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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우린 언론이나 영화 ,음악,뉴스로만 미국 이야기 전해 들어서
진짜 미국이 어떤지 잘 몰라요.....그래서
항상 궁금해요.

엘에이에는 자주  가시는분들이 있던데
제 주위에는 엘에이조차 다녀오시는분들이 거의 없다보니...
미국 이야기 좀 해주세요.

진짜 미국사람들이야기.
정말 햄버거와 콜라를 그렇게 좋아하는지요?
근데 그거뿐만이 아닐거 같아요..
진짜 미국인들의 뭔가가 있을거  같아요.....
진짜 미국인 ?
미국 한번도 못가본 저같은사람들에겐 좋은참고가 될것같습니다...

한글자판이 어려우면  영문으로 써주셔도 좋아요.
매니아에 번역해주실분 많이 계신거 같은데....
(미국에서 5년이상   실제로 활동하며 거주하신분 특히  미국인 이웃이 있는분  환영...)    
Comment '13'
  • jazzman 2009.04.08 12:54 (*.241.147.40)
    저는 미국에 살았던 기간은 한 2년반정도에 불과하지만, 제 전공과 관련 있는 내용이라 먹는 문제에 대해서만 약간 말씀드리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비만 문제가 심각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건, '원래부터' 그랬던 것이 결코 아니고, 최근 2-30년에 걸쳐 현저하게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햄버거와 콜라로 대표되는 정크 푸드는 분명 그것에 일조했으리라 여겨집니다. 물론, 자동차 없이 꼼짝할 수 없고 대중 교통이 매우 취약하여 육체적 활동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환경 탓도 있을 것이구요. 패스트 푸드 업체에서 마진율을 올리기 위해 1인분의 크기를 키워왔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입니다. (미국의 청량음료 컵 사이즈는 우리나라 것보다 한단계씩 높습니다. 미국의 작은 컵이 우리나라에선 중짜인 정도로...) 요새는 하도 비만 문제가 심각하니 패스트 푸드 업체에서도 자기네 제품의 칼로리를 공개하고 소위 웰빙 메뉴를 내세우는 등의 전략을 구사하더군요.
  • Jason 2009.04.08 13:54 (*.163.9.220)
    저는 미국생활중에 특이한것을 야기하라면....
    가라지세일을 들수있겠네요.

    한국도 하는지모르지만 여기 미국은 개인집에서 자기 차고앞에 집에서 안쓰는 생활용품들을
    펼쳐놓고 아주 싼값에 판답니다.
    간혹 좋은 물건들을 건지기도 하지요.

    우리 앞집사람은 두 부부가 학교선생인데 매년 가라지세일을 한답니다.
    특히한것은 이사람들 집은 작은데 집을 처음 지을때부터 3가라지(차고)를 짓드라고요...(처음에 우리랑 같은시기에 집을 지었습니다...)

    처음엔 차가 많은가 보다하고 생각했었느데
    알고보니 매년 가라지세일을 위해서 이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중고 물건들을 구해와서는
    차고 하나를 아예 창고로 사용하더군요.ㅋㅋㅋ(원래 가라지세일의 의미를 벗어나는..상술성을 띠는듯한...ㅋㅋ)

    좌우튼 이사람들뿐아니라 여기 미국에서는 여름쯤엔 가라지세일을 많이들 한답니다.
    학교도 여름방학이 3개월 정도로 길기때문에 애들이랑 집안정리도 할겸 겸사겸사
    차고세일을 하지요. 안쓴다고 버리는게 아니라 이렇게 팔면
    하루 식구들 저녁외식비는 건진답니다. 사는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 싸게 장만해서 좋고...ㅋㅋ

    올여름도 이제 곧 올거니... 여기저기 집앞이나 길옆에 가라지세일(garage sale)표시판들이
    많이 보이겠네요.^^
  • 콩쥐 2009.04.08 14:21 (*.161.67.85)
    아 ... 우리나라에서는 가라지세일 전혀 없는데...재미있는 풍경이네요....첨 듣는이야기.


    그리고
    미국인들 비만은 이제 전세계인들의 공동의 문제.
    비만해결이 21세기 최고의 화두가 되다시피....
  • 더많은김치 2009.04.08 15:57 (*.46.25.93)
    가끔 미국 내려가서 늘 시키던 같은 메뉴를 시켜도 항상 평소보다 후하게 나와서
    늘 기분 좋게 음식을 받고, 실컷 120% 배 채운 뒤, 늘 더부룩한 상태로 계산하던게 역시 우연이 아니었군요..

    전 어떤 한국분의 가라지 세일에서 낡은 병풍을 사 가지고와서 안방에 쫙 펼쳐놨다가,
    집사람의 극심한 반대로 (..귀신 나온다나?) 바로 접어가지고 가서 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 콩쥐 2009.04.08 22:25 (*.88.130.164)
    째즈맨님 강순남의 "밥상이 썩었다, 당신몸이 썩고 있다"
    이 책 보셨죠?..정말 좋은책인데.....

  • 셀러브리티 2009.04.08 22:35 (*.215.102.44)
    햄버거와 콜라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걸인들이 혹은 빈민들이 돈을 모아 끼니를 때우는 햄버거이고 ...
    또 하나는 돈 있는 사람들이 맛으로 먹는 레스토랑 햄버거죠.

    엘에이 같이 히스패닉과 흑인이 많은 동네에서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햄버거집에 들어가면 ... 우리처럼 젊은이들이 먹고 즐기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역 주변의 햄버거집은...동전 모아서 햄버거 값 마련되면 들어와서 햄버거 사먹는 곳이죠.
    특히 겨울 밤이 되면 그 곳은 집없는 사람들이 커피 한잔 시켜먹고 자리에 앉아 해뜨기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미국인들은 햄버거와 콜라를 좋아해서 먹는다기 보다는 한끼를 때우기 위해서 먹는 것 같아요.
    우리가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라면을 먹듯이 말이죠...


  • 콩쥐 2009.04.09 05:01 (*.161.67.85)
    쎌러브리티님 몇년전 아보 도오루의 면역에 관한 책 추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의 강순남의 책은 그에 대한 보답입니다.
    빛나는 책이예요, 꼭 보세요....


    햄머거와 콜라가 두종류라니, 역시 첨들어보는말...
  • 파크닝팬 2009.04.09 07:54 (*.216.2.115)
    콩쥐님... 저희집에 한번 오실래요? 갈데라고는 옥수수밭하고 콩밭밖에 없는 곳이지만... 흐...
    오셔서 개인 기타마스터클래스좀 해주시면서 놀다 가셔용...~~~
  • 파크닝팬 2009.04.09 07:55 (*.216.2.115)
    아참... 그런데 콩쥐님이 홀몸인지 아닌지 잘몰라서... 홀몸이 아니시면 당연히 같이 오셔야죠!!!
  • 콩쥐 2009.04.09 07:58 (*.161.67.85)
    조금만 기둘기셔요,
    미국비자도 면제되어 이젠 서민도 미국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제이슨님과 파크닝팬님을 동시에 만나볼수있는 좋은기회.
    옥수수로 왕창 배 채우고....개인레슨에.......잼겟어요..........
  • 셀러브리티 2009.04.09 09:22 (*.151.238.205)
    콩쥐님 감사합니다.
    제목이 자극적인 책은 잘 고르지 않지만, 이번엔 권해 주신 책이니 꼭 읽어볼께요^^
  • 2009.04.09 10:33 (*.161.67.85)
    책 제목이 좀 거친데,
    상황이 비상시국이라 그렇게 표현한거 같아요....
    거의 막차를 탔다고 할까....
  • 더많은김치 2009.04.10 01:03 (*.20.54.37)
    오호호..곧 이제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굿프라이데이 입니다..
    매냐님들 모두 즐거운 부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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