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7.03.20 03:21

네 이웃을 조심하라?

(*.70.144.62) 조회 수 4931 댓글 7
캐나다는 나무가 참 많죠...전인구 약 4천만명을 먹여살리는데
나무만 팔아도 된다고 하죠.   서쪽해안에서 부터 나무잘라서
동쪽까지 오는데 150년 걸린다네요...
즉 나무잘라서 바로심고 다시 돌아와서 자르고...
실제로 캐나다 주수입원이 나무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자기집마당에 나무도 함부로 자를수가 없다네요
시청에 허가를 받아서 자르도록 되어있나봅니다. 물론 크기에 관련이 있겠지만요...

오늘아침 지역신문에 기사가 나왔는데.....
자기집에 수영장을 만들기위해 11구루 나무자를 허락을 요청했더니 시청에서 6구루만 허가를
해주고 나머지 5구루는 허가를 해주지 않았나봐요...나무 둘레가 50~90cm  크기의 나무를
몰래 잘랐나봅니다....그랬더니 이웃에서 신고를 했다죠!
그래서 벌금이 8000불 한화 약 700만원 물었답니다.
이런일이 종종 벌어지느가 봅니다.


이웃 조심!


Comment '7'
  • Jason 2007.03.20 04:02 (*.252.110.200)
    미국도 그래요~ ^^
    내집마당 나무 짜를려면 시청 허가를 얻어야만......ㅋㅋ
    저는 내집 뒷마당에 창고를 만들다가 뒷집사람 신고로...캬캬캬 ㅋㅋ ^^
    시청 감사가와서 하시는말씀이 더 재미있는데....
    "저 뒷집사람 참 못 쓰겠네여....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공무원들 일 안할때 빨리 지으시용~"
    "다~짓고 나면 우리도 그냥 눈감아줄께......^^???? " ㅋㅋㅋ
    "다~짓고 나면 시청에와서 허가 신청비 20불은 네세여~"

    건물법규가 까다로우니 사실은 지을수 없는 조건이었지만...
    솔직히 다른집들도 다 지었거던요.
    그래서 시청감독도 그냥 지으라고 눈감아 주더군요...^^

    자나 깨나 이웃 조심! ^^
  • 아이모레스 2007.03.20 04:47 (*.158.255.154)
    ㅋㅋㅋ... 하지만 전 인류를 위해서는 차~~암 좋은 이웃을 두신듯...^^
  • np 2007.03.20 13:32 (*.105.54.187)
    이웃에서 6그루에 대해서만 허가가 난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jason님 ... 창고를 몇평 (몇 m2)이나 지으셨나요?

    옆집에서 허가 여부를 어떻게 알았는지 그것이 궁금해요.
  • 지초이 2007.03.20 13:41 (*.70.169.103)
    제집사람과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 벌금을 내고서라도 나무를 자르고 수영장을 지으면 집값이 벌금에
    몇배나 더 이익이 될거야" 라고 말이죠...확 잘라버리고 친한 이웃에게
    신고해달라고 하고.....

    참으로 잔머리만 늘어가지고...쯧쯧쯧...

    개도 밖에서 묶어키우면 이웃에서 신고한다고 하던데...진짜인지?
    콩쥐님 공방 강아지 그리 묶어키우시면 신고들어갈지도...!
  • 온림 2007.03.20 14:33 (*.216.21.220)
    이런 이웃이나 행인의 행동이 그 사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되고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경험에 미국에있을때 집압에 주차하다가 후진시 뒤에 주차된차 앞범퍼를 살짝 닿은적이있었는데
    주차후내려서 혹시 문제가없는지 뒷차범퍼를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다시 나와보니 다른집에서 그차의 유리창에 메모를 남겨두었더군요.
    "앞차가 주차중에 닿은것을 보았는데 혹시 문제가 있고 부인하면 연락..."

    우리나라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이 모든 시민을 돕거나 감시하거나 할수는 없으니 내일이 아니라도 같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불법을행한 한명의 이웃에게는 서운하겠지만 그밖의 수많은 이웃에게는 이로운...

    운전중에 창밖으로 담배버리는 사람... 나에게 피해없으면 그만이라기보다 그렇게 모인 쓰레기청소이해 세금이 사용되고 또 공동으로 사용하는 환경도 나빠지고...
    또한 운행중인차에서 뒷창문이열리고 아이들이 창밖으로 휴지나 과자봉지버리는것을 드물지않게 보는데
    (특히 고속도로에서... 동네에서는 아무래도 아느사람도 잇을수있고 그래도 자기동네라는 인식에...)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그앞에서 운전하는 부모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은 원칙을 잘알고있어서 따로 부정적인 교육(?)이 없으면 그런 행동은 잘하지않는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마도 아이가 휴지사용하고 부모에게 주려하면 '그냥 창문열고 버려' ... 이런 경험이 쌓여서 결국은
    더큰것도 아무생각없이...

    제생각에 어느나라보다도 이웃에게 따뜻했고 공동체의식이 강했던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변한것 같습니다.
    고발과 신고가 친일이나 친북이 되었기에 그후에 정당한 고발이나 신고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지고,
    이제는 학교에서도 친구의 악행을 선생님에게말하면 '일러바치는 비겁한' 행동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니...

    이웃이나 타인에대한 따뜻한 관심과 행동은 물론 말할것도없고
    또한 이웃이나 타인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고발이나 신고도 적극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안을 쾌적하고 살기좋게 가꾸고 노력하는것처럼 우리가 공동으로 사는 공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고...
    공익을 위한 적극적인 고발과 신고는 경찰의 눈만 피하면된다는 생각을 버리게하고 그렇게 세대가 바뀌면
    누가 보든 보지않든 정당해야된다는 가치관이 유전자차럼 자연스레 이어지지않을까...

    아뭏든 저는 이런 시민의식이 사회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Jason 2007.03.20 14:55 (*.57.19.56)
    np님의 질문답: 크기는요...8x10ft인데요..법규가 크기를 따지는것은 아니고...위치를 따집니다.

    우리는 창고를 뒷마당 구석에 별로 쓰지않는곳에 즉,
    (우리집땅 제일뒷끝땅=뒷집땅 바로앞.ㅋㅋㅋ)지을려고 했죠.


    그런데 시청법규는 창고는 집건물에서 10ft, 자기땅 끝에서 10ft(피트)가 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말은 우리집이나 땅이 무지 크지않는 이상, 대부분집들은 창고를 마당 한가운데 지으라는 말입니다...ㅋㅋ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몰래 집마당 구석에 지어버리는데...

    우리집 같은 경우....ㅋㅋㅋㅋㅍㅍㅍ

    뒷집 사람이 어떤 타운 시엔지니어링 이라더군요.....

    이놈은 우리동네에서도 소문난 놈이예여...못된놈으로....^ㅍ^

    아는것이 병인놈이여...
    시법규를 잘 알다보니...이웃 동네참견은 다하고 다니는 넘..ㅋㅋ

    솔직히 저는 이양반(넘)한테 두번째 당했어여...

    첫번째는 시청에 뒷마당에 덱(deck)짓는 허가를 내고 땅을 딥다 파고 있는디....갑자기...

    뒷집에서 감사(뒷집 주인넘)가 나와서 고래 고래 소릴 지르면서 하는말...

    " 너 왜 쥴리를 안부르고 땅을 파느냐 ?" 라고...

    **쥴리: 미국에선 땅파기전에 꼭 쥴리(공공업채 이름)를
    불러서 땅 밑에 무엇이 있나 확인하고 파야되는데 그것을 조사해주는 공공기관 (무료)***

    저가 누굽니까? 소위 저도 이런 노가다 계통 일인데..당연히 불렀죠..우리 뒷마당엔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런 표를 안하고 가니까 이놈이(뒷집넘) 내가 안한줄 알고 저한테 아는체를 했던겁니다.

    그것도 소릴 빡빡 질러가면서...ㅋㅋㅋ

    절대 저한데는 이쁘게 안보이는 넘이죠....ㅋㅋ

    그래서 제가 창고 지을때 이넘은 법규를 아니깐 신고를 했던겁니다....나쁜시끼...폴리쉬(폴란드인)예여..

    제가 누굽니까? 제이슨 이쟌아여...13일의 금요일밤 주이공!!!!짠짜라~

    두고 두고 흉물을 보는 악몽을 주기 위하여....

    저도 창고 바깥벽을 그넘쪽은 기냥 생합판쪼가리 그대로 사이딩(외벽 치장 ?)을 안하고

    흉물스럽게 놔두었죠......ㅋㅋㅋ..아마 지금쯤은 그넘집쪽에서 우리 창고를 보면 나무가 색이 바래서

    시~커먼게 볼만할겁니다....ㅋㅋㅋ

    np님 궁금증이 풀렸나요?
    제가 우리집 뒷마당 창고가 나온 사진을 게시판에 올려 볼께여~ ^^
  • np 2007.03.20 21:13 (*.74.150.215)
    jason님... 규모를 여쭈어 본것은 몇평정도면 무허가 건축물을 봐주는가 가 궁금해서요.

    건물과 건물사이나 인접대지 경계선과의 거리는 화재시 이웃 건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무쟈게 잘타는 나무로 집을 짓잖아요.

    (한국은 콘크리트의 천국... 근데 이것이 몸에 무쟈게 않좋다네요... 나무집에서

    사는 것보다 평균 9년 먼저 죽는다는 책도 나왔어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5 손톱과 건강 두레박 2007.03.25 7481
2404 개 VS 오리 4 오모씨 2007.03.25 5740
2403 김연아 유니폼 의상 컨셉 유감 코디 2007.03.25 4280
2402 김연아 록산느 탱고 연아짱 2007.03.24 5242
2401 마루맨님 1 오모씨 2007.03.24 3759
2400 소리에 따른 앞판의 떨림 정도?? 4 오모씨 2007.03.24 3846
2399 하얀 거탑 이후 똑똑해진 환자들.. 3 동네아저씨 2007.03.21 5163
2398 문제의 뒷마당 창고...^^이웃 조심 5 file Jason 2007.03.20 3935
» 네 이웃을 조심하라? 7 지초이 2007.03.20 4931
2396 대박 낚시 조행기.. 19 암흑 2007.03.19 4824
2395 손톱을 잘랐어용 =-ㅅ-= 1 냐옹-ㅅ- 2007.03.19 3955
2394 원숭이를 잡는 방법 (펌글) 3 아이모레스 2007.03.16 4627
2393 (펌)재미있는 문자 메세지... 1 아이모레스 2007.03.15 6547
2392 사람을 찾습니다. 5 file nenne 2007.03.13 4386
2391 그래도 난 프레이징은 좀 하나보다. 6 오모씨 2007.03.13 4360
2390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 rainbow eyes 2007.03.11 4091
2389 왼손과 오른손의 힘의 분배에 대하여.. 4 암흑 2007.03.07 6591
2388 조선일보 일본판 보신 적 있으세요? 9 고도의삽질 2007.03.06 4723
2387 없애고 싶은 세 가지 21 애청자 2007.03.04 4980
2386 드디어 개시했어요.. ㅠㅠ 4 nenne 2007.03.04 3894
2385 일본은 이렇게도 무참히 ... 7 file TV 2007.03.03 5769
2384 잡채랑 계란말이 좀 드세요~ 1 file 한민이 2007.03.03 4747
2383 비빔국수 드세요~ 11 file 한민이 2007.03.03 4606
2382 빅 이벤트 당첨자 오모씨! 7 file Jason 2007.03.01 3913
2381 기타매냐에서 가장 자주볼수 있는 아이디 3 지나가다 2007.02.28 4465
2380 통영으로 안 가실 거냐고요.. 11 file nenne 2007.02.28 6101
2379 유과장 이라는 사람... 19 밀롱가. 2007.02.28 5217
2378 쓰러짐..ㅋㅋ 막걸리 2007.02.25 3772
2377 Over the Rainbow..... 1 GuitarVet 2007.02.25 4448
2376 토미의 즐거운 연주 ^^ 2 GuitarVet 2007.02.25 5299
2375 1대 첼로로 4명이 동시에 연주하는 라벨의 볼레로 7 고정석 2007.02.24 5170
2374 여성분들..담배끊으세요.. 4 file rainbow eyes 2007.02.23 4863
2373 이게 무슨 문제죠?? 7 아이모레스 2007.02.23 4481
2372 컴퓨터 유감 11 np 2007.02.22 5006
2371 짱께들의 멸망 시나리오 (좀된거지만... 웃겨서) 2 EchoOff 2007.02.21 5305
2370 신영복의 "처음처럼" 4 file 콩쥐 2007.02.19 5920
2369 [re] 착한 신영복의 글 하나 더. file 콩쥐 2007.02.19 4223
2368 벌써 새해 복을 받아버린 것 같은 날 2 으니 2007.02.18 4289
2367 허.허. 3 밀롱가. 2007.02.16 4798
2366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 놈들.. 밑에꺼 보충 ㅋ 10 file 하핫 2007.02.15 4139
2365 우리집 골목길에 들어서면.. 10 file Jason 2007.02.15 4440
2364 we are the world~ 2 file rainbow eyes 2007.02.15 3805
2363 올해가 9204년이 맞네요... 11 file 콩쥐 2007.02.15 4368
2362 눈 치우기전 우리집.. 7 file Jason 2007.02.15 5696
2361 [re] 눈 치운 우리집.. 3 file Jason 2007.02.15 4232
2360 아 부럽다~~증말 file rainbow eyes 2007.02.14 7389
2359 맛있는 벌레... 13 file 뽀삐 2007.02.13 5362
2358 [re] 더맛있는 벌레... 5 file Jason 2007.02.14 5324
2357 기타와 기타리스트 6 np 2007.02.13 5586
2356 epiles님과 jason님이 보낸 악보집. 14 file 콩쥐 2007.02.10 5232
Board Pagination ‹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