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08.01.30 00:21

곰 잡는 법

(*.198.96.178) 조회 수 4484 댓글 6
북미 인디언들이 불곰을 잡을 때 아주 간단한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나무에 큰 돌을 매답니다.

그리고 거기에 꿀을 발라놓죠.

그럼 거기에 곰이 와서 꿀을 먹으려고 건드리다 한 대 맞죠.

곰이 화가나서 돌을 한 대 치면 그 돌이 진자 운동을 해서 다시 곰을 때리죠.

곰은 또 열받아서 돌을 때리고 돌은 또 돌아와서 곰을 때리고....

그러다 곰은 맞아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가 몇군데 있는데 모두 회원들의 분쟁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그냥 눈팅만 하는 곳이라 은근슬쩍 넘어갔더랬지요.

그리곤 그 사이트들을 거의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기타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또 기타매니아의 도움을 은근히 많이 받습니다.


전 왜 이런 분쟁이 생겼는지 모릅니다.

누군가의 연주회가 그 발단인 것 같은데

그 원인이 무엇이 되었건 그만들 화푸세요.

다른 회원님들 말씀처럼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했다면

이렇게 크게 번지지도 않았을 일입니다.


제가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할테니 듣고 화 푸세요.

실화입니다.


국어 선생님에게 아이가 둘있습니다.

둘 다 남자입니다.

큰 애는 남들보다 조금 똑똑한 조짐이 있어 선생님께서는 나름 기특해 하고 계셨지요.

그래서 하루는 아이와 놀다가 이런 물음을 하셨습니다.

'그래 OO야 이 담에 뭐 할꺼야?'

그러자 선생님 아이는 곰곰히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의 눈치를 보더랍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삼?   사?"
Comment '6'
  • 셀러브리티 2008.01.30 00:28 (*.140.39.67)
    92년도에 요세미티에서 곰을 만난 적이 있었어요.
    동물원에서 보았던 곰과는 달리 눈빛이 그윽하고 생각이 깊어보이더군요.
    그 회색곰은 행동도 무척 의연하고 젊잖았는데, 제가 눈을 마주치다가 무서워서 동기를 찾느라고 고개를 돌리다보니 귀신처럼 스르륵~ 사라졌더군요.
    야생의 곰은 무척 영리한 동물같아요.
  • 셀러브리티 2008.01.30 00:29 (*.140.39.67)
    가만히 생각해보니 회색곰이 아니고 갈색곰이었던 것 같네요...^^
  • =-= 2008.01.30 00:47 (*.205.40.11)
    서브프라임 사태도 그렇다는데.. 문제의 원인과 파장을 가늠하는게 불가능하다시피해서 더더욱 문제라네요. 세계화되다보니 시장이 비합리적이데도, 서로 위험을 폭탄놀이처럼 떠넘기고,, 그 위험을 조정하려해도, 누군가에게 권한이 있어야 조정이 되는데.. 그 파생상품의 위험을 떠안거나 조정할 그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모르고.. 그걸 정확히 알면 필요한만큼 자원을 퍼부으면 되는데... 앞으로도 6개월 이상 더 걸린다는데.. 그걸 대략적으로 그려보는데에만..

    여기도 다 아는 분들이면.. 그나마 어케 소통이 될지 몰라도.. 익명성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역시.. 누가 돌을 왜 어떤 이유로 던졌는지.. 그 돌을 던질만했는지.. 성동격서인지. 그로 인해 누가 피해를 보았는지.. 맞을 사람이 맞았는지... 평가와 계량이 불가능하므로.. 원인을 못찾고.. 해결방법도 없고... 폭탄을 계속 안고가는게지요.

  • 사실 2008.01.30 01:03 (*.77.34.86)
    세상에 쓰래기같은 존재가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존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죠..
    여기 기타 매니아에도 그런 쓰래기들이 좀 있습니다. 그들이 문제를 만들죠...
    그들은 자기의 글에 남들이 반응해 주어야 만족을 느낍니다. 그런데 좋은 글을 쓰면 반응이 미미하죠..
    그러니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에 반박을 하면 자기는 정당한 내용인데 당신들이
    오버한다고 말을 하죠... 그러나, 누구나 다 압니다. 원래 글을 쓴 인간들이 쓰래기라고...

    뭐 그렇다고 실명제를 하자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사실 실명제는 빈대잡자고 초가 태우는거라 생각합니다... 요건 개인적 생각이고...

    쓰래기 같은 글이 나오면 쓰래기처럼 대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너 쓰래기니 더이상 나오지 마라... 뭐 욕을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만...
    사실 내 일도 아닌데 그러기는 뭐하죠... 그러다보니 자기가 당하면 속만 쓰립니다. 남들이 안도와주니까..

    쓰레기는 버려야죠... 아니면 냄새나니까 치우라고 얘기해야죠...
    기타매니아는 지성인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나, 지성인이 성인은 아니죠...
    뺨맞으면 최소한 고소는 해야죠... 그게 맞다고 봅니다...


    앞으로 가끔이라도 제가 청소를 좀 해 보겠습니다.
    사실, 실명이 아니라 용기내기가 쉽네요...
    그러나, 실명이라도 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
  • 성찰자 2008.01.30 04:28 (*.102.68.109)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쳐죽일려고 하는 율법인들에게..

    어느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마음에 우러러 한치의 죄도 없다면 이 여자를 돌로 쳐라"

    그러자 율법학자들이 전부 돌을 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쓰레기라는 표현...그 표현도 듣기 거북한 쓰레기같군여

  • 뽀.기 2008.01.30 10:32 (*.143.102.82)
    악플에 대한 악플은...
    악플입니다..

    악플로서 청소하시겠다는 생각은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342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6316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1608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3499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8119
9375 2008년 전문예술법인단체에 서울기타콰르텟이 지정이 되었습니다 4 file 메롱 2008.02.02 3694
9374 로메로가의 이야기 11 file Cho Kuk Kon 2008.02.02 4251
9373 으악.....! 기타치고 싶어라.... 4 ldh2187 2008.02.01 3044
9372 저도 사과를...영란님 보셔요~ 10 file Jason 2008.02.01 3452
9371 기타로 호주유학 어떤가요? 4 늦깍이 대학생 2008.01.31 3512
9370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아요 12 음악이좋아 2008.01.31 4034
9369 글 삭제에 대해서. 5 서봉수 2008.01.31 3537
9368 기타매니아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사이트입니다. 14 2008.01.31 4529
9367 운영자님 읽어주세요^^ 3 한민이 2008.01.31 3449
9366 입문용 기타로 earth 100 과 자마의 Z-1중 뭐가 더 좋나요??? 8 Mr kim 2008.01.31 5992
9365 기타매니아 여러분들께... 7 에버린 2008.01.30 3605
9364 최원호님께..(이제부터는 실명으로만 하겠습니다.) 명노창 2008.01.30 3888
» 곰 잡는 법 6 checkman 2008.01.30 4484
9362 여러분께 드리는 작은 제안... 2 로빈 2008.01.30 3992
9361 사과합니다. 11 콩쥐 2008.01.30 4195
9360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19 셀러브리티 2008.01.29 4344
9359 기타 매니아 여러분님들에게....마지막 작별의 인사... 29 최원호 2008.01.29 5898
9358 러시아의 유명한 기타교수나 기타리스트 에대한질문이요~ 7 러시아 2008.01.29 4015
9357 기타 사려고 하는데 제작시기는 언제가 좋아요?? 3 Isaku 2008.01.29 4499
9356 최원호님 연주회관련 글이 삭제되었네요 40 이그 2008.01.29 5044
9355 Guitar Festival 2 최동수 2008.01.28 3630
9354 2008 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 프린지 공연팀 모집 공고 2 file 통영국제음악제 2008.01.28 4168
9353 결혼식 축가좀 추천해 주세요 11 classic Cho 2008.01.27 4266
9352 (질문요)6홀 브릿지와 12홀 브릿지 차이점... 5 질문맨 2008.01.27 3798
9351 Fleta 기타 1999년산 관심 있으신분~ 1 file 강형훈 2008.01.27 3673
9350 (질문) Asturias와 알함브라의 궁전의 난이도 비교 19 asturias 2008.01.26 6936
9349 maza 의 meditation 연주 있는 분 올려주시면 감사....... 알함브라 2008.01.25 3304
9348 최원호 독주회 다녀왔어요. 6 file 콩쥐 2008.01.25 5745
9347 [re] 최원호 독주회 다녀왔어요. 4 file 콩쥐 2008.01.25 4309
9346 [re] 최원호 독주회 다녀왔어요. 1 file 콩쥐 2008.01.25 4039
Board Pagination ‹ Prev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