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마르코 소시아스의
오랜 기타연주로 생긴 허리질병을 침으로 간단히 고친것도
동의 침전문가이지만,
그분도 약전문인 허준보다는 침전문인 허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 주셨죠.
우리민족인 동이민족의 전통의학 동의 침.
제도권에서는 무시되었지만 동의의 전통이 제대로 들어있는 의학.
동의는 박정희정권에서 일본의 한의사제도를 본딴 한의사제도를 마련하면서
제도권으로부터 무시되어 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동의보감의 동의도 마찬가지 의미)
우리 침구사들은 침하나로 못고치는병이 없고,
그 신속하고도 훌륭한 효과때문에 존경받지만
그분들이 실제 활동할수있는 환경이 아니죠, 현실은.
역시 침놓는 분의 능력(감응능력)이 매우 중요하기에
쉽게 누구나 학교같은데서 공부해서 따라할수있는게 아니랍니다.
침놓는분의 천재적인 능력이 필요하답니다.
허임은 침구경험방 이라는 책을 남겼는데
그 책은 수천년간 우리글이었던 한자로 적었습니다.
한자의 발원지 은허의 갑골문이 동이족의 작품이죠.
(동이..........동쪽의 큰활쏘는 우리민족을 중국에서 부르던말)
오늘 마침 허임에 관한 기사가 나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001&sid2=142&oid=002&aid=0001951748
( 수정...
위의 침구사라는 용어는 침구사제도랑 상관없는 단어로, 저는 그런 제도 잘 몰라서요,
저는 그냥 침을 놓는분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썼을뿐입니다...)
(수정..............
앞으로는 동이족이라는 우리민족의 표현을 주신족으로 바꿀랍니다...감사합니다.)
Comment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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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사제도 자체가 전통의학을 말살시키기위해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이 자체가 친일행위 입니다.(해방후 북한에선 죄다 사형당했습니다.)
기존의 뜻있는 분들은 거부하셨습니다.(그때 등록된 인원이 전국적으로 400명이 안됩니다.)
그전엔 침구사란 단어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한의사 제도가 없습니다. 확인해보세요.
동의 침전문가란 단어자체가 동의/한의학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잘못된 지식이란게 참 무섭군요.
엄연히 한의사제도가 있는데 제도권으로 무시됐다는 산으로 들어갔다는 엉뚱한 이야기를...
무협지말고 역사책을 찾아보세요.
동이침구사들이 침하나로 못고치는병이 없다니 어느문헌에 나오는지요?
위에 말했듯이 침구사란 말이랑 동이라는 말이 등장한 시기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설령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못고치는 병이없다면 병에 대해서 연구한 몇천년간의 기록과 노력은 다 뭘까요?
학교같은데서 공부해서 따라가기도 힘들다...그럼 그런 공부도 안하는 사람이 침 잘놓을꺼라 생각하시는지요? -
약보다는 침을 쓰는게
동의에 더 가깝다고 말하더군요.....
일제시대에 전통을 말살하기위한 많은 장치가 있었다는데 동의합니다....
아마도 우리의 전통이 깊은 의학도 엄청 왜곡되었을겁니다....
부강만세님 좋은정보 더 올려주세요, 침구사제도에 관해...
저는 침구사제도에 관해 전혀 모릅니다.... -
제대로 된 침은 배워서 놓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배우는건 물론 당연하지만
본인의 능력(감응능력)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손으로 환자의 몸을 만지며 어디에 침을 놓아야하는지 직접적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그건 배우는게 아니고 타고나는거라 합니다..예술같은거죠. -
참고로 전 한의사구요. 실제 침구사관련해서 직접자료도 찾고 민원에 소송에...
그때 여기 기타매니아에도 관련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기타매니아분들께 누가 될까 안올렸습니다. 오늘 글을쓴건 솔직히 너무 억울해서 썼습니다.
정말 사실/자료를 원하신다면 콩쥐님께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저는 한의학에 문외한입니다.
다만 한 침술하는분을 만나 그 놀라운 능력을 보고
그분께 몇가지 이야기를 들은게 전부입니다.
그분은 침을 정말 사랑하시고 자부심도 대단하시더라고요.
몇십억짜리 의료장비에 대해 기가 안죽는 그 동이족 침놓는분...멋지더라고요. -
쏠레아님
동이족은 동쪽의 큰활쏘는 민족이란뜻으로
큰활이란 여기서 활을 정말 잘쏜다는 뜻입니다.
역사에 그렇게 무수히 그록돼있고
나중에 동이를 중국에서 오랑캐라고 생각하고 싶었겠으나
우리 스스로 우리를 오랑캐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활쏘기 대회하면 항상 우승하는게 전통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중국어라고 알고있는 한자 우리손으로 만든겁니다.
다만 우린 한글도 따로 하나더 만들었기에 너무 능력이 많다고할까....
한자를 우습게 알면 수천년간 우리가 이뤄놓은 우리문화 버리는꼴이 됩니다.. -
중국 입장에서 부른 것이니 東자를 썼겠지요?
중국입장에서 4방향의 오랑캐를 四夷라고 하기도 하고,
동이, 서융, 남만, 북적으로 구분해 부르기도 했어요.
여기서 이,융,만,적 등의 한자는 다 나쁜 의미를 갖는 한자입니다.
夷자를 억지로 해자해서 큰 활로 해석한 것은 누가 그랬는지는 몰라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
따라서 "동이"란 용어는
중국입장에서 동쪽오랑캐라는 뜻인데 우리가 그리 부를 순 없겠지요.
"동해"라는 표기 때문에 일본과 싸우고 있지요?
우리 입장에서 동쪽의 바다라는 뜻이니까
결국 한국의 동쪽바다라는 뉘앙스를 갖게 되지요.
그래서 일본이 끝내 "동해" 표기를 거부하는 이유입니다. -
夷라는 글자만 놓고본다면 큰활이라고 파자/해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東夷와 夷는 다릅니다.
콩쥐님의 논리의 비약이 일어난 부분이 이곳입니다.
夷란 글자만 사용한게 아니라 동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누가 동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했을까요?
쏠레아님 말씀처럼 동이란 단어를 사용한건 중국(한족)입니다.
동이란 단어자체가 중국애들이 우리민족을 무시해서 사용한 단어입니다.
중국애들이 얼마나 지잘난맛에 사는애들인데(그래서 이름도 중국아닙니까?)
동쪽의 오랑캐에게만 특별히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東夷란 말을 썼을까요?
중국이 오랑캐란 뜻으로 쓴 동이란 말을 사용하는거 자체가 우리 스스로 우리를 오랑캐라고 하는 겁니다.
좀 과격한 예를 들겠습니다.
중국이 우리보고 "개새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개"는 주인을 잘따르고 충직한 동물이고 "새끼"는 그 동물의 어린자식이니
"개새끼"는 좋은말이야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겁니다. 나누어놓으면 콩쥐님처럼 해석할수도 있겠지만
중국애들은 그런뜻으로 사용한게 아닙니다.
개/새끼랑 개새끼는 다릅니다.
---夷란 글자를 오랑캐라고 해석한다고 해서 전통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한자를 우습게 아는것도 수천년간 우리가 이뤄놓은 우리문화를 버리는것도 아니구요. -
네 ,,,동이에 대한 그런해석은 저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참 , 여기 링크 좀 확인해 주실래요.
전 컴퓨터가 고져서 클릭하면 컴퓨터가 접속이 안돼서여, 다른분은 볼수있을텐데요...
http://www.coo2.net/bbs/zboard.php?id=qna&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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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내용은
중국에서 부르는 동이족이 바로 우리 민족임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그것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지요.
저 역시 그렇게 믿고 있구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이"라는 용어에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콩쥐님만은 그런 용어 쓰시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고대에는 중국의 한족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역사의 주체였다는 것이
재야사학자들이나 콩쥐님의 생각이지요. (저 역시 일부 동의 합니다)
그런데 "동이족"은 우리가 우리를 부르는 말이 아니라 한족이 우리를 부르는 용어라는 겁니다.
"동쪽의 오랑캐"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마저 우리를 동이라 부르면 역사의 주체는 한족이 되잖아요.
그래서 "동이"보다는 "배달", "박달" 등의 좋은 우리말을 쓰자는 것입니다.
재야사학자들은 그 옛날 우리가 우리를 그렇게 불렀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배달", "박달" 에는 "밝다", "해" 등의 의미가 들어 있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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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족이 우리민족이 아니라는게 아니잖아요ㅡ.ㅡ
동이족은 우리민족 맞습니다. 다만 중국애들이 좋은 의미로 사용하는게 아니라는거죠...
중요한건
중국애들이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동이라 부른거냐?
아님 무시하는 의미에서 사용한거냐? 이겁니다.
그럼 그렇게 존경하는 나라의 역사를 뒤집고 부정하려 할까요?
정말 존경하는 나라라면...
존경의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과 아닌사람 어느쪽이 많을까요? -
콩쥐님,
이 세상에 어느 민족도 스스로를 일컬으며 동서남북의 방위를 쓰진 않습니다.
가운데 중자는 혹시 쓸 수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방위를 쓰지 않고 그냥 우리 스스로 夷족이라 했을까요?
그래서 중국에서 볼 땐 자기네 동쪽이니까 동이라 했을까요?
그러니까 한자로 표현하지는 않았을 테니 "큰 활"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을 썼는가 입니다
우리는 "큰활족이다" 또는 우리나라 이름은 "큰활"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물론 지금과는 발음이 많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랬다는 증거나 추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걸 주장하는 재야사학자도 없구요. -
그리고 夷자를 억지로 좋게 해석해서 "큰 활"이라 해도 그것은 별로지요.
우리 민족이 겨우 활이나 잘쏘는 민족이 아닙니다.
활 잘 쏴봐야 사냥이나 해먹고 사는 민족이라는 의미 밖에 더 되겠어요?
인류 역사상 사냥문화보다는 농경문화가 더 발달된 고급문화지요.
우리 민족은
"하늘의 자손", "밝음", "해" 등의 의미를 갖는 그런 민족이어야만 해요.
우리와 같은 계열인 일본은 아직도 해를 뜻하는 "日"을 사용하고 있잖아요. -
네 쏠레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동이가 우리민족을 잘 표현한 단어라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
쏠레아님 의견이 좋은의견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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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의학
일본 한의학
조선 동의학
이게 원래 맞다고 하던데 ... 아 ...골치아프네요......
역사공부가 짧으니 한계에 자주 부닥치네요.
이래서 초중고 학교 12년은 온통 역사만 공부해도 시간이 모자랄거 같아요..... -
쏠레아님
서경에 그렇게 된것이 중국의 시각으로 제정된것으로
우리가 우리스스로를 부르기에 바람직하지 않으니
그럼 우리는 우리를 뭐라불러야하는가 하는문제를 문의 드려서
우리를 나타내는 표현은 너무 많지만
주신족이라고 부르는게 적당하다고 산에 계신 선생님에게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제 주신(主神)족이라고 할랍니다.
감사합니다. 쏠레아님 부강만세님. -
정말 많이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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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히 조용한 개울물에 돌하나 던지겠습니다. (많은 파장이 예상될듯...)
한의가 할수있는일이 대체 무엇입니까?
저는 여지껏 한의가 치료할수 있는 병을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근육통완화 ,마비풀기,병증완화,보약짓기 아닌가요?
한의사도 병나면 양의 먼저 찾아가더군요. (자신이 의사란거 숨기고..^^)
(한의들도 내적으로 만나선 이를 인정하지만 쉬쉬하는거로 알지요..)
물론 6년공부하고 임상의까지 해서 양의못지않은 공부를 한다는건
알고있지만 양의들은 한의를 이미 의사로 보질 않더군요.
심장병 ,신장병,뇌종양,각종 암 ,뇌혈관병 등등 수많은 병이 걸리면 한의에 갑니까?
한의사 뿐 아니라 일반들은 거의 양의에 달려갑니다.
한의란 병을 미리 막는(예방?) 차원이라고 한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양의에도 충분히 그런 기능과 체계는 존재하지요.
한의도 없는 ( 의료보조사등록으로 되어있지만 의사라곤 지칭하지 않지요.)
선진외국이 충분히 평균수명 장수국가가 됨을 보면 한의의 존재에 의문이 표해집니다.
보너스-- 실제 제 경험담 하나...
잘아는 70대 한의사분이 하도 장사가 잘되어 하루종일 침놓다 피곤하여
잠시 쉬면서 하는말 " 영양링겔 하나 맞아야 겠다. " ㅡㅡ;;; -
어휴~ 진짜 큰 짱돌을 던지시네요.
진화론-창조론 그리고 한의-양의 논쟁은
지금 낙서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보-보수 논쟁에 버금가는 주제이지요.
한의학은 외과적치료를 거의 하지 않으므로
내과적 치료에 대해서만 한의학과 양의학을 비교해야 할 것입니다.
즉, 한의사라 할지라도 맹장수술은 양의사에게 맡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지요.
약물로 치료하는 내과적 치료만 비교하면
한의나 양의나 근본은 같습니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완전히 같았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한의던 양의던 약의 재료는 대부분 천연 동식물 내지 광물입니다.
현재 양의에서의 신약 개발도 많은 부분 새로 발견되는 희귀 동식물에 의존하고 있지요.
그런데 과학이 발전하면서 그 약물의 작용기전이 체계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양의학이 앞서고 있습니다.
한의학은 이제 비로소 시작단계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과학적 발전이라는 것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지요.
바로 과학적으로 합성된 양의학적 약물들이 기대되는 좋은 치료역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를 주는 나쁜 역할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문제는 몇백년 이상 장기간 검증된 한의학 약물보다는 심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논쟁꺼리는
인체의 작동을 해석하는 논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겠지요.
"氣"를 중시하는 한의학은 현대과학으로 볼 때 심지어 미신적이라는 평가까지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의과학이 더욱 발달하면 한의학의 논리가 오히려 수면 위도 들어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병의 치료에는 물리적치료와 정신적치료의 두 길이 있습니다.
양의학은 물리적치료이고,
한의학은 정신적치료라고나 할까요.
또는 양의학은 과학이고,
한의학은 철학에 가깝다 그러면 너무 벗어나는 비유일까요? -
서울서 3대째 한의원을 하던 한 한의사에게 직접 들은말입니다.
서양의료장비가 어마어마한데 자기들로서는 감당치 못하겠다는겁니다.
저는 치욕적으로 그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 동의침 하시는분들은 심한 화상조차 침하나로 완벽하게 고치는데
그 어마어마한 의료장비가 다 무슨 소용입니까?
그토록 수준높은 우리전통의학을 무시하고
학교에서 몇년 개론같은 책을 보고 한의원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내팽겨치고
사소한것으로 한약을 위주로한 한의원을 이어나가니
소중한 우리것 잃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개개인 한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분들은 역시 우리형제 혹은 후배 혹은 친구들이니)
어찌 그분들을 뭐라할 수 있겠습니까?
제도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전통 동의를 배제하고 이어나가는 한의사제도.
그제도를 이제와서 돌이키기 어렵다는겁니다.
일제시대의 큰 후유증중에 하나인데 이게 어디 의료제도 하나의 문제이겟습니까?
나라를 잃은게 이토록 후유증이 크다는거 ...피부로 너무나도 느끼게 됩니다.
훌륭한 동의분들이 몇몇분 아직 맥이 끊이지않고 산에 계신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을 제도권안으로 모실정도의 넓은마음을 기대하는건 쉽지않겟죠.
그들을 일선에 한의원으로가 아니라 교육쪽으로라도 모시고싶지만
현실은 결코 따스한 시선을 주지 않을것입니다.
게다가 침을 잘 놓는다는것은
교육을 받았다는것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침의 타고난 천재성이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교육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겁니다.
-
저는 어찌됐던 주위에서 (저도 큰병 여러번 났었고..)
큰병을 처음부터 한의원가서 고쳤다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네요.
기껏해야 양의에서 포기한 사람이 마지막 희망으로 찾아간 한의에
소발에 쥐잡기로 병이 호전내지 치료되었단 기적적인 얘기 한두개..(광고성일 가능성도 있음)
그러면 그 한의는 운좋게 떼돈 벌지요.
미리 양의갔으며 병고칠수 있었을걸 고집스럽게 한의나 민간치료에 의존하다가
병을 도저히 회복못할 정도로 키웠다는 소리는 수없이 들었네요. ^^ -
침으로 못고칠 병이 없다.
그런 침을 놓을 천재는 극소수이다.(그분들은 대부분 한의사가 아닙니다.)
이것이 현실의 어려움을 대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국가의료체계는 한두명의 침천재(콩쥐님 말씀으로는 타고난 천재성이 부여된 사
람이니 극소수만 배출되겠죠.)로 감당될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것은 보편성에 의거해야 합니다. 당장 오늘 암에 걸리면 어쩔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두명의 침천재는 대국적인 면에선 없어도 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
그렇다면 제 경험을 말씀 드리죠.
전 어렸을 때 부터 심각한 알러지 증상이 있었습니다.
목이나 팔 안쪽은 항상 긁어대서 피가 나고 있었고..
눈은 간지러워 거의 뜨지 못했고..
항상 콧물이 너무 심하게 흘러 하루에 휴지 한통을 다 쓰곤 했죠. 물론 만성 비염 이기도 했습니다.
저보다 심한 경우도 물론 계시겠지만, 적어도 제 주위엔 없었네요.
아무튼.. 이게 워낙 심각한 문제이긴 했습니다.
첫 째 성격이 굉장히 급해지고 거칠어 졌습니다.
둘 째 피부가 그 모양이다 보니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이 오더군요. 심지어 눈이 가려워 잘 뜨지 못하다 차에 치일뻔 한 적도 있죠.
그래서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당시에 할 수 있었던 모든 최신 치료는 다 섭렵했었답니다.
모 대학병원에 알러지 크리닉이 개설되어 있어, 전문적으로 알러지 요인에 대한 검사와 이에 맞춤으로 나온 주사를.. 매 주 한번씩 맞았습니다. 몇 년 동안....
불행히 노력에 비해 결과는 전혀 없었구요.
저도 한의학을 부정하는 편이었던 지라 한의원의 도움은 받지 않고 살았습니다만..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고등학교1학년 때 동네 한의원을 가게 되었네요.
꽤 오랫동안 진단하신 의사 선생님은.. 탕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결국 2달 만에 고질적인 증상들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알러지는 안고 살아 갑니다만.. 그 탕약 처방 이후 그렇다 할 스트레스 없이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물론 암이라던지, 신장병 류의 병은 한의학의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양방에서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리라 생각하며,
'대안' 또는 '예방의학' 으로서의 한의학은 분명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당시 탕약을 처방해 주신 한의원 선생님은 제게는 허준 선생님과 다르지 않습니다.
훈님께서 한의학의 도움을 받은 케이스를 접해보시지 못한 듯 하여 한 자 적어 보았습니다 ^^ 참고하세요~ -
콩쥐님,
자꾸 태클 걸어 죄송합니다. ^_^
왜 우리 한의학을 "동의"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東國"이 아니라 "韓國" 입니다.
조선시대 문인이나 학자들이 우리나라를 동국이라 많이 그랬지만 그것이 바로 사대주의입니다.
"동국편람", "동국여지승람" 등등...
중국은 가운데 있으니 중국이고, 조선은 그 동쪽에 있으니 동국이다?
우리나라 한의학은 "韓醫"가 맞다고 봅니다.
중국 한의학은 "漢醫"... 발음이 같아 헷갈리면 "中醫"
그럼 일본은? 아마 "和醫"라고 하지 않을까요? -
알러지류나 피부병등 별로 목숨에 관계없는 병을 완화내지 치유하는게 의사고 의학입니까?
의사란 의학이란 목숨이 위험지경에 있을수 있는 병도 치유하여 살려내는 겁니다.
한의가 번성했던 15-17세기 한국의 평균수명이 40세였습니다. (물론 한의혜택을 많이 입었던
양반들도 마찬가지..) 얼마전에 보니 인간시대인가 티비프로에 나와 농촌에 귀향하여
자연의 삶을 고집하면서 7자식인가를 낳은 어머니가 마지막 자식을 낳고나서 산후조리를
제대로 안해서 사망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양의에 가서 조금만 치료했어면 금방 나을병이라더군요.
그런데 그분은 자연치유를 신뢰하면 민간방을사용하다가 병도 병같지 않은 병으로 그많은
자식을 놔두고 사망햇습니다. 저는 욕했습니다. 병신도 저런 병신이 없다고... -
동방의 등불, 동방예의지국 같은 표현은 우리 스스로 그렇게 부른게 아니라
우리보다 서쪽에 있는 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 주었으니 좋은 말이지요.
콩쥐님처럼 우리민족이 아시아 역사의 중심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역사관을 가진다면
당연히 동국이니 동의니 하는 용어는 쓰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저도 비슷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용어 쓰는 것 싫어합니다)
일본이 "동해" 표기를 그처럼 싫어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쪽바리들도 그러는데 하물며 위대한 우리 민족이....
-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치료가 좋아진 경우도 엄청 많을겁니다.
그건 당연하고요, 또 호전되지 않은경우도 당연히 있겠죠.
그런 개개사인이 중요한게 아니라
천재가 이사회에 어떤 큰 이바지를 할수있는지 무시하지 말자는 겁니다.
만약 화상을 입은 사람을
천재적인 침놓는분들이 완치할 수 있다고 하면
그런 좋은 사례는 다른분들이 배워야 한다는겁니다.
의료장비조차 필요없고 그렇게 쉬운시술인데....배워야죠.
그건 천재만 할수있으니 우린 탕약이나 짓자 이러지 말고....
그러기 위해선 제도가 도와줘야 한다는겁니다.
지금은 누군가 그런 기적적인 일을 하면 바로 감옥에 들어갑니다.
이게 제도라고 하는겁니다.
한국사회의 특징은
너무 잘난사람은 항상 감옥에 쳐 넣었다는겁니다.
민족의 지도자 김구선생을 죽인것도 한국인이죠. -
우리의학은 동의가 맞습니다.
동의보감도 같은 맥락이고요.
일본은 한의학입니다. 중국은 중의학입니다.
(동이족하고는 좀 다른거 같습니다.) -
서양의학이 이땅에도 보편적으로 자리잡아있고 그 치료기술이 과거와는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것은 부정못하는 사실인 듯합니다. 이점에서보면 기존 한의학은 질병의 원인에 치중한 사상적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양의학이 손을 못쓰는 불치성 질병을 한의학이 다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거는 저의 경험상으로 느끼는 것입니다....직접 그 질병을 말하기는 뭐하구요.
그리고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퓨전화도 저는 아주 좋게 봅니다...
일례를 들면 제가 허리 디스크를 20여년전에 앓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 디스크를 저는 침으로 고쳤습니다. 그러다가 몇년전에 갑자기 재발하여 침을 다시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대구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서울에 있어 무작위로 한 한의원에 갔는데, 너댓번 침을 맞아도 안되었습니다. 침은 제 경험으로는 처음 한번 맞아서 차도가 없으면 안되더군요. 그래서 옆에 있는 다른 한의원으로 바꿨습니다. 거기서 맞으니까 대번에 차도가 있었고 4번 침 맞고 고쳤습니다... 근데 그때의 침이 어떤거냐면요.... 전기 침이었어요. 침을 꽂은 상태에서 침에 약한 전류를 보내 자극을 주는 것이었는데 허리가 낫더군요. 정말 효과가 탁월하였습니다. 디스크의 경우 절제하지 않고 이렇게 침으로 다스린다면 이 방법이 최상인 것입니다.
이런 연구경향은 중국에서는 상당히 진전되어 있더군요. 수술에서 마취약대신 이런 침을 동원한다든지 하는 연구들 말이죠.
하지만, 일각에서 나도는 무협성의 다소 황당한 이야기도 많은 것 같습니....
제가 아는 대구의 한 한의원이 있는데, 이분이 여기서 명의로 이름이 높습니다. 그분의 말도 그래요. 암걸리고 뿌러지고 깨지는 병이 있다면 양방병원가라고 합니다. 명의가 딴 게 아니고 그 판단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 한의원가서 진료하는 것 옆에서 들어보면 그래요... "이거는 여기서 못고칩니다. 양방병원가세요." 그럽니다.
제 경험으로는 질병의 원인규명이 어려운 질병이나 병의 증상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계속 괴롭히는 병에 대해선 한의학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에서 한의학이 계속 존립하는 근거 아닐까요. 더구나 무수한 질병이 창궐하는 요즘에는 과학적인 규명을 통해 서양의학과 같이 나아가야 더 많은 질병을 다스린다고 봅니다.
-
허준선생도 그 당시 문인이나 학자들처럼 무심코 "동의"라 했을 뿐입니다.
당연히 중국의 "漢醫"와 구별하기 위해 그리하셨지요.
그 당시에는 "韓國"이라는 용어가 없었으니 무심코 그리하셨을 가능성이 크지요.
허준선생이 만일 조금만 더 신경쓰셨더라면 "동의보감"이라는 제목은 결코 쓰지 않으셨을 겁니다. -
알러지/피부병도 엄연히 의사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양의에 피부과가 있듯이.
하지만 한의가 과연 위험한 목숨을 살려낼 수 있을가...하는 훈님의 의견엔 동감 입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병을 키운 케이스를 많이 봐 왔기에, 또 한의에 전적으로 의존할 경우 그런 경우를 본인이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결국 증상에 따른 환자 (소비자)의 선택이 아닐까요.
분명히 양의가 할 수 없지만 한의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 테니까요.
-
제가 겪었던 병이 2개가 있었습니다.
늑막염과 기흉 (폐의 기포가 터져 숨을 쉬기 힘든병)
늑막염은 19세기이전엔 이 병으로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였고
(늑막염은 지금은 양의에선 병도 아닙니다.그러나 한의에서 한약으로 치유한다고 하는데
지금도 거의 치유도 못하고 잘못하면 죽습니다. )
기흉은 1950년대 이전에만 해도 한의는 물론 양의에서도 거의 죽는
사람이 속출했던 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양의에선 아주 쉽게 고칩니다.)
제가 1950년이전에 이병이 걸려 한의에 의지했어면 99% 죽은 목숨이라는 거죠.
콩쥐님. 솔직히 말씀해 보시죠..
심장병 걸리시거나 암에 걸리시면 그 침도사나 한의 찾아가실 겁니까? 아니면 양의 찾아가실 겁니까? -
한의 영역은 인정하되
의료보조영역 이상은 아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즘 한의원에 보면 내과,외과,부인과,소아과 등등 양의에서 내건 분야간판을
버젓히 내걸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의사한명이 다 한다고 하니..원...) 과연 이게 제대로 된걸까요?
미국같이 의료보조사의 영역으로 한정해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저는
동의와 양의 그리고 한의 그리고 민의 다 함께 하는 세상이 좋습니다.
모든 영역에는 그 장점이 있기에 그것을 잘 살려내는게 좋겟죠...
유럽을 유로로 통합하면서
백성들은 물가가 치솟고, 왜 당하는지 모르고 당하고 삽니다. 지금.
그들이 마르크, 페소, 프랑등등로 독자적인 살림일때 훨신 행복했어요.
영역별로 치료효과가 좋은것은 잘 살려야하는데
그것은 의사분들이 결정하기는 불가능할겁니다...
경험해본 환자들의 의견을 참조해야하겟죠.
사실은 이래서 공적인 정치제도가 필요한거죠.
공공의 일을 해야하는게 월급받고 일하는 공무원, 즉 정치지도자들인데
요즘 나서서 민영화에 목숨걸고 있으니.....에효....
-
훈님의 의견 저도 학부때부터 지금까지도 수없이 고민해왔고 거의 모든 한의사들이 해본, 하고있는 고민입니다.
한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구요.
모든 한의사들의 의견이 아닌 제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감기나 설사 또는 머리가 아플때 보통 그냥 참습니다ㅡ.ㅡ
혼자 몸에 침놓거나 약 달이기 귀찮아요.
하루이틀 지나도 안나으면 그제서야 맥짚고 침놓구 한약먹구합니다.
그렇다고 서양의학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100%신뢰하지도 않습니다만...)
작년에 고막이 파열됐을땐 이비인후과가서 수술했습니다.
팔이 부러졌다...정형외과 가야죠. 뇌출혈...응급실가서 수술해야죠...
저같은 경우에 비용대비 효과를 생각해서 싸고 효율적이고 치료기간 짧은걸 선택합니다.
환자분들에게도 똑같이 합니다.
쉬운 예를 들면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서양의학적으론 항원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야 낫는 질환입니다.
여기에다 항생제 투여해봐야 소용없습니다.
항생제 과다 투여에 관해선 잘알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양방에서 사용하는 감기치료제는 없습니다.
왜? 워낙 바이러스의 변종이 많기에...일일이 그 백신을 만들수가없습니다.
대증요법입니다. 열나면 열내리고 콧물나면 콧물멈추게하고...
항체가 형성될때 까지 증상을 완화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갈라집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에서 열이나면 열이 왜났는가를 살핍니다.
우리몸에서 바이러스와 대응하기 위해 즉 병을 이겨내기 위해서 나는 열인지
그 단계를 넘어서 병리적인 반응인지...(체온이 낮으면 면역력과 암세포증식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역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생리적인 열이라면 내리면 안됩니다. 병리적으로 높은 열은 내려야되구요.
겨울철 독감예방접종 맞는다고 독감 안걸리는게 아닙니다.
감기하나만 가지고는 설득력이 떨어지지요? 밑에서 중간중간 보충하겠습니다.
한의사들도 병나면 자신이 한의사란걸 숨기고 양의 먼저 찾아간다 -> 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거 같네요^^;
한의들도 내적으로 만나선 이를 인정하지만 쉬쉬하는거로 알지요.. -> 말 그대로 훈님이 알고계신거지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 안해보셨겠죠? 실제로 한의사와 이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본적이 있으신지요?
양의 못지않게 공부많이 합니다. 양의사들 대다수가 한의사를 의사로 인정하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심장병, 신장병, 뇌종양, 각종 암, 뇌혈관병 등등 수많은 병이 걸리면 한의에 가지않고 양의에 달려간다는건
워낙 다양한 요인의 결과이기에 얘기하기 쉽지가 않네요. 그렇지만 서양의학에서도 다 치료한다고는 안합니다.
한의학이 없는 선진외국에서도 장수국가가 나온다. 그러므로 한의학의 존재에 의문이 표해진다.
이건 한의학이 영향을 미치는것도 적기에 한의학 탓을 하기도 뭐합니다.
미치는 영향이 적은거 자체가 한의학의 존재에 의문이 될순있지만 한의학만의 잘못이라고 할수도없습니다.
한의사들은 "뭐 와야 치료를 하지..." 환자들은 "나으면 갈꺼아니냐" 이거 참...
안나아서 안오는건지 안와서 못고치는건지...
한의학이 할수있는 일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한의사가 할수없는것도 많습니다.
한의사는 수술 못합니다. 정맥주사 못놓습니다. 한의사들이 할줄몰라서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할수없기에...
한의학이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건 한의사들의 문제도 있습니다.
서양의학이 한의학보다 우수한 영역 많습니다. 그렇지만 서양의학도 완벽한 의학은 아닙니다.
서양의학이 완벽하지 않으니 한의학이 존재가치가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두 학문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한의학도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인력이 턱없이 적습니다.
뒤를 지지해주는 다른 학문들도 약하구요.
한의학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써야되는데 위의 질문에 변명만 하는거 같습니다.
한의학이 이렇게 비주류가되고 맨날 뚜드려맞는고 존재의 이유조차 의심받는 지금의 현실이
증명, 실험, 논문 이런게 잘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교정해야될 부분도 많구요.
에고 이렇게 글쓰는것도 쉬운게 아니네요^^;그냥 초짜한의사의 넋두리입니다.
변론을 잘해야되는데 이거 횡설수설하고 있는거 같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글쓰겠습니다. 땀이다 나네요^^;
p.s)맨마지막 침놓구 피곤하니 영양링겔 하나 맞아야겠다는 경험담으론
침구학과 한의학에 대한 의심이 드실만도합니다.
침하나로 모든병을 치료한다. 이런얘기하는사람 없습니다.
침하나로 모든병이 치료될수도 없습니다.
간단한 예로 영양실조인 사람에 침백날 놔봐야 안났습니다.
외부에서 물질적인 영양물이 들어가야 됩니다. 침맞는다고 배불러 지진않습니다.
70대 한의사분이 피곤하셔서 링켈 맞아야겠다는 소리를 하면 한의학적이 아니고 서양의학적인거 같죠?
하지만 링겔이 빠릅니다. 왜 정맥으로 바로 들어가니까요.
음식을 먹어도 한약을 먹어도 소화흡수되는 시간에 비하면 늦습니다.
서양의학의 획기적인 발전중에 손꼽히는게 링거입니다. 이것으로 엄청난 생명을 구했습니다.(이질같은 탈수질환에 특히...)이런건 한의학이 배워야 될부분이죠 정말 -
한의학이 치료의학 응급의학에 손을 놓은건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류가 아니라고 해서 그 가치까지 폄하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차의료에서 모든걸 담당할수 없습니다. 1차의료기관의 역할은 한의학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
인류를 위협하는 여러 질병중 가장 위협적인 것중 하나였던 말라리아 정복을 위해 수백년간 이 질병과 인류의 사투가 있었으나 끊임없이 진화하는 말라리아 병원균의 적응력에 서양의학은 결국 백기를 들고 포기상태에 이르렀었습니다.
이 때 기적적으로 등장한 치료제가 그 잘난 과학자와 양의들이 비과학적이라 천시하던 동양의학의 오래된 처방전에 따라 제조된 약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모기를 통해 말라리아가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과학자들은 1940년경 WHO를 통해 대대적으로 말라리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말라리아 숙주인 모기만 박멸하면 병은 쉽게 정복할수 있을것다란 계산이 깔려있었던거지요. 이때 만들어진 살충제가 익숙한 ddt입니다. 이 강력한 살충제의 위력에 곧 말라리아는 정복되는듯 싶었으나 변이를 통해 적응력을 지닌 새로운 말라리아 모기종이 역습을 가하게 되지요.
또 다른 방편으로 클로로킨과 같은 서양의학에 기반을 두고 개발된 말라리아 치료제가 광범위하게 보급되었으나 처음에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듯 싶었으나 곧 적응력을 지닌 변종 말라리아균에 굴복하고 맙니다.
결국 wbo는 60년대말에 공식적으로 말라리아 박멸계획을 포기함에 이르게 되지요.
이후에도 각종 살충제와 치료제가 끊임없이 연구, 개발되고 사용되었으나 말라리아의 강력한 적응력을 따라갈수가 없는 상태에 이르게되고 맙니다. 그 대단한 서양의학이 풍토병에 백기투항한 상태가 된거지요.
이때 등장한 치료제가 고전 한의학 처방을 그대로 참고해 개똥쑥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Artemisinin이란 약인데요. 아직까지 이 약에 내성을 지닌 어떠한 변종 말라리아균도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어요. 완치율(?)도 그야말로 90퍼센트를 상회할정도로 완벽에 가까운걸로 알고요.
서양의학이 온갖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며 찾아내던 해답이 수천년전의 한의학 처방전에 그대로 기록되어져 있었던거지요.
이 약은 이미 수십년전에 마오주석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철의 장막에 가려져있던 중국의 사정도 있고 또 동양의학에 대해 위에 훈님과 거의 똑같은 태도를 취했던 서양의학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배척되다 뒤늦게 임상실험에 들어가고 이제야 그 효능을 인정받고 받아들여지게 된거지요.
이외에도 양의에서 포기하거나 거의 포기상태에 이른 질병들에 의외로 한의학의 성공적 접목사례가 꽤나 있는걸로 알고있네요.
한의 완벽할수는 없겠으나 수천년 경험을 통해 찾아낸 처방들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값진것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암같은 난치병 치료에는 동양의학의 역할이 앞으로 더더욱 커질거라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
암치료는
암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몇몇분은 완전한 이해를 하고 계시더군요.
이런 온전한 이해가 제대로 된 치료의 문을 열수있죠.
걍 .... 항생제맞고 수술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머리털 다빠지고 입원실에서 초라하게 죽는거밖에.... -
양의의 입장에서 보면... 위에 훈님이 말씀하신 예와 같이 진단도 확실하고 치료법도 확립되어 있는 병이라면 한의학을 찾을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그 치료법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효과적이라고 증명이 되어 있는 경우엔 더욱더 그렇죠.
그러나 서양의학은 그 나름의 한계가 또 분명히 있고 어찌해야 할 지 막연한 경우도 참 많이 있으므로, 그러한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표준화'의 문제입니다. 양의학은 치료 지침이 있고 표준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지만) 된 부분이 있어 그대로만 해주면 최소한 '중간'은 갑니다. 즉 특히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아니면 이 의사가 치료하나 저 의사가 치료하나 대세에 큰 지장이 없는 정도로 될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물론 현실에서는 다양한 요인이 개입하기 땜에 차이가 벌어집니다만...
한의학은 (잘은 모릅니다만) 아마도 이런 부분이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용한' 의사와 수준이 떨어지는 의사가 하는 치료는 천지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
부강만세님은 한의사이니..생존이 직결되니...이렇게 말씀할실수 밖에 없습니다.
부강만세님은 암걸리면 심장병 걸리면 한약놓고 침다려 드십니까?
일반화의 오류라? 제가 주위에 몇몇 한의사를 보니 큰병 걸리니 양의원(그것도 최고시설 종합병원)
에 입원하더군요. 치료분야의 차이라구요? 심장병 걸렸으면 心은 火로 한의에서 고치지 양의는 왜갑니까?
(한의이론만으론 솔직히 못고치는 병이 없더라구요 ^^)
양의에서도 다 고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心이 火이니 그걸 어찌해야한다는 철학적인 소린 안합니다.
저는 한의사들이 스스로의 존재감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음을 잘 압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솔직해 집시다!!! 라구요...
솔직해 지고나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고히 하십시오.
내과,부인과,소아과 등등 이라고 하지 마시고...
대체의학이라고 까놓고 애기하거나 다른 어떤 영역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래도님...
서양에서 한계에 부딪힌 사안을 동양의술에서 찾을수도 있겠지만
그것 한두개로 한의를 정당화의 근거로 찾아선 곤란하다고 봅니다.
그 동양처방에서 신약을 찾아내는데 수천억원의 서양의학적 실험비용이 들어가는거 아십니까? -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한의학에 비하여 서양의학이 가지는 결정적인 장점은 '치료의학' 부분이 아니라 '공중보건'입니다. 한 인구 집단 통채로 예방접종을 해버리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두창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 최고의 성공 사례인데, 이러한 일은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치료의학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일이지요. 저는 무슨 첨단의료로 기적적으로 사람을 살려내는 것 보다 오히려 이런 면이 서양의학의 가장 위대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과문하여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한의학에서는 개인적인 섭생도 강조하기는 하지만 집단을 대상으로 접근하는 공중보건의 개념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한 면이 있는지 아시는 분이 혹 계시면 가르침을 주십시오. -
제글을 잘 읽어보시면 병원가야될땐 병원가야죠라고 썻는데요^^;
한의사들 존재감에 혼란겪고 있는거 맞구요 전 솔직하게 얘기한거 같은데요^^;
한의학으로 안되는거 많습니다. 되도 양방에서 훨씬 간단하게 할수있는 부분도 있구요.
그 반대도 있기에 한의학 자체가 싸잡아다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건 심한거 같다는 의견이지
한의학 위대하고 서양의학 별거아니다 이런생각 절대 안합니다.
한의이론에만으론 못고치는 병이없다...제가 훈님보다 한의학 이론에 어두운가 봅니다.
한의학으로 모든걸 치료한다...전 그렇게 배운적도 없구요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심은 화로 고친다고 어느 한의사가 그러던가요? 어설프게 한의학 하면 그런소리합니다만...
아직도 이상한 소리하는분들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한의사들이 뜬구름잡는 얘기하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부러지고 터지고 찢어지고한건 병원가야죠.
"암, 심장병 걸리면 한약놓고 침다려 드십니까?"->오타인지 조롱인지...
암, 심장병 걸리면 왜 왔는지, 침 한약 뜸으로 될만한건지 판단해서 된다고 하면 한의학으로 치료하고
수술해야될건 수술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 그리고 내과 부인과 소아과 이렇게 진료과목을 표시해놓는건요
그분야의 전문의란 뜻이 아닙니다. 전문의 제도가 생기기전 법으로 그렇게 표시하도록 해놔서 그렇습니다.
한의사도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한 10년정도 된거같습니다.
의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이런 전문의 병원이랑 의원은 다릅니다.
한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뜻에서 진료과목을 저렇게 표시한거지 훈님이 생각하시는 뜻과는 좀 다릅니다. -
jazzman님 한의학에서도 그런시도와 책들이 있습니다만 크게 각광받지는 못했습니다.
서양에서 현미경이 발명되고 세균이 발견되면서 발전한
"공중보건 예방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에 한의학쪽에선 손을 놓았다고 봐야될 듯합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구요. 사스 조류독감을 계기로 淸代의 瘟病學관련해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
와우~~~부강만세님도 한의사셨군요....
매냐에서 정말 좋은 것 많이 배워갑니다.... -
암, 심장병 걸리면 한약놓고 침다려 드십니까?-->조롱이 아니고
부강만세님이나 저나 우리들이나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때
한약먹고 침놓는걸 먼저하냐 ? 양의부터 먼저 갈거냐는 근본의문을 제기한 겁니다.
진단해보고 한의에서 고칠수있어면 침놓고 한약처방한다? 암이 걸렸는 데도요?
먼저 양의에서 치료받고 보강으로 양의에서 보강한다는 소리 아닌가요?
부강만세님이 만약 암에 걸렸다고 합시다, 동료 한의에게 갑니까? 양의에게 갑니까?
좀더 한발 양보해서 동료한의 얘기듣고 치료가능하다고 얘기하면 동요한의에게 치료맡기고
힘들다면 양의에 갑니까? 다시 말합니다. 좀더 솔직해 집시다.
저..지금 일하러가야 해서 토의 많이 해주시고.. 나중에 뵙지요. -
아니!
이따만한 짱돌을 던져 놓구선 그냥 가십니까? ㅎㅎㅎ -
박하향기님 아직 마음만 뜨거운 ㅜㅜ초짜한의삽니다.
만약 화상을 입은 사람을
천재적인 침놓는분들이 완치할 수 있다고 하면
그런 좋은 사례는 다른분들이 배워야 한다는겁니다.
의료장비조차 필요없고 그렇게 쉬운시술인데....배워야죠.
그건 천재만 할수있으니 우린 탕약이나 짓자 이러지 말고....
그러기 위해선 제도가 도와줘야 한다는겁니다.
지금은 누군가 그런 기적적인 일을 하면 바로 감옥에 들어갑니다.
이게 제도라고 하는겁니다.
--------->천재들만 할수있다면서 배워서 하라는건 또 무슨뜻인지...그렇게 쉬운거하는게 천재입니까?
한국사회의 특징은
너무 잘난사람은 항상 감옥에 쳐 넣었다는겁니다.
민족의 지도자 김구선생을 죽인것도 한국인이죠.
---------->콩쥐님 그 화상침 말입니다. 한의사들도 다합니다. 그에관한 논문도 수백개는 되구요. 링크걸어드릴까요? 그 천재적인 분이 만든게 아닙니다. 언론의 힘이 참 대단합니다.
사소한것으로 탕약위주로한 한의원을 이어간다니요. 본초 방제학이 얼마니 깊이가 있는 학문인데...
침구경혈학과 본초방제학이 한의학의 쌍두마차입니다.
둘중하나라도 빼놓고 한의학을 논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한의원치료중 의료보험이 제일먼저 적용된부분이 침구부분입니다.
한의사들이 제일 많이 하는 의료행위가 침뜸이구요.
약은 환자들이 잘 안먹습니다. 비싸다고...보험적용이 안되거든요.
소중한 동의를 배재한 한의사제도라...
한의대 커리큘럼 찾아보세요. 이런게 참 억울합니다.
주변에서 들은것만 가지고 한의사 전체를 무슨 무당에 돈에만 환장한 부류취급하니...
지성있고 이성있는 한의사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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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스크 | 2009.06.13 | 4547 |
| 3832 | 4대강 사업이 사회주의 정책인가? 35 | 쏠레아 | 2009.06.13 | 4154 |
| 3831 |
김대중 다시보기 <아고라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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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 2009.06.13 | 5194 |
| 3830 |
촛불시위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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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아 | 2009.06.12 | 5723 |
| 3829 | 이런 인사 괜찮은가요? 7 | 인사법 | 2009.06.12 | 4926 |
| 3828 |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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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데디 | 2009.06.12 | 4951 |
| 3827 | 전기요금 3만 9960이하면 두배 부과 3 | 참 | 2009.06.11 | 3740 |
| 3826 |
한나라당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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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생원 | 2009.06.11 | 4989 |
| 3825 | 글쓰기 달인 박하향기님. 83 | 콩쥐 | 2009.06.11 | 8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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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어제 서울광장 시위진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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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 2009.06.11 | 5426 |
| 3823 | 외면하게되는 사진들 10 | 콩쥐 | 2009.06.11 | 5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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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결혼식에 화환보낸...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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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 2009.06.10 | 8958 |
| 3821 | 인생상담좀 부탁드립니다.... 13 | 인생상담.. | 2009.06.10 | 4078 |
| 3820 | 그때를 아십니까? 통금별곡 7 | 고정석 | 2009.06.10 | 4879 |
| 3819 | 북미 대학 교수 200여명 시국선언 전문 2 | 하울 | 2009.06.10 | 7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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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514인 시국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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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 2009.06.10 | 4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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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은 뭔가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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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스크 | 2009.06.09 | 4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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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스코에게 전화하기 전에, 냉큼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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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식 | 2009.06.09 | 4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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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매니아 시국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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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아 | 2009.06.09 | 4667 |
| 3814 | 그때를 아십니까? 냄비 때우시요. 12 | 고정석 | 2009.06.09 | 5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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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기타 도둑 맞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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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 2009.06.09 | 5260 |
| 3812 | 정치논쟁을 지켜보면서....... 32 | gmland | 2009.06.09 | 4726 |
| 3811 | 明心寶鑑(명심보감)-第十七篇 言語篇(언어편) 中 10 | 磨者 | 2009.06.09 | 5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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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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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 2009.06.09 | 7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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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와 뱀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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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식 | 2009.06.08 | 7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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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간지나는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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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아 | 2009.06.08 | 6013 |
| 3807 | <동영상>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청회 2 | 하울 | 2009.06.08 | 4629 |
| 3806 | 고귀한 성품 4 | 금모래 | 2009.06.08 | 4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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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夷"라는 용어는 콩쥐님이 쓰시기에 안 어울리는 용어입니다.
"夷"자를 해자하면 큰 활이라는 의미가 되긴 하지만
글자 자체의 뜻으로 오랑캐입니다. 오랑캐 이외의 뜻도 있지만 별로 안좋아요.
"동쪽의 오랑캐"는 중국의 입장에서 말하는 용어입니다.
우리 민족 또는 그 계열의 민족을 부르는 용어들이 죄다 그래요.
중국입장에서 만든 것들이라 전부 안좋은 뜻을 가진 한자들을 사용하지요.
"동이"보다는 "배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