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7 03:31
4년간 공들인 T-50 수출 끝내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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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직원들이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인 T-50을 조립하고 있다. /김상훈 객원기자/조선일보
정부가 지난 4년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한국형 차세대 고등훈련기 T-50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좌절됐다.
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UAE 정부는 지난 24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국방전시회(IDEX)에서 공군의 훈련기종으로 이탈리아 M-346(48대)을 선정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은 탈락했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T-50기의 UAE 수출을 추진해 왔다. UAE의 훈련기 구매 계획은 액수만 30억달러(한화 4조5000억원)에 달했다.
국무총리와 산업자원부 장관, 공군참모총장 등 정부 관계자들은 UAE를 방문할 때마다 T-50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국을 방문했던 UAE 정부 관계자들은 매번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6월 한국을 방문한 UAE의 군 부총사령관인 모하메드 왕세자는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T-50 시뮬레이션에 참여한 뒤 T-50의 성능을 호평하기도 했다. 결국 T-50은 2007년 11월 이탈리아 아에르마치사의 M-346과 함께 최종후보로 낙점돼 막판 경합을 벌였다.
정부는 T-50 판매를 위해 UAE측에 30여개의 경제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안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접 수주 지원활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UAE의 관심을 끌만한 계획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반면 경쟁국인 이탈리아는 관광객 증대를 위해 사막에 F-1 경기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 수입 증대에 역점을 두고 있던 UAE 입장에서는 귀가 솔깃한 제안이었다.
이탈리아는 또 아프가니스탄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UAE에 군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활용하며 UAE 군 고위층을 공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훈련기 선정 때 기종의 성능 뿐 아니라 해당 국가와 산업협력 프로젝트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는 것이 UAE의 방침이었지만 정부의 ‘30개 경제협력 프로젝트’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UAE 정부가 인천∼두바이 항로 외에 인천∼아부다비 직항로를 개설해 달라고 한 요청도 무산됐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지난 1월 UAE를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9개월 동안 기다렸는데 (한국 정부는) 산업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서운함을 표시했다.
그 는 김 의장에게 “2월에 UAE에서 국제국방전시회가 열리는데 그 이전까지 관계장관이 한국의 새 제안을 갖고 아부다비로 와 줬으면 한다”고 최종제안을 했다. 그러나 정보부재로 4월에 최종계약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느긋하게 대응하던 정부는 일정상의 이류로 당국자를 파견하지 못했고, 3월 8일 일정으로 담당 차관을 UAE로 보내기로 했다.
물론 왕세자 요청대로 장관급을 곧바로 파견했다 하더라도 계약이 성사됐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정부의 총력대응이 아쉬운 대목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26/20090226014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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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순히 경제적 손실 뿐만이 아닙니다.
첨단무기 국산화에 커다란 계기가 되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죠. 아쉽습니다.
좌파,빨갱이 정권이 한 일 :
국방예산 증가(98년 14조에서 24조 8천억으로), 세종대왕함(이지스함) 진수. 동급함 3척 추가 확보 추진, 러시아 최신예 군사기술 9가지 도입 확보, 글로벌 호크 4대 도입 확보,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개발, 76km 함포 탑재한 윤영하함 건조, 아시아 최대의 강습상륙함 '독도함' 건조, KFX 차세대 국산전투기 개발 추진, 육군의 신형 공격 헬리콥터 KAH 개발 추진,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추진, K-1, K1A1, XK2 흑표 4세대 전차 개발 완료.....이하 생략.
국가안보를 늘 걱정하시는 보수정권이 하신 일 :
국방예산 삭감.......성남공항 활주로 변경(북한의 저고도 침투용 항공기나 휴전선에 몰린 자주포 부대 무력화할수 있는 전략적 최대 요충지)............글로벌호크 도입 폐지........여의도 75배 軍보호구역 해제.완화........ 국방개혁 2020을 국방개혁 2030으로 10년 늦춤.......아리랑 3호 위성 발사 사업자로 미쓰비시 중공업 선정(기술 이전의 러시아 대신 전범 기업으로).......이하 생략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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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바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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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ALNOM, NALA DA PALA MURA BABO S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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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주체인 KAI의 사장을 교체한 이후 협상의 끈을 놓쳤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해 8월 KAI 사장이 된 김홍경씨는 한나라당 선대위 중기위원장과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 2분과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3/01/3322053.html -
설치류 무리들이 지금 한국을 아작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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