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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5.27 10:51

여담

(*.255.17.118) 조회 수 4485 댓글 3
우리 전통예절에는 어른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했지요.
심지어 아들이나 조카라 하더라도 결혼을 하면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양반들은 대부분 호를 가졌고, 서민들도 택호를 지어 불렀습니다.

그래서 고 노무현대통령도 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혹시 있나요? 전두환은 있던데...)
옛날엔 죽은 사람을 위해 나랏님이 시호를 내리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국민주권의 민주주의니까 국민들이 시호를 만들어 올릴 수도 있을까요?

이명박대통령은 '2mb'라는 현대적이고도 어린쥐스러운 호를 가지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Comment '3'
  • 뽀로꾸기타 2009.05.27 10:59 (*.232.128.186)
    현재까진 '바보'가 대세인 듯 하네요..

    어찌보면 좀..거시기 하기도 하지만..

    달리 보면..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돌아가시고 며칠이 지나니..조금 마음에 여유가 드네요..
    그 전엔 누구 한마디만 걸리면 치받을것 같더니...
    정치인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그랬나 봅니다..^^
    그런 정치인이 많이 나와야 할 텐데...
  • 쏠레아 2009.05.27 12:06 (*.255.17.118)
    노공이산... 원래는 우공이산이지요?
    그럼 원래대로 '愚公'은 어떤가요?
    '愚'자에 "바보스러운 우직함' 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니까요.
    '公'자가 대통령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는 관직의 의미로서 보면 괜찮네요.
  • 쏠레아 2009.05.27 12:16 (*.255.17.118)
    사실 고 노무현대통령이 하신 일이 바로 우공이산 그 자체였습니다.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바보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수많은 방해를 받으면서도,
    그저 한 가지의 목적을 위해 뚜벅뚜벅...
    이제 산을 마저 옮기는 일은 우리 국민들의 몫이 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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