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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17.239.89) 조회 수 2924 댓글 29
지엠랜드님..

지엠님 글 방금 보고 앞뒤 가리지 못하고 그냥 씁니다..
무례하다면 용서하시구요..
다만..


정보도 경험의 공유도 메냐에 대한 생각도 모두 훌륭하신데
제발 제가 부탁드립니다.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지엠랜드님과 지엠랜드님 글을 보는 저를 위해서.

제발
그 시혜적인 어감과 생각을 좀 걸러주십사 합니다.

전달된 정보의 미덕과
전달되는 마음은 다른겁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라도, 일이라도
어떤것이든지 시혜적으로 생각하면
서로 힘들어질거라고 전 늘 믿어왔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거지에게 빵을 주어도 던져주는 것 아닙니다.

말을 안하고 있는 분들의 보이지 않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전 지엠랜드님과 다투거나
다른 메냐분들을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답니다..




으니 올림.




>  * 내가 댓글, 답글을 자주 많이 쓰는 이유
>
>  이 글은 낙서 게시판에 올리기도 부적합한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림을 양지하시기 바립니다.
>
>  여러 넷-친구들이 내가 댓글을 많이 쓰는 게 궁금하기도 하고 의아스럽기도 한 가 봅니다.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
> 1. 여러 분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기타매니아가 최고의 기타-사이트가 되기를 바라며, 기타매니아의 발전은 또 우리 기타계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는 이를 위해서 일조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 수님 혼자서 공백을 메우기는 힘들 테니까요.
>
> 2. 글 쓰는 친구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 가끔은 내 취지가 역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글쓴이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이 섰을 때, 다른 관점도 있음을 알려주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나는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자는 비겁하거나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
> 3. 아무도 관심을 나타내지 않거나 답을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 이런 때는 눈치를 봐 가면서 내가 아무리 바쁘고 잘 모르는 것인 경우에도 아는 만큼은 꼭 답을 해 줍니다.
>
> 4. 내 글이 딱딱하다는 지적을 가끔 받는 것은, 나 자신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기 때문입니다. 혹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기타매니아가 최고의 사이트가 되려면 많은 유우머도 필요하고 정보와 음악도 필요하지만, 다소 딱딱한 이론과 논리/합리와 토론/비평 및 강좌도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아무도 하지 않으므로 내가 일익을 담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후학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주는 것은 선배가 갖추어야 할 덕목 내지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 5. 관련되는 이야기로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기타매니아는 주인이 있는 둥 없는 둥 표식이 없는 곳입니다. 나는 종래, 딱딱한 이야기는 주로 음악이야기 방이나 새내기 교실이나 토론실이나 스틸스트링 게시판에다 써 왔습니다만, 요즘은 주무대인 음악이야기 방을 세 분의 친구들에게 점령(?) 당했습니다, 아니 방장(?)을 찾았습니다.
>
>  나는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기타매니아에는 방장이라는 제도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방장 역할을 해 줄 친구가 필요합니다. 종래에는 수님 혼자서 어려웠고 나까지 거들어도 힘들었습니다.  이제 음악이야기 방이라도 열심히 글 올려주는 친구들이 생겨서 몹시 반갑고 짐을 많이 덜은 기분입니다.
>
>  이제 스틸-스트링 게시판과 새내기-교실, 토론실에도 그런 친구들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사실 나는 할 일도 많고 대단히 바쁜 사람입니다.
>
> 6. 나는 우리 기타계의 1세대 또는 1.5 내지 2세대인 사람입니다. 1964년부터 클래식기타를 했고, 신중현씨가 활동하던 당시에 이미 미8군에 있었습니다.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에는 TV 방송국에 있었습니다.
>
>  따라서 어지간한 친구들보다는 내가 선배일 것입니다. 선배가 할 도리는 후학을 바른 길로 지도하는 것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이 글에서조차 여러모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항상 밝고 맑으며 순수한 지성으로 음미하시기 바랄 뿐이랍니다.
>
>
>  gmland.
>
>
      
Comment '29'
  • 09 2003.12.27 01:49 (*.178.78.183)
    아 [시혜] 라는 단어가 [은혜를 베품] 이라는 뜻이군요 ...그렇다고 아는 것을 무덤에 고이 간직하고 가야할 논리또한 어릭석고...
  • ^^ 2003.12.27 02:44 (*.240.199.69)
    equilibrium ?
  • 으니 2003.12.27 02:46 (*.117.239.89)
    !
  • ^^ 2003.12.27 02:51 (*.240.199.69)
    disequilibrium!
  • 으니 2003.12.27 02:57 (*.117.239.89)
    ^^ 님 제 글을 기억해주시고 다시 일깨워주신 것 감사해요.. 전 늘 균형잡힌 사람이 아니예요.. 노력할뿐이구요.. 그런데 오늘은 ^^님 말씀대로 실패한것 같군요^^
  • 정쥰하 2003.12.27 03:27 (*.126.6.176)
    이건 매냐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 seneka 2003.12.27 05:35 (*.79.223.240)
    아스님도 기회주의자죠? 위에 댓글 분명 또 지울꺼야.ㅎㅎ 아스님글 잘 이해는 못해도 즐겨 읽어요..서양물을 못먹어봐서..그쪽 사정을 잘 전해주시니 고맙기도 하구요...
  • seneka 2003.12.27 05:37 (*.79.223.240)
    서양사람들이 그렇게 고집이세고 자기 주장만 하는줄을 아스님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근데 그분들은 자기것을 고집하는지는 몰라도 자기와 의견이 맞지안다고 해서 상대무시하지는 않는것
  • seneka 2003.12.27 05:39 (*.79.223.240)
    같더라구요....즉 상대를 인정할줄 안다는 소립니다...아스님글 중에서 그런 느낌을 못받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 seneka 2003.12.27 06:32 (*.79.223.240)
    지운글 다시 올리시면 계속 이야기 할께요...그럼~~~~
  • seneka 2003.12.27 06:34 (*.79.223.240)
    그리고 글을 읽은 사람들에게 사과하면 저도 글 지우겠습니다..
  • seneka 2003.12.27 06:37 (*.79.223.240)
    글의 내용은 혼자 간직하고 있겟습니다...
  • gmland 2003.12.27 08:02 (*.74.66.138)
    으니님 글은 충분히 이해했지만 답은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배제된 편견을 동반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사실은 평소에 봐왔던 으니님과 너무나 다른 판단에 놀라고 있답니다.
  • gmland 2003.12.27 08:33 (*.74.66.138)
    누가 하는 비난이냐 하는 것이 비난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수용과 배척은, 편견이나 개인적인 유감이나 이기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냐에 따라서 당연히 달라지지 않겠어요?
  • gmland 2003.12.27 08:43 (*.74.66.138)
    시혜적인 어감으로 느끼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그 전제조건이 있을 것입니다. 기타매니아를, 동호회를 겸한 기타제작가인 수님의 개인 홈으로 보느냐, 수님의 평소 말씀처럼
  • gmland 2003.12.27 08:45 (*.74.66.138)
    작은 사회에 헌납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주인없는 사이트로 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난 후자로 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당연히 시혜적 어감을 느낄 수 없겠지요.
  • gmland 2003.12.27 08:47 (*.74.66.138)
    동호회는 주인이 반드시 있습니다. 나는 여기를 운영자가 있는 동호회 내지는 기타제작가의 홈으로 보지 않았을 뿐이고, 사람들은 늘 그렇게 말해 왔습니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가요?
  • seneka 2003.12.27 11:13 (*.79.223.240)
    아스님 정말 실망 스럽군요...말을 그렇게 돌리시다니....그래도 이곳에서 지식으로는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사람이고 나이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알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 seneka 2003.12.27 11:31 (*.79.223.240)
    gm님~ 아스님의 댓글이 지워져서 마치 제가 gm님이 자기 주장만 하고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으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비춰졋네요...중간에 댓글이 잘려서 그렇습니다..오해마시길~
  • eveNam 2003.12.27 11:54 (*.106.184.240)
    아스님의 마지막 말씀 깊이 세겨 두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 eveNam 2003.12.27 12:00 (*.106.184.240)
    으니님의 글... 표현이 직설적이긴 하지만 전혀 금도가 지나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eveNam 2003.12.27 12:05 (*.106.184.240)
    억하심정의 비난이 아닙니다... 쥄랜드님 글 보면 시혜적이란거 분명 느껴집니다.
  • eveNam 2003.12.27 12:10 (*.106.184.240)
    글구... 새벽에 이름없는 댓글로 속을 드러내는 분들 보면서 주인공 기다렸는데... 안오셨어요... -_-;
  • eveNam 2003.12.27 12:14 (*.106.184.240)
    답답해서 이렇게 몇마디 남깁니다....
  • 오모씨 2003.12.27 16:18 (*.218.222.84)
    어디있나 했더니 여기계셨구나...으니님!! 밥 언제 사준다요!!!! ㅠ0ㅠ
  • 지나가다 2003.12.28 00:20 (*.237.119.184)
    마녀 사냥이라면, 이젠 지쳤다...
  • 진성 2003.12.28 01:28 (*.254.202.10)
    지엠형님, 죄송하지만 저도 으니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 gmland 2003.12.28 04:07 (*.75.2.195)
    글세요, 시혜적인 어감으로 느낄 수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정작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고, 과거부터 글을 본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느끼진 않았을 것 같은데...
  • gmland 2003.12.28 04:09 (*.75.2.195)
    아무튼 난 심각하게 쓴 글이 아닌데 확대가 되는구만... 읽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할 말 없는 거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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