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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22.34.138) 조회 수 3980 댓글 3
어제 로망스를 연주하다- 실력은 별로지만-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손목도 아파서 왜이리 힘이들지 하고 짜증을 내다 오른팔꿈치를 바디에 대고 왼손과의 적절한 힘의 균형을 맞추니까 힘이 안들면서 연주가 쉬워지더라구요.
물론 전에 운지대력에 대해 신현수님의 책을 읽은바 있지만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운지대력이라는 것을 맛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이 운지대력이라는 것일까요?
Comment '3'
  • 신현수 2008.06.27 09:13 (*.144.19.159)
    seami님께서는 왼팔의 힘을 '운지압력'으로, 오른팔의 힘을 '운지대력'으로 사용하는
    왼손 운지 기법을 얼마간 체험하신 것으로 생각 되네요.

    근데... "팔의 힘을 운지압력과 대력으로 사용하는 기법"은
    왼손 운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몇 가지 중요한
    테크닉 중의 하나입니다. 반드시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익히고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혼자서 하시는 것보다는 레슨을 통해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체계적인 학습을 통하여 완전히 익히고 나면 그 효과에 무척 놀라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에는 각종 기본기들의 원리와
    익히는 방법 등이 설명되어 있긴 합니다만,
    그러한 기법을 실제에 적용하여 연습할 과제곡까지 제시되어 있지는 않으며,
    아울러 구체적인 연습 기간이나 학습 요령 등등에 대한 커리큘럼(curriculum) 또한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물론 일차적으로는 지면 사정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과제곡이나 커리큘럼(curriculum) 등은 책에 그것을 제시하기보다는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판단과 선택에 맡겨야 할 성격의
    것이며, 그리하는 것이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책의 표지에 "기타 교본의 도우미, 레슨의 필수 부교재"라고
    책의 정체성을 밝혀 두고 있는 것이지요.

    중요한 기법들을 이론 상으로 알고 있는 것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것을 익혀서 연주에 자유자재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야 비로소 그 놀라운 효과를
    실감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선생님을 통한 레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seami 2008.06.27 16:53 (*.122.34.138)
    선생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그래서 레슨을 받을려고 하는데 지방이라 레슨하는 곳이 없습니다.
    전화했더니 클래식기타는 레슨 안한다고 합니다. 운지대력을 체득하기 상당히 힘든 것 같습니다. 감각을 금방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해보니 잘 안됩니다. 아~~!
    선생님 책 자세히 보면서 주말에 노력해보겠습니다.
    선생님 책을 DVD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받드시 사겠습니다!
    좋은 집필 많이 해주십시오. 건강하시길 빕니다.
  • 신현수 2008.06.28 15:17 (*.144.19.159)
    seami님, 잃어 버리셨다는 감각은 책의 관련 내용들을 세심하게
    읽으시고 그대로 따라 해 보시면 금방 다시 체험하시게 될 것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기타 선생님에 대해서는.... (서울)기타문화원 홈페이지에
    각 지역의 기타 선생님들을 찾아 볼 수 있게 잘 정리된
    페이지( http://www.guitarartcenter.com/guitarmap/map.html )가 있었는데,
    지금은 웬일인지 접속이 되지 않는군요.

    혹시...seami님께서 계신 곳의 지명을 여기에 남겨 놓으시면...
    기타매니아 친구들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록, seami님이 사시는 곳에 guitar 레슨을 하시는 분은 계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타 실력이 괜찮은 분이 계신다면 서로 교우하며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언젠가... 집필이 거진 마무리되고... 그리고 나서도 여력이 남는다면
    DVD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될지도.... 애고~~~ 아서라, 과욕은 금물일지니...!! ㅠ.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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