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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8.12.04 04:29

한국 기타의 위상!!

(*.220.40.206) 조회 수 5041 댓글 15
스페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우연히 길을 가다가 기타 공방을 발견해서 저도 모르게 들어가버렸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동양인임을 알아본 제작가가 마사루 고노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국에서 왔다니까 갑자기 "브라만!!"을 큰소리로 외치는 겁니다. ㅎㅎ

브라만 기타 좋다고 하면서

자기가 만들고 있는 기타 중에 브라만 기타 제작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것도 있다면서 손수 꺼내서 보여주고..

정말 스페인 사람이 우리나라 기타제작방법을 배운다라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기 그지없더군요.

다음주에 완성되는 기타도 있다고 다음주에 좀 와서 한번 쳐봐달라고 합디다 ㅎㅎ
(잘 치지도 못하는데.. 걱정이 ㅜㅜ)


그리고 앞으로 한국 및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자신의 기타를 알리고 싶다면서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는데

한국어페이지도 만들거라면서 번역 좀 부탁한다는 얘기까지 ^^;;

제작가 이름은 Alexis Parducci 이구요.

이름으로 봐서 스페인 사람은 아닌거 같고 이태리 쪽인거 같네요..

수님 혹시 아시는 분인지?? ^^;;

암튼 한국인으로서 정말 기쁜 하루였습니다!  
Comment '15'
  • 더많은김치 2008.12.04 06:28 (*.20.56.177)
    한인으로서 참 흐뭇한 일입니다.
    저도 세다루스 브라만 (정말^2) 가지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부터 비자금 차곡차곡 적립하려 했는데, 이게 너무나 더뎌서리..ㅜㅜ
    그러니, 수님께선 아주 오래오래 사시길..
  • 귀로만 2008.12.04 09:41 (*.252.33.170)
    우리 아들도 브라만 기타인데... 왠지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 n..m 2008.12.04 10:41 (*.196.25.65)
    궁금해서 인터넷 잠깐 보니

    alexisparducci@hotmail.com 메일주소와 ubicacion-Argentina

    나오고 http://guitarrasweb.com/enciclopedia/luthiers/luthiers.htm

    에도 약간에 소개가 있네요.

  • Jason 2008.12.04 12:09 (*.99.222.172)
    ^^
    저는 브라 만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지요...ㅋㅋ
    아~빨리 품고파~
  • 콩쥐 2008.12.04 13:59 (*.88.130.172)
    언제 벌써 해부꺼정?.....
    스페인에 간 총 4대의 기타중에 안데쉬 오엔과 알렌 가라기치의 기타를 해부해 봤나보네요....ㅋㅋㅋㅋ
    ............alexis 이름은 첨 듣는분인데.................지역이 바로쎌로나나 마드리드이겟군요...

    지난번 라그리마콩쿨에 입상하신분이군요....근데 antonio님 스페인에 사세요? 와우...이런 멋진일이....
    유럽에 계속 계시면 1~3월중 저랑 한번 만날수도 있겟어요..........
  • V.A 2008.12.04 14:45 (*.147.174.189)
    브라만 해부학..
  • Antonio 2008.12.05 05:54 (*.220.40.143)
    모르시는 분이군요..
    전 말라가에 있습니다만.. ^^;;
    뵐수 있음 뵈면 좋겠네요 저도 ㅎㅎ
    근데 2월 말에 한국돌아갈거라.. ㅜ
  • 정면 2008.12.05 11:38 (*.243.245.171)
    저도 브라만을 갖고있습니다만 애지중지하고 있습니다.
    여느 외산 악기보다 좋지요.
  • BACH2138 2008.12.05 11:48 (*.190.52.77)
    갖고있지는 않지만, 브라만 기타 정말 갖고 싶네요.......
  • 최동수 2008.12.05 12:08 (*.237.118.155)
    브라만 악기의 성능으로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제가 만든 악기는 단점만 드려다보이는 반면에
    외국제 이름이 있는 악기는 나도 모르게 장점만 찾게되는 겁니다.

    만약 모르는 이가 눈을 감고 악기들를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하군요.
    무엇보다 국내악기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보면 악기가 바로보이지 않겠지요.
  • BACH2138 2008.12.05 12:18 (*.190.52.77)
    최동수선생님 말씀 들으니 참 맞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는 정작 우리 것에
    대해서는 열등의식을 가지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건 객관성보다는 주관을
    앞세운 예단 같은 거라 할까요. 기타의 경우 외국이 본고장이고 오래된 노 하우가
    집적되어 미세한 차이가 있겠지만, 국내의 악기도 최근에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봅니다. 여러 제작가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실아닐까 생각합니다. 최동수선생님같이
    연세가 많으신 분이 악기 만드시는 것 보고 전 그 자체로 감동받았습니다.
  • 로빈 2008.12.05 22:31 (*.219.118.205)
    앗 제이슨 님도 주문하셧어요? 언제 받으세요??
  • KORZzang 2008.12.06 09:27 (*.189.186.36)
    우열을 가르기 힘듭니다. 노우하우는 이제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갔을테고 오히려 손재주는 한국사람이 뛰어나다 생각됩니다.
    해외명기가 더 좋다는거~~국산은 멀었다~~하는 등
    하이파이 스피커들만 봐도 국산 안팔립니다. 중고값은 x값 되고요.
    소리성능으로 치면 전혀 꿀릴게 없는데 말이죠.
    선입관을 버리고 듣는다면 명기 = 외산인 시대는 이미 갔습니다.
    그럼 왜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은 국산악기를 잘 안쓰니?? 하고 물으면...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앙. -_-;
  • BACH2138 2008.12.06 09:57 (*.201.41.64)
    맞아요. 저의 생각으로도 근거없거나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예단이 어느 정도 없다고는 못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성취를 하는 모습이 한국의 좋은 모습중 하나입니다.
  • 오브제 2008.12.06 10:28 (*.43.43.97)
    클래식 기타제작의 세계적인 면모를 한국이란 이미지 또는 국가가치가 그에 못미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시골 장터골목에서 얼마니나 구짜파우치을 파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뭐...
    이상한 나라 한국에서 수십년동안 알 수 없는 그 정신을 이어가고 계신 제작자 분들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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