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7.02.15 20:25
js님 덕분에 라벨을 바꾸는...
(*.105.99.16) 조회 수 4084 댓글 11
"그래서 샤콘느에는 "조선목수 곽웅수" 낙관도 안 들어갑니다."
...................js님의 글 중에서.................
그동안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며 미루고있던 라벨을
이번에 js님의 글을 읽고 바로 바꿔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있겠습니까...
그밖에도 다른 많은 좋은의견들을 참고했는데
서로가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면 참 좋겠습니다...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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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긴 뭐가 불편해요, 참 도움이 많이되던데요....
다른분들도 많은의견들이 도움이 될거같은데요...
다 먹구사는문제로 같이 일하시던분들이 일년전 일터를 떠나는바람에
현재 혼자 일하다보니 그것이 애매하게 되버렸습니다....쏠로는 외로워....
(나무깎는일이 3D업종이다보니 젊은피수혈이 거의 없는....
동남아사람들은 언어문제로 불가능하고요......)
그리고 브라만은 올해부터 인디안로즈우드로 만듭니다...
하카란다 구하기 넘 어려워요...국제적인 규제도 받고있고...
그동안 많은것이 바뀌었네요....
홈피도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 벌써 3년이 흘러버렷네요....
그런게 목수혼자 할수없는일이기에.. -
조선목수 곽웅수 글자... 한글이 더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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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요............음.....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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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목수 곽웅수 글자... 한글이 더 어울려요 - 2
훈민정음이나 신영복님 글씨체에서 가져왔으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05622 -
라벨을 한글로 만들어서 같이 비교해 보지 않고 어떻게 한글이 더 어울린다고 하시는지.......
누구나 자기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존중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수님이 라벨 디자인에 많은 고심을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한자권 국가에서 통용될 수 있습니다. -
한글인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수님기타를 직접 몬적이 없어서 질문드리는데요.
인장을 제작하여 라벨에 찍으시는지요? (아니면 프린트?)
그리고 욕심을 더 내어본다면 한지에 한국전통문양이 테두리로 들어간 라벨은 어떠실지요...
인쇄가 좀 그러면 테두리용 인장을 크게 제작하여 한지에 찍어서 사용할수도...
선명한 색상의 라벨들은 웬지 기타의 아름다운 색이 반감되는 것 같은...
라벨이 뭐가 중요하겠씁니까만은, 제작에서 수준금에 올라와있는 기타가 라벨이 너무 현대적이거나 튀거나 초라하면 기타의 격이 떨어트리지나 않을까 하여...
+
한글은 훈민정음체 한자는 광개토대왕비체가 가장 단순하면서도 심오하고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품격이 높은...
한마디로 고졸한 극치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예전에 한글로 된 것을 본적이 있어서 한글이 더 어울린다고 했습니다.
-
얼마전에 세계 패션의 중심지에서 한글 자모음을 디자인한 옷으로 쑈를 한적이 있느데
그 독특한 아름다움과 창의성으로 유럽인들의 엄청난 찬사와 관심을 주목 시킨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한글 디자인 낙관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CHACONNE 모델에 낙관을 찍는다면 기존의
쓰던 낙관을 찍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 해외 진출을 고려해서 낙관 옆이나 아래에
영문으로 인쇄된 이름을 쓰고 자필로 사인도 하는것이 어떨런지요? -
기타 메니아들은 엄청난 컨설턴트 들이네요.^^
콩쥐님 좋으시겠어요.
아, 참. 저도 브라만의 한글낙관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더 한국적이고 멋있는것 같네요.^^ -
한글이 한국적인 것은 분명한데, 실제로 한자를 약자 하나도 안 쓰고 있는 그래도 쓰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어요. 그래서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한자권을 제외하고는 그 사실을 잘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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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기타 홈피 보면 ... 수님 외에도 두 명이 더 샤콘느 제작에 관여한다고 말씀하셨죠. 그 두 분이 누구시며 어떤 일에 관여하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치만 문득 든 생각이 그렇다면 라벨에 제작자 세 명이 모두 서명을 하는 것도 멋진 일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논문도 3 인 공저 논문이 있듯이 ... 숙련된 제작자 세 명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힘을 합쳐 만드는 악기 ... 생각하기에 따라서 이것도 멋진 "악기 컨셉"이 될 수 있거든요. 물론 신경 안 쓰셔도 되는~ 저의 단순 의견이고요.
그리고 저 때문에 샤콘느 라벨 막 바꾸고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 수님 말씀대로 그동안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며 미루고 계셨다니까 ... 그것으로 저는 죄송함을 조금 덥니다. 수님~의 브라만을 엄청 눈독 들이다가 ... 저야 그냥 제 형편에 안 맞는 것 같아 포기했답니다. 후일을 기약해야죠.
샤콘느 말인데요 ... 고운 악기 홈피 보면 360 샤콘느가 하카란다를 쓰던데 ... 이것이 2005 년 사양인가요? 아니면 요즘도 그런가요? 수님같이 유능한 제작자의 360 샤콘느가 요즘도 하카란다 악기라면 그 가격에서 국내 최고 사양일 것 같아서요. 물론 브라만도 2007 년부터는 (아티스트 아니면) 인디안 로즈를 사용하니까 샤콘느에서 하카란다 안 써도 상관 없겠죠 ^^. 수님은 늘 고민하고 발전하는 제작자이시니 크게 성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