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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02.14 13:17

손가락이 짧으면...

(*.141.175.177) 조회 수 14174 댓글 21
전 손이 좀 작은 편인데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바로는 손가락이 짧으면

속주하는데 많이 불리하다고 하더군요

손가락 길이가 기타연주에 어느정도나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싶습니다
Comment '21'
  • 누룽지 2006.02.14 13:29 (*.192.142.82)
    어느정도 빨리치는 것이 속주인지, 또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손가락 짧다고 속주 못하는 것 없습니다. 속주에 불리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것에 신경쓰기 보다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는데 노력 하시길...
    정히 손이 작으면 640mm 나 630mm 기타를 쓰는 것도 고려해 보시구요..
  • 이강호 2006.02.14 13:55 (*.46.248.62)
    손작으면 속주에 유리한댑쇼 'ㅡ';;
  • 스타 2006.02.14 15:07 (*.23.99.213)
    저도 손가락이 짧은 편입니다.
    기타는 650mm 사용하는데요 첨엔 코드 잡기 힘든게 많더군요..

    오른손의 속주는 자세와 각도와도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짧아서 빠르다거나 길어서 느릴꺼라는 생각은 접으시고..
    오른손의 스피드는 노력에 따라서 달라질꺼라고 봅니다.

    왕야멍의 연주하는 손가락을 보니깐 상당히 긴편이지만 빠르고 정교한 탄현을 하더군요.. ㅎㅎ
  • 민.. 2006.02.14 19:05 (*.77.96.140)
    근데... 손가락이 짧으면 신경전달 길이가 짧아서 더 빠른 반응을 보일것 같은데요...
    1관절의 움직임이 2관절 보다 일반적으로 빠른데 그것이 반응 전달경로가 짧아서 그런것으로 아는데요...
    결국 손가락이 긴 사람이 오히려 속주에는 불리하다는...
    ㅋㅋ~ 특히 팔이 긴 사람들.... ㅎㅎ~
    참 관절은 신현수 선생님 이론에 의해서 몸중심에서 가까운 순서로 1,2,3관절을 말합니다.
  • 손가락이 2006.03.03 23:36 (*.44.107.170)
    짧으면 속도가 빨라지겠죠, 남들보다 신경에 전달되는 시간이 절약되니까.
  • 쏠레아 2006.03.04 01:01 (*.148.24.189)
    저도 손가락이 많이 짧은데,

    속주에 있어서는 오른손이 문제가 아니라 왼손의 운지 속도가 문제입디다.
    손가락이 짧으니 어려운 운지를 잡는 속도가 많이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현장 길이 짧은 기타를 선택하는 수 밖에...
  • 과객 2006.03.04 11:11 (*.224.241.181)
    저는 다른 손가락은 정상인데 새끼 손가락만 특히 짧습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힘든것 같은데 혹시 다른 분들도 그런 경우가 잇습니까?
  • fernando 2006.03.04 12:01 (*.85.173.203)
    저도 손이 작아 무지 고민많이 한사람인데요.. 피어리나 기타사이트에 손가락 길이재서 자신에게 맞는 현장을 알아봤는데 저는 635mm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얼마나 짜리몽땅한지 짐작이 가시죠. 그렇지만 손가락짧다고 기타못치는것이 아니고 속주에 있어서는 기타를 잡는 자세와 왼손운지의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기타현장은 640까지는 괜찮겠지만 그 이하가되면 기타음색이 영 아닌것 같더라고요.
  • 작은손 2006.03.04 14:25 (*.232.140.41)
    손가락 작아서 고민이신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긴손가락보다 불린한점은 있지만 웬만한 운지는 자세가 좋으면 거의 해결됩니다. 전 피어리나에서 재 봤더니 600mm 이하로(수치기억이 잘 안나서) 나오더군요.. -.-:: 하지만 못칠곡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노력하면요...워낙 난해한 운지는 손가락 긴사람들도 헤메구요....
    그리고 손가락의 유연성을 키우시는게 확장성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속주는 연습하면 어느정도는 다 나옵니다.. 다만 연습방법의 차이죠..... 그래서 레슨 받는거구요!
  • 앨리스 2006.03.04 15:01 (*.53.4.80)
    손가락이 작으면 그만큼 부드러워보이고 좋던데요 그리고 비브라토도 자연스러운거같고 박규희님이나
    후후님 손보면 부럽사와요
    손가락이길면 브레이크댄스 처럼 보여요 ;;
    전 손가락이 뭉툭해서 개방현에 자꾸걸리거든요 ;; 오째 거기만 살들이 많은지 ;;
    사부님께서는 세고비아손을 보면서 반성하라고 하시지만서도 ;;;
  • 의대생 2006.04.11 14:27 (*.113.128.206)
    신경전달속도,,,, 솔직히 어이없네요^^
  • 민.. 2006.04.11 15:54 (*.182.110.10)
    윗분 신경전달속도와 상관이 없나요? 의학적으로 정확히 몰라서 그럽니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요~
  • jazzman 2006.04.11 16:26 (*.241.147.40)
    의대생... 은 아니지만... 지나가다 보고 올립니다만....

    신경의 전달 속도는 무지하게 빠릅니다. 생리학 배운지 너무 오래되서 잘 생각은 안나는데 초속 몇미터 쯤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의대생님이 더 잘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 손가락 길이의 차이가 아무리 많이난다고 해봤댔자 몇센티나 차이 나겠습니까. 거기서 생기는 차이라봐야 정말 미미할 것 같습니다.

    전 신경과학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제 추측으로는 단순히 말초 신경에서의 전달 거리 차이보다는 손가락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서 작동하는 매우 복잡한 경로 상에서 여러 단계에 걸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대뇌에 손가락의 움직임이 프로그램되어 있을 것이고, 거기에 따라 전기 신호가 만들어져서 척수로 전달되고 척수에서 또 어쩌구 저쩌구의 경로를 거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까지 신호가 전달 되겠지요. 이때 대뇌와 척수에 새겨져 있는 움직임의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빠르게 신호를 생성해내는가, 또 그것에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얼마나 잘 따라와 주는가, 즉 근육이 빠른 움직임에 얼마나 잘 적응되어 있는가 하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속주 능력의 차이가 날 것입니다.
  • jazzman 2006.04.11 16:33 (*.241.147.40)
    그리고, 또 한가지 오해는...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매우 다양한 근육들이 동시에 동원되지만 그 대부분은 팔뚝 (상박)에 있습니다. 손가락이 아니구요. 아, 손 자체의 근육들도 물론 움직입니다만, 주된 움직임은 상박의 근육에서 나오게 됩니다. 한번 직접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팔뚝을 만져 보십시오. 손에서 움직이는 것은 대부분 인대이지요. 등등 해서... 손가락의 길이와 신경전달 속도와 손가락 움직임의 속도... 별 상관이 없다고 봐얄 것 같습니다.
  • jazzman 2006.04.11 16:47 (*.241.147.40)
    물론, 일반적으로 체구가 작은 사람은 체구가 큰 사람보다 민첩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전달이 되는 길이가 짧아서 그럴지는...? 그렇게 단순치는 않을 것 같아요. 일단 물리적으로도 짧은 막대기 휘두르는 것과 긴 막대기 휘두르는 것 비교해 보면 짧은 막대기가 더 빠를 겁니다? 긴 막대기가 당연히 움직이는데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하니까, 같은 근육량이라면 당연히 더 버겁겠지요. 하지만 체구가 크면 대체로 근육량도 많고 하니... 그다지 그 관계가 단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체구의 저 같은 사람보다 샤킬 오닐이 훨씬 더 민첩할 것 같은데요. ^^;;;;

    주절 주절 길어졌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민.. 2006.04.11 23:44 (*.77.96.152)
    재즈맨님~ 설명 감사합니다... ^^
  • 김기인 2006.04.12 03:16 (*.6.52.22)
    모든 악기...특히 현악기는 종류가 많은데 초보자들 중에서 손가락 길이가 짧은 사람들 에게는 불리하죠...
    그러나 손가락 길이가 짧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타보다 작은 우쿨렐레를 가르치다 보면 기타의 F 코드 비슷한 C 코드를 짚게 하면 초보자들은 소리가 전혀
    안납니다.. 1번 손가락으로 1,2번 현을 동시에 누르고 2,3번 손가락으로 3,4번 현을 각각 누르는데 악기를 전혀
    다루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무척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피아노를 쳤던 분들은 쉽게 됩니다...그많큼 손가락이 유연 하다는 거죠...
    자신이 손가락이 작아서 힘들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이제부터 생각을 바꾸어 보시면 됩니다..
    자신의 손가락이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그러나 조금만 연습하시면 언제 내가 그랬는가 싶을 정도로 잘 하더군요!!
    결국 유연성과 자세가 잡힌다는 의미 입니다...

    기타를 하면서 이런 질문들을 많이 보아 왔는데 아주작고 앙증맞게 생긴 우쿨렐레를 하면서도 이런 질문을
    하도 많이 들어봐서 이제는 이런 질문을 들어면 대답은 오직하나 입니다..
    연습하면 된다고...연습하여 않될것은 없다고 말입니다...

    기타치던분들이 처음에 우쿨렐레 하면 지판이 작아서 매우 힘들다고 생각들 하시는데..처음부터 우쿨렐레 하시는 분들은 이것도 자기 손가락이 작아서 힘들다고들 하죠...

    그런데 연습이 되고나면 이런 이유들이 다 없어지게 마련이죠...

  • 정원길 2008.07.04 18:46 (*.167.160.17)
    저도 손가락이 넘 짧아서...b나f코드개열이 소리가 안 나요;;;
  • 소품 2008.07.04 21:02 (*.57.66.88)
    2006년글엔 이렇게 좋은 내용이 많군요.

    같은 능력치의 사람이라면 손가락이 짧으면 신경전달속도와 공기저항이 줄어들어서...

    더 빨라지는 것은 맞지않을까합니다.

    그 차이는

    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초정도?

    일렉기타 속주주자중에 잉베이맘스틴과 폴길버트는 190이 넘고 거의 8~9프렛을 가뿐히 스트레칭으로 잡습니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빠른 임옹과 안옹은 170대이죠.

    칼루이스도 나름데로 숏다리축에 속했고....

    옛말에 뱁새가 황새따라갈래다가 가랭이 찢어진다고했으나...

    100m 육상선수들을 본다면....

    키가 크고 작다 의미보다....

    키가크면 공기저항이 많다 고로 불리하다.
    키가크면 콤퍼스가 길어서 한번에 멀리간다 고로 유리하다.
    키가크면 콤퍼스가 길어서 수회 왕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고로 불리하다.

    키가작으면 공기저항이 작다 고로 유리하다
    키가작으면 콤퍼스가 길어서 한번에 멀리 못간다 고로 불리하다.
    키가작으면 콤퍼스가 길어서 긴놈들 한번갈때 잽싸게 두번갈 수 있다 고로 유리하다.

    결국 손가락 긴넘이 빠를지 짧은 넘이 빠를지는 빠른넘이 빠른거죠.

    더군다나 어디서부터가 짧다고 하고 어디서 부터가 길다고 할지도....

    다만 손가락이 일반적으로 길다고 느끼는 손가락이 확실히 난해한 운지들을 하기엔 유리한듯합니다.

    다만... 손가락길이 밸런스도 좋다는 전제하에....


  • 속주보다 2008.07.05 21:19 (*.224.12.228)
    천천히 정확하게 짚는 연습먼저 ..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천천히 정확하게 연습해야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배우실 때 속도에 대한 걱정은 아예 하지 마세요. 나쁜 습관의 원흉입니다.
    또, 손가락 길이나 길이의 편차등으로 인해서 연주력 차이가 생길거면 .. 글쎄요.
    심한 비약이지만 동양인은 아예 프로 기타리스트를 꿈꾸지 말아야 할까요 .. :-)

    물론 연주할 때 손이 짧아서 정말 어쩔 수 없이 음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손이 충분히 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운지를 만들어서 살려주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실전에서 그런 경우는 정말 드물고
    또 음악적으로 해결한다던가 하는, 나름대로의 해결방법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 전적으로 2008.07.06 10:44 (*.47.124.59)
    동감하며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교적인 악곡이 아닌이상, 빠른 스케일 부분은 곡 전체 중 차지하는 비중은 적고
    많다 하더라도 음악적 표현으로 또는 그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음악적 표현? 스케일 부분도 곡 중의 한 부분이므로 그냥 빠르게 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빠른 스케일 부분도 처음에 천천히 시작해서 보통 빠르기로 마무리한다면 상대적으로 보통 빠르기로 탄주한 부분이 속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선배분들도 말씀을 하셨지만, 저 역시 속주는 탄현도 중요하지만 왼손 가락이 지판에서 얼마나 가까이 대기하고 있으며 정확하게 줄을 눌러줄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음을 내고 다음 소리낼 음을 소리내기 위하여 왼손가락 중 어느 하나가 지판에 미리 가서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속주시 왼손 4개의 손가락이 오른손 손가락 2개 i,m을 못따라가서 소리가 제대로 안나는 것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보시면, i,m은 줄에서 아주 가까이 교대로 탄현하고 있는 반면, 왼손가락은 보통 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니 ..
    이는 오른손가락은 탄현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왼손 손가락이 줄을 눌러줄 준비가 안되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손가락의 준비 여부는 신경 전달 속도와 전혀 관계없고 연습, 생각이 곁들어진 연습만이 해결할 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측정도 할 수 없고 그냥 평균적으로 제시된 신경 전달 속도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는 것은....글쎄요^^;;;;;;

    아무렴, 신경 전달 속도가 속주의 속도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전 겨울 스포츠를 아예 하지 않는데요,
    말을 들어보니 스키나 보드도 신체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길이가 모두 다르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기타는?

    예페스 옹도 손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하던데....동양인 보다는 컸나?^^;;
    그리고 거장 예페스도 10손가락으로 연주하는 피아노 스케일을 극복하기 위하여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으며, 또한 그것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일화를 아실꺼예요...정확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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