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3 00:27
[어느나라 국가가 제일 좋아요?-ㅍㅁ]
(*.201.41.64) 조회 수 11042 댓글 194
[어느나라 국가가 제일 좋아요?-ㅍㅁ]
by ug님
전세계 애국가 중에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국의 국가'
영국의 애국가는 특히 (장엄한 느낌.)참 멋있지 (God save the queen) '하나님 여왕폐하를 지켜주소서..' 또한 아름답고 A매치때 영국국가가 나오면서 영국관중들이 다같이 일어서서 합창을 하는데.. 진짜 멋있다. 영국인들의 프라이드일까? 여왕을 사랑하는 유별난 영국인들의 애착이 묻어나는거 같다..
좀더 감동적인 음악은( Land of hape glory) '희망과 영광의 나라' 이걸 영국국가로 했으면 대박이었을것 같은데 영국인들이 유니언잭을 흔들며 우렁차게 선창할땐..정말 눈물이 날것 같은 감동의 도가니탕..한국도 대통령 취임식이나 예전 미스코리아가 한바뀌 돌때 매번 나온 음악이지만 언제나 들을때 마다...전율이 짜릿-!짜릿- 오는게 압권.
독일의 애국가는(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장엄하면서도 웅장한 느낌)
미국의 애국가는 (소프트 팝처럼 아름다운 느낌)
러시아의 애국가 (영국 다음으로 좋아하는 국가.^^ 제일 장대하고 웅장한..늠름함이 느껴짐)
프랑스의 애국가 (美를 내세우는 국가치곤 그닥, 선율이 짠~한게 없음, 별로)
브라질의 애국가( 너무 가볍다고 할까? 왠지 경박스러움)
일본의 애국가 ( 완전 장송곡.....이런 우울한 선율... 세계 어디에도 없음)
한국의 애국가(친일 논란이 있는 안익태씨의 작곡. 웅장한면은 있는데 좀더
박력있거나 아니면 감동적인 선율로 나갔으면 좋겠음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general/read?bbsId=F007&articleId=27020&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searchName=
by ug님
전세계 애국가 중에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국의 국가'
영국의 애국가는 특히 (장엄한 느낌.)참 멋있지 (God save the queen) '하나님 여왕폐하를 지켜주소서..' 또한 아름답고 A매치때 영국국가가 나오면서 영국관중들이 다같이 일어서서 합창을 하는데.. 진짜 멋있다. 영국인들의 프라이드일까? 여왕을 사랑하는 유별난 영국인들의 애착이 묻어나는거 같다..
좀더 감동적인 음악은( Land of hape glory) '희망과 영광의 나라' 이걸 영국국가로 했으면 대박이었을것 같은데 영국인들이 유니언잭을 흔들며 우렁차게 선창할땐..정말 눈물이 날것 같은 감동의 도가니탕..한국도 대통령 취임식이나 예전 미스코리아가 한바뀌 돌때 매번 나온 음악이지만 언제나 들을때 마다...전율이 짜릿-!짜릿- 오는게 압권.
독일의 애국가는(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장엄하면서도 웅장한 느낌)
미국의 애국가는 (소프트 팝처럼 아름다운 느낌)
러시아의 애국가 (영국 다음으로 좋아하는 국가.^^ 제일 장대하고 웅장한..늠름함이 느껴짐)
프랑스의 애국가 (美를 내세우는 국가치곤 그닥, 선율이 짠~한게 없음, 별로)
브라질의 애국가( 너무 가볍다고 할까? 왠지 경박스러움)
일본의 애국가 ( 완전 장송곡.....이런 우울한 선율... 세계 어디에도 없음)
한국의 애국가(친일 논란이 있는 안익태씨의 작곡. 웅장한면은 있는데 좀더
박력있거나 아니면 감동적인 선율로 나갔으면 좋겠음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general/read?bbsId=F007&articleId=27020&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searchName=
Comment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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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안익태를 친일로 몰아서 정치적으로 매장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 국가와 국기는 그 후에 수많은 애국자를 탄생하게 했습니다. 수많은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존경 받을 가치가 있는 위대한 국가입니다.
그래도 새 시대에 맞춰 국가는 바꿀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헌법학 상에서 제1공화국......., 제5공화국 등으로 세분하지요. 예컨대 제7공화국 국가를 새로 제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진보정권이 들어서면 가능할 것입니다.
기타매니아 같은 음악 사이트라면, 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겠지요. 국가는 그 목적, 위상 및 용도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소품일 뿐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함축되어야 하고,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위대한(?) 음악가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추어 작곡가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요. 미리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기타매니아에서 아마추어 작곡가들의 신국가 작곡 경연대회를 한 번 열기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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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하면서 미국하고 국가 서로 바꾸기 협상 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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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말고 fta, 따지지도 말고 fta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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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VqH8OrHyRbU&feature=related
터키국가의 기타연주.그러나 그다지 좋은편곡과 연주같지는 않네요..
워낙 오케스트라의 힘이 좋아서 그런지도... -
국가 이야기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요,
국기에 관한한 대한민국의 태극기는 정말 완전 소중하고 잘 만들어진 국기입니다.
그 안에 우리의 1만년 전통이 다 들어있어요.
그렇게 사려깊은 국기는 전세계에 유일하게 우리나라 일겁니다.
중국이 미련하게 우리처럼 그렇게 못한게 좀 미안하기도하죠....
음양오행에 기초한 동양의 뿌리깊은 역학은 중국도 가장 소중한 정신적가치로 자랑하고 싶었을텐데...
대한민국에서 한은 칸입니다..징기스칸의 그 칸입니다.
조선왕이 이 국호를 지을때 그 생각하고 지었다고 합니다...
우리와 몽고민족은 같은 뿌리, 같은 형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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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라는 관점에서 볼 때, 몽고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한국과 고조선/고구려 고토 만주를 사이에 두고 있고, 발해 고토 시베리아의 핵심에 인접합니다. 우리와는 혈연관계이고 언어가 같으며, 이 점에서는 터어키와도 일치하는 바, 이외에도 항가리와 밀접한 관련을 지닙니다. 이러한 나라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범알타이 동맹을 맺을 만합니다.
몽고는 과거에 공산국이었고 지금도 크게 변한 것은 없는 듯하나, 어쨌든 소련연방 붕괴 후 자유개방 물결을 타고 자본주의화/민주화를 시도하는 나라입니다. 일본이 선수 치기 전에 그 개발을 돕고 군사동맹을 체결하면 중국/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몽고에 대한 관심이 낮은 듯이 보이는 건 단견이라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더라도 미래를 봐야할 듯합니다. -
국기와 국가는 나라를 되찾기 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신생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는 어떤 역사적 사건과 관련있는 노래를 국가로 채택하고 있지만 ㅡ 예컨대 프랑스는 1789 대혁명 당시,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던 시민군가를 국가로 하고 있지요. 그래서 살벌합니다. 듣고 있으면 전쟁터에 나가고 싶을 정도로 ㅡ 민주국가라면 신국가는 경연대회를 통해 국민여론이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국가를 새로 만들겠다면, 국민 경연대회를 통하는 것이 보다 민주주의에 부합될 것입니다. 음악사이트 기타매니아가 그 테이프를 끊어봅시다. -
국가를 기타음악으로 연주할 때는 그 주제만 따온 후, 안익태/윤이상처럼 그걸 변주/편곡해서 소나타를 만들든지, 뭔가 음악적 변형/전개를 거쳐야 들을 만하겠지요.
위, 터어키 국가 연주는 그냥 그대로 펼쳐보이니 단조롭고 어색할 밖에... -
gmland님의 의견대로
애국가 공모가 자유게시판에 제안되었습니다..
좋은의견 주신 gmland님께 감사드립니다... -
역시 이것이 삼천포의 미학..ㅋㅋㅋ 좋은 삼천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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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한 시각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들이 자국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 것이고, 우리는 반사적 이익을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 어쨌든 우리는 그 덕에 건국 했다."
그렇다면 루즈벨트가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하여 무수한 일본 국민들을 대량학살한 것이 정당화가 될는지요.
호치민 치하의 베트남에 참전한 것은 역사적으로 '부당한 전쟁'이라고 비판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 편을 들어 참전하고 베트남 국민을 학살한 경험이 있습니다(베트남의 어느 마을엔 소위 척화비 같은 게 세워져 있습니다. 내용인즉, 한국군을 영원히 저주한다는). 그 대가로 얻은 돈으로 고속도로도 깔았고 개발에 많은 부분 도움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 것이고, 우리는 반사적 이익을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 어쨌든 우리는 그 덕에 경제 개발했다"는 주장도 정당함을 인정 받겠지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은 왜 발발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국(제국주의 국가들) 이익의 우선을 강조하는 배타적/이기적 민족주의의 첨예한 대립 아니었습니까?
21세기에 이러한 사고 방식이 유지되어야 하는지 참으로 의문스럽습니다. 차라리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상태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것이 나을 듯.
노암촘스키나 윌리엄탭....등의 학자들은 제국주의 시대 이후에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국의 '침략'을 강하게 비판했지요. 올리버 스톤 감독은 '프래툰'이나 '7월4일생' 같은 영화로 자국을 강하게 비판했고요.
물론 이들은 미국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은 미국인이므로 자국에 대해 '반미'를 주장하는 반역자가 되는 건 아닐테지요.
여기 저기서 일본의 침략을 강하게 비난하며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는 한국인들 중에
"쪽발이 놈들과는 국교를 단절하고 무역도 다 때려 치우고 적대국으로 선포하여 '반일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몇 %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유독 미국에 대해서는 한국인이 미국을 '냉정하게 비판'하면 일단 '반미'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존재합니다. 저는 '반미하자'는 얘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음악으로 비판하는 '윤도현'의 행동이 '선동'이 아니듯, 미국의 악행을 냉정하게 꼬집는 것 또한 무조건 반미로 몰아가서는 안될 겁니다.
몇몇 사이비 애국자들은 미국에 대한 비판을 '친북'과 연계해서 비판의 정당성을 애써 희석 시킵니다. 이런 꼴통마인드의 소유자들이니 노암 촘스키의 저작을 '불온문서' 취급할 수밖에요. 21세도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는 작금에 세계적으로 창피한 일입니다.
미국 관련 비판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무슨 '은사'에 대한 배신 행위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들은 신의를 위해 주먹을 들고 가스통을 듭니다.
혈맹이니, 은인이니 하며 스스로 '받들어 총'하시는 분들은 부디 미국이 어떻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제3세계 국민을 착취하고 배반했는지, 제발, 부디, 프리즈, 책 좀 찾아 보고 스스로 '사유'해 보기를 바랍니다. 그러고도 혈맹우방 소리가 나오는지.
'민족 자결 주의'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왜 다른 제3세계를 착취한 미국이 한국에 대해서만은 '우정'을 베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6.25의 뼈 저린 경험 때문에?
(그럼 과거 일본의 침략을 억제하기 위해 청나라를 도와준 영국 같은 나라에 대해서도 중국인들은 '우정'을 베풀었다고 생각해야 인간된 도리를 다하는 것 아닐지.) -
The Cynics 님 글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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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국가가 제일 좋아요? 이게 주제 아닙니까.
우리 국가는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으니, 그렇다면 새 시대에 맞게 새로 하나 만듭시다, 라고 한다면, 이는 '주제의 발전'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대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비난, 대안이 제시되면 비판, 그렇지 않나요?)
삼천포 행이 아니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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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YNICS님, 다 좋은데... [제발, 부디, 프리즈, 책 좀 찾아 보고] 이런 말은 하지 맙시다.
그런 정도 책이야 누군들 안 읽어봤겠어요. 그 보다 더한 것도 탐구했을 수 있지요. (이 말은 사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데... 걸핏하면 책/인용을 들이대니... 그 반대 되는 논리를 펴는 책은 훨씬 더 많은데...)
또, 그런 책 안 읽어봐도 미국은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어요. 잘못 한다고 판단되는 일도 매우 많지요.
하나 더... 그러나 작은 것만 보고 큰 것은 덮어두지 맙시다. 외교에는 적도 아군도 없어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그리고 내일은 다시 적... 오로지 현실과 미래가 존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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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그러한 관점, 그러한 비판도 얼마든지 성립될 수 있어요. 그러나 반론도 있어요. 예컨대 원폭 투하라면, 루즈벨트는 미리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이미 본토를 침공 당한 일본은 그래도 듣지 않았어요. 히로시마 후에도 10일이 지나도록 항복하지 않았어요. 나가사끼 후에 겨우 항복합니다. 일본 스스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어요.
일본은 가미가제라 하여 스스로 젊은이들을 수없이 희생시켰어요. 미국 젊은이들은 이 때문에 수없이 학살 당합니다. 원폭이 아니었으면 연합군 젊은이들이 또 얼마나 더 죽어나가야 했는지 몰라요. 일본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볼 수도 있어요.
(원폭으로 죽은 수많은 일본인보다, 애꿎은 한국인을 생각하면 필자 역시 분노하지만, 전범 일본의 자업자득이요, 인간역사는 수없는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으니, 미래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겠지요.)
예컨대 한국은 공산주의로부터 침공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중공, 소련, 북한 연합군이 선제공격을 감행한 것이지요. 수없는 국민이 죽었어요. 그리고 꽃다운 나이에 과부가 되었어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내 친구들은 아버지 있는 집안보다 더 많아요. 월맹 역시 공산국가였고, 당시 한국은 반공국가였어요. 그 참전이 명분 없는 것은 아니라 하겠지요. 복잡한 논리는 필요 없어요.
예컨대 두 번의 세계대전뿐만 아니라 인간역사는 바로 전쟁의 역사지요. 그건 저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목적 때문이고... 그걸 누가 몰라요. 그런데 상대방이 무장해제를 하지 않는데 우리만 하자고요? 외교에는 호혜평등의 원칙만 적용될 따름입니다.
어떤 국가의 인민이 압제자로부터 수탈 당하고 있다고 칩시다. (실제로 지금도 그런 국가가 많지요.) 내정 불간섭, 민족자결주의, 이런 건 그 배면에 내 돈, 내 생명 들여서 남의 집안까지 바로 잡지는 않겠다는 이기주의가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 UN 같은 건 있으나 마나지요.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이 사사건건 미국을 비난하는 건, 그 세력이 점점 커지는 걸 경계하고 질투하는 것이라 할 수도 있어요. 그들은 걸핏하면 내정 불간섭,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우지요. 그런데 그들의 역사가 과연 그걸 믿게 합니까?
필자는 경찰국가로서의 미국이란 측면도 부정하지 않아요. 물론 그 이면에는 미국의 이익이 깔려 있음도 부정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미국은 흑인이 대통령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에 기대하지요. 미국이 나서서 압제자를 물리치고 내란을 종식시킨다면, 그 인민들에게는 어쩌면 다행한 일이요, 더 많은 인명 희생을 막는 일이 되기도 하지요. 동냥도 하지 않으면서 쪽박만 깨는 나라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물 좋고 정자 좋은 데는 없어요.
비판이라는 건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떤 건 칭찬도 하고, 어떤 건 수정을 요구할 때, 그래서 균형이 잡힐 때, 그걸 비판이라 하지요. 오랫동안 지켜봤지만, 언제나 일방적인 비난을 일삼으면서 그걸 비판이라 합니까. 그건 반미라 정의할 수 있지요. 형법에는 부작위범이라는 게 있어요. 작위와 다를 바 없어요. 부작위에 의한 반미가 바로 그런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예컨대 군대는 민간과 달라요. 국가의 운명과 직결되지요. 현재 주적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아직도 휴전 중입니다. 전쟁 중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노암.촘스키의 책은 군대 내에서는 불온서적이 틀림없어요. 누가 뭐래도 한국적 상황에서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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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는 어쩌자는 겁니까? 사상은 둘째고, 어디다 물건 팔아서 먹고 살지요?
말해야 할 때가 오겠지요. 비판해야 할 때가 오겠지요. 반미 해도 좋을 때가 오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최소한 지금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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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엊그제 일입니다. G20에서 사르코지는 후진타오를 찾아갔어요. 앞으로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지 않겟다고...
왜냐고요? 중국이 프랑스에서 사기로 한 비행기 구매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이지요. 유럽 언론은 이를 '백기 항복'이라 하면서 비난했어요. 중공은 티베트를 점령하고 있어요. 침략자지요. 그들의 역사를 보면 그러고도 남아요. 불과 얼마 전에는 역전되어, 자기들이 유럽 열강, 일본으로부터 그토록 당했으면서도... 러시아는 최근에도 침략전쟁을 일삼았지요.
그런 중공, 프랑스, 러시아를 믿을 수 있어요?
티베트 인민을 생각해보세요. 지금도 데모 하면 중공은 무차별 사살합니다. 티베트는 남의 나라에 피해 주는 그런 국가가 아니지요. 조용한 불교국입니다. 한국마저도 비겁하게도 중공에 굽실거리느라 일언반구 말도 없어요. 이런 일에 분노해야지요.
유일하게 미국이 나서서 티베트를 지원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거꾸로 미국의 변화에 있어요. 오바마는 약아서 발을 빼고 있어요. 중공이 미국 국채를 13%나 가지고 있으니... 힐러리는 중공의 아킬레스 건인 대만, 티베트, 인권 문제 때문에 더 큰 일을 망치지 않겠다고 하고... 이게 현실입니다.
이제는 미국도 못 믿을 판입니다.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할 밖에... 이런 이유로 반미 한다면 필자도 동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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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삼천포의 미학이란 이렇습니다.
'듣기 좋은 국가을 이야기하는 주제'가 그 발전을 거듭하여
'애국가 논쟁'을 거치는 단계정도까지 사실 첨 의도한 거였는데
애국가를 만들어보자는 발상부분이 기발하다는 것입니다.
이 제안은 아직까지도 저는 대단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gmland님이
비난과 비판을 이야기하시면서 그 중요한 논거로 대안을 원용하며
애국가를 만들자 하셨는데 여기에 어떤 의미가 있냐면요. 논란 차원의
애국가 논쟁에서 단순 비난.비판을 넘어 기존 애국가 자체의 권위에
도전하는 크나큰 상징성을 던지셨다는 겁니다.
비난 비판을 넘어 기존 애국가의 권위에 도전하는 발상을 던지신 gmland님이
그저 고마울 따름닙니다. 이건 단순한 빈말이 아닙니다. 이점이 아직까지 저에게는
너무나 기분좋은 삼천포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 gmland님께서 이건에 대해서
대히트 치신 겁니다. -
그냥 미국 국가 빼앗아 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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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그게 그렇게 되나요? (과분한 칭찬...)
전에도, 아까도 잠시 언급했지만, 박정희 치하에 지금의 한겨레 신문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뿌리깊은 나무'라는 혁신적 잡지가 있었지요. 국기와 국가를 바꾸자고 주장한 적이 있어요. 안익태 친일 때문이 아니라 구태의연하고 미래지향적이 아니라는 이유였지요. (사실 그래요. 더 이상은 맞지 않아요.) 이 일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이 잡지는 결국 폐간 당하고 맙니다. 필자는 창간호부터 폐간호까지 다 가지고 있어요.
폐간 당한 후에 진보파 젊은이들이 격분했지요. 반정권 데모는 더욱 더 격화됩니다. 필자도 이때 여러번 잡혀갔어요. 명동 파출소 앞에서 스크럼 짜고 기타 치면서 삐딱한 노래를 많이 부르기도 했는데, 유태인들이 '콰이 강의 다리' 가사를 개사해서 히틀러, 괴벨 등, 4인방을 조롱하는 노래지요. 우리는 경찰이 눈치 채지 못하게 영어 그대로 불렀는데, 나치 4인방 대신에 유신 4인방인 정희, 종필, 효상 등으로 대체한 것이지요. 김민기 단골이기도 했던 백판(해적판) 계의 거물, 대도/은하수 레코드 아들, 학생회장 등이 팀이었지요. (김민기는 스스로의 술회대로 오히려 저항/운동/노동 가요 등을 의식하고 만든 게 아니지요. 그는 정적이고 우리는 동적이었지요. 그냥 남달리 철학적이고 감성이 깊었을 뿐...)
그래서 국가 바꾸자는 제안이 나오면 회한이 서려 있는 주제지요. 이제는 민중이 만들 차례지요. 이런 경우에는 유명한 작곡가는 차라리 부담스러워서 명작이 나오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어쩌면 아마추어가 더 잘 만들 수 있어요. 한국시민이기만 하면 되지요. 국가는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믿어요. 그게 또 민중사관이기도 하지요. 하나 둘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덧 국가는 바뀌어져 있을 겁니다. 애국가는 헌법이 명시하는 것도 아니고 관습법일 뿐이니까요. 민중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국가의 주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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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공산주의에 대해 한 쪽을 좋은놈-'독수리 오형제', 다른 한쪽을 '나쁜놈-'알렉터 일당들'이라는 2분법으로 파악하면 바로 gmland님 같은 논리가 형성되어요. "월맹 역시 공산국가였고, 당시 한국은 반공국가였어요. 그 참전이 명분 없는 것은 아니라 하겠지요. 복잡한 논리는 필요 없다"는.
복잡한 논리는 필요 없으니 학살이 합리화 된다?
루즈벨트도 마찬가지예요. '경고'를 하면 원폭이 합리화가 된다?
내 나라의 '군인'을 살리기 위해
전쟁과 무관한 '서민'을 죽이는 게 합리화가 되나요?
월등한 내 민족의 번영을 위해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버러지쯤 죽이는 정도야.......
최소한 히틀러에게는 같은 마인드 아닐까요?
다음과 같은 논리도 마찬가집니다.
"어떤 국가의 인민이 압제자로부터 수탈 당하고 있다고 칩시다. (실제로 지금도 그런 국가가 많지요.) 내정 불간섭, 민족자결주의, 이런 건 그 배면에 내 돈, 내 생명 들여서 남의 집안까지 바로 잡지는 않겠다는 이기주의가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 UN 같은 건 있으나 마나지요."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이 사사건건 미국을 비난하는 건, 그 세력이 점점 커지는 걸 경계하고 질투하는 것이라 할 수도 있어요. 그들은 걸핏하면 내정 불간섭,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우지요. "
민족 자결주의는 제가 알기로는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먼저 꺼낸 얘기로 알고 있는데요.....
민족자결주의는 "내 돈 들여 남의 집안 바로 잡지 않겠다"는 의기심의 피력인가요? 남의 집안에 간섭하지 않는 것은 이기주의가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겁니다. 미국의 문제는 간섭을 안해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간섭을 많이 한다는 것 아닙니까?
관련 서적이 많다시다니 구체적으로 언급를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말씀하신 UN의 무력화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국가가 미국 아니던가요?
그리고 "그 세력이 점점 커지는 걸 경계하고 질투하는" 건 미국 역시 지난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는데요, 대체 그런 습성(?)을 유독 프랑스와 러시아와 중국에 전가하는 gmland 님의 '의도'가 뭔지 궁금합니다.
마치 윤도현의 '비판'을 '선동'으로 규정하는 배후의 '의지'가 뭔지 궁금하다는 거여요.
대안 없는 비판을 말씀하셨는데요.
gmland 님께서는 어이하여 광우병 춧불 시위 관련하여 '광우병의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시며 비판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님께서는 광우병 관련 '대안'은 커녕 광우병 관련 자료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그저 심정적으로 '비판'만 하지 않았었나요? 그런 제게 '대안'을 제시하시라니,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최소한 저는 '자료'는 제시하지 않습니까......
친일 청산-친일파 재산 환수가 제대로 안된게 우리나란데,
님께서는 모호한 부분이 많다는 요지의 말씀을 남기셨는데요,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친일 청산을 하지 말자는 건지, 아니면.....
어떤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지 대안이라도 있으십니까?
그런데 제게 '대안'을 요구하시다니요.
마지막.
"그런 정도 책이야 누군들 안 읽어봤겠어요. 그 보다 더한 것도 탐구했을 수 있지요. (이 말은 사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데... 걸핏하면 책/인용을 들이대니... 그 반대 되는 논리를 펴는 책은 훨씬 더 많은데...)
또, 그런 책 안 읽어봐도 미국은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어요. 잘못 한다고 판단되는 일도 매우 많지요."
정말 이상합니다. '책/인용을 들이댄다'는 표현 말이예요.
주장을 할 때 근거를 제시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러한 당연한 행위에 대해 '들이밀다'는 표현을 쓰시는 것이 참 재미 있습니다.
그 반대되는 논리의 책? 세상의 어느 책이 미국의 베트남 전쟁을 합리화 합니까? 어느 학자가 쿠바와 아랍권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합리화 하는지요('월간조선'이라면 광주사태(?)를 정당화하겠지만).
그리고 특히 이상한 것은요(어제도 느낀 바이지만),
그동안 이곳에 쓰신 님의 글을 봤을 때 느낀 것이지만,
님께서는 '유모차'나 '윤도현', 또는 '친일청산 주장'에 대해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며 비판 하십니다.
그런데 명박씨 정권에 대해서는 그저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말할 필요도 못느낀다'거나,
미국의 만행에 대해서도 '그런 책 안 읽어봐도 미국은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중공'에 대해서는 그리도 '구체적으로' 비판하시면서 말이지요. 다음 말씀도 그래요.
"티베트 인민을 생각해보세요. 지금도 데모 하면 중공은 무차별 사살합니다. 티베트는 남의 나라에 피해 주는 그런 국가가 아니지요. 조용한 불교국입니다. 한국마저도 비겁하게도 중공에 굽실거리느라 일언반구 말도 없어요. 이런 일에 분노해야지요"
그럼 미국이 쿠바를 점령했을 때 분노하셨을까요? 칠레의 정당한 아옌데 정권을 붕괴시켰을 때 분노하셨습니까? 미국이 나쁜놈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해 이라크 시가지에 폭탄을 쏟아 부어 무고한 민간인-어린이 포함-이 희생되는 것에 분노를 직접적으로 묘사하신적이 있으신지요........왜 이런 일엔 일언반구도 없으신지요(똑 같은 나쁜 짓에 대해, 내 친구가 하는 건 괜찮고 내 친구 아닌 놈이 하는 건 안되고, 뭐 그런 거?)......
이런 글쓰기에 작동하는 Gmland 님의 '의지-속내'를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일본에 대해 사과요구하며 분노하는 것은 '반일'인가요?
아니, 그전에 '반일'이란 말은 대체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 것입니까?
자신의 권익을 찾되,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하라,는 주장도 '반일'에 포함되는지요.
그럼 계속 반일,반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안이라..
명박이처럼 알아서 기지 말고 자존을 지키면서 실익을 챙기라는 것이지요.
미선이 효순이가 깔려서 죽으면 정당하게 고소를 해서 정당한 처벌을 요구하고
쇠고기 협상 거지같이 했으면 '원칙대로' 제대로 하라는 겁니다. 어렵습니까?
미국에 '설설 기면' 어렵긴 할 겁니다.
저는 여기서 끝 맺습니다. 행여 답글이 없어도 양해 바랍니다. 정치적 성향의 글은 자제하고
세상이 어떻든 그냥 예술의 피안으로.......... -
1. [gmland 님께서는 어이하여 광우병 춧불 시위 관련하여 '광우병의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시며 비판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라고 하시는데, 이 말은 근거 없어요. 필자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뭔가 착각하시거나, 전후문맥은 무시하고 일부만 도려낸 듯... 왜냐면 촛불시위 취지 자체는 지지하는 입장이었으므로... 단지, 반정권 단체가 순수한 시민운동을 악용하려 드는 행태, 그래서 유모차까지 동원되는 무자비함을 비판하고 제동을 걸려했을 뿐...
2. [친일 청산-친일파 재산 환수가 제대로 안된게 우리나란데, 님께서는 모호한 부분이 많다는 요지의 말씀을 남기셨는데요.] 라고 하시는데, 이 말도 근거 없습니다. 왜냐면 필자는 재산환수 자체를 찬성하는 입장이며, 소급입법이라도 해서 친일파 재산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이므로...
3. 카스트로, 아옌데 정권이 정당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4. 일본은 이미 여러번 사과한 바 있습니다. 그까짓 사과 자꾸 받으면 뭘 합니까. 필자는 되레, 속에 넣고 있다가 한국이 힘을 길러서 일본 섬을 태평양 밑바닥에 가라앉혀 버리자고 말한 바 있습니다.
5. 미선, 효순의 죽음은 필자도 울게 만들었지요. 미국은 재판에서 무죄 방면하고 말았습니다. 훗날 힘을 길러서 더 이상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지요. 진정 자주국방이 되는 날까지는 참을 수밖에... 그게 '극미' 아니겠습니까. 미국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일이 비단 그 일뿐이겠습니까.
필자는 미8군에 있을 때 미군과 패거리 싸움을 많이 했어요. MP가 오면 우리만 연행했지요. 원인은 따지지도 않아요. 그들은 민간인을 연행하는 만행을 많이 저질렀지요. 미국 애들 중에는 나쁜 놈들도 참 많아요. 그렇지만 그건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지요. 국익과 원한관계는 구별해야겠지요.
6. 이명박 정권은 이제 갓 출범했어요. 필자는 이 정권을 지지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어쨌든 선거로 뽑은 이상 다수결을 존중해야겠지요. 그런데 벽두부터 고전하고 있어요. 더구나 국제적 경제현황이 몹시 어려운 판에... 일 하게 두고, 좀 더 지켜봤다가 비판해도 늦지 않아요. 그게 정도라고 믿고 있고...
단 한 가지, 이 정권에 기대하는 것이 있어요. 그들은 구 정권과 방법론은 달리 하지만, 아파트 값만큼은 잡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건 한국의 치명적 약점이요, 그 이면은 사회주의 이상이 걸린 중요한 요소지요. 만일 그들이 실패한다면, 그때는 무차별 공격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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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럽게도 우리가 2천년을 가르쳐온 일본에 점령 당했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 열사가 유럽에서 배를 갈랐음에도 유럽 인간들은 왼눈도 깜박하지 않았어요. 모두 일본을 묵인했지요. 그 뒤에 게르만과 로마는 한술 더 뜨고...
이유야 어쨌든 미국이 원폭으로 일본을 굴복시키면서 우리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어요. 3년인가 군정을 거친 후에 약속대로 되돌려줬어요. 친미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요. 입장이 거꾸로 되었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우린들 그러지 않았겠어요?
고맙지요. 고맙고 말고요. 그것뿐입니까?
어릴 때 악수하는 장면이 그려진 밀가루 배급 많이 받았어요. 사흘에 한끼라도 그걸로 끼니를 때웠지요. 미국이 준 구호물자! 고맙지요. 고맙고 말고요. 인간이라면 고마워 해야지요.
직접 당해봤어요?
미국! 아직은 우리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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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께 한 말씀! (주제넘게 비칠지도 모르지만...)
바꾸고 싶으면 다 죽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이건 보수/진보와 관계없어요. 살아있는 한국역사지요. 그래도 조심들 하셔야 합니다. 역사 공부 다시 하시면 좋겠어요. 필자요? 문화사/정치사, 철학, 법철학, 저자별로 각 3권씩, 각각 20회독씩 했어요. 그것뿐인가요. 골방에서 헤아릴 수 없을만큼 혼자서 분노하고 사색하곤 했지요. 그것뿐인가요. 많은 각론적 서적으로써 상세도 학습했지요. 가로/세로 도표 수없이 그려가면서 분석했지요. 안 믿어져요? 그럼 할 수 없고요.
글자 뒤에 적혀있는 걸 읽어야지요. 글자만 보지 마시고요. 미래는 젊은이들의 것입니다.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선동에 넘어가지 말고 깊이 생각하세요. 공부도 사색도 더 넓고 깊게 하시고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좀 뭣하긴 해도, 할 말이 이것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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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님의 정치적인 글은
요즘 우리들의 정서(10대~50대이하)와는 상당히 많이 떨어져있다고 생각되지만
애국가제안은 정말 대박 히트 치신겁니다.
gmland님 자주 이런 대박 좀 날려주세요......
정말 살다 살다 이런 대박 삼천포는 첨 봅니다. -
오늘도 또 터키국가 들으러 들어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서양과 동양 사이에서 터어키가 큰 시련을 겪고도 살아남아 있고,
중국,일본 ,러시아의 틈바구니에서 남북한이 큰 시련을 겪으면서도 멸망하지않고 아직 살아 남아있고.
둘다 피가 같은 형제국가 몽고족.
뭔가 아주 재미있네요..... -
터키 국가 넘 편애마시고 딴 국가도 사랑해주세요. 딴 국가 들으니
그냥 감명이 주루룩~~~~ 국가가 괜히 국가 아니란 샌각이 들어요.
더 더욱 한국의 국가가 진부하고 졸렬하게 느껴져요........ -
네, 제가 편애했죠?....죄송...어느나라 국가나 다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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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판합니다.
1.대단히 죄송한 말입니다만, 저는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1) gmland님께서는 솔직하지 못하거나
2) 기억력에 장애가 있거나.
진실로 기억하시지 못합니까? "광우병이 사람에게 발생한다는 증거도 없고....."라며 말씀하신 것이 불과 몇달도 안되었을 텐데요. 이런 식으로 발뺌을 하시면 정말 대화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 다음,
"반정권 단체가 순수한 시민운동을 악용하려 드는 행태, 그래서 유모차까지 동원되는 무자비함을 비판하고 제동을 걸려했을 뿐..."
이것이 바로 조선일보 따위들의 논리 아닙니까.
조선일보들은 '유모차 부대'라는 기호를 악용하지요.
'부대'라는 낱말은 바로 '조직되어진 것'을 연상시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진짜로 애엄마들이 자기들까지 '조직'을 결성해서 물대포에 대한 방패막이로 유모차를 끌고 나왔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실제는 어떻습니까? 미선이효순이 사건으로 인해 '촛불시위'는 비폭력의 문화제 같은 양상을 띕니다. 복면 쓰고 쇠파이프 들고 돌던지는 풍경에서 비폭력의 문화제로 이미지가 쇄신된 것이지요. 최소한 놈현 시대는 그랬습니다(철거민들의 생계형 투쟁은 제외하더라도).
그러다보니 이번 쇠고기 파동 때 역시 그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군중들이 모인 것이지요. 저는 촛불시위 초기부터 비교적 꾸준히 참가해였는데요, 이미 초기에도 유모차를 끌고온 아주머니들은 눈에 띄었다는 겁니다. 즉 그분들은 문화제 성격의 시위에 참가하고 싶은데, 아이가 있으니 어디 맡길 곳도 마땅치 않고 그냥 직접 데리고 나온 거예요. 당연히 물대포 따위는 예상도 못한 채.
이후 정부의 '쌩까기'가 심화되고 이어지는 '변명'과 '구라'에 분노한 시민들이 더욱 모입니다. 당연히 시위라면 야당도 참여하지요. 그래서 민노당의 강기갑 의원도, 민주사회구현을 위한 변호사들의 모임도, 진보신당의 노회찬 심상정 대표도 참가하고 광우병 대책위원회도 조직이 됩니다.
변한 것은 오로지 이것 하나. 단순한 '민중 시위'에 야당들이 참여한 것.
이들이 '반정부 세력'입니까? 그렇게 믿으시면 할 수 없고요. 강요는 안합니다.
변한 것은 이것 하나인데, 유모차를 '조직화'해서 물대포의 방패막이로 삼는다, 정신 나간 여자들이다......조선 찌라시들이 이렇게 주장하지요.
조선일보 그만 보시기를 권합니다. 물론 그냥 하나의 '권유'에 불과합니다.
2. 제가 보기엔 결국 '대안없음'이지만 그런 생각의 차이는 그렇다고 칩시다.
안익태에 대해-음악은 정치와 사상을 떠난 순수세계이니 친일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면
문학인들과 영화인들은 많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대체 친일의 기준은?
3. 당연히 님께서는 아옌데 정권을 정당하게 보지 않으시겠지요. 자본주의는 '마징가 Z'요, 공산주의는 '헬박사 일당들'일 터이니.
그런데 말입니다, 미국이 초국적 기업 '네슬레'와 결탁하여 아옌데를 살해-몰아낸 다음에 내세우고 뒤를 봐준, 친미 독재자 피노체트가 어떤 인물인지 아십니까? 러시아의 스탈린과 캄보디아의 폴포츠처럼 숙청을 일삼은 놈입니다.
미국이 친미 '피노체트'를 내세우기 위해 한 짓이요?
<닉슨과 그 보좌관 키신저는 아옌데의 사회주의적 개혁 정책을 꺼리고 있었다. 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칠레의 자립성을 높이고 국내적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려는 아옌데 정권의 개혁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면, 미국의 국제 기업이 그때까지 누려온 많은 특권들이 침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키신저는 칠레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리고 운수업계의 파업을 뒤에서 조종하고, 광산이나 공장의 태업을 부채질했다.>
<아옌데는 대통령 취임 후 민주주의와 국민 기본권, 법의 정당한 절차를 존중하는 정책에 역점을 두었다....>
케네디 민주당 정부 시절 칠레 주제 미국 대사였던 에드워드 코리의 발언.
<칠레 공산사회의 문제점이 스스로 드러날 수 있도록 미국은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칠레인들을 극도의 결핍과 빈곤 속으로 몰아 넣는다.>
하긴, 전두환의 뒤를 봐주던 놈들이 어련하시겠습니까만은.
저 또한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역사공부 다시.....
4. 일본의 사과문제에 대해.
J라는 놈이 K라는 놈을 열나 두들겨 팼다고 칩시다. 이후에 U가 개입하여 B는 A의 억압에서 벗어납니다.
이후 자립을 하게 된 B가 A에게 사과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B는 치료비 정도 줘 가며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그런데 몇일 있더니 또 "그래도 나 때문에 너 맷집이 좋아진거야"는 식으로 K를 쑤십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니가 가지고 있는 어떤 구슬과 딱지, 그거 사실 내거야"라고 우깁니다. 계속, 또 계속.
K는 이미 용서 받았으니까 불문에 붙일까요?
5.미선이 효순이 문제에 대해.
참긴 왜 참습니까. 피해에 대한 정당한 처벌 요구가 불가능할 만큼 비굴합니까. 누가 처벌하라고 요구한다고해서 미8군이 모조리 대한민국에서 빠져 나간답디까. 자국의 불익조차 정당하게 따지지 못하는 나라가 제3국의 불익에 대해서 분노할 수 있을까요? 이를테면, 이렇게 비굴한 대한민국이 티벳을 억압하는 중국에게 분노를 표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분노 안한다고 뭐라 하시다니요. 뭔가 앞뒤가 안 맞잖습니까.
6. 그럼요, 이제 출범한지 일년하고도 두달 밖에 안지났어요.
그동안 쇠고기 협상 개판으로 하고 미네르바 구속시켜서 세계적으로 조롱거리가 되고 장관내정자들은 하나같이 저같은 인간들 뿐이고, 철거민들은 과잉진압해서 '화형'시켜 버리고.....
복면방지법, 야간집회 금지법 따위를 현실화 시키려고 그간 생쑈를 다했지요.
(아니, 사학법 개정 때 촛불들고 야간집회한 한나라당 사람들-나경원, 박근혜,이명박, 김충완등은 왜 몇 년 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김충완 의원 왈 "시위하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늦게까지 하게 되었다" 그럼, 그럴 수 있지.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요, 적이 하면 퇴폐 변태 행위인 것을).
아고라 탄압에 인터넷 검열, 이젠 방송법까지......
세간 에 떠도는 말, "지난 일년이 10년 처럼 느껴진다."
최소한, 의식이 있다면 그깟 별 것 아닐지도 모르는 윤도현에 대해 비판의 칼을 세우는 것보다
그동안 이러한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를 비판해야 진짜 '지식인'아닙니까?
그동안 님께서는 뭘 비판하셨는지요.
진짜 '과잉진압'이나 '검열' 따위들 보다
윤도현의 '선동'이 더 니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유모차나 윤도현의 행위가 그간 정부 여당의 행위들 보다 사악했습니까?
이런 것들을 계속 지켜본 저를 포함한 이곳의 사람들은
님께서 심정적으로나마 정부여당 편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울 겁니다.
설령 그게 오해라 할지라도 그건 오해하는 사람들 잘못은 아니지요. 사람들은 보이는만큼 판단하는 법이니.
추가
"이유야 어쨌든 미국이 원폭으로 일본을 굴복시키면서 우리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어요. 3년인가 군정을 거친 후에 약속대로 되돌려줬어요. 친미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요. 입장이 거꾸로 되었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우린들 그러지 않았겠어요?고맙지요. 고맙고 말고요" 라는 견해에 대해.
원폭으로 일본 굴복 시켜서 결과적으로 해방이 됐으니 고맙다.....라면,
아주 나쁜 개자식인 후세인을 타도하기 위해
약간(?)의 민간인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라크 시가지에 미사일 투여한 부시의 행위도 합리화 되겠군요.
약간의 민간인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빨갱이를 멸절하기 위해 노근리에서 양민 학살한 미군의 행위도 합리화 되고요.
미국의 꼭두각시인 이승만에게 대통령 자리 준 게 정말 고맙습니까?
전두환 뒤를 봐준 미국도 '인간이라면' 고마워해야 겠군요.
'고맙다는 말을 두번이나 하시는 걸 보니 남미에서 미국이 친미 독재자를 내세워 어떻게 수탈했는지(또 그것이 미국의 오랜 수법이라는 것을) 진정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는 스스로를 좌파라고 자칭한 적이 있는 걸로 압니다만,
세상에 이런 좌파 '전혀' 없습니다.
할말이 많지만, 그만 하기로 하십시다. 어차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토론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 글을 보는 분들의 자유로운 판단을 각자 이끌어내기 위함이니. -
답답한 가슴이 시원해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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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님께서는, [gmland님의 정치적인 글은 요즘 우리들의 정서(10대~50대이하)와는 상당히 많이 떨어져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반론을 제기하자면 그러한 단정은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합니다. ㅡ 그리고 50대 미만이라고 하셔야 오판이 좀 더 적어질 것이고... 더욱이 요즘 20대는 386 세대와 완전히 정반대 됩니다.
콩쥐님을 비롯해서 기타매니아 사이트에서 주로 글 쓰는 사람은 극소수일 뿐입니다. 10명도 채 안 됩니다. 필자가 보기에 그들은 대부분 좌파 성향입니다. 아마 나머지 대다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아가서 기타매니아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체가 좌파 성향이라 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특정 극소수가 인터넷 글쓰기를 장악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통계가 어느 대학 연구소에 의해 이미 발표된 바 있지요.
그러나 정치에 관심이 아예 없거나,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는 대다수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뭔가를 두려워하고 있을 뿐이지요. 대부분 신문 및 방송에서 종종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보면 인터넷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정반대 되는 결과를 보여주지요. 국민여론 자체는 대다수가 좌파 성향이 아닙니다. 세대를 가리지 않고... 좌파/우파를 떠나서 차라리 이게 문제지요.
늘 자기가 좋아하는 사이트만 보다 보면 그런 착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주류 신문이 미우면, 그럴수록 그쪽 동향도 살펴봐야, 또한 TV 뉴스도 채널마다 돌려가면서 들어봐야 전체 여론의 흐름을 알 수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겠지요.
좌/우를 떠나서 정치는 언제나 상대방이 있는 것인데, 일방통행은 국익에 어떤 보탬도 되지 않겠지요. 좌파가 정권을 잡기를 바란다면 더욱 더 그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마도 필자가 착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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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자가 [광우병이 사람에게 발생한다는 증거도 없고.....] 라고 말했다 하시고, 덧붙여서 [gmland님께서는 솔직하지 못하거나, 기억력에 장애가 있거나] 라고 말씀하시며, 게다가 [이런 식으로 발뺌을 하시면 정말 대화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ㅡ 누가 보면 정말인줄 알겠네?
THE CYNICS님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논리에 밀리면 그 다음에는 언제나 인신공격을 했지요. 무례하게 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늘 참고 넘어갔어요. 상대하지 않으려다... 반론이 없으면 심심하실까봐... 하하!
그런데 위에서 적시하신 그런 말은 한 적이 없잖아요? 있다면, 전후문맥이 통하도록 댓글 전체를 복사해서 다시 적시해보세요. 필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한두 번도 아니고 걸핏하면 저런 식의 마타도어 수법을 썼지요? 그게 수구/좌파들의 통상적 수법입니다.
유모차 부대는 전교조 부인들, 수구 좌파 단체들이 동원한 것이라는 조사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모르고 계셨어요? 그게 엉터리 발표였나...
조선/동아, 한겨레/경향 신문, 모두 다 봅니다. THE CYNICS님도 전부 다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균형이 잡힐 것 아니겠어요? 종합한 후에 판단하시면 되고... 조선일보 보면 ㅡ 지금은 보지도 않지만 ㅡ 세뇌됩니까? 당신은 무뇌충이거나 무식한 사람이란 말과 같지 않나요? THE CYNICS님 판단력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나요? 그럼 한번 실험해보세요. 조선/동아를 몇 달만 보세요. 세뇌가 되는지 안 되는지 직접 실험해보세요.
어느 쪽이든, 정치인이나 시민단체를 가장한 정치단체는 순수한 시민운동에 참가하면 안 됩니다. 그게 정도입니다. 그게 전 세계 NGO-시민운동의 모토입니다. 이것쯤은 아시지 않나요? 조금이라도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사람은 함부로 선동에 나서면 안 됩니다. 동양철학은 예부터 그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2. 안익태가 친일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소상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단지 작품 하나가 그 스승으로 말미암아 나치에 헌정된 것이라 하여 친일로 단정하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지요. 아직은 이르다고 볼 뿐입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마녀사냥은 곤란하지 않나요? 그런 식이라면 몇 명이나 살아남겠어요. 사실관계가 판단기초가 됨은 당연하지 않나요?
3. 실례지만, 칼막스 책을 몇 권이나 읽었어요? 실례지만, 칼막스 사상을 얼마나 깊이 연구했어요? 아옌데 정권이 칼막스 이론을 실현하려는 정권이라 보는지요? 천만에요. 그런 정권들이 칼막스를 악용하고 유린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고요? 그런 엉터리들이 진정한 진보/좌파들이 설 자리를 막아버렸으니...
나아가서 칼막스 이론은 현실적 공산주의 국가를 위한 이론이 아닙니다. 그 사상적 기초는 될지언정... 그건 사회주의 이론일 뿐이지요. 과학적 사회주의 말입니다. 그건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만 이룰 수 있어요. 아니, 그는 자본주의의 끝에서만 사회주의가 실현될 것이라 예측했지요. 인위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엥겔스 덕에 먹고 살다 보니, 정치적인 엥겔스에게 끌려가서 공산당 선언에 참가했을 뿐...
4. 일본이 이미 몇 번이나 사과했지요. 그런데 그게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강제로 시키는 사과가 말입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서 사과하고 배상해야지, 그 인간들에게 뭘 구걸하듯이 사과를 강요하느냐는 말입니다. 자존심도 없어요? 그 시간에 힘 길러서 똑 같이 해주면 되지! 차라리 북한이 낫지요. 북한이 일본더러 사과하라고 요구한 적 있어요? 그들은 그렇게 어려워도 배상금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5. 정당한 처벌을 요구했지만, 그 결과는 어땠어요? 미국은 모조리 무죄 방면하고 말았지요. 알기를 우습게 알고 있는데, 떠들어도 메아리만 돌아오는데, 현실적으로 아무런 실익이 없는 일을 더 이상 계속해서 어쩌자는 겁니까? 그런다고 우리가 반미 운동해서 미국여론이 등을 돌리게 할 처지가 되나요? 도대체 질질 끄는 목적이 뭐냔 말입니다. 북한마저도 미국과 친해지려고 별별 제스추어를 다 취하는 판인데...
그 시간에 힘 길러서 미국 애들 혼쭐 낼 궁리나 합시다. 필자가 틀렸어요?
6. 어쨌든 국민 대다수가 표를 줘서 정권이 넘어갔습니다. 필자는 그들이 일하게 내버려 둡니다. 비판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아요. 이런 시민, 저런 시민이 공존하고 있어요. THE CYNICS님은 반정권 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필자는, 그럼에도 몇 년 후에 정권이 다시 넘어 올 것 같지 않음이 차라리 더 걱정입니다. 수권능력이 있는 좌파정권이 없거든요. 적군이 잘못 되기를 바라는 것보다, 아군이 바로 서지 않고 있는 것이 더 걱정스럽지 않습니까? 자칫 잘못 하면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7. 부시뿐만 아니라 역사상 전쟁을 일삼던 수많은 군주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민을 학살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전쟁을 막아야지요. 그런데 이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누가 할 수 있는 일입니까. 부시를 두둔하는 게 아니라, 유독 그를 내세우는 목적은? 반미는 북한도 원하지 않아요. 최소한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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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수시로 도굴 당해서 그런지 이집트국가가 애처럽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5tG7d8EqoqE&feature=related -
http://www.youtube.com/watch?v=EZ9lhoo8fZo&feature=related
경제를 단일화하여 권력자와 자본가가 몽창 다 먹으려고
언어조차 다른 나라들을 통합한 유럽연합.
그런 목적에 걸맞는 유럽연합국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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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wYsVVVZ6BeE&feature=related
오리엔탈 느낌이 이제사 드러나는 이란국가.,,,반갑네요, 얼마만에 듣는 오리엔탈노래인지... -
http://www.youtube.com/watch?v=09hXHobPFqM&feature=related
의외로 인도의 특별한 개성을 살려내지 못한 듯한 인도국가.
(하마트면 간디가 언론플레이하랴 바쁜와중에 간신히 급조했는지....?..ㅎㅎ) -
http://www.youtube.com/watch?v=FERGk9L8lvI&feature=related
주체성과 비장함등이 잘 살아있는 북한국가. -
서양과 동양사이에서 터어키를 잘 살려낸 "터어키"........... 대상.
오리엔탈리즘의 상징성을 잘 살린 "이란" ..........우수상.
서양 평균율음악의 서정성을 잘 살린 "미국" ......우수상.
서양 클래식의 서정성을 잘 살린 "독일 "............우수상.
영국의 자랑이라고할 만한 "영국".......................우수상.
광활한 대륙 음악의 나라 "러시아"..................우수상
사회주의의 비장함을 잘 살린 북한.................장려상.
대륙의 장대함과 신선함이 잘 드러난 캐나다 ..장려상.
로마인들의 후예답게 노래를 잘하는 이탈리아 ..장려상.
그밖의 나라는 입상권에 들지못했습니다.
참고로 최악의 국가로는
군국주의의 상징인 일본국가가 선정되었습니다.....
독일이나 이탈리아등등 각국이 국가를 그동안 바꿔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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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나라당 알바의 고백에 의하면 반정부적인 글에 대해서 [좌빨,빨갱이,전라도]등의 어휘를 이용하여 반박을 하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하지요.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에 있다 하여 그를 좌파라고 색깔을 입히는 일괄처리는 무소불통의 참으로 편리한 방식입니다.
지난날 친일부역자를 행해 비난을 가했을 때 거꾸로 [저런 빨갱이 새끼]라고 한마디만 하면 갑자기 친일행적은 사라지고 독립운동가와 대등한 입장이 되어 당당한 우파로 돌변하였던 것이었지요.
우리는 지역주의, 색깔논쟁 같은 저급한 정치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상대방의 주장이 잘못되었으면 그것을 지적해야지 왜 난데없는 색깔론을 상대방에 뒤집어 씌웁니까?
정부의 실정을 이야기하면 좌빨이 되고, 미국의 부도덕에 대해 비판하면 반미주의자가 되는 것인가요?
우리는 모든 부정에 대해 비판할 줄 아는 정직함이 있어야 합니다.
한걸음이라도 더 정의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려는 합리적인 의지가 필요합니다.
걸핏하면 국가안보를 들먹이며 보수를 가장하여 표를 구걸하고는
정작 권력을 잡은 뒤에는 재벌을 위해 전략적 역할의 공항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위선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이러한 정당한 비판을 행해 좌파라고 규정해버리고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은 정직하지 않은 태도이며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인지 정당한 비판인지 따져야 합니다.
내편 네편을 떠나서 모든 부정에 대한 반대, 그것이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세일 것입니다.
또 인터넷의 대부분 성향이 좌파적이다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슨 연구소를 거론하며 마치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데 몇몇 꾼들에 의해 인터넷 여론이 조작되고 있다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표현은 또 무슨 정직하지 않은 태도인가요? 그 연구결과를 제시하실 수 있으신지요?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한나라당에서 운영 중인 [국민소통위원] 수백명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며, 정부 각 부처에서 운영을 권장하고 있는 대학생 알바가 있다는 현실로 미루어볼 때 여론조작의 가능성은 정부 측이 월등히 높은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인터넷의 여론은 전반적으로 반정부적 성향이 강한 듯 보입니다.
물론 온라인 여론과 오프라인 여론이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여론이 더 합리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온라인은 오프라인에 비해 찬성이든 반론이든 훨씬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찬성과 반론의 다양한 의견과 교류되는 많은 정보는 독자에게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적 우월성을 가집니다.
이렇듯 단방향 언론을 접하는 사람보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양방향 언론의 독자가 합리적 판단에 더 유리합니다.
이것이 선거에서 승리하느냐 실패하느냐를 떠나 내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
아래는gmland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 중 하나입니다.
"예컨대 원폭 투하라면, 루즈벨트는 미리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이미 본토를 침공 당한 일본은 그래도 듣지 않았어요. 히로시마 후에도 10일이 지나도록 항복하지 않았어요. 나가사끼 후에 겨우 항복합니다. 일본 스스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어요.
일본은 가미가제라 하여 스스로 젊은이들을 수없이 희생시켰어요. 미국 젊은이들은 이 때문에 수없이 학살 당합니다. 원폭이 아니었으면 연합군 젊은이들이 또 얼마나 더 죽어나가야 했는지 몰라요. 일본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볼 수도 있어요.
(원폭으로 죽은 수많은 일본인보다, 애꿎은 한국인을 생각하면 필자 역시 분노하지만, 전범 일본의 자업자득이요, 인간역사는 수없는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으니, 미래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겠지요.)"
다음은 윗 사관에 대한 비판이고, 하워드 진의 '미국민중 저항사'라는 책에서 인용합니다.
<1945년 8월 6일에 히로시마 상공에 미국 비행기 한대가 날아와 촤초의 원자탄을 투하하였다. 이에 의해 약 10만명의 일본인이 사망하였으며, 수만명이 방사능 중독으로 서서히 죽어갔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12명의 해군 비행사들도 이 폭격으로 사망하였다. 그러나 역사가 마틴 셔윈의 '파괴된 세계'에 의하면, 미 정부는 이 사실을 결코 인정하지 않았다.
3일 뒤 두번째의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투하되어 약 5만명이 사망하였다.
이러한 잔학행위는 이것이 일본에서의 침입을 불필요하게 함으로써 전쟁을 속히 끝낼 것이라는 명분에 의해 정당화 되었다. >
<그러한 일본에의 공격은 엄청난 인명-국무장관 번즈의 추산에 의하면 100만명, 조지 마샹 장군의 추산에 의해 트루먼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50만명-은 희생 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지'지의 군사분석가 핸슨 볼드윈은 전쟁이 끝난 직후 다음과 같이 썼다.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한 포츠담 선언이 있었던 7월 26일에 군사적인 의미로서의 적은 이미 가망 없는 전략적 위치에 놓여 있었다. 바로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쓸어 버렸던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물론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대답은 거의 확실히 부정적이다.>
<공중 폭격의 결과를 연구하게 위해 1944년에 미육군성에 위해 창설된 미국전략폭격조사국(the United Strategic Bombing Survey)은 일본이 항복한 뒤 수백명의 일본 민간인들, 군사지도자들과 인터뷰를 한 후에 이렇게 보고하였다.
"모든 사실들에 대한 정밀한 조사에 기초하여, 그리고 관련되었던 생존한 일본 지도자들의 증언에 의지하여 볼 때, 원자폭탄이 일본에 투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러시아가 참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리고 일본에의 어떠한 침입도 계획되거나 고려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확실히 1945년 12월 31일 이전에, 아마도 십중팔구는 1945년 11월 1일 이전에 일본은 항복했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 지도자들은 1945년 8월에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 대답은 확실히 '그렇다'이다. 일본의 암호가 이미 노출되어 일본의 통신이 도청되고 있었다. 일본이 모스크바 주재 대사에게 연합국과 평화 협상을 벌이도록 지시하였던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일본 지도자들은 이보다 1년 전에 항복에 관하여 싸우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기 시작했었다. 7월 13일에 외무대신 시게노리 토고는 모스크바 주제 대사에게 "무조건적인 항복이란 조건이 평화에 대한 유일한 방해물이다....."라는 전문을 보냈다. 마틴셔윈은 관련된 역사 문헌들을 철저하게 검토한 뒤에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전쟁이 끝나기 전에 이미 일본의 암호를 해독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 정보국은 이 전문을 대통령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며 또 전달하였지만, 전쟁을 끝내려는 노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국이 무조건적인 항복을 고집하지만 않았더라면-즉 만약에 미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신성한 존재인 천황의 지위를 보장한다는 하나의 조건만이라도 수락하려 했다면-일본인들은 전쟁을 종식시키려는데 동의했을 것이다.>
<미국은 왜 미국인과 일본인들을 구할 수 있는 그 조그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원자폭탄을 만드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 원자폭탄을 투하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가? ....
영국의 과학자 블래키트가 주장했듯이 미국은 러시아인들이 일본에 대항하는 전쟁에 참가하기 전에 폭탄을 투하하려고 안달이 났기 때문인가?
러시아는 유럽지역의 전쟁이 끝난지 90일 후 일본과의 전쟁에 참여할 것을 비밀리에(그들은 공식적으로 일본과 교전중에 있지 않았다) 동의했었다. 그것은 5월 8일임에 판명이 났고, 그리하여 러시아는 8월 3일에 선전포고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원자탄이 투하되었고 그 다음날 두번째 원자탄이 나가사키에 투하될 예정이었다. 그러니까 일본은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에 항복한 것이고 따라서 미국이 전후 일본의 점령자가 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원자탄의 투하는 "러시아와의 냉전에 최초의 중요한 작용"이었다고 브래키트는 말한다. 블래키트의 견해는 미국의 역사가 가르 알페로비츠에 의해 지지를 받는다. 알페로비츠는 해군장관 제임스 포레스탈의 1945년 7월 28일자 기록에 국무장관 베임스 번즈가 "러시아가 개입하기 전에 일본 문제를 끝내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고 썼다.
트루만은 이렇게 말했었다. "세계는 최초의 원자탄이 군사기지인 히로시마에 투하되었다는 사실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이 최초의 공격에서 가능한 한 민간인의 살상을 피하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상식을 벗어난 발언이었다. 히로시마에서 사망한 10만명의 대부분은 민간인들이었다. 미국전략폭격사무국은 공식보고서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활동과 인구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목표물로 선택되었다"고 썼다.
>
<......마틴 셔윈은 나가사키에서 사망한 사람들 중에 미국인 전쟁포로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괌에 주둔하고 있던 미국전략공군 본부로부터 윤군성에 보고된 7월 31일자 전문을 인용한다.
"포로에 관한 보고에 의하면, 사전에 의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나가사키의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1마일 지점에 연합군 포로수용소가 위치하고 있음. 이 사실이 당초의 센터보드 작전을 위한 이 목표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즉각 답신 바람"
답신은 "센터보드 작전을 위하여 이미 지정된 목표물은 변경되지 않음"이라고 되어 있다.....>
gmland 님께 묻고 싶습니다.
만일 기타매니아라는 곳이, 기타인들에게 약간이나마 영향을 미치는 곳이라면,
누군가 이 곳에 잘못된 음악 지식을 고집하면 답답하실 겁니다.
저는 님의 주장이 이곳의 젊은 기타인들에게 '사실'로 인식될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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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gmland님의 모든 말씀은 높은 학식과 경험, 깊은 사색으로 인류 역사와 정치를 꿰 뚫어 보시는군요....
무조건 책/인용의 글로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는것보다( 사실 읽다가보면 지겁더군요^^;;),책들을 읽어 본후
올바른 판단이 더 중요하겠지요....작가들이 쓴 책이라고 다 사실을 증명하는건 아니니깐요. 그들의 주장일뿐....
ㅎㅎ.. 오늘또, 새로운것을 배웠읍니다 !! 터어키가 우리 한국인과 혈연이 같은 형제들이라는것.......??
헌디, 터어키인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나요???
대학시절때, 터어키에서 유학온 여학생을 알고 지냈는데, 피부와 bone structure은 백인처럼 보였는데
눈이 동양인 눈처럼 보였어 조상중에 동양인이 있나...? 하고 생각했던것이 기억나네요.....
터어키도 중세기때, Ottoman 제국을 세워서 세계를 지배한, 무시 못할 민족들이긴 하죠.......
(Ottoman 제국을 세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을 죽이고 전쟁을 했겠읍니까....)
우리 한국인들은 몽골족에서 나왔다는것은 오래전부터 듣어본 이야기고..........
몽골족도 자랑스러운 민족들이죠....한때 징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했으니....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 몽골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읍니까!!!
Bubonic 질병을 퍼 뜨렸어, 아시아, 중동, 유럽등... 인구의 50%정도 멸종을 시켰죠....
(그래도, 우리 한국인들 한국인이 몽골족의 후손이다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죠...ㅎㅎ..)
대학살을한 나찌, 스탈린이나, 서로 미대륙을 빼앗기위해 인디언들을 거의 멸종시킨 영국, 프랑스, 스페인..들이나..다들 똑 같네요. 정말, 인간역사는 바로 전쟁의 역사인것 같읍니다.
Darwin의 'Selfish Gene'때문인것 같읍니다..ㅋㅋㅋ... 결국 생존을 위해서 서로 뺏앗고, 죽이고 하는것 같읍니다. 결국 약국은 강국에 잡혀먹히는것이 인류 역사의 결과.....
외교는 자국 이익만을 위해서 해야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교에는 적도 아군도 없고, 어제의적이 오늘의동지, 그리고 내일은 다시적...오로지 현실과 미래가 존재할 뿐입니다''이 말씀은 진정한 정치인의 태도인것 같읍니다.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선동적인 반미, 반일, 반 정부 외침보다도,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단결해서 강국이 되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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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오해가 있는 듯한데....... (아니면 정녕 경험이 짧은 건지, 용기가 없는 건지...)
좌파는 지식인의 전유물입니다. 미국 하버드 같으면, 좌파가 아니면 지식인 취급도 못 받습니다. 혹시 몰랐습니까?
필자 역시 좌파임을 스스로도 내세웁니다. 문제는 좌파라는 개념/정의입니다. 말과 행동은 분명히 좌파면서 어찌 굳이 이 호칭으로부터 벗어나려 하는 2중성을 보입니까.
좌파 = 빨갱이? 틀렸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설사 우파들이, 일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다 하더라도 구애 받을 필요 없어요. 틀린 개념이니까요. 설사 우파들이 그렇게 몰아부친다 하더라도 그건 제 무덤을 파는 일이니 상관할 필요 없습니다. 내버려둬도 좋아요.
만일 그럼에도 좌파와 빨갱이(공산주의자)를 동일시 한다면, 필자 역시 그 호칭을, 인식이 바뀔 때까지는 달게 받겠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주의자였던 박정희도 빨갱이, 김대중/노무현 전대통령도 빨갱이가 됩니다.
필자가 진정 바라는 것은 한국정치가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사회주의는 물론 공산주의와 다릅니다. 필자가 진정 염려하는 것은 한국좌파들이 개념분화에 민감하지 못하다는 점, 수권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 전술/전략 수준이 너무 낮다는 점, 민심의 흐름을 읽지 못한다는 점 등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난 선거에서 좌파는 참패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인터넷의 흐름을 전체로 착각했기 때문이지요. -
우리집 애가 남의집 애와 싸웁니다. 우리 애부터 꾸중한 다음에 남의 애를 훈계해야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지요. 좌파라면 먼저 좌파 집안정리부터 하세요. 좌파에게 더 매몰찬 비판을 가하세요.
적군이 하는 비판은 당연히 듣지 않습니다. 좌파가 우파를 향해 비판해봐야 아무 효과도 없습니다. 감정의 골만 더 깊어 집니다. 가만히 지켜보는 대다수 시민들의 민심만 잃고 맙니다. 시민은 둘 다 같은 놈들로 취급합니다. 그게 한국적 정서입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했어요?
그래야 민심을 얻고 정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져야 약자를 위한 사회주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북한처럼 자아비판을 먼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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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사람들은 동족이라 하여 한국인을 상당히 친근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월드컵 축구시합 할 때도 그랬다 합니다. 필자는 70년대에 터어키 친구를 집에 두고 있었는데, 그 아버지는 쿠테타에 의해 실각한 고급 장군이라 합디다. 그는 말하자면 망명을 하고 있던 셈이지요. 그들은 몽고족이고 어원도 같으며, 몇 년 동안 많은 대화를 했는데 여러 일상적 단어가 완전히 똑 같았습니다.
외모가 다른 것은 그리스/유럽계와 혼혈되었기 때문이고요. 그건 인도인이 알렉산더 원정 이후 혼혈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헝가리 시민들도 비슷하다 합니다. 그 원주민들의 본원지는 학술적/과학적으로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 듯한데, 여러 사람들이 몽골 쪽으로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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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YNICS님, 증거가 없으면 말하지 않는 것이 도리입니다. 그런 일에 최동수님께서 삭제하셨다는 말을 덧붙이면 더욱 더 고의적인 마타도어 수법이 되고 맙니다. 스스로의 격을 떨어뜨리는 논리를 개발하지 마세요.
쓸데없는 말이 되겠지만, 필자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어요. 왜냐면, 광우병 자체에 대한 염려, 이명박 정권의 쇠고기 협상에 관한 졸속처리를 이 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이 필자임을 잊지마세요. 그렇다면 THE CYNICS님의 억지는 앞뒤가 안 맞지요? 중상모략이 되겠지요?
최동수님께서 삭제하신 그 글은 필자가 사본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어떤 이의 질문에 의해 필자가, 이명박 정권의 쇠고기 협상에 관한 졸속처리를 알린 최초의 글도 역시 보관하고 있어요. 필자는 아주 옛날부터 이 사이트에서 그런 유사한 경험이 많아요. 그래서 피해의식이라 할까, 수비 차원에서 언제나 상대의 글을 먼저 복사해놓고 반론을 쓴답니다. 그래서 THE CYNICS님이 슬쩍 지워버린, 슬쩍 순서를 바꿔버린 글들도 다 보관해놓고 있답니다. 체질이 분석적이라서 그런 건지... 필자는 절대로, 어떠한 댓글도 삭제하지 않아요. 오래된 회원들은 다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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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당사자인 일본이 미국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원폭투하에 대해서 항의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직도 미국이 무서워서? 지금은 절친하니까?
매사가 그러하듯, 제3자는 당연히 둘로 나뉩니다. 미국을 비난하고 일본을 동정하는 결과적 인도주의 쪽과, 미국의 행동을 정당화, 합리화 하는 원인주의 쪽으로...
그건 가치관의 차이요, 어떤 가치를 더 위에다 두느냐 하는 우선순위, 철학의 차이일 뿐이지요. 그걸 몰라서 묻는 겁니까? 그렇지는 않겠지요. THE CYNICS님의 수준으로 봐서 그럴 리 없을 것이라는 점에 대부분 동의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목적을 지니고 그러한 역사적 사건을 이용한다는 것인데... (꼭 이렇게 직선적으로 쓰게 만들 참입니까?)
필자가 원폭에 대해 했던 말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이 쓴 전사에도 나오는 것입니다. 전범재판이 영향을 줄 수는 있었겠지만... 당연히 사실이지요. 기타매니아 기타인들이 믿어도 되지요. 필요하다면 일본 대사관에 요청해보세요. 원폭투하 직전, 미국이 경고했을 때, 일본천황과 군부가 했던 의논, 그 관계자료를 좀 보고싶다고...
맥아더와 미국은 천황을 전범1호로서 사형시키려 했습니다. 그때 일본군부와 일본국민들이 대규모 청원을 합니다. 천황만큼은 살려달라고... 맥아더/미국은 숙고 끝에 그걸 받아들입니다. 사형시키려 했다면, 당연히 그 증거도 존재하겠지요. 미국이 가장 미워했던 점은, 바로 일본이 미국으로하여금 원폭을 투하하지 않을 수 없게 하여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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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THE CYNICS님의 글을 봤을 때, 그 밑에는 어떠한 댓글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래와 같이 수정 댓글을 달 게 아니라 오타가 난 댓글 자체를 수정해야지요.
THE CYNICS [2009/04/07] 오타가 있어서 정정합니다. 저능형 우파->지능형 우파,로. 죄송합니다.
이런 유치한 짓을 하는 사람인 줄 알았더라면... 하하하! -
하하하 저도 껴들께요.
gmland님 글 보다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편인데,
김대중과 노무현을 좌파로 평가하시는 것 보면 조갑제스타일이고,
궁극적으로 사회주의(혹은 사회국가) 실현을 진정 바라는 것을 보면 진중권스타일이고 해서
말이죠. 저는 도무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일전에 저보고도 좌파라 하시고 말입니다. 전 당췌 납득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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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장에 대해서 반론이 전혀 없으면 재미 없지요. 아무 말도 없을 때는 참 난감하지요. 찬성 일변도면 더욱 더 어색하지요. 반론이 있고 적이 있다는 건, 무엇인가 생동감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가장 고운 모양새를 지닌 것이지요. 정녕 자유민주주의가 성립되어 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고요.
근본적 관점이 다른 사람들끼리는 아무리 토론해도 합치점을 찾을 수 없어요. 경험법칙이 말해주는 것입니다. 논리와 지식은 수단일 뿐, 그 본질적 정서와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왜 하느냐고요? 청중/관객이 재미있으라고... 싸움 구경만큼 인기 있는 것은 없어요.
그런데 지나고 나면... 청중/관객들은 그 싸움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음을 알게 되지요. 두 얼굴 없는 배우가 인터넷이란 무대에서 연극을 한 것뿐인데도, 각 배역에 따라... 청중/관객은 화를 내기도 하고 웃기도 했지요.
정작 배우들은?
그게 연극이지 실제라고 생각지만 않는다면, 그게 어떤 승부라고 생각지만 않는다면, 그게 인기를 얻는 비결이라고 생각지만 않는다면, 둘은 모두 각각 훌륭히 역할을 해낸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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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산수단의 사유화에 기초한 자본주의질서를 부정하고 혁명에 의해
사회부조리를 타파하려는 뉘앙스가 깃든 '사회주의'를 한국정치에서 진정
바라시는 것이란 걸 보니 감회가 색다르네요..... -
하하! 뭘 그리 혼란스럽게 생각하세요. 좌파/우파니, 보수/진보에 대한 정의/개념이 달라서 그런 거지... 우선, 지난번에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아직도 완전히 구별하지 못한다는 감이 드네요.
진정한 사회주의는 혁명 따위는 배척합니다. 물론 혁명 중에는 무혈혁명도 있지만, 그것조차도 용인하지 않지요. 그건 공산주의 사상입니다.
현대 사회주의에는 경제적으로 수정자본주의,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법철학적으로는 법치주의, 인간적으로는 세계주의가 내재합니다. 단, 사회주의는 고도의 자본주의를 거친 후, 그 말기에 정착하게 될 것이라는 칼.막스의 예견을 부정하지 않지요.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질서 하에서도 토지 공개념, 국유화 조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틈 봐서 한 번 깊이 토론합시다. -
쉽게 생각하죠.
수도, 물, 공기, 토지,전기, 석유, 우편, 교통, 음식등등
인간생활에 기본을 이루는것은 공공의 재산으로 공정하고 시민을 위해 다루고.
개인의 사생활등등 매우 개인적인것은 사적으로 다루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나요?
문제는
공공의 재산(재물, 가치)을 사적으로 다루고 싶어 환장하는 자본가와 권력자들이 문제죠.
그러니 그 두가지만 구별하고 풀어나가면 다 술술 풀어질 일들 아닌가요?
학교에서는 사실과 편견의 차이를 배우는것으로 교육의 목적은 해결되고요,
시장에서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것과 아닌것으로 구별하면 되고,
지적재산권이나 저작권도 공공의 유익한것과 사적인것으로 나누면 되고,
음식점은 건강에 좋은음식과 건강에 나쁜음식을 파는곳으로 구별하면 됩니다.
법은 공공의 이익에 맞는것과 법률가개인에게 이익인것 둘로 나누면 되고요,
시장에서 쓰레기로 음식을 만들어 팔아도 아무도 말안하는것은 상관없지만
최소한 정부(공공의 이익때문에 구성된)에서는 이야기 해야합니다.
개개인은 도적질하고 , 고자질하고, 딴지걸고, 친일행각해도 상관없지만
정부라면 그런점에 나서서 정의로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부는 시민의 권익과 정의를 위해 존재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시민들이 돈 모아서 공무원 월급주는거 아닙니까?
만약 정부가 나서서
거짓말하고 , 사실을 왜곡하고, 성 상납받고 ,
공공의 재산을 민간(개인)에게 이양할 궁리하고, 시민들에게 쓰레기 먹으라고 한다면
그리고 그런정부를 인정하는 사회라면?
미래가 없는 나라죠. 망해도 지대 망한거죠.
국가의 의미는 독재정권이 아니거든요.
시민들은 삶의 근거없음에 불안을 느끼고 스스로 독재자를 선택하기도 하죠.
존재의 불안함에 어쩔줄몰라 말세론에 빠져들어 종교로 귀의하는거나 매한가지죠.
삶의 의미를 아직 찾지못했다고 강력한 아버지(독재자, 신)를 억지로 찾지 않아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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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주의에는 경제적으로 수정자본주의,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법철학적으로는 법치주의, 인간적으로는 세계주의가 내재합니다. 단, 사회주의는 고도의 자본주의를 거친 후, 그 말기에 정착하게 될 것이라는 칼.막스의 예견을 부정하지 않지요.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질서 하에서도 토지 공개념, 국유화 조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gmland님 사회과학에서 개념설정은 기본적인 약속인데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 같군요. 사회주의에 경제적으로 수정자본주의,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법철학적으로는 법치주의, 인간적으로는 세계주의가 내재한다는 게 전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학자들이 개념에 있어'사회국가원리'와 '사회주의'를 비교할 때 그 주축관념이 '생산수단의 사유화에 기초한 자본주의질서 부정여부' 나아가 부조리 타파방법이 '개량적이냐 혁명적이냐'에 따라 양 관념이 갈립니다. 수정자본주의, 사회적자유민주주의, 사회적 법치주의이니 하는 것은 사회주의의 발현모습이아니라 사회국가의 발현모습이라 학자들은 설명합니다. 개념을 함부로 만들어 쓰시는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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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뭣한 말이긴 한데... 안 할 수도 없는 처지가 되었으니 양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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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인 글만 읽지 마시고 관계서적을 몇 권 깊이 탐독해보시기 바랍니다. 단편들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그 용어 하나하나에도 책 한 권이 할당될 만큼 간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후에 결론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사회주의란 용어 하나에도 여러 의미가 있음을 아실 텐데... 학술적으로는 더 복잡하게 분화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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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나 당시 여당이 시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FTA비준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에서 교활하게 다음 정권으로 떠넘긴것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