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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176.21) 조회 수 8530 댓글 9
갈리 티타늄을 떼어 내고 드뎌 크노블로흐를 달았습니다.
첫 느낌.....
음~ 음이 단단하고 굵고 내공이 깊다는 느낌............
굵고 내공있는 베이스와
단단하면서도 알듯모를듯 부드러움이 있는 트레블현...........
제가 손가락도 굵고 탄현이 센 편이라서 인지 아님 노멀이라서 그런지
약간은 텐션이 물러서 버징 때문에 강한 탄현은 못하지만
역시 단단하고 중후한 음색이 맘에 쏙 듭니다.

한시간정도를 넋이 나간듯이 연습하다가
1번선이 그만 (이것도 아마 텐션이 물러서 인듯) 프렛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더니만,
갈아 끼운지 1시간만에 1번선 5프렛 정도에서 약간의 기스가 발생하더니만,
현에서 얇은 머리카락 같은 가닥이 마치 대패를 민 것처럼 나옵니다.
죽 당겼더니만, 10센티정도 벗겨지고,
그 다음은 1번선이 탄현시마다 불규칙적인 울림(기스가 난 특히 5프렛 정도에서)으로
결국 1번선은 하나바흐로 바꿔달았습니다.

1시간가량 정신없이 치다보니 이런 일이.............ㅠㅠ
저번에 산골에서 하드와 노멀하드, 노멀을 골고루 사둬서 다행입니다만,
짧은 시간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고음 저음간의 밸런스 좋고,
각 현과 프렛에서 균일하게 튜닝되며,
그 음색이 단단하고 중후하면서도 내심 부드럽고 고운 소리가 담겨있습니다.
아직 갈리 티타늄이 3벌 남았습니다만,
계속 골고루 사용해 보겠습니다.

4월달에 스프러스 더블탑에 아프리카블랙우드의 조금 다른 디자인의 기타를 받게됩니다만,
제작자 샘께서 갈리티타늄이 잘 맞을거라고 하십니다.
갈리티타늄과 크노블로흐를 골고루 사용해 보겠습니다......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정말 크노블로흐 좋긴 좋습니다.............
정말 만족합니다.
실력은 개판이면서도 줄 하나로 이런 만족을 앋어보긴 정말 처음인거 같네요.....
정말 이 줄값이 더 다운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네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만,
정말 오랜만에 줄 갈고 나서 정말로 감동먹어서 참질 못하고 올렸습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길..............
Comment '9'
  • 민.. 2007.01.27 23:53 (*.77.96.57)
    흠.. 그렇군요. 저도 함 써보고 싶어지네요.
    근데 아직 갈리티타늄도 안써봤다는... T.T
    갈리티타늄을 먼저 써보고 싶어요. ^^;
  • 경호 2007.01.28 00:01 (*.143.164.42)
    저도 갈리 티나늄을 써 보았고, 얼마전 크노블로흐 하이텐션을 처음 달아 보았는데, 상상 그 이상의 소리가 나오더군요.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큰 무대는 꼭 크노블로흐로 나가야 겠어요.
    크노블로흐 최고!
  • 뚜복이 2007.01.28 00:34 (*.8.64.163)
    주구장창 사바레즈하이텐션만 쓰다가 갈리 티타늄 하이텐션을 써봤는데
    괸찮더군요... 다만 사바레즈벌크는 처음에 달았을때가 음이 젤 좋은것같고
    갈리는 몇일 써주니 괸찮은 소리가 나오더군요....
    크노블로흐 꼭 한번 써보고 싶네요 (돈이......ㅜㅠ)
  • 2007.01.28 01:05 (*.166.136.63)
    수명은 어느정도 되나요?? 제 경험상 거의 모든 줄이 5일을 못버티던데..ㅠ
  • 최창호 2007.01.28 01:30 (*.44.153.11)
    수명 아주 짧습니다. 제 기억에도 5일 정도? 하나바하 Titanyl은 아주 오래 갑니다. 지금 한 달쯤 됐는데 별 이상이 없네요,
  • 쑤니 2007.01.28 20:40 (*.98.141.85)
    이거 미디엄 너무 물렁물렁 거려요..ㅠ.ㅠ
    안조아...
  • 샤콘느1004 2007.01.28 20:55 (*.215.76.26)
    좋은줄일수록 수명이 짧은건지.. 저도 한번 써보고싶군요
    갈리티타늄은 뚜복이님 말씀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좋아지는군요
    처음엔 정말 어색했는데요 갈수록 소리가 익어요
  • 기타만 좋네 2007.01.28 22:54 (*.221.89.227)
    히~~ 제가 아는 김모 제작가님의 기타를 주문하셨나 보군요 ^^;; 여러가지 줄을 사용해보시고 소감올려주시면 저같은 막귀에게는 도움이 되겠습니다.
  • jade 2007.01.29 00:13 (*.200.176.21)
    기타만 좋네님~
    아마 님께서 말씀하시는 김모제작가님이 맞으실것 같급습니다.......^^
    4월 이후로 라폴리아가 나오면 지금가지고 있는 다양한 텐션의 코룸알리앙스, 하나바흐, 다다리오, 갈리티타늄, 크노블로흐를 모두 다 사용해 볼겁니다.
    그때 뭔가 제가 느끼는 점이 있다면 사용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저의 실력이 실력인지라 줄의 특성까지는 힘들것 같구요,
    결국 기타자랑이 되버리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함 올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쑤니님!
    미디엄 정말 너무 물렁거립니다.
    조금만 비브라토를 넣거나 운지가 뒤틀리면 여지없이 지판을 벗어나서 프렛옆의 날카로운 부위를 스쳐 지나가곤 합니다.
    물론 그래서 1번이 스크래취가 나고 결국 1시간만에 수명을 다했지만요..........


    샤콘느, 창호님.........
    역시 수명은 짧을 것 같습니다..............ㅠㅠ
    갈리는 갈수록 틔이는 느낌이지만
    왠지 크노블로흐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벌써부터 지갑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흐미~

    그래도 역시 처음의 그 느낌,
    그리고 완벽한 튜닝,
    그리고 저음과 고음의 단단하고도 부드러운 음색과 밸런스......
    수명만 짧지 않다면(정말 그래야 할텐데요...) 지금까지 써본 줄 중에서는 최상의 것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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