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 10:03
꼴통과 짝퉁 또는 명품?
(*.186.226.251) 조회 수 5369 댓글 17
'꼴통'은 '머리가 나쁘거나 생각이 한쪽에 치우쳐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보통 주변의 가까운 인물이 겪은 불행이나 잘못 주입된 교육, 또는 유소년 시절에 직접적으로 겪은
충격적인 사건 등이 강한 정신적 기제가 돼서 생각이 고착화된 사람들이다.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사고에 행동에 일정한 유형이 있고 진실하다는 점에서
'짝퉁'보다 낫다. '꼴통'은 신뢰가 있는 가까운 사람이 오랜 시간동안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며 이해를
시키고 본질을 접하게 하면 달라질 수가 있다.
문제는 '짝퉁'이다. 짝퉁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문제가 많은 짝퉁이 꼴통이 자기합리화를 거쳐 변질된
유형이다. 다시 말해서 사실은 어떤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꼴통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선호도나 필요에
동화하여 그들 흉내를 내는 유형이다. 꼴통은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분명히 알린다는 점에서 정직하지만 이 짝퉁은 자신이 특정한 성향의 꼴통임을 분명히 알면서도 가면을 쓰고 필요에 따라 말을 갖다 붙이기 때문에 그 말 자체에 모순이 많고 정직하지 않다.
예를 들자면 술주정뱅이가 생수병에 술을 담아가지고 다니면서 인체의 80%가 물이라며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고 그러면서 술에도 물 성분이 있으므로 술도 많이 먹으면 좋다는 식이다. 들은 풍월은 있고 말은 그럴 듯하게 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결국 이야기 핵심은 알코올을 벗어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이 술주정뱅이가 술을 꼭 생수병에 담아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이 술주정뱅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술주정뱅이가 아닌 척하고 싶은 것이다.
꼴통은 명풍이 될 수 있지만 짝퉁은 명품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아무리 많은 물건을 찍어내도 한계가 있다. 무릇 짝퉁은 차라리 꼴통으로 돌아와야 하고 행여나 꼴통은 다른 사람들의 건전한 의견도 받아들여 명품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꼴통에서는 혹시 명품이 나올 수 있어도 짝퉁은 언제나 짝퉁일 뿐, 죽었다 깨어나도 명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보통 주변의 가까운 인물이 겪은 불행이나 잘못 주입된 교육, 또는 유소년 시절에 직접적으로 겪은
충격적인 사건 등이 강한 정신적 기제가 돼서 생각이 고착화된 사람들이다.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사고에 행동에 일정한 유형이 있고 진실하다는 점에서
'짝퉁'보다 낫다. '꼴통'은 신뢰가 있는 가까운 사람이 오랜 시간동안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며 이해를
시키고 본질을 접하게 하면 달라질 수가 있다.
문제는 '짝퉁'이다. 짝퉁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문제가 많은 짝퉁이 꼴통이 자기합리화를 거쳐 변질된
유형이다. 다시 말해서 사실은 어떤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꼴통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선호도나 필요에
동화하여 그들 흉내를 내는 유형이다. 꼴통은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분명히 알린다는 점에서 정직하지만 이 짝퉁은 자신이 특정한 성향의 꼴통임을 분명히 알면서도 가면을 쓰고 필요에 따라 말을 갖다 붙이기 때문에 그 말 자체에 모순이 많고 정직하지 않다.
예를 들자면 술주정뱅이가 생수병에 술을 담아가지고 다니면서 인체의 80%가 물이라며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고 그러면서 술에도 물 성분이 있으므로 술도 많이 먹으면 좋다는 식이다. 들은 풍월은 있고 말은 그럴 듯하게 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결국 이야기 핵심은 알코올을 벗어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이 술주정뱅이가 술을 꼭 생수병에 담아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이 술주정뱅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술주정뱅이가 아닌 척하고 싶은 것이다.
꼴통은 명풍이 될 수 있지만 짝퉁은 명품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아무리 많은 물건을 찍어내도 한계가 있다. 무릇 짝퉁은 차라리 꼴통으로 돌아와야 하고 행여나 꼴통은 다른 사람들의 건전한 의견도 받아들여 명품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꼴통에서는 혹시 명품이 나올 수 있어도 짝퉁은 언제나 짝퉁일 뿐, 죽었다 깨어나도 명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Comment '17'
-
ㅋㅋㅋㅋ....어찌...짝퉁은 본문글 쓰신 분,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신것 같아요 ! ^ㅍ^
-
^^ 제대로 보셨네요.
그런데 제가 옛날에 시까지 지어준 그분이신가요, 아닌가요?
그 정도는 아닌 줄 알았는데 요즘에 입이 너무 걸쭉해지신 거 같아서 보기가 민망해요.^^ -
나는 어떤 면에서
꼴통 같은 것이 있을까?
짝퉁 같은 것이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나의 오늘 화두가 되겠습니다,
(Know thyself)
소위
미치광이와
정상인의 자리가 바뀌어져야 하는 것은
미치광이는 하나 밖에 모르는 자이지만
정상인은 하나를 모르고 둘을 아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
스스로 이렇게 성찰할수있는 것은 짝퉁에서 꼴통으로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이네요.
금모래님외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모르며 진리를 말할려고하고,
스스로 안타까우며 남을 안타깝게 여길려고하고,
스스로의 허물을 모르면서 상대방을 비난할려고하는 짝퉁된 무리들....
그래도 금모래님은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습니다.
좀 더 노력하시면 꼴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
몇몇 짝퉁들의 호응의 꼬릿말을 원하며 썼지만 그 몇명 역시 같은 짝퉁이니...
원래 짝퉁은 명품샵에서 팔리기 어려운법!!!!
짝퉁전문판매소에선 짝퉁끼리!!!
근데 꼭 꼴통들이 짝퉁전문 판매소가서 이런말으 하죠
이거 진품아니죠?
기타매니아 짝퉁들을 욕하는 저 같은 사람을 말하죠^^ -
원래 꼴통집안에서 꼴통나는 법이지요...
사회의 구석구석 박혀 있는 그야말로 꼴통들...즉 ....천성이 꼴통인 부류죠...답이 없는 경우.
천성이 꼴통이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 겪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ㅋㅋ
역시...짝퉁집안에서 짝퉁이 나는 법입니다...
천성은 바르고 선한데...금모래님이 언급한 유소년기의 왜곡된 가치관 형성...뭐...이런 걸로 해서
꼴통 흉내를 내는 그런 부류죠...운명적으로 마음 한구석을 비워 두고 살아 가야 되는 ...좀 ...안쓰러운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천성이 꼴통인 집안과 안쓰러운 짝퉁집안이 사돈이 되면...이게 바로 큰일입니다...ㅋㅋㅋ
그야말로 누구도 못말리는 괴물꼴통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ㅋㅋㅋ
생쑈로 지금 보고 있지 않습니까.....꼴통과 짝퉁의 지상 최대의 쌩 쑈...쑈...쑈...^^
꼴통과 짝퉁에 대한 잠깐의 소고였습니다...
-
할려는 바로 나타나서 역시나
진리를 모르며 진리를 말할려고하고,
스스로 안타까우며 남을 안타깝게 여길려고하고,
스스로의 허물을 모르면서 상대방을 비난할려고하는 짝퉁된 무리들
의 대표 주자 오브제 등장이요~
짝투의 선두주자 오브제~ -
뿌리는 소방차 등장했군.. 물총도 쏘아대고.
-
금모래 오브제 쩜바기 이 꼴통 중의 상꼴통들은 주둥이말 열면 대다수의 남들보고 꼴통이래. 개그허냐 사회의 쓸모없는 기생충들, 에혀.
-
비난은 동물성이요
비판은 인간성입니다,
비난엔 네 목만 걸려 있지만
비판엔 내 목도 걸려 있습니다,
-
꼴통과 짝퉁의 만남이 ... 쥐박과 양파...?
-
물론 꼴통도 있고 짝퉁도 있고 다양하지만, 사람을 한 가지로
판단해서는 곤란한 것이 진실에 가깝죠.
남을 꼴통, 짝퉁이라고 심판하는 자들을 보면, 또 다른 면에서
혹은 보다 높은 차원에서 보면 역시 꼴통임에 다름없는 게 세상사.
남을 쉽게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진리이며, 그럼에도 남을 쉽게 판단하는
자는 그 깊이가 얕기에 그 역시 꼴통이 될 수밖에 없음...
-
진실에 직면하면 나타나는 반응은 대략 다음 4가지입니다.
1. 수긍하는 사람
2. 부끄러워 하는 사람
3. 분노하는 사람
4. 외면하는 사람
이 중에서 1번이 제일 낫고 그 다음이 2번, 3번 순입니다.
3번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죠. 센츄리 님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파고들면 더 큰 세상을 보게 됩니다.
4번, 4번에는 거의 희망이 없습니다.
오늘밤 Red's 유니폼 입고 한국 응원석에 앉아서 한국팀 야유하고 아르헨티나 응원하며
나는 한국팀이 좋다고 하는 외국인하고 같이 축구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 외국인이 바로 짝퉁이라는 데 불만가진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네요. 거참.......
허긴 세상일을 다 알 수는 없으니 그쯤하고 그래, 그 양반하고 오늘 축구 재밌게들 보슈.
나는 따로 볼 테니........
그나저나 자유, 평화, 민주의 대한민국이 오늘 꼭 아르헨티나를 이겨야 할 텐데........
마라도나 저놈이 규칙을 어기고 손으로 공을 치고는 안 쳤다고 속임수를 쓴단 말이야.
그래도 골만 넣으면 된다고 박수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 세상은 요지경이야.
이놈아, 아무리 속임수를 써봐라. 비디오 영상 돌려보면 다 안다.
그런데 FIFA 이놈들이 디비오 영상 찍을 것을 안 내놓네.
다른 건 다 있는데 딱 '손으로 공을 친 그 부분'만 없다네.........참으로 새가 날아갈 소리.
대~한민국! -
전 1:1로 해서 맥주캔 한박스 배팅중입니다...ㅋㅋㅋ
안주는 주인장이 낸다네요...오 예쓰...!!...ㅋㅋㅋ
대~한민COOK !!!!! 짜작작 짝 ! 짝 ! -
짝퉁과 꼴통과 명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명문입니다...
알기쉽게 쓰는 아주 좋은글쓰기습관을 가지셨네요... -
오브제님 경기후 된통 쓰셨겠네.....ㅎㅎㅎ
-
ㅋㅋㅋ...맥주로 마무리할려고 했는데...한골 두골 먹다보니...
아쉬움을 이기지 못해 그만... 소주와 뼈찜으로 ... 쩌...업...ㅋㅋㅋ
아직도 얼~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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