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제가 요즈음 원하는 소리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 여음이 긴 소리입니다.

스프루스 + 인디안 로즈
원하시는 소리를 위한 최선의 조합이자 시대와 제작가를 불문하고 사랑받아온
검증된 최고의 조합이라 확신합니다.

스프루스 + 메이플은 어떨까요?

제가 이번 9월 말에 있는 기타제작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보려구 하거든요?
(자유게시판에 이미 언급되었던... ) 근데... 이번에 제가 만들려고 하는 기타
재료가 좀 특이하게 선택했거든요...

지금까지... 씨더+하카란다(라미레스) 스푸르스+하까란다(브라만/하우저)는
사용해 보았던 터라...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스푸르스+아프리카 흑단으로
정했습니다... 재료 가격은 10만원 더 비싸지만... 기왕이면 새로운 음색을 가져
보고 싶어서요...^^ 한번 기대해 보세요~~~~

흑단이 측후판에 쓰이는 경우도 있나요? 전 여태까지 프랫보드에만 사용되는 줄 알고있었던지라^^;(기타구조에는 문외한입니다)

미국의 제프리엘리엇이란 분이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블랙우드로 기타를 제작한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블랙우드는 구하기 어려워서 제프리엘리엇은 주문하고 나서 10년은
기다려야 한다네요?? 글쎄요? 저도 이번에 처음 기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서... 기타
제작에 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측후판 모두 흑단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랙우드를 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런지 하카란다보다 재료비가 더 든다네요....^^
암튼 저도 기대가 큽니다... 나중에 완성된 다음에 원하시면 보여드릴께요...

그 단단하기가 돌같다는 아프리카 흑단으로 측후판을 하면
소리가 정말 탄성있게 쭉뻣을것 같네요..그런데 소리가 너무 안튈려나 걱정도..
하여간 소리가 궁금합니다. ^^

흑단 가공이 가능할까요? 지판이라면 모르지만.... 측후판 가공하려다간, 공구 많이 잡겠는걸요.

마스터클래스는 겨우 이틀이라서 많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건(측후판 잡아놓는...) 콩쥐님이 미리 준비하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