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파코 페냐의 인터뷰도 나오네요. ^^

제가 플라멩코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가장 적절한 동영상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음악이란 바로 저런 것입니다.
가장 인간답고 그래서 가장 자연스러운...

그건 그렇고 "집승"이라는 단어가 너무 멋지네요.

"집"에서 키우는 짐승을 "집승"이라 하면 딱이네요.
저 역시 딱 "집승"입니다.
짐승의 야생성을 오래 전에 잊어버린,,,

헉...솔레아님...

집승은 짐승은 오타인데 ...

코르도바의 동네 플라멩고 동호회 오프모임인가 봅니다.

솔레아님도 저런 예쁜 무희 구해서 오프모임 한번 해보세요.

당연히 오타지요. ^^
그런데 오타치고는 너무나 그럴 듯해서요.
집승... 짐승이었던 과거를 잊어버린 불쌍한 집승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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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게시판에 말씀드린 적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플라멩코 무용하는 그룹들 꽤 있습니다.
그 중 한 그룹 연습장에 구경간 적 있었어요. (혹시 함께 할 구실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도 그렇고 죄다 예쁜 여학생들이라 제가 너무 뻘쭘해서는... ㅋㅋㅋ

제가 과거엔 그래도 "짐승"이었음을 조금만이라도 되찾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 ... 솔레아님이 예전에 야생동물이셨군요.

모든 야생동물 들은 다 멋지죠.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은 초라하고...

솔레아님께서 하루 빨리 짐승(야생동물)으로 돌아가시게 되길 기원합니당.

그렇게 돌아가지 못함을 어찌한답니까? ㅜ.ㅠ
그렇게 세월은 흐르는 것이고,
언제나 새로운 "짐승"들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자유로운... 그래서 너무나 아름다운,,,

솔레아님께서 짐승으로 돌아가실 수 없다니 조금 슬픔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