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손해를 끼치는 것은
윤리의 영역이지만
손해는
논리의 영역입니다.
79)
느낌은
자기 물음을 통해서
항상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느낌의 언어화 작업이라고 합니다.
Comment '8'
-
사회주의국가에서 주도 계층의 손해는 손해로 보지 않고 착취로 보고 있다는 것은 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
인지, 아니면 현지에서의 어느정도 경험인지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덴마크, 핀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모두 비슷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를 기본적인 틀의 변화없이 50-60년을 이어오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청렴한 정부, 정직한 국민들,
부유한 나라들인데 착취로 본다면 선거에서 체제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지 여태까지 그 기본적인 틀의
변화없이 오는것이 불가능했겠지요, 거주와 직업선택에서 자유인 EU안에서 위의 북 유럽 출신들은
유럽안에서 특히 정직과 신용을 인정 받으니 어디를 가든지 대접을 받느것으로 압니다.
몇년전 스웨덴에서 50여년 만에 소위 우파연합쪽으로 정권이 바뀌었는데
그당시 한국의 보수언론에서는 마치 북유럽 사회주의가 결국 실패 헸는니...등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성의 기사를 쓰는것을 보고 결국 조중동은 어쩔수 없다는 생각을 더욱 확실히 가지게 해 주었던것이
몇몇 사람들 자기 구미에 맞는 사람들만의 인터뷰 짜집기의 여론과 실제 현지의 대다수 여론은
다르다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때 소위 관광이라기보다는 그곳의 사람들이 어떤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핀랜드와 스웨덴은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 5년이상 매년 여름마다
몇개월씩 거주하던 곳이라 비교적 더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느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수적인 시각으로 보면 북유럽의 사회주의 정권은 차라리 흔히들 뱉는 말로 빨갱이에 가까운
평등, 복지, 이러한것일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 사회에서 완벽한 제도는 없지만
그나마 가장 지향해야할 제도라면 우리가 본받아야할 제도라고 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청렴하고 정직한 국민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엄과 복지를 누리고 산다면
그 누가 무어라고 미친소리를 한들 어떻습니까?
그들 국민들이 자국에 대해서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는지 저도
그러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빨갱이아니라 어떤 소리를 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경험에 의해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 분명히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것을 알고도 그래 그게 소위 밥먹여주나? 하고
선택하는 현실을 보고도 자랑스럽고 세계에 떳떳하게 어깨를 펼수 있겠습니까? -
사회주의니...민주주의니...복지국가니...진보니...보수니...좌파니...우파니......
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수많은 잡설보다 ...
에스떼반님의 몇글자가 훠~~~~얼씬 더 빛을 발하는군요...
국민들 한테는 복종과 부패와 비리를 강요하면서...국제무대에서는 깨끗한 척 하다가 똥벼락 맞는 나라...
부자감세와 서민증제로 거둬들인 온갖 세금으로 유람선 띄운다고 난리치는 어이없는 우리나라...
국민차는 대충 만들어서 비싸게 팔아먹고 수출용은 잘 만들어서 아주 저렴하게 공급하는 황당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정부의 수반이 이렇게 국민을 우습게 보는데... 세계로 진출해서 국익을 위해 열심히 일할 우리
국민들의 위상은 뭐...말할 수 조차 없겠지요...어느 시사 평론가의 한마디만 인용하겠습니다...
MB는 자신을 대한민국의 ceo라고 했다지요...국민을 직원으로 생각하겠다는 건가요...
MB가 자신을 대한민국의 ceo라고 했다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대주주로 알고 모셔야 될 것입니다...
-
은 가죽피리 이다...
-
뿔피리...가죽피리......양철피리...스텐피리...디지털 피리...아나로그 피리...
좌삐리...우삐리...보삐리...진삐리....
요즘의 썩어 빠진 나팔수들을 한방에 날려 버릴....나의 마술피리는 오데로 갔노...흠...
-
에스떼반님이 내 글에 대한 해석을 정반대로 하셨군요. 하하.......
-
요즈음 계속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생겨서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토론에 끼어들어 즉각적인 대화를 할수 없음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gmland 님
정반대라면 소위 보수측의 생각이 그러하다는것을 쓴것인지? 그렇게 생각한다는 주체가
불분명하니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김구 선생님의 어록중 생각 나는것이 "나는 내 나라가 잘사는 것을 보고 싶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잘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군사력은 외침에서 스스로 방어할 정도만 있으면
되는것이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런 떳떳한 도덕적으로도 강하고 자랑스런 그러한 나라"
오늘날 세계에 나아가 사는 우리 민족들이 현재의 조국의 모습을 볼때
과연 얼마나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생각할까 의문시 되고
현재 우리 국민들이 다시 한번 되새겨서 교훈으로 삼았으면 하는 말씀으로 생각 됩니다. -
이 녀노옴의 가죽피리는...
앞으로도..
뒤로도 소리를 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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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국가’라는 것 자체가 ‘윤리적 산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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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언어화’는 음악, 특히 조성음악 작곡론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더러는 이에 반발하고 자유주의 작곡론을 들고 나오지요. 이때 문제는 객관성(언어화)이 전혀/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문법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