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딱한번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연다는 봉암사.
희양산은 백두대간의 단전에 해당하는 높이 998m의 거대한 바위산으로
서출동류하는 30리 계곡을 끼고 봉황과 같은 바위산에 용과 같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예로부터 봉암용곡이라 불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인 희양산파(曦陽山派)의 본거지로
879년(헌강왕 5) 지증(智證:智詵)국사 도헌이 창건하였다.
당시 심층거사가 대사의 명성을 듣고 희양산 일대를 희사하여 수행도량으로 만들 것을 간청하였다.
대사는 처음에 거절하다가 이곳을 둘러보고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러쳐져 있어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는 것 같고
강물이 멀리 둘러 쌓인 것이 즉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과 같다.”고 경탄하고
“이 땅을 얻게 된 것이 어찌 하늘이 준 것이 아니겠는가.
스님들의 거처가 되지 못하면 도적의 소굴이 될 것이다.”라 하며 대중을 이끌고 절을 지었다.
그후 후삼국의 대립 갈등으로 절이 전화를 입어 폐허화되고
극락전만 남았을 때인 고려에 들어와 935년(태조 18) 정진국사(靜眞國師)가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74년(현종 17) 신화(信和)가 중건하였다.
1947년에는 성철스님을 필두로 청담, 자운, 향곡스님 등 젊은 수좌들이
“전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일시적인 이익 관계를 떠나서 오직 부처님법대로 한번 살아보자.”는
원을 세웠던 ‘봉암사 결사’가 일어난 곳이다.
그 후 행곡, 월산, 종수, 보경, 법전, 성수, 혜암, 도우 등 20인이 결사에 참여하였다.
이 결사는 한국 전쟁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오늘날까지 그 정신은 이어져 오고 있다.
원문내용은 아래에서
http://blog.ohmynews.com/cornerstone/13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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