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저는 합판기타만 치다가 작년에 100호 올원목(스프러스)을 구입해 열심히 하루 2시간
쳐주고 있는데요...
이곳에 녹음된 연주들를 들어보면... 1,2번줄이 10플랫 이상에서도 영롱하게 '띠이잉~~'
하는 울림이 나는걸 듣고 참 부럽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종 고가 줄을 교체하고 쳐보아도 제 기타에서는 그런 소리가 안나고
'띵' '띵' 하고 맙니다. 여음도 없고 울림도 빈약하고...
왜 고음줄 1,2번 하이플랫 9플랫 이상에서는 그럴까요...
제 기타가 나쁜건가요?
--- 참고로 클래식은 3년 쳤지만 스틸기타 10년 이상 쳐서
탄현력, 각도는 나름 좋다고 생각합니다..
쳐주고 있는데요...
이곳에 녹음된 연주들를 들어보면... 1,2번줄이 10플랫 이상에서도 영롱하게 '띠이잉~~'
하는 울림이 나는걸 듣고 참 부럽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종 고가 줄을 교체하고 쳐보아도 제 기타에서는 그런 소리가 안나고
'띵' '띵' 하고 맙니다. 여음도 없고 울림도 빈약하고...
왜 고음줄 1,2번 하이플랫 9플랫 이상에서는 그럴까요...
제 기타가 나쁜건가요?
--- 참고로 클래식은 3년 쳤지만 스틸기타 10년 이상 쳐서
탄현력, 각도는 나름 좋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6'
-
특정음역에서 여음이나 음량이 표나게 죽는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는
1.악기의 설계 구조적인 문제
2.프렛이나 브릿지가 지판이나 새들에 단단하게 밀착고정이 안된경우,
3 현의 불량등등
그 원인이 다양한편입니다.
제작공방에 문의를 해보는것이 좋을듯 하군요. -
하이포지션에서 음의 죽음은 거의 설계,제작상의 문제입니다.
거의 구제불능이라 보면 됩니다. 200호이상 기타에서도
그런게 가끔 있는거 보고 한심하던데... 제작자는 열심히
쳐주면 고음이 트인다고 변명하더군요. ^^
처음 설계와 제작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안 트입니다.
(보통 자재질이 낮아 진동이 약한데 음은 무게있게 설계하고 제작하다보면
이렇게 고음불통이 나오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
-
3번줄 하이포지션에서의 답답한 음색도 같은 이치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특히 저가에서는 꽤 많은 기타가 그런 현상이 있는데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
내 기타도 유명공방 200호인데 왼손 운지가 너무 힘들고 , 1번12플랫 에서 틱 하고 여음이 바로 죽어 버려
(20여년된 합판 기타의 절반 여음)
그냥 헐값에 팔려고 내놨다가 반신반의 하면서 다른 공방에서
지판을 갈았죠...(여음보다도 왼손 편안 문제로)
단지 지판만 갈았을 뿐인데 소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지요
영롱한 음색, 쫀득거리는 음색..
물론 12플랫에서도 여음이 엄청 길어 젔고요,..
뭐랄까 여음이 어느정도 길게 뿜어주다 어느 순간 울림통안에서 계속 공명상태로
울리고 있는상태..
신기할 따름 입니다.
-
당연히 왼손도 편안해 졌고요 ..
그래서 고가의 기타는 사용자가 어딘가 불만이 있다면 그래도
제작자가 나름대로 정성을 기을인 기타인데
중고로 내놓기보다는
조금만 예산 들이면 평생을 같이할 내 기타가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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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중 하나인 하현주 모양을 연구해 보시면 또 다른 소리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100호 짜리 기타가 있는데 띵! 띵! 거려서
하현주와의 오랜 싸움 끝에 띠이잉~을 얻어 냈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