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열띤 논쟁이 이곳에서
있었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왜 그 생각이 갑자기 나는가 하면 ...
저는 지금까지 " 나는 아마추어니깐 대충쳐도 용서가 된다. 미녀는 아니지만 ..."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지만 요즈음은 이러한 생각이 틀린 것이라고 불현듯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라도 잘못치면 욕먹고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남들 앞에서 연주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대로 치기로 다짐해봅니다.
될지는 모르지만... ㅋ
있었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왜 그 생각이 갑자기 나는가 하면 ...
저는 지금까지 " 나는 아마추어니깐 대충쳐도 용서가 된다. 미녀는 아니지만 ..."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지만 요즈음은 이러한 생각이 틀린 것이라고 불현듯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라도 잘못치면 욕먹고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남들 앞에서 연주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대로 치기로 다짐해봅니다.
될지는 모르지만... ㅋ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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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아마추어 연주자가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며 연주해도 편하고 느긋하게 감상하려는 청중을 되려 부담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 제가 아는 분은 뭐 그냥 친구들끼리 모여서 가볍게 연주하는 자리인데도 뭘 그리 고르고 손 보고 준비하는 시간이 긴지 괜히 듣는 사람까지 부담감 백배가 되버리고 흥이 깨져버리는.... -
np님~~ 기타마니아 친구들 중에 제대로 치고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에고... 제대로 치고싶어도 칠 수 없다는 게 문제겠죠...^^
하지만... 제대로 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제대로 친다고 하는 것은
듣는이가 감동받아 눈물을 찔끔하고 흘리는 연주를 말합니다.
얼마전에 김상욱님 께서 올리신 소르의 연습곡은 간단한 곡이지만
김상욱님 께서 제대로 연주하셨기 때문에 진한 감동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상욱님은 일만시간 이상 기타공부 하시지 않았을까요?
그런 연주는 일만시간이상 집중하여 공부해야 나올거 같아요....
특히 1000시간정도 연습한 저같은 사람은 ....ㅋㅋㅋㅋ -
아...좋은 이야기 같네요..
저는 이런경험을 자주하는데
관객이 집중하지않는 느낌을 받으면 연주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이럴때도 냉철히 연주해서 집중하게해야
하겠지만 암만 집중해서 연주를해도 듣는다는 느낌을 받지않는경우는 정말 씁쓸해지더군요
그러나 아주집중해주는 관객 한명앞에서는 더 할 나위없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혼신의힘을다해 연주하게되었고
너무 아름답다. 기타소리가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되어 저도 뻘쭘하지만
이제껏 기타배운 보람이 있구나 하는걸 느꼈답니다. -
그리고 아주 쉬운 소품이나 연습곡을 아주 멋지게 제대로 완벽히 깔끔하게 꾸밈음처리까지 세심하고
정확하고 다이나믹하게 연주하면 안좋은곡이 없는거같다는 생각입니다.
반면 아주 멋지고 훌륭하고 아름다운곡을 제대로 연주하지못하면 전혀.. 영 느낌없는곡이 되어버리니
한곡에 얼마나 정성을 들여 연구해야하는건지 느끼고있습니다. -
음악이 되는 연주를 하는자 "프로" 연주에서 실제적인 느낌으로 듣는이가 감동을 해야함..
아마추어는 그냥 흉내내기..
-
np님.....소르연습곡이 아니라 카노의 연습곡이여요.......ㅋㅋ
-
연주계에서는 그런 상념을 갖는 경우가 있군요.
제작계에서는 '나는 아마추어니까 대충 만들어도 된다'는 생각은 꿈도 못꾸어봐서...
-
아마추어라는 말의 뜻중에는
"실험정신"과 "상업주의 배제" 등등의 좋은뜻도 있겠죠....
그러고 보니
아마추어 기타제작계에는
좋은의미의 아마추어리즘이 풍성한거 같아요....
누군가 첫단추를 좋은의미로 많이 닦아놔서 그럴수도........... -
한편으로는 ...
'아름다움의 추구'라는 측면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작곡을 하고
연주를 하지 않나 싶어요.
수준차이는 있겠지만 기타라는 악기를 여러사람 앞에서 연주한다면
작은 아름다움이라도 듣는 이에게 전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손가락을 아무리 바쁘게 놀린다고 하더라고 듣는이가 아무런 아름다움도 느끼지 못한다면
가치없는 시간낭비를 하는 것은 아닌지 ...
-
연주 한번 들어 보야겠군요
-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the00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0
칭구음반게시판에 올라가 있군요., 역시 명연이라서 그 게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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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연주자의 어설픈 연주가 거슬리고 불편하다면 감상의 대상을 잘못 고른거라 생각해요. 프로의 연주를 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