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진은 20~30년 이상의 경험을 필요로 하기에
전문기타딜러를 힘들거 같다고 생각할거같은 김연아님.
김연아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닙니다...ㅋㅋㅋ)
아래는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줄리언브림이 아끼던 수십대의 기타 ,
아들이 낸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자,
큰돈이 필요해 모두 내다 팔게 되었죠.
그 악기들을 평소 알고있었다면 그때 가서 브림이 그중 특히 아끼던 기타를
함께 간 수준높은 연주자와 함께 꼼꼼히 살펴사가지고 국내에 들여 온다면 ..........
그리고 이다 프레스티가 죽게되자 그녀가 쓰던 악기가 한동안 매물로 나왓죠,
그럴때 평소 눈여겨본 악기라면 비행기타고 가서 살펴보는 용감한 그런 기타딜러.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기타전문딜러 아닐까요?
(물론 이것은 유명세를 따라가야한다는 뜻이아니라
자신의 귀로 검증한 악기를 찾아가는 의미를 극단적으로 표현한겁니다.
좋은악기를 발굴하여 세상에 내놓는일이 그의 몫이겟죠.)
주위에 돈없어서 싸게 파는 기타 사서 모으거나,
돈만 주면 언제든 살수있는 그런 기타 모아놓는 딜러도 필요하지만 ,
지금 우리에게 필요로하는 전문기타딜러는
수십년간의 질높은 경험과 탁월한 감각으로
자신의 안목이 너무 분명하여 그거 아니면 구하지도 않는
그런 기타전문딜러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정부도 또 누구도 그런 기타딜러를 후원 안 하겟죠....
누가 남을 도와주겠습니까?
스스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야겟죠.
자신이 한 일로 인해 스스로 빛나실텐데요...
제가 글쓸때에는
그런 기타딜러를 염두에 두고 글 씁니다...
돈이 오가는일에
순수하다거나, 웃돈 조금얹어 거의 염가로 준다거나 ,밑지고 판다거나
제 경험상 경계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나빠서가 아니라 의미가 그다지 없기에..........
Comment '6'
-
네... 바로 그겁니다.
일본은 가능하지만 남한은 안되는건
한국은 남북으로 허리가 반토막나서 시장이 너무 작아요.
중국이 빼앗아간 땅도 되찾아야하고 그러면 우리나라자체만으로도
일본처럼 스스로의 자립경제가 가능해집니다. 외국에 의존하지 않아도.
결국 모든문제가 분단문제와 결부되어 있어요....
-
강대국의 조건에 인구수가 1억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있었지요.
요즈음은 인구 폭발로 이 조건도 인플레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우리 젊은이 들의 덩치가 커졌으니 앞으로 정신 또한 넓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할 일은 보면서 기다려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걸리적거리지 않게끔 한발 옆으로 서주는 것도요.^^
콩쥐님 항상 건강하세요.
-
고집스럽지만 고매하신 우리 기타매니아님들...
사랑하지 않을래야 사랑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
소유했던 명기라고 해서 꼭 같은 그 악기보다 특별히 다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타아는 다른 악기보다 연주용목적으로서의 그 유효 기간이 많이 더 짤은 결점이 있는데
더구나 전문 연주자가 20년이상 썼다면 이는
자가용을 출퇴근용으로만 1년 쓴 자동차하고
영업용으로 1년쓴 자동차하고 악기의 컨디션을 비교하기는 무리가 갈수있다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연주용으로 쓸려면 유명연주자가 20-30년이상 쓰던 악기는
그 효용가치가 오히려 떨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
국내에 그런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잘모르면서 악기가 무조건 좋고 궁금하여 찾아 헤매고 다니는 사람인데요 제가 경험한 것은 악기판매를 가장 많이하고 또 많이 갖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위는 그렇게 애쓰는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악기수집가이고 명기를 수집하고자 노력을 다하는 줄알고 찾아갔더니 나중에 보니 장사에 혈안이 되어있던 사람이더군요. 문제는 이런 판매자가 쉽게 접할 수 없을 명기를 가져오는 노력을 다하는 사람으로 조장되는 분위기인데 그런 판매자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수십대씩 들여왔다가 안팔리니까 '웃돈 조금 얹어 염가로 준다거나, 밑지고 판' 그런 악기를 손쉽게 얻어 되파는 사람들과 '무대에서 빛이나는' 악기를 들여오려 발로 뛰는 진정한 딜러와 동급으로 취급되어져서는 안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전자의 분들이 주류라는 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전자는 저도 가끔하는 수요를 만족시키는 일일 뿐이고 후자는 존경할 분이라고 봅니다. 장사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저도 악기를 만져보고 싶어서 많이 구매했다가 돈이 궁하여 다시 팔고 손해본것 좀 메우려고 이윤붙여 팔곤 합니다. 자신이 정말 딜러라고 생각되면 전자의 일만 하지 말고 후자의 길을 택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런 두사람이 서로 혼동되는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워 요즘 글좀 씁니다. 이또한 '경계' 되야 하지 않을까요?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그 사람이 보증 자체가 되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 딜러가 생활해가는 수입이 되어야 하겠지요.
연간 생활비와 활동비를 몇번 안되는 매매에서 충당하자면
그 만한 명기를 선택하고 그 만한 가격이 책정되겠지요.
그리고 그만한 시장성이 형성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시장성이 부족하다면 지금처럼 아마츄어 딜러들이 있어
주어야겠지요.
진정한 프로는 흥정하지 않지요.
매매란 영원히 싸게 사려는 자와 비싸게 팔려는 자간의
투쟁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다든가....... 하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