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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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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25.107) 조회 수 4260 댓글 6



미국 남가주에 재미한인기타협회(Korean American Guitar Society - KAGS)가 창립되었습니다.

지난 6년간 L.A.지역에서 Kevin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여섯줄사랑 기타합주단(Sixtringphil Guitar Ensemble)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합주단원들이 주축이되어 비영리단체로서 모든 애호가가 참여하는 기타협회를 만들자는 데에 뜻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3월29일 연주가, 전공생 및 애호가 20명이 모여 발기대회를 열어 그 취지에 동참하기로 결의, 추가적인 준비작업을 거쳐 드디어 6월21일 창립총회를 가져 정식으로 협회가 출범하였고 단체의 주정부 등록도 마쳤습니다.

사실 한국에 비하면 이곳 기타인(애호가)들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미약했었습니다. 어쩌면 미약했다기 보다는 서로의 교류가 부족했다는 것이 더 정확할 지도 모릅니다.

저도 작년에야 합주단을 알게 되었고 그때에서야 합주단을 통하여 알게된 분들 중에는 연주가, 전공생, 애호가 뿐만 아니라 고악기를 수집하는 분, 취미로 기타를 제작하는 분, 아마추어로서 중주팀을 만들어 틈틈이, 또 꾸준히 연주하는 분들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여기에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모인 모든 분들이 좋은 취지로 적극참여해 주셔서 협회의 앞날이 대단히 밝다는 기대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L.A.를 중심으로한 남가주 지역에는 아직도 저희가 모르는 기타 애호가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또 남가주 뿐만이 아니라 타지역의 애호가 분들도 On-line으로 동참하실 수 있도록 Web Site도 곧 준비할 것 입니다. 그리고 타지역 기타인들의 교류확대와 참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자리를 통하여 그런 분들에게 협회가 더 많이 알려지고 참여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간략하게 재미한인기타협회와 그 활동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협회의 공식적인 홍보가 아닌, 제 개인적인 글입니다.)


[임원]
회장: 김인자 님
이사장: John Suh 님
합주단장: David Jun 님
연락처: kagsla@hotmail.com

[정기모임]
날짜: 매월 2,4번째 토요일
장소: L.A. - Happy Music (4번째 토요일) / Fullerton - 주성교회 (2번째 토요일)

[Radio Korea (AM 1580KHz) 출연]
날짜: 격주 화요일 11:00PM
내용: 회원출연대담 및 연주
(현재 3회 진행, 다음방송 7월22일)

[윤동주 시 낭송회 기타연주]
날짜: 7월19일
장소: Pyramid Lake RV Park

[Summer Guitar Workshop]
날짜: 8월15일부터 2박3일간
장소: Warner Springs (San Diego 인근)
강의: Sight Reading, 지판 읽는 법, Technique Warming Up, Guitar Tuning, Memorization, Repertoire, Tone Production and Effective Tremolo Technique, Master Class 등등...

[제1회 정기연주회]
날짜: 11월15일
장소: Barnsdall Theatre (Hollywood 소재)
Comment '6'
  • 콩쥐 2008.07.17 17:03 (*.161.67.236)
    가운데 김인자님 그리고 맨우측에 블루제이님 이시네여.....반갑습니다..
  • 최동수 2008.07.17 17:17 (*.255.184.179)
    KAGS 창립 축하드립니다.
    소식은 얼핏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공시까지하여 주시니 든든하고 감동스럽습니다.
    기억날만한 모습들이 더러 있지만 사진이 너무 작고 흐려서...

    이번에 L.A.로 시집보낸 저의 못난 딸(Romantic Guitar)도 한번 만나보시구요.
    앞으로 제가 매니아에서 진행시키고자 하는 "명기에의 길라잡이" 에도 전폭 지원 부탁드립니다.
    가능하시면 8월15일부터 시작되는 Workshop 관련 Information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luejay 2008.07.18 07:58 (*.126.125.107)
    반갑습니다.

    악기에 관하여는 저도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 좋은 기회에 최대한 동참 하겠습니다.
    경험이라곤 전무한거나 마찬가지지만 저도 시간 나는대로 생각을 정리하여 주제를 상정(?)해 보겠습니다.

    현재 Workshop 계획은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까지인데 스케줄, 카풀등 구체적 계획이 나오는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혹 여행계획중 참여하실 기회가 있다면 저희에게 영광이 될 것입니다.
  • 정면 2008.07.18 08:30 (*.243.240.33)
    불루제이님 반갑습니다.
    작년에 만드신 기타 맘에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하우저 제작때 오시나요?
  • bluejay 2008.07.18 16:34 (*.126.125.107)
    정면님,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새로 올리신 기타레타 연주를 오전에 들었는데 이렇게 안부도 전하게 되는군요.

    작년에 만든 기타는 그때부터 느꼈지만 좀 답답한(먹먹한 - muffled) 감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소리가 괜찮다고 손대지 말라 하시는데... 좀 개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지만, 지금까지 나름대로 연구해본 결과는 역시 앞판이 두꺼워 고음쪽 진동 모드가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최선생님의 프로젝트에 제 기타를 실험용으로 도마위에 올려 볼까도 싶습니다.

    올해 마스터 클라스에는 꼭! 가고싶었는데 100% 장담할 수가 없는 사정이 있는지라...
    그래도 참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단, 자리만 잡아놓고 참석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청강으로 하려 합니다. (구경만 하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할 것 같은데요? ^^)
  • 최동수 2008.07.18 16:49 (*.255.184.179)
    뭐니뭐니 해도 워크숍에서는 제작에 직접 참여해야, 하우저의 지도를 받게되니 성과가 있겠지요.

    이와는 달리 골프장의 Gallery 같은 역활 말고 Observer로 참여하시면 무척 자유스러울뿐 아니라,
    하우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놓지지 않고 들을 수 있으니 이런 일도 마음에 들더이다.

    하우저가 하우저이니만큼 어떤 형식으로라도 참여할 수만 있으시면, 못하시는거와는 전혀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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