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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8.242.164) 조회 수 4175 댓글 18
예산이 700정도 모아졌습니다.
나이는 20대후반 취업한지 얼마안되고 부양할 사람은 아직 없고
나를위해 무언가 지르고 싶은데 뭘 지르면 좋을까요.

1. 500 ~ 700호급 기타 구매
2. 마티즈 ~ 모닝 급의 자동차 (제가 차가 없어서;;)
3. 펀드 or 주식 투자 시작
4. 그냥 적금 또는 예금
5. 애인이나 친구, 주변사람에게 선물을 하거나 좋은 곳에 간다.
6. 병원에 투자한다.(얼굴, 치아, 몸, 성형, 병원검진, ...)
7. 학원에 투자한다.-(1)(직업과 공부에 관련된)
8. 학원에 투자한다.-(2)(취미와 관련된 악기, 레저, 수영 등등)
9. 혼자 해외 여행을 간다.
10. 부모님에게 투자한다.(용돈, 여행, 선물)

가난한 삶에 뭘 누리겠냐만... 어떻게 써야 뜻깊을지,
인생을 살아보신분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Comment '18'
  • 소품 2009.02.26 16:32 (*.214.228.11)
    1번은 절대 비추
    2번은 상황에 따라 추천
    3번은 장기적으로 기다려 볼 수 있다고 할때 추천
    4.번 강추
    5. 적당한 선에서 추천
    6. 상태에따라서 추천
    7. 비추
    8. 상황에따라 추천
    9. 절대 비추
    10. 아낌없이 강추!!!!!!!!
  • 야맛있다 2009.02.26 16:33 (*.161.87.16)
    저는 갠적으로 4번을 추천합니다.
    700백을 모으셨으면 천을 향해 가야지요.
    어디에 쓰시면 안됩니다.!!!
    힘들게 모으신 마중물을 잘 지키셔야 합니다.^^
    아껴쓰고 저축하라가 아니라 저축하고 쓰지말자!!!
  • 강추 2009.02.26 16:41 (*.224.155.79)
    돈을 더 모아서 1000만원을 만든다음 다시 고민해본다.
  • 야맛있다 2009.02.26 16:45 (*.161.87.16)
    천을 모은다음 다른 고민은 없습니다.
    이천을 향해 가야지요...
    부자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종자돈 만들때가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하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면 앞뒤로 돈이 쌓이게 됩니다.
  • 충동 2009.02.26 16:56 (*.178.242.164)
    흠.... 대학시절에 해외연수이라던지 여행, 좋은기타, 등 제대로 해본게 없어서 이제 돈이 생기니까 뭔가에 쓰고 싶어지나 봅니다. 결국 30넘어서도 푼돈을 모아야 하겠군요 ㅜㅜ
  • 얼꽝 2009.02.26 16:56 (*.216.23.41)
    결국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투자하는게 후회없을 것이지만... 어떻게 투자하느냐, 같은 일이라도 잘못 투자해서 손해보지 않게 전문가와 상담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기타를 사더라도 바가지 쓰지않게, 주식을 투자하더라도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돈을 모으는것도 좋지만 자신이 정말 지금 하고싶은게 있는데 그때 투자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중요한건 지금 자신이 하고싶은게 뭔지를 아는게 문제입니다.^^
  • 충동 2009.02.26 16:56 (*.178.242.164)
    참 종자돈 만들때가 가장 고통스럽단 말은 굉장히 와 닿습니다.
  • 충동 2009.02.26 17:00 (*.178.242.164)
    제가 지금 하고 싶은건 기타를 사고 해외영어연수를 가는것인데 ... 갔다오면 30 남짓.. 이때부터 모으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그레이칙 2009.02.26 17:32 (*.250.112.131)
    이런 진정 유쾌한 글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그동안 모으시느라고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훌륭하십니다!!!!!!!!!!!!!!!!!!!!
    눈 딱감고 600만원은 정기예금하시기 바랍니다.

    미운 놈한테는 주식 권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펀드 주식 등은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은 병원에는 투자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차는 자식들이 생기면 그 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남겨둔 100만원은 자신에대한 상금입니다. 상금은 요긴하게 써야지요.
    우선 부모님께 용돈이나 선물을 드리고요!!!!!!!!!!!!!
    기타가 있으시면 그냥 쓰시고, 없으시면 기터매냐 시장에 적당한 물건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고요.

    남은돈은 비상금으로 단단히 놔두시면 좋겠네요.

    처음 100만원 모으기가 무척 힘들고, 그다음 1000만원 모으기가 무척 힘들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1억...........

    정말 훌륭하십니다.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777 2009.02.26 17:45 (*.113.18.43)
    워렌 버핏이 며느리가 몇백만원짜리 중고차 사달라고하니 어쩔수없이 사준고는,
    나중에 친구에게 마음속의 불만을 표했다합니다.
    '그게 얼마짜린인데... 몇년후 백만원이 아닌데...'

    제가 같은 입장이라면
    1. 직업과 관련된 공부에 투자
    2. 펀드투자 (어설프게 직접 주식투자를 하다간 시간 일 돈 건강 다 날립니다.)
    3. 부모님께는 늘 투자하시구요.

    위의 부분에 나누어서 투자하시면 어떨까합니다.
    그리고 펀드나 부모님용돈은 가급적 '적립식'으로 매달 조금조금...
    부모님들은 목돈주시면 잘 안쓰시니 결국 드리나마나더군요. 나중에 모아서 그중 어려운 자식에게 주시더라는...

    근래 폭락으로 펀드/주식투자를 지나치게 위험하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강해진것같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몇배씩 올랐던것을 생각하면... 반토막은 그저...
    투자든 사업이든 일이든, 실수를하든 실패를하든 젊었을때 해야 다시 일어설수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인간사회에서 경제를 모르는 것은 글을 모르는것과 같다.'
  • 2009.02.26 17:54 (*.162.205.77)
    3번과 6번은 절대로 비추합니다. 마음의 풍요가 이루어지는 쪽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2009.02.26 18:32 (*.32.31.2)
    돈이 돈을 맹그니 더 묵혀서 종잣돈 맹그세요. 종잣돈이 맹글어지면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종잣돈에 2배까지 운용? 할수 있는 파워를 가지게 되지요. 젊을때 고생 합시다... 화이팅!!^^
  • 로빈 2009.02.26 20:05 (*.219.118.32)
    저같으면 공부, 성형에 투자하겠습니다.

    그 정도 돈 모으는게 무지 힘들다고 하던데..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
  • 기타등등 2009.02.26 21:49 (*.153.235.18)
    젊은 시절에, 그리고 출발점에 있는 시점에서 뭔가 하나 지르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중에는 못하게 될 것이 있을 수도 있고요. 100만원이 나중에는 100만원이 아니게 되지만 20대에 100만원과 30대의 200만원은 다를것 같습니다. 돈의 량이 중요하지만 그 쓰이는 시점도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병원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나중에 결혼하고나면 그런곳에 돈을 선뜻 쓸수있을까요?
  • 700 2009.02.26 22:22 (*.243.227.55)
    별로 큰 돈이 아니어서 저 같으면 쓰지 않고 저축하겠지만 저두 20대 후반이였을때는 아마도 데이트자금 옷 여행등에 쓰고 나면 별로 남는게 없었던 같아요. 그후 5년동안 저축해 몇 천만원을 벌었준데 기타는 400정도 쓰고 나머지는 배냥여행 자금으로 2 년정도 30개국.....
  • 2009.02.27 00:23 (*.184.77.156)
    어떻게 기타애호가사이트에서 기타사란 댓글은 하나도 없는가요? 흠...
    제일 하고 싶은거 부터 하면 됩니다. 기타가 치고 싶으면 기타부터 사세요.
    저같으면 200호정도 좋은 기타 하나 사고 나머지 500으로 뭘하던지 하겠네요.
    매니아나 주위에 보면 20대초중반까진 기타열심히 치다가 결혼후엔 생활때문에
    또는 마누라때문에 기타를 손놓고 있다가 30대후반이나 40대에 기타를 다시 시작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대신 그동안 열심히 일한덕에 자금여유는 생겨 명기도 사고
    비싼 기타를 사는것도 봤고..또 20대때 워낙 실력을 잘 닦아놔서인지 연주도 참 잘하더군요.
    자신의 선택이겠지만..10여년세월을 생활때문에 치고싶은 기타치는걸 참는것도
    어찌보면 개인의 희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0여년 세월을 생활에 전념하여
    생활을 윤택하게 하여 40대이후 명기급의 좋은기타를 구입하여 나머지 여생을 기타와
    보낸다는것도 나쁠건 없어 보이는데요. 자신 인생의 선택문제입니다.




  • 더많은김치 2009.02.27 01:17 (*.46.25.93)
    원금보장되는 금융상품 알아보시죠..
    젊어서 비자금 조금도 없으면 결혼하실때 혹은 신혼때 매우 서럽고 힘들수 있습니다.

    아님, 짜릿하게 500짜리 기타 지르시고 나머지로 부모님 선물 근사한거 하나씩 하시던가..

    기타는 지금 안 사시면 정말 한동안은 못 사실수도 있거등요..
    또한 결혼하시고 가정 꾸리실려면, 내 부모님께 뭐 해드리기가 넘 어려워요..
    부모님들은 하루가 다르게 팍팍 늙으시는데, 자식으로서 늘 죄스럽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죠.. ㅠ ㅠ
    총각땐 돈 몇푼 아무것도 아닌 듯 느꼈는데, 훗날 용돈 타서 쓰는 처지되면, 이 모든게 어려워집니다.

    ps 물론 처가를 아주 잘 만나면 얘기가 다르겠죠?....(ㅋㅋ 농담입니다. ^^)
  • 더많은김치 2009.02.27 01:48 (*.20.56.177)
    아, 또 하나!
    결혼하신후에 어머니 아버지께 뭐라도 하나씩 해드릴려면,
    장인 장모님께도 역시 그 이상 해 드려야 뒷탈이 없게 될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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