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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0.06.13 15:51

4대 강 사업 (1)

(*.165.66.77) 조회 수 5072 댓글 9
  
* 4대 강 사업 (1)


4대 강 사업을 해야 옳나, 하지 말아야 옳나, 그것이 문제로다. 만일 한다면 어느 선까지만 해야 하는가, 이 점이 그 다음 문제로다.

이 문제에 관한 한, ‘진보 vs 보수’라는 대립구도는 아무 의미도 없다. 진보/보수는 막연하고 애매한 개념이며, 오로지 구체적 사안에 따라 case by case로 판단되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차라리 ‘자연주의 vs 개발주의’ 및 ‘자본주의 vs 사회주의’라는 잣대로 가름되어야 할 것이다. 상황은 이들이 혼재해 있어서 요점을 간추리기 어렵게 되어 있다.

여당은 그것이 치수사업 정도라고 하면서 운하건설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보의 높이라든지, 수량 규모 등을 볼 때 반대파들의 의심을 떨치기 어렵게 되어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강행한다면, 건설 후에는 결국 수혜 시민들이 좋아하게 될 것이고, 차기 대선에서도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표밭이 될 것이라 믿는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이때는 반대도 약화될 것이고 운하건설은 실행될 것이므로, 보의 높이 등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집권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임을 여당은 알고 있는 듯하다. 그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언제 반대했냐는 듯이 변명/명분을 세운 다음, 운하사업을 시작할지도 모른다. 이런 일은 과거에도 여럿 있었다. 그야 말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아니라, 반대로 사회주의적 범주에 드는 구닥다리 사업이기 때문이다. 네가 하면 불륜이요, 내가 하면 로맨스이지 않던가.

불교계는 자연주의 관점에서 반대하는 듯하다. 게다가 기독교-정권(?)에 대한 앙금도 상당히 쌓여있는 상태이다. 자연주의자들이 4대 강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고 정당하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만으로는 인근주민이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그들의 고향과 그들은 다만 도시인들의 주말여행 코스요, 그 시종이어야 하는가?

진보정당을 자처하는 야당들은 그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론을 호도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야당 역시 차기 대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 사업을 좌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반대는 더욱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진보는 대개 사회주의를 근간으로 한다. 그런데 사회주의는 자연주의와 양립하기 어렵다. 따라서 진보를 자처하는 자들이 자연주의 경향을 띤다면, 그건 심정적 사회주의자/진보일 뿐, 그 내용은 모순에 빠지게 된다. 이들은 논리적 비판을 면키 어렵다.

구체적 평등과 약자에 대한 복지를 이상으로 하는 사회주의는 자본가 및 엘리트 계층이 수혜자가 되는 첨단기술사업, 신자유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 4대 강 정비/개발의 궁극적 수혜자는 인근주민이요, 지방자치단체이다.

과정에 있어서 일부 이권이 자본가 및 사회적 강자에게 귀속될 수도 있지만, 이 점은 별 문제 되지 않는다. 시민단체가 감시할 것이며, 그래도 힘이 부친다면 머잖아 진정한 진보정당이 집권해서 국유화 조치할 수도 있고, 간단히 몰수하고 원래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다.

사회주의는 지방분권주의와 일맥상통한다. 수도권 집중은 소극적 억제정책이 정답이 아니다. 지방을 개발하고 육성함으로써 막을 수 있을 뿐이다. 당연하다. 관광수입 역시 단지 자연경관만으로써 얻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편의시설 및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유기적 관련이 그 정통이다.

지방선거가 야당 압승으로 끝난 후, 전남지사는 영산강만이라도 먼저 정비/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서울시장 역시 낙동강과 영산강부터 먼저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보고 나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전남지사는 역사를 알고 시민을 위하는 일꾼으로서 용기 있는 공복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에서 야당이 집권하더라도 4대 강 사업은 지속되어야 한다. 그들이 진정 진보정당이라면, 사회주의 정당이라면 당연히 그리 하여야 한다.





    
Comment '9'
  • 오브제 2010.06.13 18:38 (*.228.192.50)


    지금 우리나라가 할 줄 아는게 뭐가 있습니까...

    비행기 엔진을 하나 만들줄 압니까...조립도 못합니다...민항기를 하나 만들수 있나요...조립도 못합니다...

    산불 진화용 헬기 한대 만들 수 있는 나라입니까?...조립도 못합니다...바퀴 달줄 안다고 덤빌라..ㅋㅋㅋ

    전차한대 순 우리기술로 만들 수 있습니까?...몇가지 빼고는 할 줄 안다고 또 덤빌라...ㅋㅋㅋ

    기초과학분야는 아예 걸음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금 뭘 한다는 말입니까...

    대한민국이 얼마나 무식한 국가인가를 .... 얼마나 인재가 없는 나라인지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

    뭘 한다고요?...기술로는 뭐 할게 없으니까..땅이나 파헤치자고요?...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그리 대단한

    나라인가요? 전국토의 수맥을 완전히 바꾸는...개울가에서 가재잡는 기분으로...이 거대한 자연의

    섭리에 의해서 움직이는 엄청난 이 흐름을 ...기껏 할 줄 아는게 장사밖에 없는 장사치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자기 생각과 구상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 무지한 한 인간의 미친 생각을 그대로

    믿고 따르자구요? 감시를 한다구요?...대한민국이 감시한다고 제대로 일을 하는 나라입니까? 지금 법치의

    권력을 거머쥐고 있는 저 검찰의 태도를 보고도 감시하면 된다는 말이 나옵니까...

    지금 당장 !!! 4대강 이 미친 삽질은 중지시켜야 합니다... 더 큰 손실을 입기전에...

    헬기 타고 한번 휙 돌아보고...보트 몇번 타고 유람한번 하면 환경 영향 평가 다 되는 겁니까...

    대한민국의 환경영향 평가단은 세계 일류로군요...지금 개가 웃고 있습니다...참 ...개도 안웃는다..ㅋㅋ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모르면 공부한 다음에...해도 늦지 않습니다...알지도 못하는 놈이 나서서

    설치다가는 우리나라 강이고 ... 그 강을 의지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질서는 무참히 깨져 버리고 맙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가진게 뭐가 있다고...그나마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이렇게 파괴해서는 안됩니다.








  • 기타천재 2010.06.13 19:35 (*.222.145.40)
    저는 4대강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정보와 타당성 유무는, 뭐.. 전문가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성이 상당히 의심 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제가 생각하기에 참 무지막지하게 보인) 대운하를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도 반대가 심하니,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겨우 한 2주 지나선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4대강 사업을 한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4대강은 대운하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작 2주 후에 그렇게 발표했으니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 말을 믿지 못했을겁니다. 국민을 우롱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추가로,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대통령이 하천 공사 사업에 대단히 집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반대를 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별 경제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많은데.. 반드시 이 나라를 위해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면서도 시원스럽게 그들을 설득도 못하고 있죠. 좀 오버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통령의 전공이 토목이다보니, 자기가 잘 아는 쪽으로 일을 뭔가 만들어,
    재임기간에 자꾸 뭔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모론이긴 하지만, 건설 사업이 가장 중간에서 돈 떼먹기 쉬운 사업임은 잘 알려진 일이고..
    음.. 이 말은 좀 위험한 말이군요. 아무튼..

    추가적으로.. 저는 한국 정책을 좌지우지 하는 5,60대 전후세대의 환경에 대한 시멘트적 감성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한강 고수부지를 보면, 그게 옳바른 치수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 볼때마다 정말 삭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시멘트 사이 물 흐르는, 큰 하수구 같고.. 강변을 다 시멘트로 쳐바르고.. 뭐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했겠지만서도요..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은 그런 감성이 없습니다. (물론 제 주변 어르신들에 국한된 얘기.. 다 그런건 아니겠죠) 물어보면 깨끗해서 깔끔해서 보기 좋다고 합니다.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남한강 다 그렇게 시멘트 고수부지로 강변을 만든다면.. 전 좀 맘이 아플거 같군요.

    아무튼.. 4대강에 대해 좀 많이 알고 싶긴 합니다.
  • ㅡ.ㅡ 2010.06.13 20:15 (*.172.27.56)
    한동한 잠잠하시다가 다시 병이 도지셨군요.. 좋으시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도셔서..

    진보가 무슨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다는 둥, 사회주의는 자연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는 둥, 따라서 진보는 사회
    주의 이므로 자연주의가 주장하는 4대강 반대를 하면 안된다는 둥.. 도대체 별 감동도 없고 설득력도 떨어지고.. 자기 혼자 결론 내린 개념을 근거로한 생각의 찌꺼기들을 무슨 거창한 토론의 주제니 되는냥 이리 올리시는지..

    '..주의, ..주의' 라고 개념적으로 접근하시면 마치 지식인처럼 보일거라 생각하시나본데..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 그 많은 개념들을 이리 단순화 시키는 재주가 있으셔서..

    근데, 좀 실망이네요..

    신문 사설 칼럼 흉내 내어 노력한것 같긴 한데, 고등학교 논술 문제로 제출한 것이였다면 그리 많은 점수는 못받을 것 같군요.. ㅡ.ㅡ

    '차라리,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을 끌어모으는 취지였다면 훨씬 좋았을 테지요.

    보아하니 앞으로 2탄, 3탄 쓰실 예정이신가 본데, 왠만하면 하지 않으시는게 어떻신지.. 님의 명성(?)을 위해서..바닥 드러내지 마시고 ㅋ~
  • 오브제 2010.06.13 20:55 (*.228.192.50)


    제~~~발...좀...

    제목이 맘에 안드니... 사용한 단어가 틀리네 맞네...이런...댓글좀...그만..합시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했으면 그냥 자기 생각을 몇자 적어면 되는 것입니다...



  • @@ 2010.06.14 03:07 (*.174.219.217)
    211 17 27 56 이 바부텡이는 머리를 시궁창에 틀어박고만 사냐 ?
    댓글단 꼬라지를 보니.....그 치졸한 찌질이가 틀림없구나......
    인생을 왜 그렇게 사냐 ? 한마디로 인성 교육이 안된 찌질이 이구나.......ㅉㅉ.
    현학을 해도 좋으니....제발 글다운 글 좀 올려봐라.....글쎄....현학적인 글도 흉네도 못낼 주제인것 같지만.....
    나같이 무식한 인간은 4대 강 사업이 어떤것인지 배우고 싶어하니깐.....
    중간에 튀어나와 미친 똥개 처럼 그만 짖어되고 조용히 좀 있어다오......
  • jazzman 2010.06.14 08:50 (*.241.147.40)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
    아쉬운대로 여기라도 좀 이용하시지요. 너무 없어보여 안타깝습니다.
  • ganesha 2010.06.14 09:11 (*.177.56.162)
    헐헐헐...
    파이팅입니다.
  • 나도 2010.06.14 11:05 (*.158.205.36)
    그쪽에 연고는 없지만...

    뚜렷한 4대강 사업에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1. 자연파괴
    2. 대운하의 발판
    3. 정치적 잇속

    위 3가지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성 이유가 될려면..

    22조를 투자했을때 거기서 뽑아낼 수 있는 이익이 2억2천만원밖에 안된다라는 것을 제시하면됩니다.

  • jazzman 2010.06.14 13:29 (*.241.147.40)
    나도님, 자연파괴되고 대운하의 발판이고 정치적 잇속 차리기 위한 의도가 다분해도 돈만 충분히 벌어주면 상관없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자연파괴되지 않을 것이고, 대운하의 발판 절대 아니고, 정치적 잇속도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뜻인가요.

    어떤 쪽인지 분명하게 해주셔야죠. 무슨 말씀인지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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