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http://blog.naver.com/amytaiji?Redirect=Log&logNo=30036592495&vid=0오늘 꽃밭에서 신기한 새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작아서 새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곤충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날개짓이 너무 빠르고 당찬,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본 생명체였습니다.

저게 뭘까?
눈이 휘둥그래져서 유심히 보고 있는데
야속하게도 휙 날아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


벌새다!
우리나라에 벌새가 사나보다.
그 재빠르고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고 잊을 수 없어
인터넷검색을 했더니
세상에 '박각시나방'이라고 이런 새가, 아니 곤충이 있었군요.

너무나 신기해서 소개합니다.
정말 예쁘고 신기합니다.


Comment '8'
  • 우와 2008.10.17 17:31 (*.252.203.34)
    동영상을 봐도 정말 새같네요...한번도 본적 없는데 ...개체수가 그렇게 많진 않은가 봐요
  • 콩쥐 2008.10.17 17:37 (*.161.67.47)
    저 어릴때 이거 거의 매일 몇마리씩 봣는데.....
    그당시에는 큰나방이라고 생각햇어요....

    생각해보니 요즘은 많이 안보이네요....

    아니 도데체 금모래님은 얼마나 젊기에 이제 처음봅니까?
  • 금모래 2008.10.17 17:48 (*.152.69.54)
    진짜요?
    이게 그렇게 흔한 곤충인가요?
    젊고 싶지만 젊다고 하기에는 억지같은? 무안한? 염치없는?
    에이, 어색한 나이에 저는 어찌 이것을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을까요?

    저도 촌놈이라 도저히 못 볼 수가 없는 곤충인데
    혹시 어렸을 때 사시던 동네가 좋은 동네라......^^

    사전에도 그렇고 생태에 대해서 나온 것이 없는 거 보니까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일단 농업기술연구원에 자료요청을 했으니까 뭐 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 2008.10.17 18:10 (*.107.250.85)
    척 봐도 나방 같은 디요.^^
    새는 부리만 있지 머리 앞쪽에 더듬이 같은 게 없을 걸요.
  • 콩쥐 2008.10.17 18:31 (*.161.67.47)
    제 어릴때에는
    하루에 구렁이 한마리씩 봣어요..아니 두마리 이상.
    구렁이라서 독이 없어 어른들이 걱정말라고하고 자주 과 먹었죠.
    전 싫었어요. 징그러워서.
    가마솥에 큰 구렁이 한마리넣고 뚜껑 들썩거리니까 돌로 눌러놓고....

    장수하늘소나 찝게벌레는 하루에도 10여마리씩은 본거 같아요...

    바다에는 물범과 수달이 돌섬위에 올라가 놀고 잇었고,
    박게는 하루에도 다라로 반다라식은 우습게 잡았죠.
    소라는 하루평균 한주전자식 잡고.
    우럭도 물때만 좋으면 팔뚝만한놈으로 10마리정도....

    지네는 집안에 말려다 한약방에 내다 팔았는데 몇천마리씩 걸려있었죠.
    지네 잡아먹는 토종닭도 키우고 있었고...약닭이라고 애지중지했죠.
    친척들 오면 잡아주고....

    나무해다 돗단배에 실고 다른섬으로 가서 팔아서 쌀 사가지고 오곤했죠.

    선미도, 팔미도, 부도, 연평도, 소청도 , 대청도등등에서 살앗어요....
  • 쏠레아 2008.10.17 20:31 (*.134.105.37)
    저도 몇 달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전 처음 봤습니다.
    정신없이 쳐다보다 다른 승객들에게 욕 먹었다는...

    지금 생각하니 그것을 왜 생전 처음 본 것인지 그게 더 신기하네요.
  • pain69 2008.10.17 21:02 (*.77.157.100)
    몇 년 전 경남 함양 안의에 있는 이모님 댁에 갔다가 박각시나방을 첨 봤는데,
    희한하게도 사진에 있는 꽃과 이모님 댁 마당에 있던 꽃이 같네요.
    박각시나방이 이 꽃을 특별히 좋아하는가 보네요...

    그때 본 게 하도 신기해 사진 몇 장을 찍어 놓고, 혹시 이게 '벌새'가 아닌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박각시나방이란 걸 알게 되었지요...
  • 금모래 2008.10.17 22:50 (*.186.226.251)
    꽃은 금잔화 같습니다.
    그러니까 '박각시'라는 게 '나방'의 일종인 모양인데
    나방은 날개가 나비처럼 크고 밤에만 다니지 않습니까.
    침을 길게 가지고 낮에 꿀을 찾아 저렇게 다니는 나방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날렵한 비행실력을 좀 보십시오.
    전후좌우 마음대로 날고 나는 모양이 벌새와 흡사하지 않습니까
    나방이 저토록 훌륭한 비행실력을 가졌다는 게 이해가 좀 안 됩니다.

    콩쥐님은 진짜 좋은 동네에서 사셨군요.
    정원이 온통 산이고 바다고 들인 곳.
    얼마전 연평도에 물범이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55 대체 이 인간은 ...(수정본입니다.) 11 2008.10.28 5434
3254 이런 만화 영상까지 나왔네요..휴... 2 어쩌다가 2008.10.28 5383
3253 은행나무 가로수 3 루팡 2008.10.28 4192
3252 진짜와 가짜... ... 2008.10.28 4200
3251 제가 경제에 대해서는 잼병이지만... 6 쏠레아 2008.10.27 5377
3250 요즘 ****라서 글들이 안 올라오나요..? 9 콩쥐 2008.10.27 4633
3249 대구 서문시장에서의 홍옥.....6 file 콩쥐 2008.10.26 5979
3248 옷과 멋.................5 file 콩쥐 2008.10.26 4359
3247 현풍곽씨의 유물전....4 file 콩쥐 2008.10.26 5485
3246 대구는 지금 페르시아유물전이 한창......3. file 콩쥐 2008.10.26 4699
3245 대구아가씨....2 file 콩쥐 2008.10.26 6914
3244 헤미쥬셀메 연주회 ... 대구아가씨..1 1 file 콩쥐 2008.10.26 5518
3243 여기는 대구 7 콩쥐 2008.10.25 5705
3242 필리핀여자대학 음대 기타과 1 spaghetti 2008.10.24 5285
3241 ▷ 거스름 돈 ◁ 15 아이모레스 2008.10.22 5630
3240 스페인 마드리드 물가 무섭네요. 7 2008.10.22 10341
3239 샹그리아와 셀프김밥 9 file 콩쥐 2008.10.22 5474
3238 트리스테 보사매니아가 부릅니다~ 1 휘모리 2008.10.21 6222
3237 아이모레스님.. 3 지초이 2008.10.20 5059
3236 신사동 그사람. 비욘세가 부릅니다~ 6 휘모리 2008.10.20 5144
3235 영어공부 왜케 어려운지... 10 콩쥐 2008.10.20 4722
3234 이것이 어디에 쓰이는 공구 일까요??? 11 file 파크닝팬 2008.10.20 5779
3233 해도 너무해! 7 루팡 2008.10.19 4576
3232 이것도 한번 들어보세요 7 file Kyung Yoo 2008.10.19 5447
3231 베사메 무쵸~ 7 휘모리 2008.10.18 5727
3230 중독된 고독............... 14 file 그레이칙 2008.10.18 5715
3229 골골골... 4 쏠레아 2008.10.18 4247
3228 저도 벌새인줄 알았었어요. 진주 근처에서보고는........ 12 file 그레이칙 2008.10.17 5325
»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본 것. 8 금모래 2008.10.17 4986
3226 복구되었네요. 4 쏠레아 2008.10.17 5234
3225 기타타고 항해 1 file 콩쥐 2008.10.16 4775
3224 세곡의 난이도.... 5 홈즈 2008.10.16 4945
3223 연습하기가 짜증나여..... 10 홈즈 2008.10.16 5356
3222 세고비아 얘기가 나온김에... 5 2008.10.16 5102
3221 늙은병아리는 연십중............. 21 file 그레이칙 2008.10.15 5030
3220 재밌네요 이거.. 1 튜닝만20년 2008.10.15 5254
3219 공정택은 공교육감인가, 사교육감인가? 7 쏠레아 2008.10.15 4609
3218 수원기타콰르텟 연주 프로그램을 보고. 얼꽝 2008.10.14 4157
3217 꿈보다 해몽이라 하던가요? 2 쏠레아 2008.10.12 4860
3216 영작 좀 도와주세요. ㅠㅠ 짧아요. 16 스파이더 2008.10.12 4853
3215 가을로 아득히 걸어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밤에......... 5 서어나무 2008.10.12 4261
3214 호주의 괴짜 록커 2 file 2008.10.11 6010
3213 아스투리아스 - 바이올린 10 휘모리 2008.10.10 5698
3212 최홍만을 살려야 합니다. 1 안식 2008.10.10 6369
3211 진실이 누나가 너무 보고싶어져요. 40 궁금이 2008.10.09 6144
3210 오늘은 한글날이군요. 6 쏠레아 2008.10.09 8352
3209 한국의 위기 6 global riskishimus 2008.10.09 4735
3208 첫국가부도~오랫만에신문보니 재밌는게많네요 2 spaghetti 2008.10.08 4246
3207 코지모님 그림에 의한 상념이 다다른 어느 노을의 추억 6 그레이칙 2008.10.08 5215
3206 강만수 "1%가 내는 종부세 왜 80%에게 여론조사 하나" 4 종부세 2008.10.08 5037
Board Pagination ‹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