐 2008.06.04 13740
1317 음악과 수학 - 순정조와 평균률, 그리고 기타의 조율 10 bluejay 2008.03.24 19828
1316 기타 맥놀이 조율표 4 file CHOI 2008.03.24 21512
1315 윤디 리 콩쥐 2007.12.06 12927
1314 Arcadi Volodos 콩쥐 2007.12.06 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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