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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62.133.82) 조회 수 13625 댓글 4
좋은 글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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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없는 세상이란 상상할 수도 없다. 집에 라디오나 cd플레이어가 없다해도 텔레비젼이나 영화관, 가게나 노점상, 심지어는 전화를 통해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엘가는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나 매일 먹는 음식처럼 음악도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전세계적으로 고전 음악 붐이 일었다. 그 수요는 점점 커졌고,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연주회가 열리고있다. 이런 현상이 있게 된 데는 cd의 출현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깨끗한 디지털 사운드를 들려주는 cd는 고전 음악의 형식미와 특성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매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cd의 출현 때문은 아니다. 고전 음악은 다른 어떤 음악과도 달리 강렬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이면서, 한편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음악이며, 우리의 일상적인 언어로는 표현해 낼 수 없는 무언가를 담고 있다.

음악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정의를 내리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그리고 음악을 듣고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 하는 것 역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음악을 통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어쨌든 아름다움이란 눈으로 귀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이 판단하는 것이기 떄문에 자신의 음악적 기호를 남과 비교하며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고전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대단히 지적 노력이나 엄청난 음악적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음악에 빠져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는 있지만 음악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음악박사가 될 필요는 없다. 모차르트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제 1악장의 초반부가 음의 계속적인 반복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해서 음악을 즐기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악보를 읽을 줄 알고, 악기를 잘 다룬다고 해서 음악을 듣고 느끼는 감정이 더 풍부해지는 것은 아니다. 음악회에서 뚫어져라 악보만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음악을 정확히 즐긴다는 자만에 빠져있지만. 오히려 실제로는 음악의 진정한 즐거움을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전문가가 되어야만 위대한 고전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말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사실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은 서로 닮은 점이 많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함께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다만 각각의 음악을 즐기는 방법만 달리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대중음악은 일정한 박자와 소리의 크기, 그리고 비교적 단순한 화음과 멜로디로 이루어지며,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노랫말이 있기 때문에, 그 음악이 무엇에 대한 것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반면에 고전음악은 리듬이 계속 변하고 조의 구성도 계속 변하고, 대규모의 악기 편성으로 주제가 바뀌는 것은 물론, 소리의 크기도 계속 바뀐다. 그리고 대개의 고전 음악은 노랫말이 없기 때문에. 음악이 사용하는 '언어'라 할 수 있는 리듬이나 악기 편성법 등을 이해하고, 그런 음악적 언어가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1.클래식 음악 정보

소나타와 소나티네의 차이점

소나타(sonata) 소나타는 음악의 곡을 어떤 형식을 갖춘 일반적인 것을 뜻하며 이 "소나타 형식"으로 불리게 된것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것이 아닌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중반까지 고전파라 불리는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서서히 만들어진 형식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작곡가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3부분으로 나뉘는데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 라고 한다. 제시부는 말 그대로 음악의 주제를 제시하며 전개부는 제시된 음악의 주제를 자유롭게 전개하는데 때로 제시부와 느낌이 다른 경우도 있다. 재현부는 이 제시부를 다시 재현하는데 때로 제시부와 느낌이 다른 경우도 있고 전개부에서 달라진 조성이 통일 된다.

소나티네(sonatina) "작은 소나타"란 뜻이다. 흔히 체르니100, 30번의 병행 교재로 많이 쓰인다. 형식적으로 소규모 소나타이며 클라멘티, 클라우등이 많이 쓴 피아노 연습용 소곡이다.


기악곡의 종류

표제음악(programme music) 보통 기악곡의 종류를 말하며 "순음악"과 대립되는 말이다. 표제음악은 표제(내용)을 갖고 있고 표제가 되는 것은 문장.시. 회화.풍경등 여러 가지를 포함하는데 이는 작곡가의 자유이기도 하다.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시대에 많이 작곡되었고 비발디의 "사계"나 쿠나우의 "성서 소나타"는 선구자적이기도 하다. 이후로 베토벤의 "전원", 베를리오즈의"환상교향곡"과 멘델스죤, 슈만, 리스트등이 계속 계승 발전 시켰으나 현대에 있어서는 음악이 추상화 되는 경향으로 이전처럼 많이 작곡 되지는 않는다.

순음악(절대 음악) 표제음악과는 대립적으로 음악 이외의 요소에 구애되지 않고, 순수한 추상적인 음의 구성. 순수한 음악예술로만 듣는이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음악이다. 표제음악과 대립된다고는 하지만 명확하게 구분지을 수는 없고 순음악은 온전히 음악과의 관계를 뜻하며 깊은 이해와 높은 예술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순음악의 대가로는 바흐,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등을 들수 있으며 이 베토벤을 중심으로 고전파 순음악 형식의 최고인 "소나타" 형식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묘사음악 단어 그대로 음의 묘사를 주제로 한 음악을 말한다. "숲속의 대장간", "숲속의 물레방아"등이 있는데 듣기 쉬운 음악이기는 하나 듣는이의 상상에만 맡기므로 불완전하며 부정확한 표현으로 통일감과 깊은 사고의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 묘사음악을 예술화하려고 시도하며 성공한 것이 바로 표제 음악이다.


춤곡

댄스 음악이라고도 하며 춤곡은 나라마다 시대별로 다양하고 종류도 여러 종류가 많다. 보통 춤의 특징을 살리며 작곡되지만, 실제로 춤을 추지 않고 음악만 연주되고 감상하는 경우도 많다. 춤곡의 특징은 리듬을 잘 살려야 되는 것인데 형식도 2부, 3부, 변주, 론도형식 등으로 단순하다.

왈츠(waltz) 대부분 3박자 "쿵작작"의 느낌이며 오스트리아, 남 독일등에서 "독일 춤곡", "비엔나 춤곡"이라고도 했다. 이 왈츠화 시킨 작곡가는 쇼팽과 요한 스트라우스 부자인데 이 두사람에 의해 왈츠가 전세계로 퍼져 나라마다 훌륭한 왈츠형식의 작품이 지금도 나오고 있다.

사라방드(saraband) 페르시아, 아라비아 등지에서 비롯되었는데 16세기에는 빠른곡이었으나 점차 느린 속도의 위엄을 갖춘곡으로 바로크시대의 모음곡중 한 형식이다.

쿠랑트(courante) 프랑스어(courir:달리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17세기 이탈리아 코렌토와 프랑스풍의 쿠랑트를 바흐에 의해 명확히 구분지어 졌는데 이탈리아의 코렌토는 3/4박자 3/8박자의 빠른 템포로 끊임없이 달리는 느낌이며 프랑스의 쿠랑트는 2/3, 6/4박자등으로 불규칙한 박자가 특징이라고 한다.

알르망드(allemande) 독일의 무곡이며 16세기에 프랑스에 의해 발달된 춤곡이다. 4박자, 2박자의 보통 빠르기였는데 18세기에 이르러 왈츠에 가까운 3박자로 변하였다.

지그(jig) 이것 또한 바로크시대 모음곡중 하나이며 17세기 영국 춤곡의 영향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것이다.

파바느(pavane) 장중한 행진곡풍의 춤곡이며 공작새(pavo)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가보트(gavotte) 프랑스에서 발생된 4박자, 2박자의 비교적 빠른 춤곡이다. 바로크 모음곡에 많이 쓰이고 있고 일반적으로 못갖춘마디로 되어있다.

미뉴에트(menuet) 16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17세기 루이 14세 프랑스 궁정 무도회에서 보급되어, 전유럽으로 퍼져 나갔다. 발전을 계속하여 미뉴에트는 실제 춤곡보다 예술적인 색채가 짙어지고 리듬도 자유롭고 복잡해져서 음악형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

폴로네즈(polonaise) "폴라카"라고도 불리우며 폴란드 궁정에서 귀족사이에서 애용된 춤곡이었다. 바흐, 베토벤, 베버, 리스트, 쇼팽에 이르러 그 성격과 리듬이 명확히 작품에 반영되었다고 한다. 쇼팽의 폴로네즈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쇼팽은 고국 폴란드의 영광과 애수, 비분등을 작품에 많이 반영시켰다고 한다.

마주르카(mazurka) 역시 폴란드의 춤곡이며 3박자풍이지만 폴로네즈와 달리 서민, 농민 계층에서 유행 했다고 하며 폴로네즈보다는 규모가 작고 곡의 특징은 점음표나 셋잇단음표 등을 사용하여 경쾌하고 정열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타란텔라(tarantalla) 나폴리의 빠르고 열광적인 춤곡이며 6/8박자이다. 재미있는 일설로는 독거미 "타란텔라"에 물린 사람이, 독을 없애기 위해 자신을 잊고 정열적으로 춤을 춘데서 유래된 춤곡이라고도 한다.

폴카(polka) 1830년경 체코(보헤미아)에서 시작되어 전유럽으로 퍼져 많은 인기를 누린 2/4박자의 춤곡을 말한다.

뮈제트(musette) 뮈제트라는 악기(백 파이프, 또는 18세기 프랑스 관악기)로 연주되는 악기로 목가풍의 춤곡이며, 지속적인 긴 저음을 갖는 것도 있다.

하바네라(habanera) 쿠바의 춤곡으로서 2박자의 완만한 곡이며 비제의 "카르멘"에서 알수있듯이 리듬이 매우 독특하다.

행진곡(march) 엄격히 춤곡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리듬이 명확하고 형식이 단순하며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춤곡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부터 있었고 결혼 행진곡, 군대 행진곡, 장송 행진곡등으로 분위기에 따라 축전적인 것과 비애감이 흐르는 여러 행진곡이 있다.


그 밖의 종류

랩소디(rhapsodie, 광시곡) 일정한 형식이 없는 기악곡으로 민족적이며 서사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원래 뜻은 짧은 서사시였으나 19세기에 와서 환상곡풍의 자유로운 형식을 뜻하게 되었다.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거쉰 "랩소디 인 블루", 브람스 "알트 랩소디" 등이 있다.

로망스(romance) 중세 프랑스 음유시인(트루바도르)가 이야기한 장편의 공상적 연애 이야기이다. 베토벤 "바이올린 로망스 1번, 2번", 모짜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제 2악장" 등이 있다.

발라드(ballade) 중세 초기에는 춤과 같이 부르는 노래였으나 점차 풍자적 성악(중세 프랑스 샹송)곡으로 되었다.

스케르초(scherzo) 3박자의 익살스러운 빠른곡과 또는 음울하고 장중한 경우도 있다. 쇼팽과 브람스의 피아노곡에서 쓰이며 스케르초 형식은 일정하지 않지만 소나타 속의 악장일 경우 3부 형식의 곡이 많다. 스케르초를 발전시킨 음악가는 베토벤으로서 다악장의(소나타, 교향곡, 4중주곡)곡속에서 미뉴에트 대신 스케르초를 두는 구성을 확립하였다.

환상곡(fantasy)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작곡가가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작곡한 악곡으로 바로크시대에 등장해서 낭만파에 이르러 더욱 많이 작곡되었다. 즉흥곡과 비슷하나 환상곡이 더 넓은 의미로 쓰인다.

즉흥곡(impromty) 환상곡을 닮은 즉흥곡은 작곡자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악상을 자유롭게 정확한 기법으로 쓴 소품을 말하며 슈베르트가 선구자라 할 만 하다. 또 쇼팽의 즉흥환상곡은 바로 환상적이면서 즉흥적으로 곡을 썼기 때문에 즉흥 환상곡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유모레스크(humoresque) 스케르초와 비슷하나 스케르초가 3박자이며 때로는 기괴한 반면 유모레스크는 더 박자에 자유롭고 유모어를 주제로 더 극적이며 명랑한 곡이다. 드보르작이나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잘 알려져 있다.

아라베스크(arabesque) "아라비아풍의 "라는 뜻으로 건축학적으로 아라비아 건축의 미술적 장식을 뜻하나 음악적으로는 환상적이며 장식적인(파도의 선율같은) 소곡의 표제로 사용된다. 슈만과 드뷔시의 곡이 잘 알려져 있다.

토카타(toccata) 건반악기의 즉흥연주에서 시작된 건반악곡으로써 바로크 시대에는 피아노는 없었고 피아노의 할머니 할아버지 격의 쳄발로나 클라비어코드가 있었다. 환상곡보다도 화려하고 풍부한 화음과 장식음을 많이 사용한것이 특징이다.

인벤션(invention) "발명", "창의"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고, 즉흥곡 풍의 곡이지만 현재는 바흐의 2성부 15부, 3성부 15부(신포니아라고 함)을 인벤션이라 부르고 있는데, 바흐의 곡이 대표적으로 되었다. 바흐는 대위법 양식으로 이곡을 썼는데 자신의 아들들을 가르키며 연습용으로 사용했으며 현재도 널리 수 많은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무언가(lieder ohne worte=song without words)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이며 멘델스죤이 피아노 독주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노래하는 느낌의 아름다운 선율을 중심으로 되어있고 낭만파 음악중 하나이다.

연습곡(etude) 고전파에서 부터 만들어진 연습곡은 연주의 기교를 위한 곡으로서 피아노, 바이올린, 기악과 성악등 모든 분야에서 작곡 되어졌다. 예술적 가치는 쇼팽과 리스트에 의해 더욱 빛이 났고 연주 기교와 해석을 위한, 또한 연주회용의 수준높은 소품을 말한다.

녹턴(nocturne, 야상곡) 원래 녹턴이란 교회에서 밤에 기도서를 낭송하기전에 부르던 기도 노래였다. 대부분 감상적이고 고요한 밤의 정취를 노래한 서정시와 같은 분위기가 많으나 때로는 웅장하고 극적인 작품도 있다. 영국 출신의 작곡가 존필드가 창시자이며 21개의 녹턴을 작곡한(현존19곡) 쇼팽의 소품 피아노곡이 유명하다.

뱃노래(barcarolle) 배를 저을 때의 리듬과 부드러운 멜로디를 둔 곡이다. 멘델스죤, 쇼팽,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잘 알려져 있다.

파스토럴(pastoral) 전원적이며 목가적인 곡이며, 또 예수탄생시의 목동의 피리를 암시하는 멜로디를 채택한 완만한 크리스마스의 전원 음악도 말한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나 크리스마스 협주곡에 이 파스토럴이 삽입되어 있다.

세레나데(serenade) 원래는 바깥에서 밤에 부르거나 연주하는 것을 말하나, 일반적으로 연인의 창가에서 휴대하기 가벼운 악기를 연주하며 부르는 사랑의 노래로 이해되고 있다.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희유곡) 18세기 중엽 나타난 기악 모음곡으로 세레나데와 비슷하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4-10개의 짧은 악장으로 이루어졌다. 하이든, 모짜르트 시대에 번성하였으나, 그후 실내악에 흡수 되었고 20세기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톡에 의해 부활 되었다.

파르티타(partita) 여러 악장의 곡으로 바로크시대에 독일 모음곡을 뜻하며 변주라는 뜻도 있다.


2.클래식 음악 용어

소나타 (sonata)

소나타는 원래 '울려 퍼지다'라는 의미로 '노래하다(cantata)의 반대어로 쓰이며 모든 기악곡을 가리켰다. 하지만 모든 기악곡을 가리킨다는 불분명한 경계 때문에 여러가지 혼란이 생겼다.
그래서 현재까지 규정된 의미를 설명하자면, 순수 예술적 감상 내지 오락을 목적으로 한, 기악을 위한 독주곡 또는 실내악곡이며, 몇 개의 대조적인 악장으로 이루어지지만 그들 악장은 절대음악 속에서도 비교적 대규모의 구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 순수 기악이지만 극히 예외적으로 성악 파트를 가지는 부분도 있고, 표제를 가지지 않은 절대음악임을 원칙으로 한다.

1악장 형식이라는 예외가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2악장, 또는 그 이상의 대조적인 복수 악장으로 이루어진다. 흔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같은 것들이 소나타로 분류된다.소나타를 이해할 때 주의할 것은 '소나타 형식'과의 혼동이다. 소나타 형식은 소나타와는 다른 개념으로 고전파가 이룬 기악곡의 형식을 말하는 것이다. 이 소나타 형식은 흔히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의 1악장과 마지막 악장에서 사용된다.

아리아 (aria)

오페라를 보면 주인공이 아주 극적으로 혼자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있다. 때론 슬프게, 때론 아름답게 불려지는 이 독창 부분을 아리아라고 한다. 원래는 노래(air)를 뜻하지만 가곡 풍의 기악곡, 또는 반주가 있는 서정적 성악곡을 통틀어 일컫는다.아리아는 혼자 부르는 진짜 노래이고 레치타티보는 내용을 전하는 대사 부분이다. 오페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기도 하고 그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요즘은 원작 오페라와 상관없이 아리아만을 단독으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다.
오페라 <사랑의묘약>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라 보엠>의 <그대의 찬손>과 <내 이름은 미미>,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나는 이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등이 널리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이다.

카덴차 (cadenza)

협주곡 연주를 보면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가 한참 호흡을 맞춰나가다가 어느 한 순간 오케스트라 연주가 멈추면서 독주자 혼자 열심히 독주를 하는 부분이 있다. 독주자가 할 수 있는 모든 기량을 선보이는 듯한 부분이라 눈에 띄는데 이를 바로 카덴차라고 한다.
원래 '화려한 마침 (cadenza di brabura)'이라는 뜻이지만 줄여서 카덴차라고 부른다

18세기의 오페라 가수가 아리아를 끝내기 전에 화려한 즉흥 연주를 한 데서 비롯되었는데, 이것을 기악 협주곡의 독주자가 모방한 것이다. 본래는 연주자 자신이 즉흥적으로 했으나, 작품의 흐름을 중단하는 일이 있어서 이후에는 작곡가가 써넣게 되었다.

레퀴엠 (requiem)

라틴어 '휴식(requies)'에서 유래한 말로, 죽은 사람을 위한 미사곡을 뜻한다. 그래서 어둡고 무거운 곡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대표적인 예로 19세기 프랑스 음악의 대가였던 포레의 레퀴엠을 들어보면 완전한 희열에 차 있는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그의 레퀴엠에서는 죽음이란 것이 고난과 불행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작곡가의 믿음이 느껴지는데, 때문에 포레의 레퀴엠은 평안함과 따스함을 전한다.

한편 이와는 달리 아주 무서운 레퀴엠도 있다. 베르디의 레퀴엠이 그것인데 곡 전체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심판을 받는 분위기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그림자가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이 두 작품은 전형적인 기독교 스타일이고, 그게 싫은 사람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어보라.앞의 두작품에 비해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슬프고 처절한 것이 아주 인간적이다.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정말 끊기 어려워 못가겠네!"하는 우리나라 상여 소리와 비슷한 분위기다.그야말로 죽은자를 위한 음악이라고 보면 된다.

미뉴에트 (minuet)

미뉴에트는 한마디로 춤곡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아한 3박자의 프랑스 무곡으로 1650년경 륄리라는 이에 궁정 무용에 도입되면서 세련된 춤곡이 되었다. 'minu(작은)'라는 말에서 유래했고, 태양왕 루이 14세가 베르사이유의 공식 무도회에서 처음으로 이 미뉴에트를 추었다 하여 유럽 각국의 궁정에 빠른 속도로 퍼졌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스케르초 (scherzo)

미뉴에트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joke'의 뜻을 가져 해학적이라고도 한다.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기지가 넘치는 기악곡으로 베토벤이 미뉴에트 대신 소나타와 교향곡의 3악장에 도입한 이후로 느린 악장과 대조되는 악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세레나데 (serenade)

본래의 의미는 저녁의 야외 음악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약간 가벼운 소규모 교향곡을 가리킨다. 흔히 애기되는 성악에서의 세레나데는 이탈리아어의 'la sera(밤)'에서 비롯된 것으로저녁 무렵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슈베르트, 토스티, 구노의 세레나데가 그 대표적인 곡으로 오늘날 널리 불려지고 있다.

디베르티멘토 (divertimento)

교향곡의 구상과 비슷한 관현악 모음곡으로서, 구조는 훨씬 가볍고, 대개 6~7장이며 세레나데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와 형식이 비슷한 곡이다. 18세기 후반에 발생하여 대부분 사교 모임을 위해 야외에서 연주되었다. 편성도 다양해서 3중주, 4중주 등의 앙상블에서 작은 관현악에까지 이르며, 현악기 또는 관악기로만 이루어진 곡도 있다. 주로 빈 고전파에 많으며 하이든은 40여 곡, 모차르트는 20여 곡을 작곡했다.

서곡 (overture)

오페라를 보면 막이 오르기 전에 오케스트라가 먼저 음악을 연주한다. 이것을 서곡이라 하며 오페라의 내용을 암시하는 주제가 이어진다. 본래는 오페라 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 등 대규모의 극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연주하여 분위기나 구성을 예시하는 기악곡이라는 의미였는데, 근래 들어서는 대개 오페라에 많이 삽입된다. 또 오페라 등과 상관없이 독립곡으로 작곡되기도 했으며, 서곡만의 인기도 적지 않아서 유명 서곡의 경우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다.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등의 서곡이 대표적인 예이다.

랩소디 (rhapsody)

우리말로 번역해서 '광시곡'이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서사 시인이 부르는 서사시의 단편이었으나, 근대 음악에서는 로망스나 발라드 풍의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는 자유분방한 환상곡 같은 것을 말한다. 대개 민요 등의 단순한 주제를 바탕으로 작곡되었기 때문에 민속적 색채를 가진 것이 많다.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랄로의 <노르웨이 광시곡>, 브람스의 <알토, 남성합창, 관현악을 위한 광시곡 '알토 랩소디'>등이 대표적이다.

벨 칸도 (bel canto)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성립된 가창법의 일종으로, 극적 표현이나 낭만적 서정보다도 목소리 자체의 아름다움과 균등한 공명, 매끈한 창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발휘하여 아름답게 들리도록 발음을 슬쩍 바꾸거나, 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빠르게 미끄러지거나 장식음으로 선율을 꾸밈으로써 풍부한 느낌을 빚어낸다. 특히 18세기의 카스트라토들이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탈리아 오페라는 모차르트 오페라에 가장 인상적인 창법이다.

콜로라투라 (coloratura)

여성 음역인 소프라노의 하나로, 빠르고 구슬을 굴리는 듯한 발성을 특기로 한다. 음역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가장 화려하게 들리는 성악 가창법의 일종이다 18,9세기 오페라, 특히 이탈리아 아리아의 상투적 수단이었다.

op.

리틴어에서 '작품'을 뜻하는 'opu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작품번호' 라 할 수 있다. 작곡가가 생전에 몇 번째로 발표 또는 출판한 작품인지를 나타내며, 가끔은 초기 작품이 늦게 발표돼 뒷번호를 갖는 수도 있다.

대위법 (counterpoint )

이 명칭은 점대점(point count point)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경우의 점은 음표를 의미한다. 즉, 대위법은 두 개의 성부를 결합하면서 다른 선율을 동시에 노래하는 것이다. 푸가 등의 기반이 되는 대위법은 오늘날에는 독립된 작곡 기법으로 남아 있다.
디스코그래피 discography 디스크의 목록을 말한다. 최초의 디스코그래피는 1936년 뉴욕에서 다렐이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the gramophone shop encyclopedia of recorded music'이라고 전해진다. 보통은 한 연주가, 혹은 한 레퍼토리의 디스크 목록을 지칭하는 좁은 의미로 쓰여진다. 이 점에서 종합적인 음반 카달로그와 구별할 수 있겠다.

레치타티보 (recitativo)

오페라나 칸타타, 오라토리오 등에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야기할 때보다는 억양이 높고, 노래보다는 억제된다. 이미 그레고리오 성가에서도 나타나는 레치타티보는 19세기, 20세기에 와서도 유용하다. 바그너의 무한선율도 일종의 레치타티보로 생각할 수 있으며, 20세기의 음악극에서는 레치타티보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는 경향마져 있다. 서창(敍唱)이라 번역된다.

론도 (rondo)

18세기에 생겨난 음악 형식. 반복되는 주요 주제부와 그 사이에 나타나는 삽입부로 되어 있다. 론도에 소나타 형식이 적용된 것이 '론도 형식', '론도 소나타 형식'이다. 소나타나 협주곡에 있어서는 비르투오조적이고 밝은 마지막 악장에 사용되고, 피아노 독주곡에서는 단악장 형식으로 쓰인다.

리브레토 (libretto)

오라토리오, 칸타타, 특히 오페라에서 작곡의 바탕이 되는 가사나 대사를 적은 대본을 말한다. 음악적인 요소가 고려되어야 하는 리브레토는 하나의 오페라가 성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따라서 작가와 작곡가의 유대가 얼마만큼 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오페라의 성패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에스트로 (maestro)

원래는 초등학교 선생이라든가 사장이란 뜻의 말이, 음악에서는 보통 '대지휘자'란 뜻으로 쓰이고 있다.

바소 콘티누오 basso continuo

우리말로는 '통주저음'이라 한다. 바로크 시대에 널리 행해졌던, 특수한 연주형태를 지닌 저음 파트를 말한다. 당시의 건반 악기주자는 주어진 저음부의 선율 위에 즉흥적으로 오른손 성부를 만들면서 반주를 했다. 18세기 중반 이후에는 음악의 표면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화성 학습의 수단으로서는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했다.

아 카펠라 (a cappella)

'교회풍으로'라는 뜻으로 기악 반주가 없는 합창곡을 말한다.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이 가장 대표적이다. 종전에는 1600년 이전의 음악은 모두 아 카펠라에 해당된다. 1300-1450년경의 세속곡은 기악 반주를 수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연가곡 (kreislieder)

연작시에 의해 쓰여진 가곡.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나그네'. 슈만의 '시인의 사랑' '여인의 사랑과 생애' 등이 대표적인 연가곡이다.

옥타브 (octave)

c음을 기점으로 하여 음계의 모든 음을 포함하는 1옥타브 간격의 구분 단위. 1옥타브는 완전 8도 음정이다. '옥타브로 연주한다'는 것은 고·저의 1옥타브 간격으로 같은 선율을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정격음악 (authentic music)

바로크, 고전,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 이러한 시도는 이미 20세기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등의 지휘자와, 스티븐 비숍-코바세비치, 멜빈 탕 같은 피아니스트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 변질된 현대 악기에 의한 연주법으로부터 옛 음악 본래의 순수성을 되살리자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카스트라토 (castrato)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16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성행했던 거세된 가수. 거세된 까닭에 나이가 들어도 소년의 소리를 낸다. 그러나 폐는 성인의 폐이기 때문에 소리가 힘차고 음역이 매우 넓으며 그 음색은 독특하여 매력이 있다.

콘서트마스터 (concertmaster)

관현악단에서 전단원을 대표하여 지도적인 역할을 하는 제1바이올린 수석 주자. 우리말로는 '악장'이라고 한다. 관현악곡 중의 바이올린 독주부는 보통 콘서트마스터에 의해 연주된다. 때로는 지휘자의 대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쾨헬 번호 (kochel verzeichnis)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 광물학자이며 모차르트 연구가인 루드비히 폰 쾨헬이 모차르트의 전 작품에 연대순으로 붙인 번호. 보통 k.v. 혹은 k.로 줄여 쓴다. 이것은 1862년 출판한 '모차르트 전 음악 작품의 연대순 주제 목록'에 수록되어 있다. 쾨헬의 목록은 여러 음악학자에 의해 그 후 개정이 거듭되었으나 그의 기본적인 골격만큼은 변함이 없다.

푸가 (fuga)

하나의 주제가 각 성부 혹은 각 악기에 의해 정기적이며 규칙적인 모방 반복이 되면서 특정한 조성 법칙하에 이루어지는 악곡이다. 푸가가 갖는 선율적 요소는 주제, 응답, 대주제 등 세가지이다. 14세기부터 싹이 튼 푸가는 17세기에 차츰 정비되어 바하 및 헨델에 이르러 비로소 꽃이 피었다.

표제음악 (programme music)

곡이 표현하는 것을 작곡자에 의해 제목이나 설명문이 덧붙여져 청중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음악. 그 주제와 결부된 문학적. 회화적. 극적 내용과 관련된 표현 내지는 암시를 하려는 기악곡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추상적인 절대음악과 대별된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이 표제음악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프리마 돈나 (prima donna)

'제1의 여성'이란 뜻이다. 오페라나 발레의 주역 여성가수, 또는 주역 여배우를 말한다. 이에 대해 주역 남성 가수, 주역 남우는 '프리모 우오모'라 한다.

피날레 (finale)

마지막이라는 뜻의 이탈리아 어로 음악에서는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첫째, 소나타 및 그와 비슷한 교향곡, 4중주곡 등의 끝악장이다. 고전 소나타에서는 보통 론도 형식의 또는 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이지만, 때로는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되기도 한다. 둘째, 오페라에서 한 막의 마지막 곡을 말한다. 이 부분에서 극적으로 고조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른 곡보다 길고 규모가 크다.

3.음악 매너

공연장에 가기전 해야할 일

공연을 감상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내용을 잘 아는 것이다. " 뭘보게 될까?"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공연장에서 느끼고 오는 것도 적어진다. 그러므로 공연장에 가기전에 먼저 그내용을 파악해 두는 것이야말로 공연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옷차림

대부분의 공연장은 정장 출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장이라고 해서 폭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옆사람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앉거나, 너무 불편한 옷을 입어 옷에 신경쓰느라 공연이 끝난 후 무얼 봤는지 생각이 안난다면 공연 입장료가 너무 아깝다. 간편하고도 예의에 맞는 옷차림... 이것은 공연장에 가는 본인에게도 옆사람에게도 좋은 공연을 감상하기 위한 옷차림의 예의이다.

어린이 동반

요즘은 주부를 위해 공연장 밖에 임시 탁아소를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아직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럴땐 임시로 어린이를 봐주는 시설에 맡기거나, 다른 가족에게 아이를 맡기고 공연장을 찾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어린이의 입장이 가능한 공연이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양해를 구한뒤 맨 뒷좌석에 앉아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가져 가선 안되는 것들

소리가 많이 나는 비닐 쇼핑백이나 알람장치가 되어있는 시계, 호출기나 휴대전화는 당연히 반입 금지! 공연장은 모든 사람들이 귀와 눈을 한껏 열어놓고 있는 자리다. 이때 공연의 흐름을 끊는 '삐삐삐'소리... 순간 집중되는 비난의 시선... 생각만해도 식은 땀 나는 상황이다. 유비무환~ 소리가 날만한 물건은 공연장에 가져가지 않거나, 전원을 꺼 놓는 것은 어디서나 무슨공연을 보거나 다 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이다.

늦어도 10분 전 입장.!

늦게 와서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리고, 다른 사람에게 지나가게 비켜달라고 하고.. 이것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다. 공연이 시작된 후엔 원칙적으로 입장금지다. 30분전에 도착해서 좌석을 확인하고, 10분전에는 자기자리에 앉아 좋은 공연을 즐길 준비를 하도록 한다.

늦게 왔다면, 그냥 돌아가야 하나요?

대부분의 공연장은 공연자와 관객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작 이후엔 출입금지다. 그러나 늦게 와서도 입장할 수 있었다면, 빈자리에 앉았다가 휴식시간에 자신의 자리로 이동해야 한다.

공연장에선 공연만을..

공연을 잘 즐기려면 무대에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의 경우에도 필요한 자세지만 남이 공연에 열중할 수 있게 해주는 데도 필요하다. 공연의 절정에서 후루룩, 쩝쩝.. 음식물 소리가 들린다면, 무대위도 엉망이 되고 객석의 관객들도 짜증이 난다. 공연장엔 음식물 반입 절대금지.. 먹어서도 안되고, 먹을 수도 없다. 정 배가 고프다면, 미리 휴게실에서 먹고 들어가야 한다.


빈 자리 차지하기

보다 나은 빈자리가 있다고 해서 공연 시작후에 여기저기서 우루루 이동하는 예가 많이 있다. 이거야말로 꼴불견이고 공연자와 관객에 대한 모욕이다. 이 점부터라도 고칠 건 확실히 고쳐보자.


안쪽은 다 내자리?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펼치고 보는 사람은 공중도덕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물며 조용히 공연에 몰두해야하는 공연장에서 잠을 자거나 부스럭 거리며 프로그램을 펴 보는 사람은 공연장에 와서는 안될 사람. 프로그램은 가급적 공연중에 뒤적이기보다 쉬는 틈을 이용해 보도록 한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6-08 08:17)
Comment '4'
  • 2005.06.08 08:17 (*.80.15.37)
    와............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어 잇네요.....
  • 소품 2008.07.04 21:19 (*.57.66.88)
    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좋은 글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 읽었습니다. 2010.10.21 04:52 (*.186.11.241)
    한번에 알수는 없지만 기본상식에 도움이 되고 좋은글이네요.
  • 최동수 2010.10.21 11:03 (*.255.173.119)
    복사 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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