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제 일본 동료중 하나랑 같이 술먹다가 취미가 기타라는 걸 알고 물어봤더니, 기타과 야간대학을 나오고 무슨 유명한 기타 합주단 멤버라 하더라구요. 이름 들어본것 같은데 '니' 아니면 '이' 둘중 하나가 들어간거 같애요. 하긴 그러고 보니 손이 70대의 세고비아 옹처럼 생겼다고 칭찬했지요.
근데 가지고 있는 기타가 콘트라레스를 가장 많이 치고 스몰맨을 비롯해서 6개나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건 없구요. 근데 그중 스몰맨을 아는 사람을 통해서 360만엔주고 샀다는데 그렇게 비싼건가요?
다음주에 이 양반 동네로 출장가는데 집에 가서 기타 다 가져오란다음 로망스 죽 쳐볼까요?
근데 가지고 있는 기타가 콘트라레스를 가장 많이 치고 스몰맨을 비롯해서 6개나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건 없구요. 근데 그중 스몰맨을 아는 사람을 통해서 360만엔주고 샀다는데 그렇게 비싼건가요?
다음주에 이 양반 동네로 출장가는데 집에 가서 기타 다 가져오란다음 로망스 죽 쳐볼까요?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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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니이보리.. 그거 맞는거 같네요. 지휘자분 이름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오 스몰맨이 2000불이라,, 20년동안 몇배가 뛴건가.
하긴 듣고 보니 일본이고,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투자목적으로 명기구입을 했을수도 있겠네요.. -
전어구이님 일본가시네요.....
일본회집에도 들리시겠죠...아마 아이디도 전어구이인데....
부럽네요.
근데 스몰맨기타로 로망스밖에 안치실라고요..본전뽑아야 되지 않겠어요?
일본기타매니아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랑 사뭇 달라요.
워낙 우리보다 50년은 앞선 선진국이다보니... -
후쿠다가 사용하던 부쉐가 800만엔...ㅜㅜ
일본에선 부쉐가 보톧700만엔에 거래된다더군요. 후쿠다껀 프리미엄이 붙었대나 어쨌대나...
암튼 일본 기타가격은 넘 비싼거 가태요. ㅠㅠ -
스몰맨은 특수한 구조의 기타로 앞판 밑에 격자구조의 발사,탄소 섬유로 된 벌집같은 구조가 소리를 좋게한 비결로
한번 후라시등으로 몸통 안을 들여다 보시는것이 좋읍니다. -
라지맨이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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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800만엔,, 역시 일본 대단해요.
횟집에는 자주 안갈거 같고,,(전 선어 별로에요. 직장땜에 여수에 오래살아서 그런지 입이 고급이 되서 제철생선만 먹어요)
대신 좀 비싼 초밥집에 같이가자 하더라구요. 꽤 비싼거 같아요. 두덩어리 한접시에 이삼천엔 하는. 한 20접시 먹으면 얼마여.. -
사진좀 마니 찍어오세요..
한접시에 이삼천엔 하는건 어케 생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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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에 모든 기타가격이 $2000 불이 넘지 않었읍니다.
심지어 90년도 카타로그 보면 제프리, 스몰만..... 이가격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어느날 갑자기 2배 3배로.....
이것은 크게 기타 딜러하는 몇몇 사악한 유대계 상인들의 농간 이었읍니다.
타 회사들도 이 가격 유지하다보니 물론 인플레이션등......
이런 결과는
실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어 음악발전에 걸림돌이되고
마치 증권이나 다른 투자성으로 기타를 취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