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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29.107.228) 조회 수 4459 댓글 19
기타메니아를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려서 그런지 마음이 설레이네요 ^^*

클래식음악과 현대음악,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 등
어원과 의미를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거같아서 제가 알고있는 클래식음악의
학술적인 정의를 대학교에서 배운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강의하신 교수님은 미국에서 작곡(박사학위)을 공부하신 분이십니다.

클래식음악(고전주의)의 3가지 의미(광범위한 순서대로)

1. 대중음악에 상반되는 음악
2. 현대음악이전의 음악
3. 르네상스, 바로크,고전,낭만,근대,현대음악 등 음악사조 구분에서의
    고전음악(클래식음악)

   * 물론 여기서도 여전히 대중음악, 현대음악, 실용음악의 구체적인
      어원의 정리는 해결되어야할 문제지만 클래식음악이라는 큰틀의
      문제는 의미가 정의되어진다고 생각되어지네요 ^^*

>이상하게 클래식음악과 현대음악을 전혀 다른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군요.
>
>클래식음악은 옛날에만 나온것으로, 현대음악은 말그대로 현대에 나온것...
>
>현대음악이 현대에 나온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
>클래식음악이 옛날에만 나온 음악이라고 하면 어처구니가 없을만큼 틀린 개념입니다.
>
>클래식에서도 현대 음악이 있습니다!! 세번째 말하지만 기타에선 어셔왈츠가 클래식의 현대음악이고(외에도 엄청 많음)
>
>스트라빈스키, 드뷔시, 쉔베르크, 로드리고(이 사람은 고전풍이 많이 남음..)라벨 등등등등등등 엄청 많습니다.
>
>밑에 올라온 글들에는 요즘 나오는 전자음악, 블루스, 재즈 등만 현대음악이라 하고 클래식에는 현대음악이 없는
>
>모짜르트나 베토벤, 쇼팽이 살던 시대에 나온 '옛날'음악이라고 하는것 같더군요.
>
>보다보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_-;;
>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면 인터넷을 찾아보시죠.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인터넷을 못믿는 분들이라면 서울대같은데
>
>찾아가서 음대 교수님께 여쭈어 보시죠. 재즈나 블루스만 현대음악이고 클래식에는 현대음악이 없냐고
>
>아마 클래식이란 용어 자체가 '고전'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혼돈되었으리라 생각되는데..
>
>클래식음악은 절대로 옛날음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Comment '19'
  • 아스 2003.12.22 15:10 (*.210.108.104)
    으악! 대책없는 구분이당...
  • gmland 2003.12.22 16:26 (*.91.213.103)
    현재 국내외 학계의 다수설 적인 정의로 인정하는 것입니다만, 저는 이런 분류가 옳지 않다고 봅니다(소수설의 입장). 아스님이 지난 글에서 지적하셨듯이, 이런 정의는
  • gmland 2003.12.22 16:29 (*.91.213.103)
    현재 클래식 음악계의 주류인 유럽의 일부 우월주의자들이 의도적으로 왜곡시킨 개념으로서 합리성, 논리성, 역사성, 인간성을 전부 결여하고 있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 봅니다.
  • gmland 2003.12.22 16:31 (*.91.213.103)
    물론 제 말은 제1번 정의 - 초광의적 개념에 국한해서 하는 말입니다. 2번-광의적 개념과 3번-협의적 개념은 옳은 것이고 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글 올리신 뮤즈님께 감사드립니다.
  • gmland 2003.12.22 16:52 (*.91.213.103)
    제가 비판하는 본문에서 소개된 분류법은 어떤 일관된 분류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분류는 즐기던 사람, 즉 대상을 기준으로도, 발생시점을 기준으로도, 음악장르를
  • gmland 2003.12.22 16:54 (*.91.213.103)
    기준으로도, 그 음악이 내포하고 있는 시대적 환경/사상/철학을 기준으로도, 음아자체가 갖고 있는 구조/악식/음계/화성/화음/리듬을 기준으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 gmland 2003.12.22 16:55 (*.91.213.103)
    이런 기준과 관점이 전제로서 명확히 제시되고, 한편 분류기준이 일관성이 있을 때, 이를 합리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위 다수설은 그렇지 못합니다. 다수설이긴 해도 학자를 기준으로
  • gmland 2003.12.22 16:57 (*.91.213.103)
    하는 것이고, 학계 자체가 클래식의 발생장소인 유럽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므로 극히 일부의 유럽학자들만의 다수설일 뿐입니다. 전세계 음악인이 참여한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지 못합니다.
  • gmland 2003.12.22 16:59 (*.91.213.103)
    특히 우리나라처럼 유럽에 유학갔다 오지 않으면 클래식 학계에 발도 못붙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유럽학계의 횡포를 가히 짐작할만 합니다. 이런 걸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는 없는
  • gmland 2003.12.22 17:01 (*.91.213.103)
    것이라 봅니다. 예컨대 협의의 클래식은 그 대상이 왕족/귀족이었고 시민대중은 당시에는 제외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 왕이 처형되고 나폴레옹이 영주로부터의 농민해방전쟁을
  • gmland 2003.12.22 17:03 (*.91.213.103)
    일으킨 이후에는, 클래식은 일파만파로 민중에게 퍼져나가고 지금은 누구나 듣고 할 수 있는 대중음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상이 달라져버린 클래식을 발생시점을 기준으로만 분류하지
  • gmland 2003.12.22 17:04 (*.91.213.103)
    않고 아직도 대중음악과 대비한 다는 것은 분류의 오류이고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시대착오적 분류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것입니다.
  • gmland 2003.12.22 17:07 (*.91.213.103)
    집시음계나 블루음계가 현대 대중음악에서 서양7음계와 함께 대등하게 병행되고 또 하난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이 음계들 역시 먼 옛날부터 전해오는 민속음계로서, 이오니언,
  • gmland 2003.12.22 17:08 (*.91.213.103)
    에올리언, 프리지언 음계와 다를 바 없는 훌륭한 것이므로, 바하가 이들을 평균율에 의한 서양7음계에 용해시키지 않고 300년 뒤에 Jazz/Blues 장르에서 채용하였다 하여,
  • gmland 2003.12.22 17:10 (*.91.213.103)
    이들이 이오니언/에올리언 모드보다 못 하다는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바하가 채용한 것만 아직도 클래식이라 불러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협의의 클래식이라 하면, 오히려
  • gmland 2003.12.22 17:11 (*.91.213.103)
    그리스 시대부터 중세까지의 모든 민속음계를 뜻해야 맞는 것입니다. 바하마저도 음계를 발명한 것이 아니라 일부 그리스/터어키의 민속음계를 훔쳐온 것일 뿐입니다. 도둑맞은 민족의
  • gmland 2003.12.22 17:13 (*.91.213.103)
    입장에서는 고유의 음계가 지금은 음계로 불리지 못하고 모드로 불리는 수모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며, 바하가 몰라서 훔쳐가지 못한 블루/집시 음계는 아직도 대중음악으로
  • gmland 2003.12.22 17:14 (*.91.213.103)
    불리고 있다면, 이는 크나큰 모순으로서 아무런 정당성/합리성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 이런답글은 2003.12.22 17:18 (*.235.56.108)
    리플로 달면 보기도 편하겠구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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