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구더기 튀김이에요. 짱 맛있져... 번데기보다 낫더라는..

구더기에요? 엄메...

구....더........기..................... 튀김? ㅠㅠ ;;;;;;;;;;;;;;;;;;;;;;;;;

양식된거라 깨끗해염..

새우깡아님?

억 ....

구더기 먹구잡따.

정말 중국이나 한국이나 걸어댕기는건 책생빼고 다먹고
날라댕기는건 비행기 빼고 다먹고
물에잇는건 잠수함 빼고 다먹는구나 ㅠ
가려먹읍시다 ㅠㅠ

전 새우를 못먹는데... 자꾸.. 절지동물.. 뭐가 생각나서리... ;; 우리가 낙지 먹는거 보면, 외국인들은(그리스, 이태리,일본제외) 질겁하죠. 그런 것과 유사한건가.. 허.. 그래도 새우는 못먹겠어요. 도저히. 랍스터.. 오 노...

흠.. 약간 생소해서 그렇지 우리의 뻔데기랑 별 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저의 경우는 견지낚시를 좋아하는 까닭에 구더기랑 무지 친합니다. ^^;;
우리나라 전통의 견지낚시 미끼가 바로 구더기라서..
첨에는 만지는 것도 좀 그랬는데.. 자꾸 하다보니 나중에는 참 친근(?)해 지더군요. 흐흐~
어느 정도냐면 한번은 지리산 근처 유명한 음식점에 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도토리 묵에서 구더기 한마리가 꼬물닥거리더군요. 다른 사람들 경우면 기겁을 하고 난리났을 건데... 저랑 우리가족은 걍 "묵바꿔주세요"로 끝나고 나중에 밥값도 안내고 나왔어요. ^^ (넘 엽기스럽나요?)

으악~~~~~~~~(벌레를 무지 싫어함; 특히 식용은...-ㅠ-)

맛은 일품이라는거~^0^b

21세기엔, 벌레가 중요한 양식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번식력이 좋고, 양식비용이 얼마 들지 않으며, 맛도 괜찮다고, 식량문제 특히 아프리카쪽의 굶주림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그러던데.
그래도 전 안먹을래요.....아니 못먹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