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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안녕하세요^^
우선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분들,
기타를 사랑하시는 기타매니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번 서울연주때 제가 너무 잘하려는 마음때문었는지 너무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해서
저도 너무나 속상했고 챙피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시고, 공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또 제 연주에 실망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죽기살기로 노력하고 공부하여 다음 공연부터는 청중들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연주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더 노력하고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채찍질 해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런 채찍들이 앞으로 저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꺼라 믿습니다. ^^

그러나, 제가 입상경력이나 프로필을 속였다고 저를 사기꾼으로 몰아 넣어서 제 명예를 훼손하고
더불어 다른 분들의 명예까지 훼손하시고, 제 미니홈피등을 링크시켜서 제 사생활을 침해하시고,
제가 고소한다고 하니까 쓰셨던 글을 바로 삭제하셨던 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한국 클래식기타의 발전을 위해,
또 기타를 진정 사랑하시는 기타매니아 여러분들을 위해서,
이 싸이트의 익명성을 악용하여 악성 댓글 및 남을 비방하는 글을 올려서,
순수한 기타매니아 여러분들이나 연주가나 학생이나 제작가나 그 누구든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기 위한 본보기로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감행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기타협회 콩쿨에서는 제가 실력이 형편없이 모자라서 2001년도에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런데 장려상 수상자는 싸이트 수상자 명단에 없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은데
부탁하건데 기타협회 관계자님들은 앞으로 성장할 꿈나무들, 후학들을 위해서 장려상 수상자도
인터넷 싸이트 입상자 명단에 넣어주길 부탁드립니다.

기타를 전공하는 후배 여러분들 !!!
형편없는 선배가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항상 꿈을 크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기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마세요, .
한국 클래식기타도 다른 악기처럼 스타가 출연하고 한국기타계가 발전하여.
외국처럼 다른악기들과 동등한 대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모두 후배님들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학벌이니  콩쿨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예술이 스포츠도 아니고
학벌이니 콩쿨로만 실력을 전부 평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요즘  앞으로의 한국 기타계의 미래를 짊어질 실력있는 좋은 후배님들이 계속 나와서
우리나라 기타계의 미래를 상상하니 매우 흐뭇하고 저도 기분이 참 좋답니다.

이런 후배님들을 가르치신 선생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계속 열정적인 연주활동 및 후학양성등 기타계의 발전에 힘써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시는 이 싸이트에 접속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누가 뭐래도 저의 갈길을 계속 가겠습니다.

그럼 매니아 여러분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최원호 올림  

Comment '29'
  • 부강만세 2008.01.29 17:08 (*.5.117.146)
    결국 일이 이렇게 되는건지...

    최원호님 앞으로도 왕성한 연주활동 부탁드리며

    더욱더 훌륭한 연주자로 거듭나시길 기원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 샤콘느1004 2008.01.29 17:13 (*.216.42.23)
    무슨결정을 하시든 잘하신것입니다. 여기 떠나신다고 음악 못하시는것도아니고..
    앞으로 매체를 통하여 자주뵙는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 770 2008.01.29 17:18 (*.234.71.222)
    하여간 이곳은..... 사람 여럿 상처를 주는 곳이네요.

    왜 반복되는 일이 똑같이 반복되도록 방치하는 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금 이런 일은 분명히 한국기타계에 마이너스 되는 일이지 않습니까?

    고생을 하며 공부를 한 연주자가 스스로 낙심하게 만드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이상 반드시 이곳에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실명제든 뭐든 관계할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 방치로 보일 정도의 운영진의 무관심은 이제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려고 하는 최소한의 액션은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여기가 좋든 싫든 여하튼 국내 기타인들이 많이 모여서 만들어진 커뮤니티가 이대로

    몰락해 가는 것이 안타까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운영진이 이 커뮤니티에 개입을 하지 않으려면 아예 글하나 남기지 말던가, 아니면

    조금의 예의에 어긋난 글이라도 있으면 눈에 보이는 데로 전부 삭제해나가는 철권을 휘두르던가!
  • 이런~~ 2008.01.29 17:19 (*.77.165.131)
    최 원호님!
    그동안~~많은 시련을 격으신 모양입니다.
    그져 남이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는 나쁜 습성의 놈들땜시 아까운 기타리스트 최원호님이 떠나신다니 쩝쩝 아쉽습니다.
    이럴줄 알았어!!!
    못된 인간들땜시~~
  • 항해사 2008.01.29 17:23 (*.152.170.94)
    어수선한 듯한 분위기 무슨일이 있군요... ㅡㅡ;

    어찌되었든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뜻하신 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화이팅입니다.

  • 최원호님 2008.01.29 17:25 (*.22.211.51)
    기타를 사랑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디 열심히 하셔서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소품 2008.01.29 17:25 (*.143.128.13)
    검은색 메니큐어를 한 포스터사진이 클래식기타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발휘할 분이라 생각하여...

    제가 관리하는 카페에 어떠한 이유도 없이 메인화면으로 보냇엇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 최원호님보다 마음이 많이 약하시군요

    특히

    "저는 다시는 이 싸이트에 접속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누가 뭐래도 저의 갈길을 계속 가겠습니다."

    정말로 다시는 기타매니아에 접속하지 않을건가요??

    실제 이렇게 말하는 사람중에 상당수는 눈팅으로 바뀌고...

    이것이 심해지면....

    더욱 이상한 형태로 변형이됩니다.

    정치은퇴한다던 김모모 전대통령

    곳곳을 돌아다니며 엄청난 투자를 하여 노벨상에 대통령까지....

    3집앨범만내면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할거고 음악안하겟다던 박J모씨....

    무슨 뮤직디자이너인지 자신의 앨범 7집인가가 부족해서 원더우먼인지 원더걸스지를 만들고....

    창작의고통이 디지게 심해서 은퇴했다가 지인들까지한테도 신나게 얻어터진 서모양반....

    공연은 못봣지만....

    사진을 봤을때..

    특이한 옷도 입고나왔고...

    제가 생각하던 바로 클래식기타를 한국에서 알릴수있는 충분한 인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심정이 아주 안좋다고해도...

    100번 1000번 생각해서 쓴글이라고해도...

    현실적으로 기타매니아를 다시는 접속안할 확률은 클래식기타로 또한 이사이트를 아는 한 기타매니아가 지금처럼 활발히 돌아가는한 접속은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정말로 기타매니아에 접속하기 싫다면...

    악플좀 달아주세요~~라고 유도까지해도 악플이 거의 달리지 않는..

    http://cafe.daum.net/oldatclgita

    위에 카페에 좀 오세요~

    진짜....

    카페관리하는데 적당한 악플은 활동성을 보장해주는데....

    위에 카페는 악플이 너무없습니다.

    최원호님의 생각인지 아니면 공연기획쪽에서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어쨋든 그런 멋진 활동은 계속되어야합니다~~~

  • 캄파넬라 2008.01.29 17:41 (*.29.226.107)
    저는 연주회장에 갔었고요, 여러면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여 보여주신 공연 잘 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고통속에서 공부하시고 이제 귀국하여서 이제 막 나래를 펼치려하는데

    돌들이 날라와 그 날개가 찢어지고 상처가 난 것같아 마음이 안타깝고 마음이 좋지 않군요.

    부디 힘 내시고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은 과감히 자르시고 잘 안되시겠지만 신경쓰지 말고

    목표에 앞으로 전진만 하시면 됩니다.


    제가 하루에 몇 십명의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있는지도 15년 이상된 것 같은데

    하루에 2-3명은 꼭 속을 뒤집어 놓고 아무리 잘해주려 해도 배배꼬인 사림이 많고

    심지어눈 겉으로는 정상으로 보이더라도 인격장애자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즉, 정말 이상한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일일이 신경쓰며 속많이 상했지만 자기와 가치관 등이 맞지 않고 성향이 맞지 않으면

    그냥 웃으며 넘겨 버리는 여유.... 말처럼 쉽지 않지만 그래야 맘 편히 살아가겠구나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디 받으신 마음의 상처는 접어두시고( 금방 회복되지 않으리라는 것도 잘 알지만...)꺼내 보지 마세요.

    바이올린이나, 첼로, 플륫 등 다른 악기 모임도 이러는지 기타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유독 기타계만 이러는 지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화이팅을 기대하겠습니다!!!




  • 분당팬 2008.01.29 17:45 (*.77.165.131)
    기타리스트 최원호님의 문학적인 감성과 예술적인 감성이 접목되어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나 봅니다.여러방면에 소질이 많은 최원호님의 역량이 아직 매니아 여러분께 전달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생각됩니다.너무 쉽게 한면만 보고 도마위에 올려놓고 난도질 하는 언어 폭력,이제 막 꿈을 위해 첫 출발하는 예술가에겐 크나큰 상처가 된다는걸 여러분들도 아셔야 할겁니다.항상 입장을 바꿔 놓고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하는 문화인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원호님~~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 CHO KUK KO 2008.01.29 18:09 (*.168.153.202)
    3행시

    최 소한의 예의도 가지지 못한 금수같은 넘들을

    원 망하지 말고 앞으로 씩씩하게 전진하여

    호 평받는 대박의 대전연주회 기대해봅니다.
  • 2008.01.29 18:39 (*.80.25.178)
    최원호님
    아이디로 활동하지 않고 익명으로 돌을 던지는
    몇몇 사람때문에 힘들어 하실필요 없습니다.
    인터넷도 사람사는곳이라 도둑도 강도도 나사빠진사람도 ... 별의별 사람 다 있죠....

    전 솔직히 이번에 최원호님 완전히 스타됐구나 생각 들더라구요.
    그렇게들 관심 많아하는게 보통 드문일이거든요.

    99%의 기타매니아분들은 이번에 글을 달지 않고 있다는것도 생각해 주시고
    가끔 익명으로 문제거리 있을때마다 돌들고 와서 던지는 익명의 몇사람을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하고자 했던일 더 열심히 하셔서
    기타계의 영역을 더 넓혀주세요....

    그리고 기타매니아에 글쓰시는것은
    당분간 1주일간은 절대 엄금합니다.
    갑자기 스타가 되신 벌입니다.
    일주일후부터는 편히 들낙거리세요.....




  • 허니 2008.01.29 19:12 (*.221.13.6)
    일생에 단한번이라도 무대에 서서 연주를한다는것, 엄청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몇몇 악플을 그런노력과 용기로 이겨내시기를.
    심성이 삐뚤어진 나쁜사람들때문에 많은 착한사람들이 발목잡힐순 없죠.
  • ㅈㄴㄷ 2008.01.29 19:33 (*.241.112.114)
    무엇보다 공연 포스터가 노이즈 마케팅까지 언급될 정도로 파격적이었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손톱에 대해 불쾌함을 표시한 분들도 있겠고 예술 도구로서의 기타에 구찌라는 명품 라벨을 붙이는 행동을 못 마땅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이라는 문구에 반감을 가진 분들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것들이 딱히 익명의 돌팔매를 당해야 하는 부당한 행위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처음 그 포스터가 등장했을 때 '아, 이거 또 익명의 많은 분들이 돌 던지겠구나'하는 예상은 충분히 들더군요. 어쩌면 당사자 분도 충분히 예견했을지도 모르구요. 익명의 비난이 부담스럽다면 애초에 그럴 여지를 남기지 않는 편이 좋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당당하다면 그냥 어떤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악플은 무시해 버리시면 되는 것이구요. 만일 정당한 프로필에 대해 누군가 낭설을 퍼뜨린다면 그것은 최원호님의 측근 분들께서 대신 해명해 주시는 것이 낫구요. 이런 태도가 사실 프로연주자의 태도에 알맞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최원호님의 공연 사진이 이곳에 처음 올라왔을 때 한차례 폭풍이 불어 닥치겠구나,라고 예견한 사람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떤 사람들에겐 돌출행동이 못마땅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이거든요. 특히 신뢰와 자유의 미명 아래에 익명제를 고수하는 이곳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공연 사진 올릴 때도 좀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올리신 분도 아마 악플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을겁니다. 문제거리 있을 때마다 돌들고 와서 던지는 익명의 몇사람을 신경 쓰지 말라고 사후약방문하기 전에 충분히 사태를 예견하여 사전에 어느 정도 선까지는 예방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그런 건지 절대 그러지 않더군요.
    글쎄,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이런 사진을 올리면 연주자가 악플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드므로 연주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글만 남기든지, 아니면 사진을 선별(상반신만 찍은 사진으로 하던지)하여 올렸을텐데요....
    이런식으로 스타가 되는 것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무엇보다 쇼비즈니스의 세계가 아닌 클래식기타의 세계에서 스타-유명세에 집착하는 것도 어울려 보이지 않구요.

    프랑스에서 두루 넓은 세계를 보고 공부하신 최원호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더 넓은 곳을 보고 매진하시기 바래요. 기타매니아라는 좁은 우물에서 상처입을 필요는 없어요.
    우물 밖을 빠져 나오면 상처 입을 일도 없겠죠. 음악 자체만 바라보고 넓은 곳에서 넓은 마음으로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 이런 2008.01.29 20:02 (*.254.171.130)
    최원호님,, 용기 내시고 힘내세요..
  • 조로아스터 2008.01.29 20:11 (*.121.177.189)
    자신을 프로연주가로 키워나가는 과정에 있거나
    자신을 프로연주가로 생각하고 있거나 간에
    프로라는 의미 속에는 ....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일 수도 있는 관중들의 비난이나 폄훼. 심지어 이유없는 트집까지도
    용납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유는 .... 프로는 무료로 관중앞에 나가는 게 아니거든요

    또한
    그러한 비난이나 폄훼적인 비평이 있기에 프로는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비난들이 싫다면 ...아마추어로 활동해 가야 합니다
  • 과대망상 2008.01.29 21:20 (*.205.163.36)
    박해받고 구박받는 콩쥐신드롬. 프로의 강인함 없이 가진자의 낭만을 노래하는 아마추어
  • 민.. 2008.01.29 21:57 (*.184.129.132)
    휴~ 매냐를 늘상 지켜보면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네요. 이번 일도 그렇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 모두의 가슴에 따뜻한 봄기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원호님! 오늘의 아픔을 딛고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 기타애호가 2008.01.29 23:29 (*.106.192.32)
    최원호님이 반바지를 입으셔도 매니큐어를 칠하셔도 저는 별로 반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패션감각이 그러하다면 무어라 할 말은 없겠지요. 다만 클래식기타계에는 다른 기타인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 분들의 입장도 좀 생각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세계최고"란 말을 쉽게 사용하는 것도, 기타에 구찌 라벨을 갖다 붙이는 것도 다른 음악계 사람들에게 실제로 웃음거리가 됩니다. 아주 어린 중학생도 포스터 보고 박장대소 하던데요. 저는 기타인으로서 그것이 불쾌합니다. 다른 음악인이나 예술인들이 기타계를 하찮게 여길까봐 두렵습니다. 브랜드에 한맺힌 사람들로 보는 것도 불쾌하구요. 웃음꺼리가 되는 것이 기타와 음악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불쾌합니다. 최원호님이 이 일을 경험삼아 기타에 정진하셔서 좋은 연주가가 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 ldh2187 2008.01.29 23:58 (*.138.125.96)
    원호님.....존윌리암스를 능가하시는 기타리스트를 능가하시는 기타리스트가 되면 그걸로 끝남니다.....

    기타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개인적인 악플에 신경쓰지마주삼......
  • Martin 2008.01.30 00:04 (*.150.125.223)
    저는 님을 잘 모릅니다.
    충남대 연주회 때 가 볼 생각입니다 ^^ 가서 제 주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관객을 배려한 느낌도 들고요...

    인터넷 테러에 대한 최후의 보루가 바로 실명 로그인제인데 그렇게 되면 여기 인기는 급속도로 냉각이
    될꺼라 추측합니다. 네이버의 '클래식기타 애호가 모임' 같은 곳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앞으로 규모를 축소하면 모를까 지금처럼 계속 확장된다면 더욱 많은 안티를 양산할 수 밖에 없고
    이런 분규는 끊임없이 일어날거라 봅니다.
  • 로빈 2008.01.30 00:12 (*.225.41.48)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이 상하는 것처럼 안타까운게 있을까요..
    최원호님 힘내시고, 발전 가능성이 많으신 분이.. 마음은 상해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드리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연주회에 다녀온 관객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글쎄 연배 높으신 분들앞에서 버릇없겠지만, 저도 그분들과 마찬가지로 15년간 귀국독주회라고하는 연주회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고생해서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는 기회이기도 하고, 한국 무대에 대뷔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행위자는 정말 성심을 다해 임하려합니다.


    또한, 부담 역시 크겠지요. 중간에 연주를 포기하는 사람, 완벽을 기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 등등...
    자신의 색깔과 개성, 그리고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귀국 독주회만큼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시면, 쉬울듯합니다. 유학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잘 더욱 잘 이해하실 것이구요.


    한국관객은 무지 차갑습니다. 왠만해선, 감동받기 어렵죠.. 사촌이 땅사면 배아퍼서인지..
    예술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장점으로 보는것 보다, 단점을 꼬집어 내지요. 단점을 꼬집는 기준은, 이전것과의 다름 그리고 자신들이 알고있는 것과의 다름입니다. 그렇게 꼬집어 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아니라, 그것이 그 사람의 다른 특성과 결부되어 또 한바탕 인신 공격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다름을 인정하는 미학은 거의 없으니깐요.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교육. 답까지만 받아왔지, 상대방의 가치를 바라보게 하는(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은 전무하니깐요... 모든 연주자의 연주는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주자의 연주 뿐아니라, 연주자의 사고와 존재 또한 하나의 큰 부분입니다. 비판과 비평은 있을 수 있지만, 비난과 인신공격.. 이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자세를 가집시다. 꼭 죤이나 브림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여기에서도 여러분들의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서로는 좋은 비판과 비평을 주고 받는데, 왜 공부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비난과 인신공격을 받아야 합니까.. 프로라고 자칭? 하는데 기교가 브림만 못하다... 프로라고 자칭? 하는데... 중간에 핸폰 울리더니 갑자기 연주가 멈췄다... 이런 기준으로 입니까??
    그런식으로 말하자면, 브림과 죤도 과연 정말 프로 일까요?... 음반사에서 돈되는 곡만 선곡해서 수십장씩 음반 내는 계약서에 싸인하는 경우는 어떤 프로 입니까.. 이런식으로 까지 말을 전개하는 것도 싫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것에 동감합니다. 한국 기타문화의 전파에 큰 몫을 할 연주자였다..
    이번 연주회... 참 좋았습니다. 난곡을 가지고 대중을 향한 어프로치도 부드러웠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재미없어 죽을 것같은 기타 연주회도 즐겁고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전위예술 처럼 볼거리도 많았고...
    연주자와 관객이 대화를 통해 나누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간혹있는 실수는 인간적이어서 좋았고..
    연주자의 감성표현도 좋았습니다... 새 악기에 적응하랴 애쓰는 모습도 좋았고... 앞으로 활개칠 활동에
    기대를 해볼수 있어 기뻤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신지는 모르지만...


    문구하나에.. 의상하나에..
    기준에 어긋나게 받으신 느낌들이 인신공격과 비난으로 연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은 어떤지 모르겠다.... 라고 어떤 분이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유럽에 있다 왔지만, 잘을 모르겠으나, 연주자가 눈치볼것 없이,, 걱정없이 발가 벗는 곳 같긴 합니다.
    북유럽 땅에서, 연주자들을 통해, 교수들을 통해 먼곳 빠리에 무슈 초이 라는 코레안 기타리스트가 참 인상적이었고, 훌륭했다는 평만 듣고 한국에서 본 이번 연주였습니다. 인신공격과 비난의 돌팔매질의 대상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원호님 힘내시고!!! 의연하게 받아들이시실 바랍니다!!!
  • ldh2187 2008.01.30 00:32 (*.138.125.96)
    원호님은 가능성 있는 기타리스트입니다.......솔찍히 이리플단사람중에 원호씨만큼 기타 잘치는 사람

    별로 없다고 봅니다....자라나는새싹 ...피기도전에 죽이질마시길.....
  • jons 2008.01.30 12:16 (*.79.28.82)
    너무 안타까운 감정을 갖습니다 ... 평소, 훌륭한 연주자를 기원했고요, 원호씨 연주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현장 퍼폼 예술인 음악은 여러 조건을 극복함에 있어, 정말 어렵다고 느낍니다, 이 곳은 여러 정보에 굶주린 기타 애호가에겐 약수처럼 좋은 곳이라 평소 느껴왔습니다 ... 원호씨께선 젊기 때문에 민감하고, 다소 섭섭하시더라도 더욱 정진하고 이런 거에 너무 아파하시지 않길 기도 하겠습니다, 너무 직선적인 표현도 있을 수 있겠지요 ... 하지만, 반드시 이기리라 다시 믿어 봅니다 ... !!
  • 770 2008.01.30 15:43 (*.234.71.222)
    흠...댓글들이 서울 연주회의 연주에 대해서도 찬양 일색으로 흐르네요..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전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드립니다. 그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믿구요.

    알려진 슬로건과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부족함이 있는 연주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점이 그랬는지는 무대경험이 많고 하시니 아마 연주자 스스로가 누구보다도 더 절감 하고 있으리란 생각이 들구요....


    연주가는 연주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남 말하기 좋아하고, 씹기 좋아하는 국내 동호인들이 알아서 셧더마우스 할 만한 기량을 무대에서 보여주세요.

    저도 원하고 아마 원호님의 팬들도 제일 바라는 점이 그것일 겁니다.

    서울공연은 아무리 좋게 봐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정도였지 연주가로서 뭔가를 어필하는 모습이라고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근데 이런 글도 악플인가요? 매냐가 하도 공산당 분위기로 흐르다 보니 왠 자체 검열을......거 참........
  • 880 2008.01.30 16:33 (*.151.216.139)
    남 말하기 좋아하고, 씹기 좋아하는 국내 동호인들이 알아서 셧더마우스 할 만한 기량을 보여주신다면...

    여기서 쥔장하고 같이 홍보 안하셔도 사람들이 알아서 인정하고 찾아갑니다...

    여기서는 오히려 이름 자주 거론 안되고 조용해져요...

    재미있는 현상이죠...

    인정받는 분들은 연주자건 기타인이건 여기서 그닥 시끄럽게 거론 안됩니다...
  • barrios 2008.01.30 17:16 (*.178.101.34)
    제가 위 상황에 대하여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콕토님이 좀 튀었고... 악플러는 기승을 부리고...
    "모난정이 돌맞는다"라는 상황이었던것 같네요.
    좀 씁쓸합니다
    다만 콕토님의 글중에 우려가되는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학벌이니 콩쿨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예술이 스포츠도 아니고
    학벌이니 콩쿨로만 실력을 전부 평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 콕토님이 이글을 보실일이 없으실진 몰라도...
    이렇게 말씀하시면 스포츠계는 학벌과 대회성적에 연연한다는 뜻일까요?

    그냥... 잘못된 말인것 같아서
  • barrios 2008.01.30 17:25 (*.178.101.34)
    조로아스터님, 기타애호가님, 로빈님의 댓글이...

    참. 공감이 갑니다
  • 옥에도 2008.01.30 17:57 (*.77.165.131)
    티가 있다.
    못난놈이 남말하기 좋아하고 남을 헐뜯고 씹는다.......
    항상보면 부족한놈이 남을 욕하고 시기한다.

    남을 배려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국민성이 아쉽다.
    최 원호 화이팅~~
  • 서모씨 2008.02.05 13:00 (*.60.234.111)

    원호씨~~~~
    오늘 오랜만에 와보니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네......
    나는 원호씨를 좀 알지.....ㅎㅎㅎ
    우리나라사람으로는 드물게 좀 깨어있는 <아티스트>라고.......^^
    초대할테니 언제 부산에서도 한번 봅시다 ...!
    원래 기타매니아에는 허접한 말이 좀 많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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