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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네요.
어릴 적 추억입니다.
정월 대보름이면 달집을 만들어서 태우면서 소원도 빌고, 지신도 밟고, 깡통에 구멍뚫어 쥐불놀이도 하고, 짚으로 재웅을 만들어서 어른들이 재웅 속에 넣어주셨던 돈으로 까까도 사먹고 ...
요즈음은 이런 전통들이 사라져 가고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안동에서는 나물에다 오곡밥 먹고, 지신도 밟고, 달집 태우기도 하고, 기싸움 놀이도 했습니다.
동동주, 막걸리, 청주, 쎄주 등등을 많이 마셔서 얼얼하고 취해서 일찍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릴 때 더위파는 풍습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더위 파는 사람도 없네요.
더위 팔고 나면 여름에 더위도 안 먹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네요.
다들 더위 많이 파세요.
수님, "내 더위 사가라~"
난 더위 팔았으니깐 수님은 오늘이 가기 전에 더위 파세요.
안 팔면 올 여름에 더위 먹어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기타 매냐 여러 칭구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어릴 적 추억입니다.
정월 대보름이면 달집을 만들어서 태우면서 소원도 빌고, 지신도 밟고, 깡통에 구멍뚫어 쥐불놀이도 하고, 짚으로 재웅을 만들어서 어른들이 재웅 속에 넣어주셨던 돈으로 까까도 사먹고 ...
요즈음은 이런 전통들이 사라져 가고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안동에서는 나물에다 오곡밥 먹고, 지신도 밟고, 달집 태우기도 하고, 기싸움 놀이도 했습니다.
동동주, 막걸리, 청주, 쎄주 등등을 많이 마셔서 얼얼하고 취해서 일찍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릴 때 더위파는 풍습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더위 파는 사람도 없네요.
더위 팔고 나면 여름에 더위도 안 먹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네요.
다들 더위 많이 파세요.
수님, "내 더위 사가라~"
난 더위 팔았으니깐 수님은 오늘이 가기 전에 더위 파세요.
안 팔면 올 여름에 더위 먹어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기타 매냐 여러 칭구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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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소리.
내가 아는 삐약이가 더위 먹고 죽었다니께...
이 삐약이 저 삐약인지, 저 삐약이 이 삐약인지 몰따(모르겠다의 안동사투리)만은더위 많이 파셈. -
삐약이님 " 내 더위 사가라 ~"
-
세 분 다..
"내 추위 사가라~"
아 추버... -
컥
캬캬캬
난 누구한테 팔지? -
삐약님 북괴...김정일이 있잖아욤!
-
그런놈한텐 안팔죠...
-
정월 대보름,,, 둥근 달이 떠오르길 지루하게 기다리다가 잠깐 한눈판사이에,산꼭대기에 반쯤걸린 달을 보고 말았어여.달집을 태우고,지불놀이에 신이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기타소리만큼이나 정겨웠습니다
올한해에도 기타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소원성취,건강하길 기원합니다
-
1000식님 더위 제가 사가죠...ㅋㅋㅋ
이케다 연주회때 얼굴 잠시 뵙고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나중에 기회되면 꼭 안동으로 놀러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정호정님~ 언제든지 놀러 오십시오.
더위를 많이 팔아서 올 여름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네요. -
여러분!
더위를 사더라도,
안동더위는 절대루 사지마세요.
안동더위샀다가는 .....
대략 "안동찜닭"되기 십상,
여름에 안동더위는 장난이 아니죠.ㅋ -
뉘기여? 고치가리 뿌리는 사람이?
어? 북면 허니 형님이셨네?
형님은 더위 많이 파셨어요?
내내 건강하시길...
제가 수님에게 판 더위를 삐약이님과 정호정님이 사셨으니까 올 여름엔 찜닭마냥 쪄서 죽게 생겼당.
ㅋㅋㅋ 두 분은 올 여름에 안동와서 찜닭 드시면서 더위 많이 잡수세요.
근데 삐약이가 찜닭이 되려나?
불쌍한 삐약이...
하여튼 두 분은 안동으로 특별 초청입니당. -
이크! 1000식아우에게 들켰네.^^
쿨럭~ 지금 감기가 한창이라 파는더위를 돈대로 다사고싶소.
김해 효섭음악회에 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쏠준비는 백구두와 작당완료됨.) -
효섭 형님, 김해 백구두 형님 다들 뵌지 오래되었군요.
잊고 있었는데 바로 내일이 연주회로군요.
그런데 저는 못 갈것 같습니다.
김해에서 오랜만의 해후를 즐기시길...
ㅋㅋㅋ "김해 백구두?"
매냐 칭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같아요.
만주에 개 팔러 다니던 시절도 아니구... -
만주에서 닭타고 개장사하던 시절의 모습(펌)
http://blog.empas.com/jushin/498542_500x400.jpg
어느 회사 신입사원 교육장에서 몇몇 사람들이 절친해졌다.
그 중 한 사람이 한 잔 질펀하게 사겠다고 호프집으로 데려갔다.
아직 첫 월급도 받기 전이니 다른 사람들은 그저 고마울 수밖에.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 바지 내릴 때와 밑 닦을 때가 다른 법.
술이 거나하게 취하자 한 사람이 술맛이 영 별로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술을 사는 친구 왈,
“못 살던 시절 생각해서 그냥 마셔. 6.25 때 생각도 안 나냐?”
이에 한 친구가 받아치기를,
“겨우 6.25냐? 우리 할아버진 일제 때 만주에서 말 타고 개장사 하셨다.”
이에 질소냐 또 한 친구가 나섰다.
“그건 누구나 다 한 거고, 우리 할아버진 개 타고 말장사를 하셨지.”
그러자 또 다른 친구는 한 술 더 떴다.
“닭 타고 개장사 했다는 말은 들어나 봤냐? 우리 할아버지가 그랬다.”
이에 술을 산 친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닭 타고 개장사’까지 나왔으니 더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그가 입을 다물고 있자 친구들은 어서 한 마디 하라고 슬슬 찔러댔다.
그러자 잠시 망설이던 그 친구가 입을 열기를,
“우리 아버진 지금도 물 타서 생맥주 장사 하신다. 음음!”
그제야 친구들은 모든 것을 알아차렸다는, 뭐 그랬다는 얘기다. 나도 음음!
(근데 쥐 타고 고양이 장사는 없나? 한 번 더 음음!) -
ㅎㅎㅎ 재미땅
-
물타서 생맥주장사?..어쩐지 심심하더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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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