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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주전에 아내가 시내에서 갑자기 모르는 사람에게서 받아온 1년이 좀 지난 개입니다.

어느 할머니가 자기 딸이 재혼했는데 그곳에서  못 기르게 되었으니

누구에게 부탁하려고 왔다가 마침 그곳에 있던 아내에게 개줄을 쥐어주고는 가버려서

어떨결에 받아왔답니다.

개 이름과 샀는 가격(아주 비쌈), 1년이 좀 지났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고 가버렸어요.

모두가 횡제했다는데 개가 아주 순하고 귀여워서 일을 하면서도 눈에 아른거려요.

차고에 제집을 만들어주고 뒷마당에서 뛰놀게 문에 플라스틱 개구멍을 내주어 마음대로 드나들게 해 주었어요.

방에는 재우지 않아요.

저녁마다 산보하니 건강에도 좋고 아무렴 아파트에서 살 때보다 낫겠지요.


  
Comment '10'
  • 로빈 2010.10.01 21:58 (*.237.254.104)
    코카스파니엘이네요! 아이 귀여워라!

    그런데.. 이녀석 산만한 정도가 좀 지나치던데요 ^^

    공방의 쥐들은 이제 갈 곳이 없을 듯...
  • 에스떼반 2010.10.02 01:03 (*.137.104.185)
    1년이면 웬만큼 자랐을텐데 저렇게 귀엽고 조그마한 개가 사냥개 역활을 정말 할수 있을까요?
    쥐 걱정보다 그렇게 활동적이라면 위험한 물건은 안 보이도록 관리 잘하셔야 겠습니다.
  • 땅콩 2010.10.02 07:01 (*.56.213.121)
    로빈님, 공방이라니요.. 저 콩쥐가 아닌 땅콩입니다. 착각하신듯...

    에스떼반님, Cocker Spaniel 은 Gun Dog 으로서 사냥할때 새를 물고오는 정도의 hunting dog인데 원산지는 Spain이고, 영국에서 개량해서 사냥에 섰던 개는 English Cocker Spaniel 이고 미국으로 건너와 개량한 이개는 American Cocker Spaniel이라고 사냥보다는 주로 애완견으로 키웁니다.

    뒷마당에서 엄청 많이 뛰어다니는 걸 보면 조상이 사냥개의 피가 흐르는 것 같더군요.
  • MoreKimchi 2010.10.02 07:48 (*.20.11.50)
    미쿡의 땅콩님이시네여.. 반갑습니당~

    어린 어메리컨 코커 스패니얼을 얻으시다니, 완죤 행운이시네요..
    게다가 아주아주 비싸다니 순종이겠네여.. 새 가족 얻으신것 축하드립니다.
    비즈니스 출퇴근 하실제 끼고 다니시면 더욱 즐거우실 듯...

  • 콩쥐 2010.10.02 07:56 (*.161.14.21)
    사냥개로 보기엔 좀 귀엽지 않나요?
    미국 와 영국에서 다르게 키웠군요...어쩐지 귀엽더라...

    땅콩을 콩쥐와 헷갈려하는분들이 많네요.
    어젠 심지어 어느분이 집으로 찾아오셧어요...개 구경하고 싶다고
    허걱 .. 저 아니고 당콩님인데요 이랬어요....ㅎㅎㅎㅎ
  • 땅콩 2010.10.02 07:59 (*.56.213.121)
    아이쿠 들켰네...

    일 나올 때 몇번 데리고 나왔는데 좀 귀찮기는 해도 일에 활력을 줍디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일을 나올 때에 끙끙 거리는 것을 보고는 남자친구하나 구해주려 합니다.
    이번 주는 목욕하는 날...
    빨리 집에가서 놀아야징...
  • 땅콩 2010.10.02 08:13 (*.56.213.121)
    콩쥐님 땜에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ㅎ
    땅콩은 견과류이고, 콩쥐는 무슨과일까? 설치류? 사람?...

    땅콩은 한때 제가 아주 좋아했던 간식입니다.
    열량이 많아 조금 먹어야 하지만 심장병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요즈음은 피칸(Pecan)을 많이 먹습니다.
    아내는 멸치볶음에도 오징어채볶음에도 넣어 반찬을 만듭니다.
  • 콩쥐 2010.10.02 08:21 (*.161.14.21)
    ㅋㅋㅋ,,,그렇죠?
    어제 강아지 이쁘다고 보고싶어서 찾아오신분은
    작업실 밖에 묶여있는 저의 개( 이름은 동이)보고서는
    왜 사진하고 다르냐고 하시더군요...OTL 입니다.
    사진의 강아지가 이쁘긴 이쁜가봐요..보러 다 오고....

    땅콩이 변비에도 좋다는데요...저도 땅콩 좋아해요.
    맛있는 땅콩 제대로 만나면 손이 계속가더군요...그만 먹어야 하는데도...

    등짝엔 털을 깎아준건가요?..짧으네요.
  • 땅콩 2010.10.02 09:14 (*.56.213.121)
    저도 첨엔 털을 깍아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원래 그래요.
    그리고 꼬리도 짧아서 잘라준 줄 알았는데 다른 개들도 다 짧더군요.
  • 2010.10.02 09:55 (*.184.77.148)
    개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개얘기가 나오면 그것으로 화제가 만발하더군요.
    예전에 굉장히 미모의 여자를 친구하고 같이 만나러 나간적이 있었는데
    이 친구하고 여자가 개를 키우다 보니 서로 개얘기를 하더만 쿵짝이 맞아 전 왕따...
    나중에 들어니 둘이 깊은 관계가 되었다는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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