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3 00:38

기타와 기타리스트

(*.168.3.84) 조회 수 558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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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나에게 맞는 기타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전 부터 머리에 드는 생각은 ...

진정한 기타리스트라면 기타에 맞추어서 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

기타는 타고나면서 부터 운명적으로 그 음색, 장력등의 특성을 타고나지만

기타리스트는 얼마던지 자신의 주법을 바꿀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길 바라는 기타는 부드럽게...

강하게 두드려주길 원하는 기타는 강하게 ...

타고난 그 기타의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기타리스트가 진정한 기타리스트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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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샤콘느1004 2007.02.13 16:40 (*.216.45.55)

이 말씀이 엄청 와 닿습니다. 왠만큼 되면 그다음은 연주자가 해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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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2007.02.14 11:24 (*.143.164.42)

공감합니다. 연주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터치와 음색을 바꾸어가며 자신의 색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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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7.02.14 13:51 (*.232.201.239)

제 색깔은 시꺼먼색.. 암울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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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2007.02.14 18:45 (*.168.1.161)

경호님, 한민님 제글을 잘못이해하신 것 가타용.

제 글은 기타리스트 자신의 색을 고집하지 말고 기타의 타고난 색을 찾아주자는 주장임다.

경호님...연주회 준비는 잘되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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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7.02.15 15:03 (*.232.201.239)

아~~ 기타의 색깔~!!!! 갈색 ㅋ ^^ 농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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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롱가. 2007.02.16 00:44 (*.211.141.106)

ehdrka..... ..... .....
동감..... ..... .....
同感.... .... ....
dit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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