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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답장으로 안되어서 새로운 글로 올립니다.

저도 예전에 진주 근처에서 보고는 벌새인줄 알고서는 자료를
뒤져보았던 기억이 새롭네요.

벌새(위쪽 좌우)와 박각시나방(아래쪽 좌우)이 자세히 보면 틀린데
워낙에 움직임이 빨라서 웬만큼 빠른 눈이 아니면 구분이
힘들 것 같아요. 눈에 익혀 두면 주둥이, 꼬리부분이 많이 다르고,
더듬이 유무가 다르더군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벌새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는 것
같더군요. 훗날은 모르지요. 워낙에 수만 km를 움직인다고 하니까요.

금모래님 덕분에 오랫만에 옛자료들을 들취 보았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 '12'
  • 금모래 2008.10.17 23:02 (*.186.226.251)
    예, 비교가 잘 되네요.
    벌새의 실물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으로서는
    '박각시나방'을 보고 '벌새다!'할 만하네요.

    저는 워낙 순식간에 나타나 사라진 걸 봐서
    뭔가 헛것을 봤나하고 착각까지 했답니다.
    콩쥐님 말씀대로라면 흔히 본 사람도 있는 모양인데
    제 주위에서는 아무도 이 박각시나방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죠^^
    무슨 소리냐.

    하여튼 신기합니다.
    주위 사람들도 처음 봤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 쏠레아 2008.10.17 23:08 (*.134.105.37)
    저 나방이 신기한 것은 벌새처럼 공중에 날고 있는 상태에서 꿀을 빤다는 것이지요.
    다른 모든 곤총이 꽃에 철푸덕 내려 앉아서 편안히 꿀을 빠는 것에 비하면
    겁이 디게 많은 모양입니다. 여차하면 도망칠 궁리부터... ㅋㅋ
  • 더많은김치 2008.10.18 01:19 (*.20.56.177)
    전 어린시절 강원도 산골에서 죽 자라 저 박나방을 아주자주 봤고요,
    잠자리채로 여러번 잡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우연히 LA에서 저걸보고 반가워 가까이 가봤더니 글쎄,
    박나방이 아니라 진짜 쪼그만 벌새여서 흠짓 놀란 적이 있습니다.
  • 콩쥐 2008.10.18 07:51 (*.161.67.47)
    더많은김치님 정말 벌새 잡으셧엇군요...
    와 ...그럼 기타곡 벌새가 새롭게 들리겟는걸요...
  • Kyung Yoo 2008.10.18 08:25 (*.233.107.244)
    아시는분들 많이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이런새를 humming bird 라고 합니다.

    에완동물 가게에서 humming bird 먹이통을 파는데 가느다란 cylinder 모양에 통에 설탕물을 넣어놓으면
    이런 새들이 날라와 설탕물을 꽃물대신 먹고가곤 합니다.

    잘못하면 개미들이 무진장 달라 붙기도 합니다.

    새들이 한번 먹이통을 알기시작하면 계속 옵니다.
  • 더많은김치 2008.10.18 09:22 (*.20.56.177)
    콩쥐님, 엘 콜리브리 말씀이신가요? 저 이제 무지 둔해져서 사실 그거 칠 엄두도 못냅니다.
    물론 이젠 잠자리채로 어항속 붕어도 못 잡을테구요.. ^^

    근데 우리 동네에선 한번도 허밍버드 구경을 못해 봤습니다. 좀 추워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경유님의 보스턴엔 많이 있나봅니다. 거긴 겨울이 따듯한가요?
  • Kyung Yoo 2008.10.18 19:18 (*.233.107.244)
    더많은김치님, 보스톤은 겨울에 눈도 많이오고 춥습니다.
    새들은 봄이되면 많이들 보이기 시작합니다.
    봄이오면 새들 모여서 다니며 지저기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아마 이지역에 wildlife sanctuary 가 있어서인가 싶습니다.

    Humming bird 는 보통 늦은봄에서 여름까지 보는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여기뿐만이 아니라 다른고장도 많이 있는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듣기로는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많은김치님은 어디에 사시는지요?
    김치를 좋아하시나 본데 저도 김치를 좋아 합니다.
    김치복음밥을 무척 좋아합니다.
  • Kyung Yoo 2008.10.18 21:33 (*.233.107.244)
    제가 가령 익명을 써야한다면 김치복음이라 하고 싶네요.
  • 더많은김치 2008.10.19 02:56 (*.79.139.253)
    저는 밴쿠버 BC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혹시 와보셨나요? 근데, 넘 멀어서..
    여긴 까마귀와 캐내디언 기스가 전체 새의 절반이 넘는 듯 합니다. 여기선 벌새를 못 봤구요.
    여름은 건기라 늘 맑고 매우 건조하지만, 늦가을부터는 우기라 봄까지 줄기차게 비가 옵니다.
    물론 겨울엔 눈으로 바뀌구요.

    전 김치를 싫어합니다. 거의 안 먹습니다. 어렸을때 늘 도시락 반찬에 김치랑 감자만 싸가서, 이제는 싫습니다.
    대학 다닐땐 늘 라면만 먹어서 이젠 배고파도 라면은 절대 안 먹습니다.
    근데, 집사람은 늘 김치만 먹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녁준비할때는 김치 볶음밥이나 김치찌게 많이 합니다.
    집사람은 늘 더많은 김치를 썰어넣길 주문하고요, 저는 잔뜩 썰어넣곤, 많이 안 먹습니다.
  • Kyung Yoo 2008.10.19 03:13 (*.233.107.244)
    밴쿠버에 삼십년지나도록 보지도 못한 우리 외사춘형 가족이 사는데 한번도 못가 봤지만 비가 많이와도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더군요.

    김치가 건강식인데 김치를 많이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김치볶음밥 요리법을 소개하겠는데요.
    대부분 똑같습니다.
    넣으시고 싶으신것을 넣으시고 마가린도 한번 넣어보세요. 고소한 맛이 납니다.
    또 중요한것은 다 볶고나서 dill weed 를 한번 넣어보세요, 맛이 좋게 됩니다.
    dry dill 이면 다볶고나서 넣으시고 fresh dill 이면 볶는중에 넣으세요.
    너무 많이넣으시면 않됩니다.
  • 더많은김치 2008.10.21 01:16 (*.20.56.177)
    저도 딜 좋아합니다. 특히 후레시딜이요. 예전에 수퍼 야채부에서 일할때 오래된것 씻어서
    뒤에서 먹곤 했습니다 ^^. 근데.. 요리 내공이 대단하신 듯 합니다.
    그 기가 막 전해지는 듯 하네요. 혹시 훗날에라도 저희 동네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바쁘시겠지만 미리 알려주시믄, 김치 볶음밥 핑계로라도 재료 준비해서 꼭 뵈고 싶습니다.
  • Kyung Yoo 2008.10.21 07:13 (*.233.107.244)
    감사합니다. 영광으로 생각 하겠습니다.
    요리는 내공이 대단하다기 보다는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배우면서 맛을 즐기려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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