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9:22
그래도 난 프레이징은 좀 하나보다.
(*.127.103.115) 조회 수 3325 댓글 6
아까 점심을 먹고 우리 직원(동생- 이뿐 여자아이)랑 차를 마시러 갔어요.
기타를 가져가서 마구 치는데 앞에서 지겨워 죽을라고 하더라구요.
어쩔줄을 몰라 뒤척이더니
"오빠. 곡이 끝날듯 말듯 하더니 안끝나요? 왜!" ㅡ,.ㅡ;;;;;;;;
그 말은 .......
그래도 난 프레이즈를 살린 것이었다.
^______^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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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 이쁜 뇨자아이 ... 오모씨님 ... 올해 장가가시기로 하시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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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모씨님 올해는 작업에 성공하셔서 좋은 소식 주세요~ ㅎ~
근데 호감을 가지거나 눈길을 끄는 작업용으로는 기타가 좋지만... 그 후 진행을 위해서는 기타가 별로인 듯하네요. 여자들은 곧 지겨워하지요. 재미없어하고... 같은 음악하는 사람이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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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强聽 시키고 싶당~ b(-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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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초보를 위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프레이즈를 살린다는것이 무슨뜻인지요... -
니슉아님~ 강청이라면 강간의 그???? ㅋㅋㅋㅋ
지초이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냥 아이가 지겨워 죽을라고 하던 모습이 하도 재밋어서 올려봤어요.
아시다시피 프레이즈(Phrase-구절)란, 호흡, 즉 숨을 쉬는 부분을 말하는데요,
곡을 적절한 위치에서 호흡하고(끊고)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마치 시를 읇을 때
"강나루건너밀받길을구름에달가듯이가는나그네" 라고 읽지 않고
"강나루 건너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이렇게 끊어가며 읽는 것을 말하옵니다.
내가 비록 음악을 연주 중이지만,
내 연주에서 이야기가 느껴지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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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화, ...... 왜!?" 말투하며 지겨해하는 모습이 아주 龜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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