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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40.44.155) 조회 수 3839 댓글 5
                                            출처카페;나눔으로 행복해요



우리가

하는 일이 잘못되었다고

부모님을 탓하거나 남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공부방이 없어서

공부를 할 수 없다든가,

돈이 없어서 출세를 못했다든가.....



우리에게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환경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환경을 지배하고

만들어 가는 인간,

즉 우리들 자신입니다.



속담에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목수가

연장 나무란다는 말도 있습니다.



외부 환경보다는

인간의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바발디가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를 하는 날이었읍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세상에서 최고라고 알려진

바이올린이었기에 콘서트홀은 초만원을 이루었읍니다



연주가 시작되었고,

청중들은 비발디의 선율에 빠져들었읍니다.



청중들은

"역시 악기가 좋으니까,

저렇게 멋진 소리가 나는구나!"

라고 하며 감탄했읍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발디가

연주를 멈추더니 바이올린을 높이 들어

바닥에 내리치는게 아니겠습니까?



산산이 부서진 바이얼린,



청중들은 모두 놀라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읍니다



그 때

사회자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왔읍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요.

저것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아닙니다.

싸구려 바이얼린입니다

비발디 선생이

바이얼린을 깨뜨린 이유는

참된 음악이란

악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



비발디는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했기에,가짜 스트라디바리 마저 명기로 비추어졌던것 뿐이고



사실 명기는 누가 연주해도,소리만큼은 명기입니다,연주를 잘하고 못하고는 실력문제져...



  그러나,실력이 좋은 연주자가 값싼 바이얼린으로 연주하는것과,초보자가 명기로



연주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초보자가 명기를 손에 쥔다면, 제대로 소리가 날리가 없겠져...아니,소리를 낼리가 없겠져...



하지만,실력있는 사람이 비록 저가의 악기로 연주한다할지라도,마음으로 연주한다면,,,



아마도 명기의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여...

    

명기란,

    

마음의 소리입니다...



                                                                                                            -maruman-


Comment '5'
  • 정호정 2005.10.23 13:50 (*.218.224.217)
    음... 제가 감히 한말씀 드리자면...
    진짜 감동과 전율을 전해주는 연주자가 연주하는걸 봤는데 악기에서 소리가 받쳐주질 못해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연주가 훌륭하다고 해도 악기에서 연주자가 내고자하는 소리를 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분명 악기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연주회에서 연주가가 절정의 소리를 내기위해 "꽝!"하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라스게아도를 했는데 기타소리는 그냥 "콩!"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듣는 사람들도 그런 "꽝!"이라는 느낌을 기다리고 있었구요. 그렇다면 이것은 분명 악기탓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 본 연주회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물론 명기가 마음의 소리라는 말씀은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이 갑니다.
    연주가의 혼신이 담긴 연주자체가 그 악기를 명기로 만드는데 일조는 한다고 봅니다.
    지나가다 주책스럽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딴지를 걸려는건 아니구요.^^ 애교스럽게 봐주세요.^^ v
  • 2005.10.23 13:59 (*.234.246.63)
    명기는 만져보지도 못해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소리가 고우니 울림이 적고 울림이 좋으니 소리가 덜 곱더라는
    저의 경험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명기는 울림과 고움이 잘 조화되어 있겠죠?
  • Limpman 2005.10.23 15:53 (*.36.153.97)
    명기는 마음의 소리라는 표현이 확 와 닿네요 ㅋ 아 저도 빨리 명기를 가져서 그 명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ㅋㅋ
  • 소공녀 2005.10.23 18:48 (*.54.63.6)
    분명 맞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본들 재미없는건 재미없는것이지요.. 물론 명화를 14"티비로 보느냐 풀스크린으로 보느냐의 차이야 있겠지만요
  • 괭퇘 2005.10.23 20:22 (*.241.233.222)
    여담으로 하는 말입니다 ;;
    어떤 분은 .. 그러니까 지금부터 한 12년전??
    콩쿨에 나가야하는데 악기가 없어
    그 당시 18호 악기로 나가 동상을 탓다고 합니다 ㅎ
    그 말을 듣고 잠시 멍... 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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