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3 21:22
아가들은 왜 이쁜가?
(*.35.249.30) 조회 수 4067 댓글 10
이제 돌이 다가오는 아가들을 가진 아빠들 진짜 부럽네요.
아기가 막 태어났을 때는 솔직히 별로 이쁘지 않지요. 쭈글쭈글하고... ㅋㅋ
테레비 연속극 보면 엄청 이쁘다고 난리법석을 떨지만 솔직히 별로입니다.
그런데 일주일만 지나도 볼살이 뽀얗게 오르고 그때부터는 진짜 이쁘지요.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서운 사자 새끼도 이쁘고,
심지어 징그러운 악어 새끼도 이쁩니다.
아참! 이쁘다는 말은 귀엽다는 말과 통합니다.
아름답다라는 말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요.
아름다운 것으로 따지면 차라리 어른 사자나 어른 악어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아기들이 귀여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사람만 귀여운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들까지 귀여울까요?
어린 것이 이쁜 것은 연약하고 불쌍해 보이기도 하는 감정과도 연결됩니다.
그 점이 바로 어린 놈들이 살아남기 위한 절체절명의 보호본능을 유발하지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람이 이쁘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동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가 입니다.
단순히 크기가 작은 것으로 보호본능이 유발된다면 "굳이 귀여울 이유"는 없잖아요.
사람은 동물이 작다고 무조건 귀여워 하지는 않잖아요. 작아도 징그러운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사람이 보기에 대부분의 동물 새끼들도 귀여운 이유는?
사람이 판단하는 "이쁘다", "귀엽다", 나아가 "아릅답다"라는 감정을
동물들도 유사하게 느끼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눈이 아니라 귀로 느끼는 음악도???
-------------
곤충 새끼들은 안 이쁩니다. 징그럽지요. 차라리 어미들이 더 이쁘지요.
곤충도 동물이긴 하지만, ㅋㅋ
부모 또는 어느 한 쪽이 새끼를 기르는 척추동물 이상으로 한정합니다요.
아기가 막 태어났을 때는 솔직히 별로 이쁘지 않지요. 쭈글쭈글하고... ㅋㅋ
테레비 연속극 보면 엄청 이쁘다고 난리법석을 떨지만 솔직히 별로입니다.
그런데 일주일만 지나도 볼살이 뽀얗게 오르고 그때부터는 진짜 이쁘지요.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서운 사자 새끼도 이쁘고,
심지어 징그러운 악어 새끼도 이쁩니다.
아참! 이쁘다는 말은 귀엽다는 말과 통합니다.
아름답다라는 말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요.
아름다운 것으로 따지면 차라리 어른 사자나 어른 악어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아기들이 귀여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사람만 귀여운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들까지 귀여울까요?
어린 것이 이쁜 것은 연약하고 불쌍해 보이기도 하는 감정과도 연결됩니다.
그 점이 바로 어린 놈들이 살아남기 위한 절체절명의 보호본능을 유발하지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람이 이쁘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동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가 입니다.
단순히 크기가 작은 것으로 보호본능이 유발된다면 "굳이 귀여울 이유"는 없잖아요.
사람은 동물이 작다고 무조건 귀여워 하지는 않잖아요. 작아도 징그러운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사람이 보기에 대부분의 동물 새끼들도 귀여운 이유는?
사람이 판단하는 "이쁘다", "귀엽다", 나아가 "아릅답다"라는 감정을
동물들도 유사하게 느끼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눈이 아니라 귀로 느끼는 음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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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새끼들은 안 이쁩니다. 징그럽지요. 차라리 어미들이 더 이쁘지요.
곤충도 동물이긴 하지만, ㅋㅋ
부모 또는 어느 한 쪽이 새끼를 기르는 척추동물 이상으로 한정합니다요.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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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것중에 제일이 젖살이죠...
-
강아지를 보고 귀엽다고 느낄 때는 그 얼굴에서 사람과 비슷한 눈코입을 보게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 아기와 하는짓도 비슷하구요.
맨날 보는 사람보다 조금 더 낯설지만, 역시 같은 동물이라고 비슷한 눈코입이 다 있는 아기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게 아닐지요. 인간 아기와 가질 수 있는 공감대를 역시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동물들끼린 서로 장난도 치죠?) 귀엽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만약 강아지의 눈이 10개였다면 귀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곤충에게서 인간과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을 가지기도 힘들 겁니다. 요즘엔 곤충을 애지중지 기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건 그냥 수족관의 물고기 처럼 관찰을 하는 것이지 함께 교류하는 것은 아닐 듯..
-
많은 새끼 동물들이 인간의 눈에 귀엽게 보이는 근거로 신체비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가정 정밀(?)한 부분인 뇌와 눈과 같은 감각기관은
어미 뱃속에서 이미 많이 자란 채로 나온다는 것이지요. 사람이나 다른 많은 동물들이나.
그래서 머리의 크기가 다른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크고 눈도 크고 그렇습니다.
그러한 점이 인간의 눈에 귀엽게 보이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눈에는 어찌 보일런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아가의 귀여운 얼굴은 그대로 두고,
머리의 크기만 성인의 비율대로 작다고 상상을 해 보지요.
아마 별로 귀엽지 않을 것입니다. -
댓글 읽으니 정말 그럴듯하네요....
익숙해서 그리고 비율. -
사람 얼굴과 유사해서 익숙하다는 면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도 설명이 됩니다.
진화를 증명하는 근거 중의 하나로 모든 척추동물의 태아 때 모습이 유사하다는 점을 듭니다.
그래서 비록 태아는 아니더라도 어릴수록 조금이라도 유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의 경우 어미개 처럼 주둥이가 많이 튀어나오지 않아
사람 얼굴과 그나마 조금이라도 유사합니다. 그래서 익숙하고 귀엽다고 생각되는 것이지요.
아뭏든 어린 것들이 이쁘고 귀엽다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가장 훌륭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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껴안고 잔것도 사랑해서인데.
결과는 "납작"이라니.....얼마나 놀래셨을까나.... -
뱃속의 태아 초기 모습을 보여주면 그게 사자인지, 원숭이인지, 심지어 악어인지도 구분이 잘 안갑니다.
부화나 출산 후의 모습도 그보다 심하진 않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여우의 새끼인지 늑대의 새끼인지 전문가 아니면 잘 모릅니다.
플랑크톤 같은 하등동물 쪽으로 가면 전문가조차 헷갈립니다.
그게 커서 새우가 될지 게가 될지 커봐야 안다는 둥. ^^
물론 성체가 되면 개체의 특성이 확실히 드러나고 누구나 구별할 수 있지요.
악어 주둥이 굉장히 길지요? 근데 갓 부화한 새끼는 짜리몽땅합니다.
그렇게 태아로 갈수록 모든 동물이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진화의 근거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개가 고양이새끼를 기르기도 하는 이유를 그러한 유사성으로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왜 새끼는 이쁜가, 귀여운가,
사람을 떠나 모든 동물들은 왜 그렇게도 새끼를 이뻐하는가?
사람이 이뻐하는 기준이 다른 동물에게도 역시 같은가?
왜 사람은.. 그리고 다른 동물들도 왜 자기 새끼도 아닌 새끼들까지 이뻐하는가?
내가 낳은 새끼도 아닌데 왜 그리도 이쁜가?
왜?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그 감정을
동물들도 느끼는가요?
그렇다면 왜? -
그런데 사람들은..
어떤 의미로는 동물보다도 훨씬 못하지요.
내 새끼가 아니라고 그리도 구박하고.
겨우 색깔이 다를 뿐인데... 차마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불행해진 아이들이 그렇게도 많은 것은...
도대체 "누구"의 아니 "무엇"의 책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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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지쳐 나가 떨어지면 그것으로는 성이 안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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