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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8.06.25 09:10

금연치료중...

(*.141.102.81) 조회 수 5637 댓글 29
20년넘게 담배를 피웠습니다. 평소에는 30개피정도, 술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2갑 훌쩍 넘기는 꼴초입니다.

기타 연습할때도 연짱 한시간 이상을 못넘깁니다. 담배생각이 나서요.

그동안 수차례 금연시도했지만 하루 넘기기도 힘들었습니다.

보건소에서하는 금연클리닉 다니면서 나눠주는 패치도 붙여보았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죠.

요즘들어 부쩍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되고 피곤하고... 이놈에 담배 다시한번 끊어보자라고

결심해보지만, 이미 나 혼자 끊어보려다 수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큰병원 금연클리닉에서 치료받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백병원 금연클리닉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죠.

전 금연클리닉이 몇일동안 감금(?)시켜놓고 담배를 못피게 하는 그런 치료인줄 알았어요. 마치 정신병원에서 마약치료처럼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화이자 제약에서 개발한 금연치료용 먹는 알약이 있었습니다. 챔픽스라고....

우리나라에는 작년부터 수입되었답니다. 물론 이런 약은 의사의 처방없이는 절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이 약을 프로그램에따라 양을 달리하여 12주동안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첫 일주일은 굳이 담배 안필려고 노력할 필요없고 그냥 피우면서 이 약을 먹으랍니다.

물론 자신의 의지가 기본적으로 중요하겠지만, 이 약이 정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약은 단지 니코틴 대체제가 아니고,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담배에 대한 욕구를

없애는 약이라고 합니다.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판되지 몇년안된 약이라서 부작용이 슬슬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 두통, 매스꺼움, 우울증 등등...

의료보험혜택전혀없는 100%본인부담이라서 약값이 좀 비싸지만 그래봤자 담배값보다 조금 비싼 수준입니다.

어제 병원다녀와서 인터넷에서 이 약을 검색해보니, 실제로 신기할 정도로 담배가 끊어지게 된다네요.

암튼 이렇게 저는 다시 금연을 도전해 봅니다.

오늘 약 먹는 첫날인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금연도전 상황 말씀드릴께요  
Comment '29'
  • 트뤼포 2008.06.25 09:17 (*.141.102.81)
    써놓고 보니 약장사같네요
  • 이도형 2008.06.25 09:22 (*.142.217.230)
    하루에 2갑이상 피는 저로써는 정말 필요한 거군요......우리누나가 약사니까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겠져.......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BACH2138 2008.06.25 09:29 (*.190.52.77)
    제가 지금 담배끊은지 7년 가량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금연이 성공하려면 모여서 술먹는 것 자제해야 합니다. 잘 나가다 같이 어울려
    버리면 자기도 모르게 피우게 됩니다. 단 한개피라도 피우게 되면 100%실패입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금연의 길은 고행의 길이더군요. 식후나 화장실갈 때의 공허감은 거의
    공황수준이기도 하고요.


    제가 쓴 몇 가지 방밥을 권한다면

    품질 좋은 향을 준비하십시요. 화장실가실 때 가지고 가시면 그 연기가 담배 연기의 맛을
    다소 느끼게 해주더군요.

    두번째,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김영국교수의 담배끊는 최면 요법에 관한 그림 책이 있습니다.
    이것도 활용해보십시요.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모르게주입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셋째, 생활을 단순히 하시고 금연에 관한 트뤼포님이 사용하시는 방법을 철저히 추진하십시요.

    이정도를 이를 악물고 지키면 힘이 들지만, 금연이 성공못하지는 않을 겁니다.


    넷째, 단 한개피도 피워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재삼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진리에 가깝습니다.

  • 골초허니 2008.06.25 10:57 (*.221.13.72)
    글쓴이와비슷한수준의 골초입니다. 한창(?)때 형이 지어준 별명은 "초골"ㅜㅜ
    담배가 마약이란걸 깨달았을때는 이미 중독이 골수에박힌상태...ㅠㅠ
    강한의지로 끊는사람들도있지만 정신적으로 약질인 사람은 타의에의해서라도 꼭 끊어야 합니다.
    담배는 마약 입니다.
    경고문 정도로는 "택도없는" 마약입니다.
    힘들게 성공하신분들, 금연사례를 자세히 널리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아 2008.06.25 12:35 (*.43.166.191)
    일년째 금연중...하지만 일년내내 피우고있는 나..ㅜ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허니님!!! 끊으삼..ㅎㅎ
  • 저는 2008.06.25 12:39 (*.139.56.100)
    15개월된 아기가 아토피라서 끊었습니다.
    지금도 한달에 한가치정도 피우긴 합니다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뽀뽀할때 아이를 안을때를 한번 생각해 보셔요.. 지금은 길가다가 담배피는 사람만 보아도 멀리 돌아 갑니다..
  • 더많은김치볶음밥 2008.06.26 08:22 (*.20.56.177)
    역시 저는 의지박약입니다. 끊어놓고는 어젯밤 맥주와 맥주 사이에 그만... 으휴, 저도 제가 밉네요.
    멀리 멀리 돌아 갈수도, 떼놓고 다닐수도 없으니..
  • 3년금연중 2008.06.26 16:14 (*.156.193.222)
    단 단 단 한개피도 피우면 끝 ~~
    차리리 저처럼 꿈에서 가끔 한개피씩(?) 피우고
    깜짝 놀랩니다. 그리고 휴~ 다행이다 합니다
    그래도 그게 났습니다
  • BACH2138 2008.06.26 19:07 (*.190.52.77)
    사실 제가 두번째 금연중이거든요. 처음에서 한 2년까지 금연하다가 다시 피웠죠. 한 개피라도 피우면 안된다는 걸 저는 그때 알았죠. 그후 몇년을 다시 피우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금연을 시작하여 지금은 6~7년 정도 금연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렇더군요. 4~5년단계까지는 담배의 기억이 뇌리에 남아 담배 끊고 있어도 그냥 잠시 보류하고 있다는 정도로 느겼습니다. 그 기간을 지나고 나니 담배의 기억이 멀어지더군요. 이는 비슷한 시기에 같이 담배를 끊은 아버지와 비교해봐도 그렇더군요. 아버지께서 70대이시니까 담배를 거의 4~50년을 피신 거라 보면 됩니다. 금연에서 5년까지는 힘이들더라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버텨야 담배의 유혹을 이길수 있다고 경험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꿋꿋한 의지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이성의 현실에 대한 승리를 기원합니다...........
  • 궁금이 2008.06.26 20:00 (*.183.142.211)
    8년 정도 피웠으며 작년 11월까지 1년7개월 정도 끊어본적있고,
    올해초까지 다시 피우다가 다시 금연한지 6개월 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전혀 생각도 안나고 안피우는데...
    회식 때 술자리 후 딱 적당히 취했을때 주위에서 꼭 1개피를 얻어서 피워요. 딱 1개만...
    너무 안취해도 너무 취해도 안피우는데.
    이것도 아직 완전히 끊은게 아닌가요?
  • 2008.06.26 20:13 (*.110.140.222)
    저는 20살때 재수하면서 담배를 딱 3달을 피웠는데요.
    피우고 싶어 피웠다기 보단 20여년전엔 한국의 남성 흡연율이 무려 70%가
    넘었습니다. 남자라면 당연 담배를 피워야 한다고 생각들한 시절이였지요.
    수업후 쉬는시간에 친구끼리 나가면 다들 담배를 피우니 그 무리에 끼이기 위해서라도
    피우게 되었는데 그 담배란게 희안해서 자꾸 피우니 맛있더라구요.
    담배한대 피면 수업1시간을 그런대로 지루하지 않게 견딜수 있는 힘도 주더라구요.
    그러나 제가 선천적으로 폐가 안좋아서인지 폐기종이 발생하여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담배를 안피우게 되었고 그후 담배에 대한 기억도 사그러져
    버렸습니다. 속된말로 몸이 부서지는게 막바로 보이면 안피우게 되지만
    서서히 알게 모르게 무너지니 다들 피우는것 같습니다. 담배로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도 있는것 같구요. 그리고 주위에 보면 70, 80대노인들이 담배를 피워도
    건강하게 잘사는 사람도 많다보니 담배를 피워 몸이 나빠지는건 운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안피우는게 건강하게 살 확률을 높인다는것과 담배에 중독되면
    모든 상황이나 사태에서 담배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흡연자는 힘든 상황이 생기면
    쉬거나 그냥 견뎌내거나 하게 되는데 흡연자는 담배부터 꺼내 물더군요.
    저는 힘든 상황에서 담배에 의존하지 않는 나자신에 대해서 자긍심이 생기는게 좋더라구요.
    아..물론...세고비아는 하루종일 파이프를 입에 물고 있는 헤비스모커였는데도 90여세 장수하였고
    훌륭한 연주와 예술을 남겼습니다. 세상에 예외없는 규칙 없고... ^ ^ ;;





  • BACH2138 2008.06.26 22:02 (*.190.52.77)
    궁금이님은 지금 담배를 절제하고 있는 상태이지 금연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훈님 말씀을 들으니 그 정도의 담배는 건강에 그다지 해가 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제 경험을 보자면 한 두개피가 차츰 늘어나 결국은 헤비스모커가 되는 것 같기 때문에
    담배는 한개피도 안피우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 그게 진정한 금연이고요....

    사실 바흐도 애비드 스모커였다고 하더군요.... 바흐를 잘 연주한 카잘스도 파이프 문 모습을 유추해 보면
    담배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담배도 사람에 따라 그 상관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술 처럼요.
    긴장을 이완시킨다는 측면은 기호품 특유의 장점이 있는 듯합니다. 커피나 술이 그렇듯 말이죠. 특히
    술은 괴로울 땐 참 묘약 중의 하나라 생각됩니다. 자주 먹으면 안되지만요. 여름만 되면, 시원한 막걸리
    한통이나 맥주 한통 먹고 싶어지지요. ㅋㅋㅋ 어제도 막걸리 한 통 마시고 잤나....ㅋ

    바흐를 위시한 음악가들이 담배 칸타타나 술 칸타타는 한 두곡 남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담배 피우면서도 장수한 사람을 보면 건강에 관해 타고난 사람이란 생각을 합니다.
    시골에 계신 아버지 친구분들을 봐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암으로 50도 못넘기고 죽은 사람, 간경화로 죽은 사람, 위암으로 죽은 사람들.....
    하지만, 평생을 술에 찌들어도 멀쩡히 건강하게 사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분 왈, "내 창자엔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 하루도 안거르고 지금껏 술먹어도 끄덕없으니."

    이런 분들은 위의 세고비아나 카잘스와 더불어 타고난 건강체질이라 생각되어지는군요...ㅋㅋㅋ
  • BACH2138 2008.06.26 22:13 (*.190.52.77)
    그러고 보니 담배를 끊고나니 오른 쪽 손톱이 안 노라서 좋네여...
    궁금이 말씀을 다시 들어보니 그 정도 상황이시라면 완전히 끊는 방법으로 나아가시길
    권하고 싶네요. 지금은 상당히 금연에 진척된 단계라고 봅니다. 다시 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요...
    담배를 끊기 위해선 그 상황을 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밀롱가. 2008.06.26 22:17 (*.186.65.174)
    만약 담배 피는 것이 나쁜 습관 (건강을 해치는) 이라면,
    이 습관이란 것을 놓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습관이란것이 바로 나자신 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은 다른 습관을 몸에 갖게 하는 것입니다.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하는 다른 몸에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드는 것이죠...

    술먹을때 담배생각나는 것의 역발상 이라고 할까요?
    담배 피고 싶을때 생각나는 몸에 좋은 습관 무엇이 있을까요???
  • BACH2138 2008.06.26 22:20 (*.190.52.77)
    그리고 트뤼포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안 되는 것은 국물을 줄이는 식습관을 한번
    고려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속이 두부룩한 편인데, 국을 줄이니 그게 고쳐지더군요.

    밥 드실 때 국을 안 먹거나 국물을 철저히 줄이고, 물도 밥먹기전 1시간 전이나 식후엔
    드시지 않으면 그게 해소되더군요.

    물은 공복시에만 먹는 습관을 들여보십시요. 위에
    굉장히 좋습니다.

    이 말은 건강 서적과 다른 분 한테 들은 지식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보니 탁월하더군요.
    밥 먹을 때 국과 물을 먹으면 위액이 묽어져 위에 무리가 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울나라 사람이 위암이 많은 것도 국문화와 관련있다는 얘기도 있구요.
  • 트뤼포 2008.06.26 22:47 (*.238.149.168)
    BACH2138님 그것이 사실인가요? 제 식습관이 딱 그런데....
    어릴때부터 식욕을 별로 못느끼다보니 밥먹을때마다 국에 말아서 후루룩 넘기곤하고
    지금도 죽같은 음식을 좋아합니다. 넘기기 쉽고 먹기 편한...
    죽도 위에는 좋지 않은 음식인거네요.
    위 속쓰림은 제 고질병입니다. 약을 먹으면 좀 낳은데, 약 안먹고 한달정도 지나면 또 속이 쓰리곤해요.
  • 2008.06.26 22:52 (*.110.140.222)
    BACH2138님,
    바흐는 담배 칸타타 , 커피 칸타타 를 남겼습니다.
    찾아보셔요. ^^
  • BACH2138 2008.06.27 00:11 (*.190.52.77)
    훈님, 커피칸타타는 있는 걸 아는데, 담배칸타타는 금시초문이군요.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트뤼포님, 국에 말아 드시거나 죽 드시는 거 굉장히 안 좋다고 봅니다. 음식을 꼭꼭 씹어 드시는 게
    좋습니다. 트뤼포님은 저하고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속쓰림..... ㅋㅋㅋ 제가 이것 때문에 위내시경 두번
    했습죠. 신약도 그렇고, 한약도 그렇고 먹을 때 뿐이지 도통 안 낫더군요...

    제가 이용하는 아주 좋은 식이요법이 있는데 한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식사는 제가 이야기 한대로 국물과 물을 밥 먹을 대 최대한 자제하십시요.

    그담에 제가 권하는 속쓰림의 특효가 있는 거 하나를 소개해드릴께요.


    다름아니라, 사과입니다.


    속쓰린 거 약 안 먹고 어떻게 해결 못하나 나름 서적 읽고 연구하다가
    찾아낸 게 사과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속 쓰림에 정말 특효가 있습니다. 속칭 겔포스보다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과를 어떻게 드시냐면요. 식후 그러니까 밥 드시자마자
    좀 큰 사과라면 반쪽 정도, 적은 것이라면 한 개를 드시는 겁니다. 이래 먹으면 하루에 세번 먹는 것이죠.
    그러니까 총 1.5개~3개 정도가 되겠지요.. 이렇게 계속 드십시요.

    전 이렇게 사과를 먹는 것을 한 7~8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사과가 가장 희귀한
    철이죠. 하지만, 조금 있으면 햇사과가 나오지요...

    이 이야기 한의사나 양의사한테 해도 못 믿는 눈치더군요. 저도 저에게만 적용되는지 의아해 했는데,
    트뤼포님도 함 해보시지요. 다른 과일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제가 나름 실험을 좀....

    그리고 속 쓰림에 피해야 될 것 하나, 다름 아닌 매실 즙입니다. 동일하게 신 맛이 나지만,
    매실 즙은 속 쓰린 상태에서 먹으면 불난데 휘발유 뿌리는 것과 똑 같습니다. 설사날 때 먹으면 특효인
    매실즙도 속쓰린 사람이 먹으면 작살나죠. 근데 사과는 정 반대입니다. 내일 당장 시도해보시고 효과가
    있으시면 그렇게 드십시요...

    행여 제가 말씀드린 식이요법이 효과가 있으면 저한테 한 턱 꼭 내셔야 합니다.ㅋㅋㅋ



  • BACH2138 2008.06.27 00:16 (*.190.52.77)
    그리고 속 쓰리시면 담배도 곡 끊으시길 권합니다. 아울러 기름진 음식 절제하시고 커피도 절제하셔야
    좋을 겁니다.
  • 2008.06.27 08:09 (*.110.140.222)
    예전에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사보에 담배에 대해서 글을 올린 칼럼에
    / 바흐는 애연가였는데 오죽 담배를 좋아했으면 " 담배 칸타타 " 를 남겼다. /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 저는 그게 사실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찾아지지가 않는군요.
    그 필자는 무슨 근거로 그런 글을 올린 걸까요? 혹시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그리고 저도 요즘 속이 더부룩하고 새벽에 쓰려서 추천하신 사과를
    먹어볼까 생각중 입니다. 그런데 사과가 워낙 비싸군요. 사과쥬스는 안될까요? ^^
  • BACH2138 2008.06.27 09:04 (*.190.52.77)
    어떤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글 쓴 분이 커피 칸타타를 오인한 것 아닌가

    유추해봅니다.^^


    훈님도 사과를 한번 먹어보시길 권합니다. 식후에 반쪽 씩 먹는 사과는 제산 작용을 동반하는 것 같더군요.

    만성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사과 이외에도 무우채, 김, 파, 당근, 연근, 시그치, 오이, 풋콩, 팥, 검정콩,

    우엉, 토마토 등이 있다는군요.


    반면, 생선류는 먹으면 속이 더 쓰리더군요. 참고하시면 유용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사과가 좋지 음료수는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사과도 갈지마시고 그냥 껍질 벗겨

    썰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마요네즈등에 뭍혀 먹는 것 보다 더 좋더군요...

  • 770 2008.06.27 09:09 (*.236.64.2)
    20년 넘게 피우고 살다가 .... 갑자기 어느날 문득 담배가 피기 싫어졌고
    그 뒤로 지금까지 안피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도 피기가 싫네요. 언제 폈나 싶기도 하고..
    몇년 전 일입니다.
  • 궁금이 2008.06.27 10:28 (*.183.142.211)
    헛...770님~
    담배가 질리시다니;;;;;;;;;;
  • 770 2008.06.27 11:00 (*.236.64.2)
    인생을 살면서 드물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 2008.06.27 11:27 (*.110.140.2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540098
    참고하세요 .^^
  • 하늘다래 2008.06.27 14:56 (*.10.154.216)
    3년간 금연을 결심했다가 슬그머니 6년으로 늘리고 낮에만 담배피우기로 했답니다... 그러다가 다시 두배인 12년으로 늘려잡고 밤낮으로 담배패우고 있다는..OTL
    그런데 아직까지는 몸이 건강해서인지 그렇게 끊어야 겠다는 마음이 안들더군요...
    아직 덜급한게지요..ㅠㅠ
  • 2008.06.27 15:18 (*.110.140.222)
    뭐...건강하다면 (할 자신있다면..) 굳이 담배 끊을 필요 있나요?
    인생의 즐거움이 담배라면 수명 몇년은 손해봐도 된다고 생각되네요.^^
    세고비아의 진중한 인내력과 예술혼은 담배의 힘이 적지 않았다고 보며 (94세)
    명 지휘자 오토 클렘페레 도 유일한 취미가 담배였다고 하고 (78세)
    카잘스도 연습연주중엔 늘 파이프 담배가 입에 물려 있었고... (97세)
    처칠도 그 심중한 정치적 결단도 멋지게 물고 있는 시가에서 나왔을지 모르고..(91세 )
    아인쉬타인의 천재적인 이론도 파이프담배 연기의 힘을 무시 못할거고.. ( 76세 )
    참고로 전 비흡연자... ^^
  • BACH2138 2008.06.28 16:42 (*.190.52.77)
    담배는 몸이 나빠지는 것도 있고,

    거기다가 주위의 등살도 압박으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술, 커피, 담배.....등등 온통 바가지꺼리죠.ㅋㅋㅋ
  • 금연성공하세요 2008.07.03 19:43 (*.101.238.245)
    먹는 치료제 효과 좋은걸로 알고 있어요.

    2, 3년쯤 전에 영국 bbc 호라이즌라는 다큐 프로에서 담배와 금연에 관한 프로를 방영했는데 먹는 금연치료제가 우울증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도파민 수치를 높여줘서 금단현상을 느낄수 없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니코틴 패치나 은단같은 기타 금연 치료 보조제들은 금연후 다시 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먹는 치료제(말씀하신 챔픽스 말고 챔픽스보다 전에 나온 더 유명한 약이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는 금연후 재흡연률이 현저히 낮다고 하더군요.

    호라이즌에서도 실제 금연 성공률이 60퍼센트 정도에 달하는 기적의 금연치료제라는식으로 좀 과장되게 말하던데....
    사재를 털어 먹는 금연치료제를 무료보급하는 복지운동가도 먹는 치료제가 짱이라면서 적극적으로 권하더군요.

    근데 울나라 금연치료제 넘 비쌈.
    우울증 치료제로 처방전 받아서 사면 싸게 살수 있으려나 ㅎㅎ.

    하여간 금연 성공하시고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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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6956
9885 엄태창기타 Limited Edition 발표연주회 감상 후기는? 5 여름 2008.06.30 4288
9884 기타 치는데 이론이 필요하나요?? 7 콩나물 2008.06.30 4302
9883 예술과 기타매니아와 현실 20 금모래 2008.06.30 4313
9882 혹시 장인기타 쓰시는 분 있다면 좀 봐주세요. 6 GOJ 2008.06.29 5863
9881 회원님들은 어떤방법으로 무대공포를 이기시나요? 4 우클조아 2008.06.28 5682
9880 팝 제목 이 알고 싶어여 부탁드립니다 Ciani001 2008.06.28 4473
9879 [re]Sing that song 2 file Saakko 2008.06.30 4060
9878 록키O.S.T 에 필받은..6세 기타리스트... 3 잔치국수 2008.06.28 4333
9877 이 곡 악보 구할 수있을까요? 쿠프랭 ordre 6 1 쿠프랭 2008.06.28 4440
9876 성혁준님 방문후기. 4 file 콩쥐 2008.06.28 3961
9875 [re] 성혁준님 방문후기. 1 file 콩쥐 2008.06.28 3654
9874 [re] 성혁준님 방문후기. 7 file 콩쥐 2008.06.28 3889
9873 친구음악듣기의 리플이 눈에띄게 줄은이유. 4 칭구 2008.06.27 4066
9872 최동수님 작업실방문기. file 콩쥐 2008.06.26 4387
9871 [re] 최동수님 작업실 방문기. 1 아름 2008.06.26 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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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7 관리자님,메인화면에서 기타음악감상실 메뉴가 안보여요ㅜㅜ 4 귀로만 2008.06.25 3537
9866 보면대 겸 스탠드 8 file 잔꾀허니 2008.06.25 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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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0 악기 계약서 22 file 콩쥐 2008.06.23 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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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7 서울의 기타매니아 오프장소. 2 file 2008.06.24 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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