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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7.03.06 20:33

녹음의 방법 3

np
(*.91.153.252) 조회 수 5077 댓글 6
며칠동안 마이크에 대한 검색을 해 보았더니

몇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마이크의 브랜드는 왜 그렇게 많은 것인가... 마이크의 가격은 왜 그렇게 천차만별인가.

만원짜리에서 7백만원 이 넘는 것도 있고 ...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도 왜 그렇게 여러가지 모델이 나오는지 ...

비슷하게 생긴 동일 회사제품이 여러가지 가격대의 모델로 나오고 있다.


1인치 다이아프램의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도 10만원대에서 부터 시작이 되는데

동일회사의 비슷하게 생긴 콘덴서 마이크가 20만원대 짜리와 40 만원대 짜리가

확실한 성능차이를 보이는 것인지 .... 소비자들은 과연 그차이를 느끼고 있는지 ...

집에서 녹음하는 정도의 마이크는 과연 어느정도 가격대가 적당할 것인지 ...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도통 판단이 안선다.

.....................................................................................................


녹음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당

  
Comment '6'
  • overdrive 2007.03.07 00:05 (*.60.156.69)
    비싼 마이크엔 비싸고 좋은 부속이 들어가고
    좋은 부속으로 정성껏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마이크는 좋은 성능을 발휘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어떤 녹음을 하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이크를 쓰면
    최상의 결과가 나오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마이크를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이 모델은 보컬녹음에 적합하다" 라던가
    "드럼의 KICK을 위해 태어났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처음부터 각자 특정한 음역대에 포커스를 두고 제작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타는 중음역대의 악기입니다.
    음악에서 중음역대를 차지하는 것들은
    기타, 보컬, 드럼의 스네어, 등등이 있겠지요.
    때문에 그 파트들을 녹음할때는 서로 같은 제품의 마이크를 쓰곤합니다.
    단 녹음하는 음악의 특성이나 주법에 따라 모델이 바뀌는 정도입니다.
    그렇게 여러 용도가 있다보니 마이크의 종류가 많은것이지요.
    실제 녹음작업시엔 대부분 고가의 마이크가 사용됩니다.
    슈어의 sm-57이라는 다이나믹 마이크가 있는데
    10만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어쿠스틱기타, 일렉트릭기타 앰프, 스네어드럼, 보컬...까지
    중음역대 녹음에선 세계적인 대명사라 불리울 정도로 많이 쓰입니다.
    보통 규모가 큰 녹음실엔 열개씩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sm57과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쓰이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노이먼에서 나온 U-87이라는 수백만원대의 마이크인데
    거의 모든 스튜디오 녹음에서 특별한 주문이 없는경우
    "보컬=u-87"이란 공식을 가지고 있을정도 입니다.
    그런데 sm-57과 u-87로 녹음한 소리가 다르냐?
    다릅니다. 그런데 단순히 누가 좋고 나쁘다의 차이가 아닌...
    원 소스의 성질에 따라 더 어울리는 경우가 있고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내는경우도 있는것입니다.
    녹음을 하려면 무조건 콘덴서 마이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도 내가 무엇을 녹음하는가에 따라 선택해야할 사항입니다.
    기타 녹음의 경우도
    클래식기타 같은 섬세면서도 울림 풍부한 음악을 충분히 잡아내려면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고 풍부한질감의 콘덴서가 어울리겠지만
    최근의 미국적인 포크락스타일에서 많이 들을수 있는
    어택이 강한 스틸기타에 의한 스트로크는 단순 명료하고 깔끔한 다이나믹이 더 어울릴것입니다.
    보컬에 있어서도
    유명 가수들도 콘덴서보다는 다이나믹을 더 선호하며 실제로도 그쪽에 목소리나 톤컬러가
    더 어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필 콜린스가 대표적이지요.
    .
    .
    여기까지는 제 주관적인 부분도 조금 포함이 되었네요.
    음악작업이라는게 어디까지나 주관내지는 취향에 따른 선호도가 많이 작용하니까요~

    마이크의 가격은 역시 부속과 기술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테고...마이크도 거의 반 영구적입니다.
    노래방에만 가 보셔도 싸구려 마이크는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아실겁니다.
    같은 회사에서 여러 모델이 나오는 이유도 위에 설명 드린대로
    여러종류의 악기, 음역...게다가 마이크는 음악용만 있는게 아니라
    효과음 채집용도 있고, 스피치용, 심지어 도청용도 있으니 많을수 밖에 없겠죠.
    같은 회사에서 비슷비슷한 모델이 나오는 이유는....
    어떤 마이크의 경우 같은 모델인데 전원스위치가 있는것과 없는것이 있습니다.
    이건 사용자가 용도와 취향에 따라 달리 선택할수있는 부분이고
    어떤 경우엔 예전에 생산되던 마이크가 호응이 좋아 생산을 계속 하고있었는데
    특정 부품의 경우 여러 이유로 공급이 끊어져
    그것을 대체할수있는 부속으로 교체되어 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소리가 달라지고 모델이름도 조금 바뀌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가격이 다른 여러 모델의 경우
    같은 경우입니다.
    비싼쪽에 좀 더 비싼 부속이 들어가는거죠.
    성능이 좋아질수도 있고
    성격만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200만원짜리 마이크와 400만원짜리 마이크의 경우는 음질의 차이는 없겠지만
    10-20만원짜리와 40-50정도의 마이크는 확실이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저가형의 경우 기기자체의 잡음이 좀 있는경우도 있고...
    홈 스튜디오 유져라면 너무 비싼게 필요할까요?
    물론 비싸다고 다 좋지는 않지만 좋은건 비싼게 사실이죠.
    실제 음반작업이 아니라 기타매니아 같은곳에 자신의 연주를 좀 올려보거나
    정성껏 작업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씨디로 만들어 선물을 해도 부끄럽지 않은정도라면...
    제 의견으론...
    10만원대 초반의 MXL990도 괜찮고
    중고로 20만원정도 하는 joemeek의 jm47도 훌륭하고
    다이나믹이지만 shure의 sm57은 녹음을 하는사람이라면 하나는 꼭 가지고 있을만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내서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 쓰시기 보단
    싼제품이라도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꼭 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고
    좀 더 풍부한 사운드에 욕심을 내자면
    소형 외장형 마이크프리앰프도 하나 있다면 좋겠네요.
  • 지초이 2007.03.07 00:18 (*.70.169.103)
    좋은 정보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 np 2007.03.07 09:38 (*.252.113.80)
    overdrive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mxl 990의 구입을 생각했었는데 (가격 대 성능비 최고라는 말들이 있어서...)

    며칠전에 마이크 프리앰프 구입한 곳에서 문의해보니 그곳에서는 mxl에 대해서는

    좋게 이야기 안하고 베링거 B1모델을 권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베링거는 믹서기 전문회사로

    알고 있어서 별로 내키지 않더군요.

    그런데 마이크 브랜드 중 AKG와 MXL 두 회사중 어떤 회사가 더 지명도가 있을까요?

    한편 다이나믹 마이크중 슈어사의 sm57 같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인정 받는 콘덴서 마이크는

    없을까요?

  • overdrive 2007.03.08 02:11 (*.60.156.69)
    혹시 studio project B1을 말씀하시는게 아니신가요?
    저도 그건 테스트를 못해봐서...
    그 마이크 프리앰프 구입하신 곳이 어디인지 알수있을까요?
    악기점에서 하는 얘기를 100%믿기엔 좀...
    그 악기점에서 mxl990을 팔때의 마진이 별로 안좋을 경우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습니다.
    베링거나 MXL이나 현재는 다들 저가 브렌드입니다.(중저가도 아니죠)
    베링거는 독일메이커이고 MXL은 마샬 일렉트로닉이라는 미국회사인데
    둘 다 중국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베링거에서 나오는 소형 믹서의 경우
    mackie에서 나오는 같은 사양의 믹서 가격의 반도 안되는데
    mackie는 미국에서 생산하며 부속도 고급을 쓰는 반면 베링거는 부속부터 생산까지 중국산입니다.
    당연히 성능의 차이도 크고...특히 S/N에서 엄청난 차이가...
    저가형 장비의 경우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단지 제가 사용해본것들 중 가격대 성능이 뛰어난것들만 추천 해 드린거죠.
    MXL990이 괜찮은 마이크이긴 하지만 음반 작업까지 하기엔 문제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40-100만원 정도 하는 국산기타들이 소리도 좋고 외관도 예쁘고 다 좋은데
    그래도 비싼 악기들과 비교하면 상당한 문제점이 느껴지는 뭐 그런 거죠.
    제가 MXL을 추천해 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그정도의 부담없는 가격대(솔직히 술한잔 거하게 마셔도 10만원 넘게 나오니까요~)에서
    그만한 성능을 보여준게 없기때문입니다.
    기존에도 그정도 비슷한 가격대에 몇몇 콘덴서마이크가 있기는 했지만
    잡음도 심하고 해서 쓸수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MXL에서 여러모델들이 나왔는데 그 중 990이라는게
    홈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하는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에 큰 효과를 보여준겁니다.
    저 역시 유명 조금 무리였지만 유명 음반에 들어가는 녹음에도 일부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부분은
    MXL990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호을 얻고있다는 사실입니다.
    www.harmony-central.com같은 곳에서 유져들의 사용기를참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AKG와 MXL...
    역사를 보자면야 AKG가 더 오래되었고 지명도 역시 절대 우위입니다.
    MXL은 신생 브랜드이며 그마나도 저가형 모델을 잘 만들어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KG는 오스트리아 메이커로 알고있는데
    마이크와 헤드폰에 여러 명기를 만들어낸 곳입니다.
    녹음이라는게 마이크만 좋다해서 끝이 아니라 다른 장비들도 중요합니다.
    마이크 못지않게 중요한게 마이크 프리앰프인데
    마이크 프리앰프는 믹서나 오디오인터페이스나 마이크를 연결하는 단자가 있고
    입력레벨을 조정할수있는 노브가 있다면 다들 그 기능이 있는거지만
    그렇게 오디오인터페이스나 믹서에 달려있는 프리앰프만 믿기보다는
    조그만 저가형이라도 별도의 아웃보드로서 마이크 프리앰프를 하나 구비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일단 마이크 프리앰프를 연결해서 입출력 레벨만 적당히 맞추고 작업을 해 보아도
    믹서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바로 마이크를 연결 했을때보다
    입력되는 사운드가 월등히 좋아진다는것을 느끼실것입니다.
  • np 2007.03.08 10:35 (*.252.113.75)
    overdrive님 ... 친절한 설명에 또 감사드립니다.

    overdrive님 말씀을 들으니 ... mxl 990 이 가격을 떠나서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기종이란

    느낌이 드네요. 낙원의 앰프구입처에는 아마도 mxl 990 재고가 없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ㅋ

    제가 마이크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마이크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아서 그 시스템 전체에서

    가장 근본적인 영향력을 갖는 하드웨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또한 하루 이틀 사용하고 마는 물건이 아니라서요. 사놓고 안쓰면 처치 곤란한 애물덩어리되고 ...

    그러고 보니 녹음의 세계가 사진 (카메라) 보다 훨씬 돈이 많이 드는 매니아의 세계네요.

    기타바보님 ... 지난번에 알려주신 방법이 어도브 오디션에서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매뉴얼도 없이 삽질(?) 로 해보니 답답하긴 한데 ... 비슷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타바보님 사무실에 또 방문하고 싶지만 내일은 좀 곤란하네요.

    올려 놓으신 녹음은 지금 소리재생이 안되는 컴퓨터라 듣지 못하는데

    나중에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요즈음 진공관 마이크 프리앰프에 고물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을 해보고 있는데 ...

    음이 깨끗하게 들어가니 악기의 단점이 그대로 나타나는 군요. 녹음을 위해서는 악기의

    음색이 예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하나 잘해 보고자 하니 다 갈아치워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np 2007.03.09 16:19 (*.230.164.56)
    어제 오프모임 가는 길에 낙원에 들러서 mxl 990을 구입했습니다.

    overdrive님 께서 강추하신 ...

    그런데 모양도 뽀대나고 고급스런 악세사리도 포함되있고 .

    아직 녹음은 못해보았지만 뭔가 느낌이 오는 물건이네요.

    이제 연주만 제대로 하면 될 것 같은데 .... 그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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