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눈이 좀 드문데, 창밖을 보니 모처럼 눈이 펑펑 오네요.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지만...
눈 오는 걸 보면, '차 엄청 막히겠네...' 이 생각 밖에 안나는 지경이 되었으니 인간이 무척이나 메말라진 것 같네요.
눈 오는 걸 보면, '차 엄청 막히겠네...' 이 생각 밖에 안나는 지경이 되었으니 인간이 무척이나 메말라진 것 같네요.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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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금방 그쳐버리네... 장난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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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정말 함박눈이다....여긴 한시간 늦게 이제사 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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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님 ... 너무 자책하지 마세용... 저도 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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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군대에서 눈치우던 살떨리는 기억 때문에 그래요...--..--^
저희 부대는 제설차가 있어서 다행히 눈은 덜 치우긴 했지만
양구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꽤 자주 눈이 왔었죠.
제 기억으론 4월에도 눈이 온 적이 있구요...
여하튼 올리버와 제니퍼가 예쁘게 포장해준 눈에 대한 이미지를 군대가 다 갉아먹어 버렸다는...--..--;;; -
마자요.... 군대에서 눈한번 왔다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정....눈치우느라 하루해를 보냈어용.
눈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려서 아침 점호시간에 달빛 때문에 연병장이 환하면 눈 쌓인줄 알고 가슴이 철렁... -
지얼님은 이해하실거예요... 화이트 어린이날이 가능하다는걸.. ㅎㅎ;
전 정말로 화이트어린이날을 경험했죠..
양구 화이팅!! 백두산 화이팅!! ^^ -
특히.. 토요일 오전 눈이오면.. 애들입에서 욕부터 나왔어요..
바로..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전부를 제설작업에 반납해야 했으니깐요...
차라리 철책에 있을때는 덜했는데..
이거 패바에 내려왔을때 눈쓸면 거의 죽음이죠... 눈한번 오면 일주일을 꼬빡쓰니깐..
지오피로 연결되는 전술도로 쫙 쓸어주고 얼음깨고 모래뿌려주고..
거점가서 눈치우고.. 목진지가서 눈치우고... 그거 다 하고나면.. 연병장쓸고.. 진짜 마지막으로..
막사주위랑 지붕 -_-; 근데 중요한점은 양구엔 눈이 3일에 한번씩 온다는거죠.. ㅎㅎ;
덕분에 정말 힘든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연속 2년 누렸지만.. ^^ -
그러니까 평소 우리 공병대에 잘 보였으면 젤루 먼저 제설차 보내드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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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때는 제가 짬밥이 후달려서.. 미처 그 생각을 못했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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