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43.135.89) 조회 수 11243 댓글 3
* 아래는 Qmuse Club에 올렸던 제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작곡 : F. Tarrega(1852~1909)
곡명 : Danza Mora(무어인의 춤)
연주 : Stefano Grongona(1958~)
















  1980년도에 MUSE 창립연주회를 준비할 때의 일입니다. 빌라-로보스의 전주곡1번을 독주곡으로 연주하기 위해 배영식 선생님께 찾아가서 가르침을 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용무를 말씀드리고 나서 연주를 하는데 어찌나 손에서 땀이 많이 나던지 줄에서 손가락이 "쭐~ 쭐~" 미끄러져서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대에서도 별로 긴장하지 않는 제가 말입니다. 선생님은 슬며시 웃으시며 지도를 해주셨는데 덤으로 이 곡을 연주해 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곤 녹음 테이프로 부산시향과 선생님이 협연했던 곡(아마도 빌라-로보스의 기타협주곡이었던 것으로 기억함)을 들려주셨던 기억도 나네요. 선생님은 무척 늙으셨을 터인데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뵙고 싶네요.

  연주자 그론도나는 1958년생으로 이태리 태생입니다. 오스카 길리아 밑에서 기타를 공부하였으며 브림과 세고비아의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여했다는군요. 그는 1975년 테데스코 콩쿠르를 비롯한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한 재원입니다. 이 음반은 1887년산 토레스(1817~1892)로 연주하고 있는데 토레스는 울림통을 키우고 현의 장력을 견딜 수 있도록 보강목을 붙여서 기타의 음량을 확대한 명장(名匠)입니다. 토레스가 있었기에 기타가 대규모 연주홀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명기 토레스의 아름다운 음색과 그론도나의 맛깔스런 연주를 즐겨 보시죠.
Comment '3'
  • 오모씨 2004.03.10 16:47 (*.218.211.117)
    http://www.qmuse.biz/music/Tarrega-Danza%20Mora(Grondona).mp3

    이 곡 럿셀 음반으로 많이 들었었는데...
    그론도나의 무어인의 춤이 훨씬 더 내용이 있군요....
    구석구석 정성을 다한 흔적이 보입니다.
    즐감했어요^^
  • 한섭 2004.03.10 17:28 (*.76.6.66)
    정말 맛깔스런 연주네요...즐감했습니다.
  • 2004.03.10 20:43 (*.105.91.191)
    그론도나가 일본의 마쯔무라선생님에게 기타를 한대 만들어 달라고
    유럽스프러스를 두장 보냈더라고요...
    아이같이 순수한 마쯔무라선생님 신나서 좋아하시던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6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1 정천식 2004.03.11 9217
1055 질문. 6 진성 2004.03.11 7897
1054 [re] 질문. 2 file 정천식 2004.03.11 10216
1053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7 정천식 2004.03.10 10814
1052 [re] Omar Bashir의 우드(Oud)연주.. 4 옥용수 2004.03.11 9592
» 타레가의 "무어인의 춤" 3 정천식 2004.03.10 11243
1050 커트코베인과 클래식기타 10 한민이 2004.03.09 9105
1049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19 마왕 2004.02.06 8650
1048 [re] 음악성.........꼬추가루 넣은 안동식혜. 4 2004.02.06 7856
1047 [re]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8 ... 2004.02.06 7957
1046 밑의 글들을 일고... 18 vandallist 2004.02.06 8575
1045 [re] 밑의 글들을 일고... 푸하하하하 2006.01.21 7547
1044 위의 글을 읽고... 6 지나가다 2004.02.06 8484
1043 [re] 답답... 21 답답... 2004.02.06 7898
1042 [re] 커트 코베인이 뭘 어쨎길래.. 1 마왕 2004.02.06 7920
1041 한말씀만... 4 file jazzman 2004.02.06 9337
1040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15 seneka 2004.02.05 8400
1039 쵸콜렛을 좋아하세요?(3) 정천식 2004.03.04 9416
1038 쵸콜렛을 좋아하세요?(2) 정천식 2004.03.03 9285
1037 쵸콜렛을 좋아하세요?(1) 정천식 2004.03.02 8734
1036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9 김동선 2004.02.29 8174
103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3 정천식 2004.02.26 10063
1034 [re]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차가운기타 2004.03.16 8035
1033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2) 1 정천식 2004.02.25 9973
103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4 정천식 2004.02.24 10069
1031 음악과 수학(2) –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1 bluejay 2004.02.17 12516
1030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file 해피보이 2004.02.16 9719
1029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정천식 2004.02.16 9442
1028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3) 정천식 2004.02.11 9411
1027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정천식 2004.02.11 21079
1026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9664
1025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2) 3 정천식 2004.02.10 8883
1024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정천식 2004.02.10 10299
1023 Obligato on Etude in B minor 정천식 2004.02.08 9950
1022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3) 3 정천식 2004.02.07 11902
1021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1 정천식 2004.02.07 12811
1020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1) 3 정천식 2004.02.07 11776
1019 로르까의 <스페인 옛 민요집> 4 정천식 2004.02.06 12471
1018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8 정천식 2004.02.04 12884
1017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2 정천식 2004.02.03 16088
1016 [re] 참고로~ 1 seneka 2004.02.04 9776
1015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 4 정천식 2004.01.30 13325
1014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4 정천식 2004.01.31 11045
1013 로드리고... 안달루즈 협주곡 25 file eveNam 2004.01.25 10701
1012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3 file eveNam 2004.01.25 9347
1011 LP를 CD로 만들기 정천식 2004.01.24 9386
1010 LP예찬 7 정천식 2004.01.22 10060
1009 정경화의 샤콘느... 5 eveNam 2004.01.22 7579
1008 1월 16일 배장흠님 Recuerdos 연주회 후기 8 으니 2004.01.17 10581
1007 프랑코 코렐리를 추모하며 7 정천식 2004.01.05 10714
1006 천사의 죽음 - Suite del Angel 5 file 차차 2004.01.05 10083
1005 카운터 테너와 카스트라토 그리고 소프라니스트(수정) 2 정천식 2004.01.04 16151
1004 산사나이들의 밝고 유쾌한 노래 3 정천식 2003.12.29 10597
1003 해피보이님께.................거지의 사랑노래(?) 4 정천식 2003.12.29 12826
1002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8 file 정천식 2003.12.28 10231
1001 조스캥 데프레의 미제레레... 헤레베헤... 17 eveNam 2003.12.27 8578
1000 가사의 얽힘과 그 이후의 역사적 전개과정 정천식 2003.12.28 8216
999 이탈리안 각설이 타령 9 정천식 2003.12.27 9447
998 성악에 있어서의 목소리 분류 21 file 정천식 2003.12.27 10561
997 그라나도스의 또나디야 - La maja dolorosa No.1 정천식 2003.12.26 10943
996 그라나도스의 "영원한 슬픔" 정천식 2003.12.26 7941
995 로마 교황청 : 이 곡을 외부로 유출시 파문에 처하노라 - Allegri의 Miserere 13 정천식 2003.12.25 9517
994 가사 내용 및 배경 정천식 2003.12.26 9403
993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는? 7 정천식 2003.12.25 11943
992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정천식 2003.12.23 9502
991 박두별 선생님... 12 지나가는띨띨이 2003.12.23 10345
990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 정천식 2003.12.23 14239
989 반주자의 위상 2 정천식 2003.12.23 9655
988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5 정천식 2003.12.22 14045
987 정천식님께... BWV1025에 대한 견해입니다... 19 eveNam 2003.12.21 13764
986 역사상 최초의 녹음 - Mary had a little lamb. 1 file 정천식 2003.12.20 11151
985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8 정천식 2003.12.19 9638
984 世네car.... 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17 eveNam 2003.12.19 7930
983 종소리의 여러가지 버전... file 궁금이 2003.12.19 7380
982 박두별 선생을 아시나요? 3 정천식 2003.12.18 8492
981 베드로의 통곡 8 정천식 2003.12.17 8712
980 바이올린소나타 BWV1017의 첫악장.... eveNam 2003.12.17 9900
979 문제의 제기 4 정천식 2003.12.18 9053
978 [re] 바로크시대의 연주 스타일.... ^^ 5 eveNam 2003.12.19 10128
977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9 정천식 2003.12.19 9633
976 Milan Tesar 의 "Aria" 1 file 옥용수 2003.12.12 9210
975 [re] Milan Tesar 의 "Merry-go-round" 1 file 옥용수 2003.12.12 7562
974 [re] Milan Tesar 의 "Intermezzo" file 옥용수 2003.12.12 7454
973 [re] Milan Tesar 의 "Aria" file 옥용수 2003.12.12 7757
972 [까딸루냐 자장가]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8 eveNam 2003.12.11 9444
971 Morel - Gershwin Medley 2 정천식 2003.12.10 8547
970 [까딸로니아 민요] La pastoreta 10 file 옥용수 2003.12.10 9139
969 [까딸로니아 민요] El mestre file 옥용수 2003.12.10 10668
968 [까딸로니아 민요] L'hereu Riera file 옥용수 2003.12.10 7595
967 [까딸로니아 민요] La nit de Nadal file 옥용수 2003.12.10 7665
966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la del marxant 4 file 옥용수 2003.12.10 9651
965 '상인의 딸' 가사입니다. 1 정천식 2003.12.10 8991
964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adora 2 file 옥용수 2003.12.10 8176
963 [까딸로니아 민요] El testament d'Amelia (내용추가) 1 file 옥용수 2003.12.10 10415
962 [까딸로니아 민요] El Noi de la mare file 옥용수 2003.12.10 7751
961 [까딸로니아 민요] Canco del Lladre 5 file 옥용수 2003.12.10 8739
960 호르헤 모렐이 누구야? 9 정천식 2003.12.09 11481
959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3 file 옥용수 2003.12.09 10453
958 페라이어... 이건 에러야~ -_-; 3 file eveNam 2003.12.08 10867
957 12월 6일 도메니코니 연주회 후기 - I'm just a guitar player. 6 으니 2003.12.08 1218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