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12.22 20:33
장르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질문 ?
(*.91.213.103) 조회 수 3662 댓글 20
* 장르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질문 ?
1. 바하가 평균율을 만든 것입니까, 원래부터 있던 평균율을 음계에 적용한 것일 뿐입니까?
2. 평균율 이전에 순정율이 있고, 또 그 이전에는 피타고리안이 있었습니다. 순정율은 피타고리안의 개량이요, 평균율은 순정율의 개량이라는 것에 異論이 있습니까?
3. 바하의 서양7음계는 이오니언, 에올리언, 프리지언 모드의 합성이라는 데에 異論이 있습니까?
4. 이오니언, 에올리언, 프리지언 모드는 원래 그리스, 터어키의 4음계 내지는 7음계의 고음계라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5. 바하는 서양7음계를 발명한 것입니까, 평균율을 빌려오고, 여기에다 다른 민족음계를 짬뽕으로 요리해서 양념을 한 것입니까? - 바하를 비하하자는 말이 아니라…
6. 고전이라는 의미의 클래식은 상대적 시대를 뜻하는 말입니까, 고유명사입니까?
7. 바하보다도 훨씬 이전의 각 민족의 민속음계는 Traditional로 표기하고 바하/베토벤 음악은 Classic이라 해야 할 어떤 합리적, 언어학적 이유가 있습니까?
8. 우리가 일부 유럽학자의 분류를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수용할 이유가 있습니까?
9. 현대의 블루스/재즈 음계가 아주 먼 옛날의 니그로 5음계로서, 우리 국악의 평조/계면조와 흡사한 Minor-pentatonic/Major-pentatonic, 도리안 음계, 항가리언/집시 음계의 합성이거나, 이들로부터 전래되고 영향 받은 음계라는 데에 異論이 있습니까?
참고로, 우리 평조/계면조 음계나 니그로 Minor-pentatonic/Major-pentatonic 음계는 둘 다 평균율로 된 음계가 아니지만, 이들을 평균율에 적용하면 똑 같은 음계입니다.
10. 피아졸라의 음악이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1. 현대의 클래시컬 음악(클래식 풍의 현대음악) 전부가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2. 현대의 모든 장르의 음악이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게 없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3. 그렇다면 고전으로서의 민속음계와 고전으로서의 클래식 및 블루스/재즈의 영향을 함께 전승한 현대 음악에까지 클래시컬이 아닌 클래식이란 용어가 합당합니까?
14. 자기네 나라 사람이 만든 음악이니 당연히 선점하게 되고, 선점은 기득권을 형성하게 되어, 유명 음대 교수로 임명되고 이기적 집단을 만들어, 클래식을 존경받는 순수한 고전 그대로 두지 않고, 만일 현대음악을 대중음악으로 대조/비하 시키는 목적에 악용한다면, 이건 재즈/블루스/락에 비참하게 밀려버린 최후의 동정적 발악(?)으로 봐야 합니까, 아니면 어떤 분석음악적, 문화사적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관심 있는 친구들은 부담 없이 한 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사실 이런 건 음악 듣는 데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연주/작편곡 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또는 전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gmland.
1. 바하가 평균율을 만든 것입니까, 원래부터 있던 평균율을 음계에 적용한 것일 뿐입니까?
2. 평균율 이전에 순정율이 있고, 또 그 이전에는 피타고리안이 있었습니다. 순정율은 피타고리안의 개량이요, 평균율은 순정율의 개량이라는 것에 異論이 있습니까?
3. 바하의 서양7음계는 이오니언, 에올리언, 프리지언 모드의 합성이라는 데에 異論이 있습니까?
4. 이오니언, 에올리언, 프리지언 모드는 원래 그리스, 터어키의 4음계 내지는 7음계의 고음계라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5. 바하는 서양7음계를 발명한 것입니까, 평균율을 빌려오고, 여기에다 다른 민족음계를 짬뽕으로 요리해서 양념을 한 것입니까? - 바하를 비하하자는 말이 아니라…
6. 고전이라는 의미의 클래식은 상대적 시대를 뜻하는 말입니까, 고유명사입니까?
7. 바하보다도 훨씬 이전의 각 민족의 민속음계는 Traditional로 표기하고 바하/베토벤 음악은 Classic이라 해야 할 어떤 합리적, 언어학적 이유가 있습니까?
8. 우리가 일부 유럽학자의 분류를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수용할 이유가 있습니까?
9. 현대의 블루스/재즈 음계가 아주 먼 옛날의 니그로 5음계로서, 우리 국악의 평조/계면조와 흡사한 Minor-pentatonic/Major-pentatonic, 도리안 음계, 항가리언/집시 음계의 합성이거나, 이들로부터 전래되고 영향 받은 음계라는 데에 異論이 있습니까?
참고로, 우리 평조/계면조 음계나 니그로 Minor-pentatonic/Major-pentatonic 음계는 둘 다 평균율로 된 음계가 아니지만, 이들을 평균율에 적용하면 똑 같은 음계입니다.
10. 피아졸라의 음악이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1. 현대의 클래시컬 음악(클래식 풍의 현대음악) 전부가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2. 현대의 모든 장르의 음악이 블루스/재즈 음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게 없다는데 異論이 있습니까?
13. 그렇다면 고전으로서의 민속음계와 고전으로서의 클래식 및 블루스/재즈의 영향을 함께 전승한 현대 음악에까지 클래시컬이 아닌 클래식이란 용어가 합당합니까?
14. 자기네 나라 사람이 만든 음악이니 당연히 선점하게 되고, 선점은 기득권을 형성하게 되어, 유명 음대 교수로 임명되고 이기적 집단을 만들어, 클래식을 존경받는 순수한 고전 그대로 두지 않고, 만일 현대음악을 대중음악으로 대조/비하 시키는 목적에 악용한다면, 이건 재즈/블루스/락에 비참하게 밀려버린 최후의 동정적 발악(?)으로 봐야 합니까, 아니면 어떤 분석음악적, 문화사적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관심 있는 친구들은 부담 없이 한 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사실 이런 건 음악 듣는 데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연주/작편곡 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또는 전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gmland.
Commen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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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나누는게 무의미하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정확한 정의를 얻지못하는건 의미가 없다는 말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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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구분짓는 기준이 없다고 해서 장르를 못나누는건 아닙니다. 너무 어렵게 분석적으로 보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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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크시대가 정확히 몇년 몇월 몇일 몇시에 막을 내렸나를 밝히지 못한다고 바로크는 없다라고 하는거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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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 '상식' (-> 하~ 이것도 정의를 한참 내려주시겠네요 ㅎㅎ) 선에서 쉽게 이해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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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엠랜드님은 아시는게 많으신데 ㅎㅎ 오히려 너무 어려운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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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특정장르가 어느 기준으로써 가치있어왔다면, 그건 비율상 상대적이고 관습적인 판단이었겠죠. 그냥, 그렇게 보든가 말든가.. 기준이 없다고 모든 음악같은 가치를 얻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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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르건 어떤 종류건 나름대로 가치 의 우열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개인적으로 그 기준이 달라서 그렇지.. 모든건 똑같은 취급을 받아야된다고 강요할순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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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그냥, 자기가 아는만큼, 느끼는 만큼 편하게 좋아하는 음악 맘데로 듣고 이게 최고다 하고생각하면서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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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클래식(기준을 괜히 어렵게 말들지 맙시다. 그냥 상식적인 바하,베토벤나오는 클래식임다.)을 최고로 순수하고 위대한 장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왜요? 불만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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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클래식, 순수, 위대, 장르.. 이런 정의를 제대로 못내린다고 모든게 부정되는건 아닙니다. 무슨 언어철학시간도 아니고.. 모두들 로보트도 아니고, 어린애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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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간단한 문제를 이렇게 몇일씩두고 어렵게 계속 끌고나가시는지.. . ㅎㅎ 그냥, 편히 음악좀 들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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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클래식이야 말로 너무 깊이있고 예술적이고 감동적이야.. 대중음악은 대부분 너무 가볍고 상업적이라 시로~ ..ㅋㅋ 제 맘입니다.. ㅎㅎ 또 리플 한트럭 다시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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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이글은 밑의 '매니아에 불지르기'에 대한 리플이 더 어울리는군요 ^^;; 죄송.. 암튼 같은 쥐엠랜드님 생각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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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지혜가 깊으면 깊을수록, 생각을 나타내는 말은 단순해진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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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자체가 가볍기보다는 다수의 힛트곡들이 가볍다는 말이 어쩌면 맞을것 같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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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음악을 가리는 것은 그 기준설정이 주관적일 수밖에 없어서 보편타당성 있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설사 설정한다 해도 그건 시공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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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말겠지요. 추상적인 관념으로 둘 수밖에 없을 겁니다. 법학에는 사회통념이라는 애매한 기준이 자주 등장합니다. 해석학과 입법에서도 많이 등장하는데 최종적 기준은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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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쟁이 발생했을 때, 판사의 재량으로 사회통념이란 개념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로 개념은 관념적으로 존재하고 구체적 적용은 그 사회의 수준에 따라 판사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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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수음악의 기준을 설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근데 어떤 사람들이 음악 판사 자격이 있느냐? 하하하... 또 판사가 수구꼴통(?)이면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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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 죈지.. 통 무슨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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