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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3.05.08 09:43

딴따라...광대.

(*.241.55.103) 조회 수 4448 댓글 54
딴따라...광대...

늘 써왔던 표현이다.
예전에...저 자신에게...또 서로 동료들에게...선생님과 저와...
단 한번도 문제 되었던적이 없었는데...

예술 하는 사람들은 모두 광대가 아닐까?
광대는 관객의 사랑을 먹고 산다.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다.
어느 분야의 예술가이던간에...그들이 얼마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절실하게 갈구하는지를...
무대위의 광대는 얼핏 객석의 관객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듯 보이
겠지만 그들은 언제나 우리의 발 아래에서 엎드려 사랑을 갈구한다.
그러한 스스로의 인생이 버거우면 조용히 무대를 떠나야겠지.

딴따라...광대...
언제 어느 때이던 나 스스로 떠올려도 가슴 벅차오고 소름 돋는 그
영광의 호칭이 이 곳에서 오해 받아 가슴 아프다.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딴따라"라는 말을 천박한 표현으로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을줄이야.....
내 주위의 젊은 음악인들은 딴따라 소리 못들어서... 광대라고 안
불러줘서 난리인데...

아...지역감정 느껴진당.
Comment '54'
  • 저녁하늘 2003.05.08 09:55 (*.243.227.13)
    저랑 같은 지역인가보넹. 몇번지유^^?
  • 딴따라 2003.05.08 10:15 (*.190.147.154)
    간절한님의 글은 더 이상 대꾸할 가치와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에 그만 두겠지만 마지막으로 물어볼 말이 있네요.
  • 님이 말 2003.05.08 10:25 (*.190.147.154)
    하는 그 `영광의 호칭` 속에 다음의 딴따라도 포함됩니까? 그리고 거기에 님도 역시 포함됩니까? 그래서 맥주병이 날라와도 그져 고마워하며 연주해본 적이 있나요?
  • `나는 밤 2003.05.08 10:27 (*.190.147.154)
    무대 "딴따라"가 좋더람... 맥주병이 날아 올지라도 들어 주면 그저 고마와서 땀 흘리는... `
  • `조선의 2003.05.08 10:29 (*.190.147.154)
    어린 학생 키우는 선생 "딴따라"님들......세상을 다 가지셔요...예수도 다 갖지 못한 세상을.... `
  • 간절한 2003.05.08 10:29 (*.241.55.103)
    네...여러번 있었어요...무대 조명에 땀 흘리며 연주하면 몸은 힘들어도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 간절한 2003.05.08 10:30 (*.241.55.103)
    땀 뿐이 아니라 맥주병에 맞아 머리에서 피흘리며 연주 한적도 있어요...그래도 행복했어요.
  • `내가 2003.05.08 10:31 (*.190.147.154)
    지금까지 씹다 뱉은 "딴따라"가 수천명은 될텐데 나는 지금까지 아무 죄책감도 느껴 본 적 없고 잘 살고 있다.`
  • 간절한 2003.05.08 10:32 (*.241.55.103)
    수십명 선생님께 레슨 받아 봤지만 모르는 거 모른다고 하는 솔직한 선생님은 겪어 본 적 없어요.
  • 간절한 2003.05.08 10:34 (*.241.55.103)
    저 공부할때는 선생님한테 다른 선생님께도 배워보면 어떨까요?..하면 무지 혼났어요.
  • 딴따라 2003.05.08 10:34 (*.190.147.154)
    ㅎㅎ 그래서 그렇게 수천명의 "딴따라"를 씹었군요.
  • 간절한 2003.05.08 10:34 (*.241.55.103)
    심지어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라고 하면 좇겨난 적도 있었어요.
  • 간절한 2003.05.08 10:35 (*.241.55.103)
    딴따라님은 모든 딴딴라, 모든 음악이 정말, 정말로 다 좋으셔요?
  • 간절한 2003.05.08 10:36 (*.241.55.103)
    도무지 믿기지를 않아서요......공부하실때 정말로 그 어떤 음악도 다 좋으셨었어요?
  • 아랑 2003.05.08 10:37 (*.219.74.204)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딴따라님이 간절한님의 본 뜻과는 상관없이 많이 흫분하신듯 한데요.
  • 간절한 2003.05.08 10:37 (*.241.55.103)
    베토벤이 세상사람들에게 음악의 아버지 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
  • 아랑 2003.05.08 10:38 (*.219.74.204)
    그동안 쌓여오셨겠지만 ,, 그래도 천대받는 (?)음악이 좋아서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게 아닙니까
  • 간절한 2003.05.08 10:39 (*.241.55.103)
    저희 옆집 아저씨께는 현인 선생이 음악의 아버지더군요.
  • 아랑 2003.05.08 10:39 (*.219.74.204)
    사랑하는 대상때문에 받는 모욕보다는 저는 그 대상에 대한 사랑이 모든것을 잊게해 주던데요.
  • 아랑 2003.05.08 10:40 (*.219.74.204)
    두분의 대화가 좋게 서로에대한 이해를 깊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이만.
  • 간절한 2003.05.08 10:44 (*.241.55.103)
    정말 모르고 계시는군요.......음악, 음악인, 예술인은 결코 대중의 위에 있어서는 안됨을...
  • 간절한 2003.05.08 10:44 (*.241.55.103)
    부디........................낮은데로 임하소서.
  • 저녁하늘 2003.05.08 10:48 (*.243.227.13)
    제 친구들도 내게 말하길... 하필이면 다 죽어가는 지루한 클래식이냐... 고 말해여^^ 근데 아랑님 말씀대로... 좋아서 할 수 없는 거예여^^ 그게 안 아름다우면 몰겠는데
  • 저녁하늘 2003.05.08 10:50 (*.243.227.13)
    이미 아름다움을 봐버렸는걸 어쩌겠어요. 계속 자꾸 보이는걸^^ 전 친구들이 지루해해도 웃어 넘겨요^^
  • 딴딴라 2003.05.08 10:50 (*.190.147.154)
    베토벤이 음악의 아버지라 ? 님의 궤변을 누가 당하겠오 . 그만 두겠습니다.
  • 저녁하늘 2003.05.08 10:51 (*.243.227.13)
    그 점에서는 간절한님과도 생각이 좀 다른데... 저는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든 안하든 크게 신경 안써요. 한때는 온종일 서예에 미쳐 있었는데... 그거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 저녁하늘 2003.05.08 10:52 (*.243.227.13)
    거 아니지만... 상관 없었어요.
  • 저녁하늘 2003.05.08 10:54 (*.243.227.13)
    누굴 좋아하는 거도 마찬가지고... 전 제가 좋아하면 누가 머라 비난해도 크게 신경 안쓰거든여. 글고 제가 좋아하는 걸 굳게 지키고 싶어하죠.
  • 딴따라 2003.05.08 11:33 (*.190.147.154)
    아랑님 말씀대로 흥분을 삭이고 간절한님의 글을 읽아보니 내가 오해했나 봅니다,
  • 딴따라 2003.05.08 11:34 (*.190.147.154)
    님이 딴따라를 그렇게 영광 스럽게 여기셨다니 고맙기 짝이 없군요.
  • 딴따라 2003.05.08 11:35 (*.190.147.154)
    간절한님의 전 글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내가 모든 딴따라를 다 좋아한 건아니지만 수천명의 딴따라를 씹어본적은 없었습니다.
  • 딴따라 2003.05.08 11:36 (*.190.147.154)
    내 글이 딴따라를 비하한 글로 읽혀 질 수도 있었다니 참 신기하군요.
  • 2003.05.08 14:32 (*.222.19.13)
    딴따라님...간절한님이 그리고 말러와 스트라빈스키전문가라고 말할수 있을정도입니다.
  • 2003.05.08 14:32 (*.222.19.13)
    벌써 몇번이고 말러 교향곡4번 꼭 들어보시라고 했는데 제가 게을러서....
  • 2003.05.08 14:33 (*.222.19.13)
    간절한님이 단순한 애호가가 아니었다는거 알려드리려고요...
  • 2003.05.08 14:34 (*.222.19.13)
    연주하고,작곡하고, 편곡하고 ,녹음실하고, 연주기획하면 거의 프로아니가요?
  • 2003.05.08 14:34 (*.222.19.13)
    자기와 상관없는 이야기 쉽게 뱉는거 아니거든요....
  • 2003.05.08 14:35 (*.222.19.13)
    산에 오르는길은 남쪽도 있고 북쪽도있죠...
  • 2003.05.08 14:37 (*.222.19.13)
    아무나 "딴따라"라고 불릴수 없죠....그건 음악으로생활하는 프로에 대한 호칭인거 같은데...
  • 변소반장 2003.05.08 17:51 (*.77.124.248)
    같은 단어라도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한가지더.. 같은 시대라도 세대에 따라 같은 단어의 의미는 다르게 느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 변소반장 2003.05.08 17:53 (*.77.124.248)
    단어선택의 어려움.. 다양한 사람들이 읽는다라고 가정할때.. 그래서 인터넷이든 어디서든 글쓰기는 어려운거 같네요. 일기가 아닌이상..
  • 변소반장 2003.05.08 17:54 (*.77.124.248)
    기타메냐에 글 안쓴지 2년은 넘은거 같은데 요즘 많이 쓰네요.. ㅎㅎ 앞으로 2년동안 또 잠수타야 할거 같네.. ^^;;;;
  • 2003.05.08 17:58 (*.80.24.219)
    변소반장님의 "사회"라는말이 히트친거 아셔요?...하하하
  • 딴따라 2003.05.08 18:10 (*.99.72.38)
    수님은 가만 계셨음 좋겠슴다. 전문가? 스트라빈스키, 말러에 관한 논문을 수편씩 쓴 사람도 그런 말 함부로 하지않습니다. 익명? 이점에 관해 수님도 상당한 책임 있슴다.
  • 2003.05.08 18:50 (*.80.24.219)
    딴따라님 익명의 장점을 이용해 보셔요...그럼 정말 좋아요..
  • 2003.05.08 18:51 (*.80.24.219)
    딴따라님도 익명인거 맞죠?
  • 2003.05.08 18:52 (*.80.24.219)
    딴따라님 우리 같이 말러 교향곡4번 듣고 감상문 게시판상에서 나눌까요?
  • 2003.05.08 18:53 (*.80.24.219)
    그럼 정말 서로에게 건설적인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 딴따라 2003.05.08 19:04 (*.99.72.38)
    익명에 관해 수님도 상당한 책임 있슴다(?). 내가 익명으로 떳떳하지 못한거 있었나요? `건설적 대화`가 될 분위기였으면 왜 그랬겠어요. 나 수님의 생각 모르는 사람
  • 아니예요. 2003.05.08 19:09 (*.99.72.38)
    내 지금 여기서 더 이상 진도 나가는거 적절치 않아서 그만 합니다만 장군, 멍군 했으면 된거를 또 장군 하니 멍군을 할까요? 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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