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엠비씨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네요.
다큐 'MBC스페셜-노인들만 사는 마을'
우리네 농촌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현실을 잘 담았네요.
마을에서 가장 젊은사람도 환갑이 넘었네요...
대부분 70~80대.
마을분들 37명중 그동안 9명이 죽고 이제 몇분 안남았네요.
마을어르신이 한마디하시네요...
이제 남은 사람 몇년안에 다 죽으면 마을은 완전히
아무도 없는 빈공간이 될거라고...
시골마을이
젋은이들은 다 돈벌러 도시로 나가고
노인들만 남아 힘에 부쳐하는 모습.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엔 아까운거라죠"
그 소중함을 모르기에...
방송에서 할머니가 우시네요, 청춘이 지나간것에 울음이...
아무도 들어가 살지 않으려는
시골마을을 카메라에 잘 담았더군요.....
.................................................................
돈 안되는곳엔 사람 그림자도 없는시대.
넘 멋진거 같아요.....쿨하다고 할까...헛웃음이 절로....^^*
Comment '3'
-
한창 젊을때 빈둥빈둥 놀러다니거나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놀거나
하여간 놀아야해요.....
-
그게 근데 쉽지는 않죠...놀고는 싶지만 돈이 없거나...훈님 말씀에 동감되는게
공부 취업 삶에 대한 고민...또한 어른들이 그런고민을 만들게 강요하는게 현실입니다
인생이 그런가봐요...그러다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를 또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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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중함을 모르기에...
->정말 절절한 말입니다. 우리는 젊은시절이 얼마나 찬란한질 모르고 지나죠.
그때는 나이에 안맞게 왜그리 고민이 많았던지..하긴 내 혼자 젊음을 구가하고
싶어도 같은 또래들도 마찬가지였거던요. 공부,취업,삶에 대한 고민 등등..으로
너나 나나 젊음을 맘껏 누리는 친구들이 거의 없었지요.
친구없이 내 혼자 젊음을 누릴수도 없는게 사람이쟎아요.
이래저래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마찬가지로 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