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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5.28 10:05

기타를 만드는 남자

(*.237.118.155) 조회 수 13204 댓글 70




제 아내가 수필집을 냈어요.
내용 중에 제가 기타만드는 얘기도 실려있기에 심심풀이로 읽어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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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만드는 남자

  
밤이 깊어 새벽이 가까워 오는데도 남편은 올라오지 않았다.
혹시 과로로  쓰러지지나 않았는지,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어 지하실에 있는 공방으로 내려갔다.
문을 열자 찬송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이는 기타를 만들다가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이라는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기타 줄을 고르고 현을 퉁겼을 때 악기와 연주자 사이에 완전한 공명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그야말로
환희의 절정이라고 그이는 말했다.
기타를 만들다가 음을 통해서 신과의 만남을 경험한 것이다.


연애하던 시절 덕수궁 후원을 거닐다가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와 데이트를 하느라고 자기의 애인을 돌보지 않았더니 그녀가 병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그 애인을 나에게 소개하겠다고 했다.
나는 독신주의를 선언하고 친구로 자유롭게 지내다가 그의 끈질긴 청혼에 결혼을 생각해 보는 중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고백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난감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모든 신경을 누그러뜨리고 태연한 척하며 그 애인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이는 들고 있던 기타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기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기타케이스가 없어서 그의 어머니가 자색 우단으로 기타의 모양대로 옷을 지어 입힌 것이라며 지퍼를 열고
조심스럽게 기타를 꺼냈다.

기타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여주면서 그것이 자기의 애인이라고 소개했다.
그 애인이 사람이 아닌 것에 일순 긴장이 풀리는 듯했지만 외려 더 당황했다.
나와의 데이트 자금을 마련하려고 애인을 전당포에 잡혀 두었더니 습기로 피부가 트고 몸도 틀어져
상했다며 속죄하듯 기타를 쓰다듬었다.
귀여운 소녀를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질투의 불길이 모세혈관까지 팽창시켰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수한 풋내기 예술가를 발견한 것 같은 반가움에 가슴이 뛰었다.
그 돈으로 나에게 복사판이었지만 르누아르의 그림을 사 주었고,
음악회에 데리고 가 황홀경에 젖어들게 해준 것을 생각하니 나도 기타에게 죄를 진 것 같았다.


그 날의 감동으로 나는 기타를 만드는 남자의 아내가 되는 길로 접어들었다.
그이가 기타에 매료된 것은 가가와 도요히꼬의 ‘사선을 넘어서’를 읽고 나서였다고 한다.
전쟁에서 다리 불구가 되어 돌아온 주인공이 창녀가 된 아내의 집 근처 전봇대 아래에서 기타연주를 하는
장면이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 즈음에 ‘G선상의 아리아‘를 기타 연주로 들었는데 그 때 기타의 선율을 타고 날아온 화살이
그의 가슴에 꽂혔다.


그이가 고등학생이던 1950년대에는 기타가 흔치 않았다.
아버지께 졸라 기타를 하나 샀는데 아무리 연습해도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더란다.
더 나은 것을 사려면 큰돈이 필요했고 또다시 사 달라고 할 염치도 없어서 직접 기타를 만들어보리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마땅한 재료를 구하기도 어려운 시절이라 뒤꼍에 걸려있는 체를 집어다가 망은 뜯고 원통으로
만도린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오동나무장 서랍을 뜯어서 기타를 만들어본 것이 시작이었다.


그는 건축설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었고 나도 직장에 나갈 때였다.
기타제작을 할 수 있는 공방을 따로 둘 수 없던 집에서, 그는 밤마다 안방에 석유난로를 피워놓고
아교를 끓이면서 기타를 만들었다.
석유냄새가 진동하는 방 한구석에서 잠든 나를 수시로 깨워 기타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설명하곤 했다.

어느 날은 기타 전면에 색을 입히다가 색감을 보아달라고 깨우기에 곤한 잠결에 눈을 부비며,
색이 좀 창백해 보인다고 했다.
다시 잠들 무렵에 또 깨웠다.
그런데 기타얼굴이 술에 취한 것처럼 붉게 칠해져 있었다.
낭패한 표정으로 색이 짙어진 기타를 들어 보이며, 화장이 좀 진해졌냐고 묻는 그에게 짜증을 낼 수도 없었다.
사무실에도 나가지 않고 그렇게 밤낮으로 기타 만들기에 몰두하는 것을 견디다 못한
나는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아이들 교육을 다 시킨 뒤에 다시 기타제작을 하면 그때에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지난 봄, 미국여행길에 리차드 부르네의 시카고 공방을 찾았을 때 들은 이야기다.
그가 기타를 만들고 싶어하자, 그의 어머니는 쓰고있던 식탁을 재료로 쓰라고 아낌없이 내주었다고 했다.
그 어머니는 가끔씩 지하의 허술한 공방을 들여다보며 잘 되어 가느냐고 물었고,
그럴 때면 기타를 만들려고 자른 식탁 조각에서 기타의 울림이 들리는 듯 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시어머님을 떠올렸다.  


1992년에 우리 부부는 마드리드에 있는, 유명한 기타제작가 파울리노 베르나베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아내와 선천성 장애자인 아들과 함께 대문까지 나와서 낯선 우리부부를 맞아 주었을뿐더러,
자신의 내밀한 공방과 소장품들을 보여주고, 아끼던 기타까지 선뜻 내주었다.
그 일은 지금도 감격으로 남아있다.
특히 장애자인 아들을 돌보면서 남편의 기타제작에 헌신하는 그의 아내의 태도에 나는 크게 감동했다.
그 때 받은 베르나베의 명기에는 그의 아내의 숨결이 배어 있었다.


1971년에 기타계의 아방가르드 선두주자인 지그프리트 베렌트가 가수인 아내 크라우디아와 함께
내한 공연을 했는데, 그때 남편은 독일어 통역을 도우며 그들과 여러 날 함께 지냈다.
그 일로 가까워진 덕분에 베렌트가 갖고 있던 기타 바이스거버의 본을 떠서 남편은 마침내 자신의
첫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그 부부의 경우에도 아내의 내조가 인상적이었다.
화음으로 내조하던 아내는 심장병이 깊어진 베렌트를 보살피며 그의 음악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 여인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느낀 바는 내가 남편의 예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타제작을 위한 재료를 구입하고 보관하는 일은 우리 집안사 일순위이다.
이사를 할 때는 기타재료만을 조심스럽게 운반할 수 있는 사람을 물색해야만 했다.
우리는 해외여행 때마다 기타의 정보와 재료를 수집하기 위해, 가보고 싶은 곳을 접고 악기박물관이나
재료상점을 찾아다니곤 했다.
그렇게 수집한 재료가 삼십여 년이나 묵어 이제는 특상품의 재료가 되었다.  


건설경기가 무르익던 시절, 오십대 중반인 그이가 기타제작에 전념하려고 사표를 제출하고 회장에게
인사하러 갔더니, 어디가 아프냐며 손가락을 머리위에서 빙글빙글 돌리더란다.

그러그러 세월의 강물은 흘러 모두들 은퇴했고, 그 회장의 칠순 잔치에서 그이는 자신이 만든 기타로
축하 연주를 했다.
연주하는 그를 바라보며 회장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더란다.  


내가 외출에서 늦게 돌아와 보면 점심과 저녁도 거른 채 제작에 몰두해 있다가,
시장하다는 말은 하지 않고 내가 없는 동안에 이루어진 공정을 보여주고 설명하기에 바쁘다.

기타 하나를 만들고 나면 체중이 3킬로그램이나 빠지곤 한다.
그러나 그렇게 혼신을 다해 낳은 기타를 그는 아낌없이 연주자에게 희사한다.
곁에서 아까워하는 표정이라도 지으면 나를 속물 취급한다.
제작가는 만드는 보람이 소유하는 기쁨보다 더 크다며 자기가 낳은 딸에게 좋은 사위를 맺어 주는 일은
값으로 따질 수 없다는 것이다.

제작에 몰두하면 그는 일이나 말이나 남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별나게 행동하곤 한다.
식탁에 앉아서도 음식은 본능적으로 입에 떠 넣으며 기타 제작공정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나의 어떠한 물음에도 언제나 기타 이야기로 대답을 대신한다.


한번은 교회 예배시간에 메모를 하기에 설교말씀을 적는 줄 알았다.
그러나 메모지엔 기타의 모형이나 새로운 제작 디자인이 그려져 있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하는 첫 인사가 기타 이야기다.
자면서 이런 구상을 했다는 등 오늘은 이 부분을 고쳐 보겠다는 등, 정말 못 말리는 열정이다.
손님이 와도 기타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삶의 폭이 넓은 사람들이야 그런대로 이해를 하겠지만 난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남편을 소개할 때 좀 별난 사람이라고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한편 뉴톤이 끓는 물속에 달걀대신 시계를 넣었다는 일화를 떠올리며 기타를 만드는 남자의
예술적 끼와 혼에 무언의 격려를 보내곤 한다.


그이가 만드는 기타는 요염하기도 하고 우아한 여인으로 태어나기도 한다.
겨자씨를 보고 새가 깃들여 노래하는 무성한 나무를 떠올리는 상상력과, 새의 노래를 들어보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나무를 다듬고 다듬다보면 언젠가는 명기를 탄생시키겠지.

그는 기타의 선율을 통해 신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008년 1월,  남편의 칠순을 축하하며


    
Comment '70'
  • 최동수 2009.05.29 18:35 (*.237.118.155)
    메일로 주소 알려주신분들께,

    메일 잘 받았습니다.
    개별 회신을 이 댓글로 대신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 기타페스티벌 끝나고 돌아오는대로 책은 우송해드리겠습니다.

    관심 기울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kevinguita 2009.05.30 02:13 (*.245.56.70)
    최선생님의 열정에 더 보태지는 사모님의 지원이 왜이리 부러운지 모르겠읍니다.
    요즈음이야 좀 나아 졌지만 ( 제이퍼의 선전덕에.... ) 항상 기타아가 피아노에 눌려서 말입니다.
    하여간에 저도 더욱 더 노력해야 하겠네요.
    앞선 선배님들의 열정과 사랑을 배워가려면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저도 책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Kyung Yoo 2009.05.30 09:09 (*.186.6.74)
    제가 자료를 많이드린 기억이 별로 없는데 하여튼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악기는 Elliott은 아직도 몇년 더 남았는데 정확히 모르고 전화로 확인을 해야 될것같은에 그분도 사실 잘모를 것입니다.
    아마 대강 아직도 5년은 잡고 있습니다.

    Field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빠지고 또 워낙 일이 밀려 있기 때문에 올해 받을 악기가 또 밀렸습니다.
    Field 악기가 기대가 좀 되는데 이번엔 Bouchet 소리에 가까운 악기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Field는 단 두가지 종류에 악기를 만드는데 보통 그가 많이 만드는 악기와 가끔 주문이 오면 만든는 Sustain이 긴 악기인데
    음에 Dynamic.과 Response가 지금 악기 보다 조금 떨어지긴 하는데 아주 매력적인 악기라고 하는군요,
    Sustain 과 Dynamic/Response를 완전히 공존 시키는 일은 불가능 한것 같다고 하는군요.
    Bouchet 악기가 연주하기 힘들수가 있는 이유가 이런이유 같습니다.
  • 최동수 2009.06.04 22:21 (*.237.118.155)
    777님 ,
    주소 좀 알려주셨으면....
  • 최동수 2009.06.10 10:22 (*.237.118.155)
    외국에 계신분들께는 어저께 수필집을 발송하였습니다.

    다만 국내에 계신분들께는, 우편요금 절약차원에서 요금별납제를 이용하려하는데,
    최소 100권 단위로 할인이 되므로 100권을 채우느라 발송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최동수 2009.06.15 10:45 (*.237.118.155)
    조금 아까 국내에 계신분들께 수필집 발송하였습니다.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값이 100원이라는건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하하하.
  • 서어나무 2009.06.15 17:01 (*.246.90.66)
    최동수님....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저희집 목수가 이 글을 보여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려봅니다. 좀 늦은 것도 같은데요...^^::

    작업(?)을 하는 사람의 아내로서 꼭 읽어보아야 할 책 같아서 이렇게 뒤늦게 책한권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구입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최동수 2009.06.16 10:20 (*.237.118.155)
    서어나무님,
    오랜만입니다.

    목수의 아내인 님께 수필집을 꼭 보내드리고 싶은데
    전에 미니기타 받을 때 적어둔 님의 주소를 찾을 수가 없네요.

    아래 메일번호로 주소 좀 다시 알려주세요.
    david6070@hanmail.net

  • 도현아빠 2009.08.21 21:23 (*.178.171.248)
    본받고 뒤따르렵니다..
    하나님의 축복속에 두분 건강하시고, 명기도 많이 만드십시오 ^^
  • Simi Valley 2009.08.22 08:36 (*.60.197.211)
    워낙 지각생으로 윗 글을 읽었지만, 최선생님의 열정과 사모님의 내조의 열정에 고개 숙입니다. 여기 매니아 사이트에서 선생님 글을 많이 읽었지만, 정말 존경스런 프로와 아마의 경지를 훨씬 뛰어넘어 무봉의 경지에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명기 많이 제작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최선생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Think 2009.10.12 01:53 (*.238.176.14)
    멋지십니다~
  • 초심 2009.10.12 16:51 (*.32.31.42)
    이런 좋은 글이 있었네요^^ 벌써 한참전의 일이라 책이 아직 남아있을까요?
    영역을 불문하고 어느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분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넘치는 지혜가 샘솟는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ab333@hanmail.net
  • 최동수 2009.10.12 17:01 (*.237.118.155)
    윗분들게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수필집은 초판을 거의 다 나눠드리고 바닥이 났습니다.

    여러분들의 요망이 있어서 지금 재판을 숙고중인데
    더 만드는 경우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좋은글 2009.10.12 19:05 (*.120.120.93)
    여기 예술사이트에 문학코너를 할애해 수필을 조금식 연재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저도 궁금해요..ㅎ
  • 최동수 2009.10.12 19:33 (*.237.118.155)
    어허허, 콩쥐님께 야단 맞을 말씀을 하시네요.

    쑥스러워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제 홈페이지가 있기는 하지만,
    반년째 손질을 못한채 아직도 시동 중이라서...
    봐서 그곳에나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 크.. 2009.10.12 20:29 (*.173.26.183)
    홈피 들렸었는데..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저도 선생님의 명기를 한번 잡아볼 기회가 곧 오리라 생각됩니다..
  • 淸朝최린 2009.10.31 19:17 (*.140.43.30)
    사모님의 글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부창부수라고 두 분이 정말 연분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사모님의 지극한 내조로 인해 명기가 태어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분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도합니다.
  • 최동수 2009.10.31 21:50 (*.237.118.155)
    모처럼 매니아에 들어오셔서 제 글을 섭렵하시는 듯해서 조마조마 합니다.

    글이란 쓰고 나면 부끄러워지고,

    말이란 하고 나면 후회가 닥치죠.
  • 치드라 2009.11.17 02:18 (*.140.216.6)
    와... 이렇게 글을 써놓으신걸 읽어보면 수필이 아니라 소설같습니다.
    평생을 걸어온 열정을 과연 저도 가질수 있을까요?(사실 저는 바이올린제작가가 꿈입니다ㅋ)
  • 군계 2009.12.07 11:35 (*.234.186.83)
    전 아직 시작이고 말뿐이지만 언젠가 꼭 한번 봽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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