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8 11:09
MB께서 하시는 일.......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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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수석 `멸종위기종' 단양쑥부쟁이 키워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4대강에서 사용될 `수질조사용 로봇물고기'의 크기가 이명박(MB) 대통령의 지시로 절반 이상 축소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관계수석실로부터 4대강 관련 보고를 받던 자리에서 로봇물고기 크기가 1m가 넘는다는 설명을 듣고 "너무 커서 다른 물고기들이 놀란다.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참모들이 전했다.
그러자 참모들은 "많은 첨단 복합기술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크기를 줄이는 게 불가능하다"고 답했지만, 이 대통령은 "그러면 그 기능을 나눠서 여러 마리가 같이 다니게 하면 되지 않느냐"며 편대유영 기술 개발을 제의했다는 후문이다.
이 말을 들은 참모들이 연구진과 협의한 결과, 실현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세계 최초의 `편대 유영' 기술 연구에 착수, 최근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모는 "크기를 줄여 여러 마리가 함께 다니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감각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일단 크기는 45㎝로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4마리가 `편대'를 이뤄 서로 통신하고 기능을 보완하면서 함께 유영하도록 했다.
현재는 로봇물고기가 배터리 충전을 위해 스스로 복귀하는 방법, 위험한 장애물을 피해가는 방법, 수질 측정 정보의 저장 및 전송 방식 등에 대한 기술 개발 및 보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마리당 가격은 초기에는 2천400만원 정도가 될 예정이지만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 500만~800만원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환경조사용 로봇물고기 개발 및 양산.시판에 성공할 경우 이는 모두 세계 최초가 된다.
로봇물고기는 소재 공학, IT(정보기술), 첨단배터리 기술, 엔진공학, 전파탐지 기술, 환경오염 탐지 기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복합체로, 선진국인 영국과 일본 등도 현재 단순한 유영 기술을 개발중인 단계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내년 10~11월께 4대강에 로봇물고기를 풀어넣을 계획이며, 양산 체제가 갖춰지면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로봇물고기는 지난해 11월27일 생방송 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 대통령이 처음 소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4대강 홍보영상에서 `물고기 로봇'이 나오자 "저건 낚시를 해도 (미끼를) 물지는 않는다"고 말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한 참모는 "로봇물고기는 군사용으로도 쓸 수 있어 주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4대강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주장의 상징처럼 거론돼온 멸종위기종 2급 '단양쑥부쟁이'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물만 주는데도 너무나 잘 크고 있다"면서 "단양쑥부쟁이가 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대체 서식지에 옮겨심은 단양쑥부쟁이도 문제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관계수석실로부터 4대강 관련 보고를 받던 자리에서 로봇물고기 크기가 1m가 넘는다는 설명을 듣고 "너무 커서 다른 물고기들이 놀란다.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참모들이 전했다.
그러자 참모들은 "많은 첨단 복합기술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크기를 줄이는 게 불가능하다"고 답했지만, 이 대통령은 "그러면 그 기능을 나눠서 여러 마리가 같이 다니게 하면 되지 않느냐"며 편대유영 기술 개발을 제의했다는 후문이다.
이 말을 들은 참모들이 연구진과 협의한 결과, 실현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세계 최초의 `편대 유영' 기술 연구에 착수, 최근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모는 "크기를 줄여 여러 마리가 함께 다니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감각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일단 크기는 45㎝로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4마리가 `편대'를 이뤄 서로 통신하고 기능을 보완하면서 함께 유영하도록 했다.
현재는 로봇물고기가 배터리 충전을 위해 스스로 복귀하는 방법, 위험한 장애물을 피해가는 방법, 수질 측정 정보의 저장 및 전송 방식 등에 대한 기술 개발 및 보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마리당 가격은 초기에는 2천400만원 정도가 될 예정이지만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 500만~800만원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환경조사용 로봇물고기 개발 및 양산.시판에 성공할 경우 이는 모두 세계 최초가 된다.
로봇물고기는 소재 공학, IT(정보기술), 첨단배터리 기술, 엔진공학, 전파탐지 기술, 환경오염 탐지 기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복합체로, 선진국인 영국과 일본 등도 현재 단순한 유영 기술을 개발중인 단계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내년 10~11월께 4대강에 로봇물고기를 풀어넣을 계획이며, 양산 체제가 갖춰지면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로봇물고기는 지난해 11월27일 생방송 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 대통령이 처음 소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4대강 홍보영상에서 `물고기 로봇'이 나오자 "저건 낚시를 해도 (미끼를) 물지는 않는다"고 말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한 참모는 "로봇물고기는 군사용으로도 쓸 수 있어 주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4대강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주장의 상징처럼 거론돼온 멸종위기종 2급 '단양쑥부쟁이'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물만 주는데도 너무나 잘 크고 있다"면서 "단양쑥부쟁이가 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대체 서식지에 옮겨심은 단양쑥부쟁이도 문제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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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창의적인 분이신가......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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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놔님 이제 보니 지능형 안티셨군요. 로봇물고기가 얼마나 조롱과 패러디의 아이템이 됐는지 모르시나봐요. 설마 정말 저게 자랑스러우실 줄은.... 국민들을 참 즐겁게 해주기는 하네요. 헛웃음이지만...
단양쑥부쟁이 내가 키워 보니 잘 크던데 왜 난리냐. 이것도 상당히 창조적인 개그네요. 종의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환경은 일단 다 뒤집어 엎어 놓은 다음에 식물은 그냥 다시 가져다 심고, 고기는 딴데서 잡아다 풀어 놓으면 된다는, 저 무대뽀 정신...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뭐, 잔뜩 먹고 운동 안하고 살찌면 어때요, 지방흡입술 해주면 되지. -
참놔.. 무슨 개그 보는거 같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Mega? No.. Micro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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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맨님은 모든일을 틀어서 보는 재주를 가지셨군요...
긍정적인 사고가 신체에 이롭답니다...참고하시길.... -
이런 게 기사화되는게 얼마나 암울한 일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왜 멸종위기종인지 영문도 모르는 측근과, 보란듯이 멸종위기종을 '사무실'에서 키운다고 광고하는 기획수석
이명박의 충고야 그럴싸하지만, 개발진을 지도하는 위대한 대통령이라는 촌스러운 광고처럼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뭘까요?
동시다발 포크레인에도 생태계에는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양반이 1m 로봇물고기에 놀랄까봐 걱정을?
아무래도 이명박은 하나가 아니라 둘인가보네. -
헐.. 연합뉴스도 안티였군요.. 불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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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을 두둔하는 거 절대 아니지만
편대유영 이런거 실제 로봇 만드는 전문가에겐
쉽게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아닌건 확실합니다.
아참놔씨,
그런데 왜 이게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지요? -
어참나님 말씀이 맞아요. 전문가들의 맹점이죠.
그런데 전문가가 일반인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거야 칭찬할 일이지만, 이 경우에는 아랫사람들이니 뭐 자연스러운 일이고...
일반인(비전문가)가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툭툭 던지고 어쩌다 맞아 떨어지는 일은 웹상에서도 거의 무한할 정도로 많은 일이고. 일례로 축구 전술에 대한 댓글 중에 열댓개만 긁어모으면 하나는 맞아 떨어지죠.
심각한 건 이걸 "이명박이 또 해냈다!!"의 논조로 기사화하는 거죠. -
언론을 욕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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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여기서 MB를 김정일로 살짝 바꾸면..
마치 노동일보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위대하신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지시로, 로봇 물고기가 반으로 줄고 편대를 지어 다니며~~~...... -
"아무 곳에서나 자란다"와 "멸종위기"는 상반되는 말 아닌가요?
정말 쑥부쟁이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란다면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
그러게 말입니다.
4대강 사업 저지하는 무리들이 만들어낸 유언비어이군요! -
신문에 난 유언비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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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언론하고 짝짜꿍이니 둘 다 욕해야죠.
독재때는 무서워서 비위맞췄지만, 지금은 윈윈이라 칭찬하고 있잖아요. -
지금만 그런게 아닙니다.
지난 정권 때도 당연히 그랬습니다. -
구역질나게 찬양한 언론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지난 정부에 대해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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